가슴이 답답하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이유는
지금 바로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부정맥약을 복용 중인 77세 어르신에게 가슴 답답함과 다리 후들거림이 반복된다면, 부정맥이 조절되지 않고 있거나 심장 박출량이 떨어지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은 뇌나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지금 당장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119를 부르셔야 합니다. 가슴 통증이 있거나, 호흡이 가쁘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입니다.증상이 반복된다고 하셨는데, 오늘 중으로 심장내과 또는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부정맥 환자에서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홀터 심전도(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나 심장 초음파로 현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부정맥약 용량이 맞지 않거나 다른 부정맥이 새로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동생분을 오랫동안 홀로 돌보시면서 몸에 신호가 오고 있는 겁니다. 어머님 건강을 지금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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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어깨 통증때문에 일상이 힘들어요
마사지도 받고 정형외과 치료도 해봤는데 계속 누워있게 된다는 건, 일상이 많이 무너진 상태라는 뜻이네요. 많이 힘드셨겠습니다.몇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정형외과에서 어떤 치료를 받으셨는지, 그리고 MRI나 X-ray 같은 영상 검사를 해보셨는지가 중요합니다. 목과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원인은 경추 디스크, 근막통증증후군, 어깨 힘줄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영상 검사 없이 물리치료나 주사만 반복하면 원인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지금 상태에서 고려해볼 방향이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MRI를 아직 안 찍으셨다면 찍어보시는 게 우선입니다. 그래도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치료 반응이 없으면 통증의학과에서 접근을 달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근막통증이 심한 경우 트리거포인트 주사나 체외충격파가 효과적인 경우가 있고, 경추 신경 문제라면 신경치료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마지막으로 계속 누워있으면 오히려 목 주변 근육이 약해져서 통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통증이 심하더라도 누워있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유지하는 게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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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건강진단 괜찮은가요?
건강관리협회 검진은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국가 지정 검진 기관으로 관리되고, 장비나 기본 검사 항목은 표준화되어 있어 신뢰도는 일정 수준 이상입니다. 다만 예약이 몰리는 시즌에는 대기가 길고 상담 시간이 짧다는 단점은 실제로 있습니다.수면다원검사 거절 건은 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천식 과거력이 있으면 수면 중 기도 상태 모니터링이 일반인보다 복잡해서 일부 기관에서 보수적으로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천식이 조절되고 있는 상태라면 수면다원검사 자체가 절대 금기는 아닙니다. 수면클리닉이 있는 대학병원이나 호흡기내과가 있는 병원에서는 천식 과거력이 있어도 상태를 확인 후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수면검사가 필요하신 상황이라면 호흡기내과 또는 수면클리닉이 함께 있는 병원에서 먼저 현재 천식 상태를 평가받고 수면검사를 연계받으시는 게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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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에는 어떤방법이 좋은지 알고싶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콧물이 흐르는 현상은 혈관운동성 비염 또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코 점막 혈관이 충혈되고, 기상 직후 자세가 바뀌고 찬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점막이 자극되어 콧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겁니다. 자는 동안 괜찮았던 건 수평 자세에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형태로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상 직후 따뜻한 물로 세수하거나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점막 혈관 수축을 도와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약 없이 할 수 있는 방법 중 근거가 가장 좋습니다. 네티팟이나 코 세척기로 하루 한 번에서 두 번 하시면 점막 자극 물질을 씻어내고 증상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침실 습도를 50퍼센트에서 60퍼센트 사이로 유지하는 것도 점막 건조를 막아 증상을 완화합니다.혈압약을 드시는 점이 중요합니다. 일부 혈압약, 특히 ACE 억제제 계열(에날라프릴, 라미프릴 등)은 콧물과 코 자극을 부작용으로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압약 복용 시작 시점과 비염 증상이 심해진 시점이 겹친다면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 약 종류 조정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또한 시중에 파는 코막힘용 비충혈제거제(슈다페드 등) 성분은 혈압을 올릴 수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원인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고,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는 전신 흡수가 거의 없어 고혈압 환자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비염 치료의 기본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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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따뜻한 소금물이 도움이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거가 불충분하고 고혈압 환자에게는 오히려 주의가 필요합니다.유튜브에서 주장하는 효과들—다이어트, 배변 촉진, 피부 개선—을 하나씩 짚어드리면, 배변 활동은 소금물이 삼투압 차이로 장 내 수분을 끌어들여 일시적으로 변을 묽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소금물 세척(saltwater flush)"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방법인데, 이건 배변 촉진이라기보다 일종의 강제 설사에 가깝습니다. 규칙적인 배변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이어트와 피부 개선 효과는 신뢰할 만한 임상 근거가 없습니다.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고 혈압약을 드시는 상황에서 매일 소금물을 공복에 드시는 건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압약의 효과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소금이라도 나트륨 함량 자체는 일반 소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공복에 따뜻한 물만 마시는 것—소금 없이—은 위장 운동을 자극하고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어 나쁘지 않습니다. 소금을 굳이 추가할 이유는 없고, 고혈압 환자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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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다리 펄떡임 증상 한번 봐주세요
신생아의 다리 펄떡임 증상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아기가 현재 별다른 이상 없이 잘 자고 있다면 너무 크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1. 신생아의 떨림과 경련의 구분생후 1개월 정도의 아기들은 신경계가 미성숙하여 잠결에 몸을 움직이거나 떨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흔히 말하는 생리적 떨림은 다리를 부드럽게 감싸 쥐었을 때 떨림이 바로 멈추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경련은 다리를 잡아도 떨림이 멈추지 않고, 눈이 돌아가거나 얼굴색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2. 내일 병원 방문 시 주의사항지금 찍어두신 영상은 매우 중요한 진료 자료입니다. 의사 선생님께 영상을 보여드리며 떨림이 나타난 시간, 당시 아기의 상태, 떨림 이후 아기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상세히 말씀해 주세요.3. 응급 상황 확인만약 오늘 밤 사이 떨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떨림과 함께 의식이 처지는 모습, 안색이 변하는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잠을 잘 자고 있다면 내일 예정된 진료를 통해 전문의의 확인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모레 진료를 통해 부모님의 걱정을 덜고 아기의 상태를 명확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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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하고 허리디스크가 상관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건부로 괜찮습니다. 다만 "무리하지 않고"의 기준이 중요합니다.탁구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양날의 검입니다. 긍정적인 면은,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관리가 되고 허리 주변 근육이 유지되면서 디스크 안정성에 도움이 됩니다. 완전히 쉬는 것보다 적절한 활동이 회복에 더 낫다는 건 현재 정형외과 가이드라인의 공통된 방향이기도 합니다.문제가 되는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탁구 특성상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회전하는 동작이 반복되는데, 4-5번 디스크는 이 회전 부하에 가장 취약한 위치입니다. 스매싱이나 강한 드라이브처럼 허리에 순간적인 힘이 실리는 동작은 디스크 내압을 급격히 올립니다. 하루 2시간은 현재 상태에 따라 과할 수 있습니다.실용적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치는 도중이나 치고 나서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올라오면 그날은 멈추셔야 합니다. 증상 없이 가볍게 랠리하는 수준이라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시작해서 몸의 반응을 보면서 늘리시는 게 안전합니다. 강한 스매싱보다는 부드러운 랠리 위주로 하시고, 운동 전 허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담당 정형외과 선생님께 현재 디스크 상태가 어느 단계인지—팽윤인지 탈출인지—에 따라 허용 범위가 달라지니 한번 여쭤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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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거 말인데 무좀 일까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발가락 사이 피부가 하얗게 짓무르고 벗겨지면서 균열이 생긴 상태네요.훈련소에서 장시간 신발 착용, 땀과 습기, 밀폐된 환경—이 조합은 무좀(족부백선, tinea pedis)이 생기기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사진 양상도 발가락 사이형 무좀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가능성이 높습니다.피부과 가시는 게 맞습니다. 항진균 크림을 처방받아서 바르면 되는데, 발가락 사이형은 보통 2주에서 4주 꾸준히 바르면 육안상 좋아집니다. 다만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1주에서 2주 더 바르는 게 재발을 막는 데 중요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경구약 없이 외용제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지금 당장 신경 쓰실 것은, 발을 씻은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습한 상태가 유지되면 짓무름이 더 심해지고 세균 감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양말은 면 소재로 자주 교체하시고, 통풍이 되는 신발을 신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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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다리 떨림 봐주세요(영상있습니다)
생후 33일 신생아에서 수면 중 양발을 까딱거리는 움직임—이것만 보면 대부분 신생아의 정상적인 수면 중 근육 움직임입니다. 신생아는 수면 중 활성수면(active sleep) 단계에서 팔다리를 씰룩거리거나 까딱이는 움직임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게 보호자 입장에서는 꽤 놀랍게 보입니다.경련과 구별하는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다리를 잡았을 때 멈추면 경련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잡아도 계속되면 경련을 의심합니다. 잡아보지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다음에 같은 상황이 생기면 조심스럽게 다리를 살짝 잡아보시는 게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또한 눈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입술이 파래지거나, 호흡이 불규칙해지거나, 깨어난 후 평소와 다르게 축 처지는 게 없었다면 경련보다는 정상 수면 움직임 쪽에 더 가깝습니다.내일 소아과 방문 계획하신 건 잘 하셨습니다. 영상이 있으면 그대로 가져가세요. 스마트폰 영상을 그 자리에서 보여드리면 소아과 선생님이 바로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오늘 밤 추가로 같은 움직임이 반복되거나, 청색증(입술이 파래짐), 무호흡, 의식 변화가 생기면 내일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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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 임신초음파 잘보고 친절한산부인과 어디있을까요?
은평구·연신내 근처 산부인과 네 곳을 정리해드립니다.임신 초기 초음파와 친절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동네 산부인과 세 곳을 먼저 고려하시고 은평성모는 필요 시 의뢰처로 생각하시는 게 현실적입니다.리엔유산부인과의원 (은평로 121, 02-2039-7582)이 추천할 만합니다. 여의사이고, "불필요한 검사 강요 없이 환자 의견을 존중해준다", "가장 편했던 산부인과"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합니다.맘스미산부인과의원 (서오릉로 134, 02-388-5855)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불필요한 치료가 없었다"는 후기가 있고,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열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목요일은 휴진입니다.세화산부인과의원 (통일로 839, 02-388-5501)은 연신내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직원이 친절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평일과 토요일 모두 운영합니다.은평성모병원 (통일로 1021, 1811-7755)은 시설이 크고 좋지만 대학병원 특성상 대기가 길고 진료 시간이 짧습니다. 정상 임신 초기라면 굳이 여기서 시작하실 필요는 없고, 동네 산부인과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을 때 의뢰받아 가시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방문 전 전화로 여의사 여부와 예약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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