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비염에는 어떤방법이 좋은지 알고싶어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약
비염에집에서 할수있는 방법이나 왜 코물이 자동으로 흘러내리는지 잠을잘땐괜찬앗는데 눈뜨자마자 코물이 흘러내리는건 왜그런지 이유하고처방 알려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콧물이 흐르는 현상은 혈관운동성 비염 또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코 점막 혈관이 충혈되고, 기상 직후 자세가 바뀌고 찬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점막이 자극되어 콧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겁니다. 자는 동안 괜찮았던 건 수평 자세에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형태로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상 직후 따뜻한 물로 세수하거나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점막 혈관 수축을 도와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약 없이 할 수 있는 방법 중 근거가 가장 좋습니다. 네티팟이나 코 세척기로 하루 한 번에서 두 번 하시면 점막 자극 물질을 씻어내고 증상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침실 습도를 50퍼센트에서 60퍼센트 사이로 유지하는 것도 점막 건조를 막아 증상을 완화합니다.
혈압약을 드시는 점이 중요합니다. 일부 혈압약, 특히 ACE 억제제 계열(에날라프릴, 라미프릴 등)은 콧물과 코 자극을 부작용으로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압약 복용 시작 시점과 비염 증상이 심해진 시점이 겹친다면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 약 종류 조정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또한 시중에 파는 코막힘용 비충혈제거제(슈다페드 등) 성분은 혈압을 올릴 수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원인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고,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는 전신 흡수가 거의 없어 고혈압 환자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비염 치료의 기본 약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비염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공기가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에서 60퍼센트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콧속 점막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잘 털어내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꾸준히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해주는 습관은 비염 증상 완화에 정말 효과적입니다. 식염수가 코 점막에 쌓인 이물질과 염증 유발 물질을 씻어내어 코막힘이나 재채기를 줄여주기 때문이지요. 다만 식염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어야 코에 자극이 덜하며, 사용하는 기구는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매번 깨끗하게 소독하고 말려서 관리해주셔야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면역력을 높여 비염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셔 몸의 순환을 돕고, 침구류는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는 노력을 더해보세요. 이러한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예민해진 코 점막이 서서히 진정되면서 훨씬 편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