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사) 신체검사에서 한번에 합격하면 암이나 악성 종양은 없다는 의미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무원(교사) 신체검사에서 1회 합격은 “현재 일상적인 직무 수행에 문제가 될 정도의 질환이 없다”는 의미이지, 암이나 모든 악성 종양이 없다는 것을 보장하는 검사는 아닙니다.공무원 신체검사는 구조적으로 선별검사(screening)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문진, 신체계측, 혈압, 흉부 X선, 혈액검사 일부, 소변검사 정도가 포함되며, 목적은 전염성 질환, 중증 만성질환, 급성 기능장애 등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즉, 무증상의 초기 암이나 작은 종양을 찾기 위한 정밀검사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초기 갑상선암, 작은 신장 종양, 초기 유방암 등은 이 검사만으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암과 관련해서는 다음처럼 이해하시면 됩니다. 흉부 X선에서 폐 종양이 어느 정도 크기로 진행된 경우는 일부 발견될 수 있으나, 그 외 장기의 암은 대부분 해당 검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큰 이상이 의심될 정도의 소견은 없었다”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완전한 배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당뇨에 대해서는 조금 다릅니다. 공무원 신체검사에 포함된 혈당 검사(공복혈당)가 정상 범위였다면, 최소한 검사 시점에서 명확한 당뇨병 수준의 고혈당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이었다면 이상 소견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초기 당뇨나 공복혈당장애는 놓칠 수 있고, 당화혈색소 검사까지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장기 혈당 상태를 완전히 반영하지는 못합니다.정리하면, 해당 검사 합격은 “중대한 기능 이상이나 명백한 질환이 없다”는 의미는 있으나, 암이나 초기 질환을 배제하는 수준의 검사는 아닙니다. 불안감이 있다면 일반 건강검진에서 권장되는 항목, 예를 들어 혈액검사(당화혈색소 포함), 복부초음파, 필요 시 갑상선 초음파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참고 기준으로는 국가건강검진 지침,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당뇨 진단 기준,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의 screening 개념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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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기 바래요
환절기에는 일교차와 습도 변화로 자율신경계와 면역계가 동시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체온 유지, 점막 보호, 수면 및 생활 리듬 안정입니다.첫째, 체온 조절이 중요합니다. 아침과 저녁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착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목, 복부, 발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는 감기뿐 아니라 혈관 수축을 유발해 두통이나 배뇨 이상감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둘째, 호흡기 및 비뇨생식기 점막 보호가 필요합니다. 건조한 공기는 점막 방어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실내 습도는 40에서 60퍼센트 정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며, 수분 섭취를 하루 1.5에서 2리터 정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분 부족은 소변 농축을 유발해 요로 자극 증상이나 방광 과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셋째, 면역력 유지가 중요합니다. 수면은 최소 6에서 7시간 이상 확보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환절기에는 상기도 감염뿐 아니라 만성 염증 질환이 악화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단백질, 비타민 섭취가 필요합니다.넷째,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일교차 자체가 자율신경 불균형을 유발하는데,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과격한 활동보다는 중등도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적절합니다.다섯째, 개인 증상에 따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배뇨 시 잔뇨감, 빈뇨, 야간뇨가 평소보다 증가한다면 수분 섭취 패턴과 카페인 섭취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에는 방광 과민 증상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참고로 이러한 권고는 일반적인 생활관리 원칙이며, 대한가정의학회 생활습관 가이드라인과 세계보건기구 건강 권고 수준에서 일관되게 제시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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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수염 제모 문의드립니다. 고수분들!
수염 제모에서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남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모낭 깊이, 굵기, 성장기 비율 차이, 그리고 호르몬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턱 부위는 모낭이 깊고 굵어 레이저 에너지 전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사용 중인 아포지 플러스는 멜라닌 흡수가 높은 알렉산드라이트 계열로 일반적으로 효과가 좋은 장비입니다. 다만 깊은 모낭에는 침투 깊이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접근 전략은 “장비 변경”보다는 다음 요소 조정이 우선입니다.첫째, 에너지 설정과 펄스폭 조정입니다. 턱 수염은 굵고 깊기 때문에 충분한 fluence(에너지 밀도)와 적절한 pulse duration이 필요합니다. 통증 때문에 강도를 낮추면 효과가 떨어집니다.둘째, 레이저 종류 변경 고려입니다. 깊은 모낭에는 Nd:YAG 계열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젠틀맥스 프로 같은 장비는 알렉산드라이트와 Nd:YAG를 병행할 수 있어 턱 부위에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합니다.셋째, 조사 간격과 성장기 타이밍입니다. 수염은 성장주기가 짧고 불균일해서 일정 간격으로 반복 시술해도 일부 모낭이 계속 회피됩니다. 필요 시 간격을 더 촘촘히 조정하거나, 해당 부위만 집중적으로 추가 시술이 필요합니다.넷째, 완전 제거가 아닌 “유지 치료” 단계라는 점입니다. 이미 밀도가 줄어든 상태에서는 일부 저항성 모낭이 남는 것이 일반적이며, 완전 제거보다는 주기적 maintenance가 현실적인 목표입니다.정리하면, 단순히 기계를 바꾸기보다는 Nd:YAG 추가 병행, 출력 상향, 해당 부위 집중 치료가 더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지속적으로 동일 부위만 남는다면 전기제모(needle epilation)를 병행하는 것도 최종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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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다가 옆에 뭔가 있는거 같아서 쳐다보면
말씀하신 양상은 몇 가지 가능성으로 나누어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핵심은 “실제 시각적 자극이 있었는지”와 “어떤 형태로 보였는지”입니다.첫째, 비문증(유리체 혼탁)과의 연관성입니다. 비문증은 눈 속 유리체 내 미세한 혼탁이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면서 발생하며, 보통 “점, 실, 벌레 같은 형태가 시야에서 떠다니거나 움직이는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특징적으로 시선 방향을 바꾸면 약간 늦게 따라오거나, 밝은 배경에서 더 잘 보입니다. 그러나 “옆에 뭔가 있는 것 같아서 고개를 돌렸는데 아무것도 없는 느낌”은 전형적인 비문증 표현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비문증은 특정 위치에 지속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둘째, 주변 시야(peripheral vision)에서의 착각입니다. 사람의 주변 시야는 해상도가 낮고 움직임에 민감하여, 실제로는 작은 빛 변화나 그림자, 눈의 미세한 움직임(saccade)에 의해 “무언가 지나간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병적 상태라기보다는 정상적인 시각 처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피로, 집중 상태, 조명 변화가 있을 때 더 잘 발생합니다.셋째, 진성 시각 환각 가능성입니다. 다만 환각이라면 보통 “구체적인 형태(사람, 물체, 패턴 등)가 반복적으로 보이거나”, “지속적으로 인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순간적으로 ‘있을 것 같은 느낌’만 있고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전형적인 환각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넷째, 안과적 또는 신경과적 질환 감별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비문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번쩍이는 빛(광시증)이 동반되는 경우,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망막박리 의심), 두통과 함께 시야 이상이 반복되는 경우(편두통 시각 전조), 또는 증상이 점점 빈번해지는 경우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비문증보다는 주변 시야에서의 일시적 착각이나 주의 집중 상태에서의 정상 범주 현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증상의 형태가 “지속적인 떠다니는 물체”로 바뀌거나, 광시증 또는 시야 결손이 동반된다면 안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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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절제 수술 후 비명소리 같은 목소리
갑상선 절제술 이후 고음 발성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며, 주로 상후두신경 손상 또는 기능 저하와 관련됩니다.병태생리를 보면, 상후두신경 외지(외측 가지)는 윤상갑상근을 지배하여 성대를 길게 늘이고 긴장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일상 대화 음성은 유지되더라도 고음, 특히 비명처럼 순간적으로 높은 음을 내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반면 반회후두신경은 주로 성대 개폐를 담당하므로, 이 신경이 보존된 경우 일반적인 말하기는 비교적 정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목소리는 돌아왔는데 높은 음이 안 올라간다”는 형태로 나타나며, 전문적으로는 음역 감소 또는 고음 발성 장애로 표현합니다.진단은 후두내시경으로 성대 움직임을 확인하고, 필요 시 후두근전도검사를 통해 신경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후두신경 손상은 내시경에서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음성 분석이나 전문적인 음성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치료 및 관리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음성 치료가 1차 선택입니다. 음성치료사는 남아있는 근육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훈련하여 고음 발성 범위를 일부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도 신경 손상에서는 수개월 내 점진적 호전이 보고됩니다.둘째, 경과 관찰입니다. 신경 손상이 완전 절단이 아닌 경우, 약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자연 회복이 일부 가능합니다.셋째, 지속적인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선택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윤상갑상근 기능을 보완하는 성대 긴장도 조절 수술(윤상갑상근 근접술 등)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보존적 치료 이후에 신중히 결정합니다.넷째, 갑상선 호르몬 상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씬지로이드로 갑상선 기능이 적절히 유지되지 않으면 음성 피로감이나 발성 질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상후두신경 기능 저하와 연관된 고음 발성 장애 가능성이 높으며, 우선 음성 치료와 일정 기간 경과 관찰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6개월 이상 호전이 없으면 이비인후과 음성클리닉에서 정밀 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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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냉 나온다고 무조건 질염은 아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란색 냉이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질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정상적인 질 분비물도 개인차가 크고, 특히 사춘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색이 투명에서 약간 노란빛까지 다양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공기에 닿으면서 산화되거나 속옷에 묻으면서 더 노랗게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다만, 임상적으로 구분할 때는 색보다 동반 증상이 더 중요합니다.정상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냄새가 거의 없고,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없으며, 양이 일정하지 않고 변동이 있는 경우입니다. 질문 내용만 보면 이 범주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반대로 질염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악취(특히 생선 비린내), 외음부 가려움이나 따가움, 배뇨 시 통증, 분비물이 덩어리처럼 변하거나 거품 또는 심한 점성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말씀하신 “잠 많이 자거나 물 많이 마셔서 색이 변한다”는 부분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수분 상태나 생활 패턴이 전반적인 분비물 양에는 일부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색 변화의 주된 요인은 아닙니다.현재 정보만으로는 병적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노란색이 점점 진해지는 경우, 분비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냄새나 가려움이 새로 생기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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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하는데 좋아질 방법이 있나요?
자율신경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표현은 의학적으로는 다소 모호합니다. 실제로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진 상태, 즉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절 이상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자율신경계는 심박수, 혈압, 체온, 소화, 대사 등 기본적인 항상성을 조절합니다. 이 균형이 깨지면 피로감, 심계항진, 어지럼, 수면장애, 소화불량, 손발 냉증 같은 증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흔히 말하는 “무너졌다”는 상태는 기능이 완전히 소실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만성 피로, 불안 등으로 조절 능력이 저하된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대사와의 관계를 보면, 자율신경은 에너지 소비와 저장에도 관여합니다. 교감신경이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어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반대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된 상태에서는 초기에는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호르몬 불균형과 수면 장애로 인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자율신경 이상 = 반드시 살이 찐다”는 단순한 인과관계는 아니고, 생활습관 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만성 스트레스 상황에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과활성화되고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면서 지방 축적, 특히 복부 비만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체중 변화와 연결되는 주요 기전입니다.회복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구조적 손상보다는 기능적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활 교정에 반응합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수면 정상화입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둘째,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주 3회 이상, 30분 이상이 권장됩니다. 이는 자율신경 균형 회복에 가장 근거가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셋째, 카페인, 알코올, 과도한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넷째, 호흡 훈련이나 명상 같은 부교감신경 활성화 전략이 도움이 됩니다.다섯째,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예: 불안, 수면 관련 약제)가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체중 조절 측면에서는 “대사가 망가졌다”기보다는 활동량 감소, 수면 질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식이만 줄이기보다는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까지 같이 접근해야 실제로 체중이 안정적으로 조절됩니다.정리하면, 자율신경 이상은 기능적 문제이며 대부분 가역적이고, 대사와 체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생활습관 교정이 핵심입니다. 단, 빈맥, 실신, 심한 혈압 변동 등이 동반된다면 단순 자율신경 불균형이 아니라 기립성 빈맥 증후군이나 기타 자율신경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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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유두염 증상이 2달이상 갑니다 매우거 뜨거운거 자극적인거 피하면 좀 나이졌다가 먹으면 심해집니다
기술하신 경과를 보면 단순 급성 설유두염이라기보다 “반복되는 설유두 염증 또는 만성 자극성 구내 통증” 양상에 가깝습니다. 특히 자극 음식에 따라 악화·호전이 반복되고, 2개월 이상 지속된 점은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는 혀 끝의 유두가 반복적인 열·화학적 자극을 받아 국소 염증이 생기고, 감각 신경이 과민해진 상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은 실제 병변 크기보다 과장되어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구강 병변은 단순 염증 외에 다른 질환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둘째, 혀 끝의 “물집처럼 보이는 병변”은 실제 수포라기보다 유두 비대, 또는 다른 점막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감별이 필요한 대표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복성 설유두염, 지도설, 구강 칸디다증, 접촉성 구내염, 비타민 결핍(특히 B12, 철), 드물지만 초기 구강 편평세포암입니다. 특히 50대 이후 남성에서 2개월 지속 병변은 육안 확인이 중요합니다.진단 접근은 구강·혀의 직접 시진이 핵심이며, 필요 시 다음을 고려합니다. 국소 진균 검사, 혈액검사(철, 비타민 B12, 엽산), 의심 병변이 있으면 조직검사까지 진행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나, 현재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 권합니다.첫째, 자극 회피가 기본입니다.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 알코올, 산성 음식은 최소 2주 이상 엄격히 제한해야 합니다.둘째, 구강 위생 및 보호. 알코올 없는 구강 세정제 사용, 생리식염수 가글이 도움이 됩니다.셋째, 약물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예: 트리암시놀론 구강용) 도포가 염증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심하면 국소 마취 성분 가글을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넷째, 영양 상태 보정. 철분, 비타민 B군 결핍이 있으면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다섯째, 진균 의심 시 항진균제 치료를 고려합니다.현재 상태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지속 기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단순 설유두염은 보통 1주 이내 호전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직접 병변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궤양, 단단한 결절, 출혈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자극 회피와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를 2주 정도 시행하면서 동시에 전문 진료로 병변 확인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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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사이에 각도가? 벌어져있습니다
발목 사이 각도가 벌어져 있는 경우는 임상적으로는 족부 정렬 이상, 특히 외반 혹은 내반 정렬 문제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거골–경골 정렬, 종골 축, 인대 안정성, 근육 균형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며, 경미한 경우 일상 기능에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관절 부하 분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임상적 의미를 보면, 현재처럼 통증이 거의 없고 기능 제한이 없다면 구조적 변형이 있어도 보존적 경과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비 오는 날 시린 느낌은 관절 내 압력 변화, 연골 미세 손상, 또는 주변 인대 긴장 변화와 연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초기 퇴행성 변화 전 단계에서 흔히 보고됩니다.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장시간 보행이나 달리기 후 발목 안쪽 또는 바깥쪽 통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특정 관절면에 과부하가 집중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둘째, 반복적인 발목 염좌입니다. 정렬 이상이 있으면 인대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아침 기상 시 강직감이나 지속적인 둔통이 생기는 경우로, 연골 또는 활막 변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다면 적극적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심입니다. 발의 아치 지지와 후족부 정렬을 보정하는 기능성 깔창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장시간 보행 시 유의미합니다. 또한 종아리 근육과 발목 주위 근육의 균형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 체중 증가 역시 관절 부하를 증가시키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강도 점프,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은 증상 유발 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진단적으로는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정렬을 확인하고, 필요 시 체중부하 촬영이 더 정확합니다. 통증이 발생하거나 진행하는 경우에는 자기공명영상 검사로 연골이나 인대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근거는 정형외과 및 족부학 교과서(예: Mann’s Surgery of the Foot and Ankle),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가이드라인, 족부 정렬 이상 관련 리뷰 논문에서 일관되게 제시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통증 양상이 변하거나 빈도가 증가하면 평가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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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가운데쪽? 에 구멍이 궁금합니다
설명하신 귀의 구멍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고 분비물과 냄새가 반복되는 양상으로 보아 선천성 이개전누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작은 통로가 남는 구조로, 내부에 각질이나 분비물이 쌓이면서 세균이 증식해 냄새가 나거나 고름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은 없지만 분비물이 반복되는 경우는 만성적으로 가벼운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단순히 닦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아 재발이 흔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도 가능하지만, 반복적인 냄새와 분비물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 후 누공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재발을 막는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다만 급성으로 붓거나 통증이 심한 감염 시기에는 먼저 항생제 치료 등을 시행한 뒤 염증이 가라앉은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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