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듀오덤 붙여야할까요 ㅜㅜ 얼굴 상처
사진을 보니 상처가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 있고, 현재 표면이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로 보입니다.성형외과 선생님의 판단이 맞습니다. 진물이 멈췄다는 것은 삼출기가 끝나고 상처가 재생 단계로 넘어갔다는 의미입니다. 이 시점에서 듀오덤이나 메디폼 같은 습윤 드레싱재는 오히려 필요 이상의 밀폐 환경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방해하거나 짓무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베리큐어 올리오겔은 상처 재생을 돕는 연고로 이 단계에 적합한 선택입니다. 하루 1번에서 2번 얇게 도포하시면 됩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이 회복 중인 피부에 색소침착을 강하게 남길 수 있으므로, 연고 위에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시거나 가리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흉터 최소화에 중요합니다.불안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담당 선생님이 직접 상처를 보고 내리신 판단이므로 안심하시고 따르셔도 됩니다. 다만 이후 상처 부위에서 다시 진물이 나오거나, 주변이 붉어지고 열감이 생기거나, 냄새가 난다면 재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때는 바로 재방문하시길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한쪽 귀가 너무 안쪽에 무언가를 땡기듯이 아파요..
증상들을 함께 놓고 보면 단순한 귀 문제보다 더 넓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한쪽 귀 안쪽의 당기는 통증, 청력 저하 없음, 어지럼증, 높은 혈압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 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이관(eustachian tube) 기능 이상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관은 귀 안쪽과 코 뒤를 연결하는 통로인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귀 안쪽에서 당기거나 먹먹한 압박감이 느껴지고 어지럼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며 청력 저하 없이도 발생합니다.두 번째로 내이(inner ear) 압력 문제입니다.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의 초기 또는 비전형적 형태는 한쪽 귀의 압박감, 어지럼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청력이 정상인 경우도 있습니다.혈압이 높다고 하신 부분이 중요합니다. 혈압 상승 자체가 귀 안쪽의 압박감과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귀 내부 압력 문제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혈압을 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20대에서 혈압이 많이 높은 상태라면 이 자체를 가볍게 보시면 안 됩니다. 이비인후과와 내과를 함께 방문하셔서 귀 문제와 혈압을 동시에 평가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눈 밑 주름과 처짐은 꼭 시술이나 수술로만 개선할 수 있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단계라면 생활습관과 스킨케어만으로도 진행을 늦추고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이미 처짐과 주름이 뚜렷하게 자리 잡은 경우에는 비침습적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눈 밑은 피부가 얇고 피하지방층이 적어 노화 변화가 가장 먼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40대에 나타나는 눈 밑 변화는 크게 피부 탄력 저하, 피하지방 소실, 안와지방(눈 주변 지방)의 돌출 또는 이동 세 가지가 복합된 결과입니다.생활습관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실제로 의미가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가장 중요한데, 수면 부족은 혈관 울혈을 유발해 눈 밑을 더 처져 보이게 만듭니다. 자외선 차단은 콜라겐 분해를 막는 가장 근거 있는 방법으로, 눈 밑까지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수입니다. 금연과 절주도 피부 탄력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스킨케어 성분 중 실제 근거가 있는 것은 레티놀(retinol, 비타민 A 유도체)과 펩타이드 계열입니다. 레티놀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표피 세포 회전율을 높여 잔주름 개선에 효과가 확인된 성분이며, 눈 밑용 저농도 제품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의 꾸준한 사용이 필요합니다.시술이 필요한 시점은 피부 처짐이 골조직 수준의 변화(안와 주변 골 흡수)나 지방 이동을 동반한 경우입니다. 이때는 필러,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레이저 리서페이싱 등이 효과적이며, 안와지방 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현재 상태를 직접 보고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확인받아 보시면 불필요한 시술 없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며칠전에 성기 기둥에 좁쌀이 생겼어요
사진상 병변은 작은 흰색 또는 피부색 돌기처럼 보이며,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주변에 붉은 염증이나 물집, 궤양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현재 모습만으로는 전형적인 성병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성기 기둥에는 원래 피지선이 도드라져 보이는 포다이스 반점이나 모낭 주변 피지샘 변화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피로, 마찰, 면도, 땀과 습기 등의 영향으로 작은 돌기 형태로 보일 수 있고, 한두 개씩 새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면 성병성 병변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고,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물집·통증·진물 같은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은 곤지름이나 헤르페스의 전형적인 형태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다만 직접 진찰 없이 확정은 어렵기 때문에, 최근 성접촉 이후 새로 생겼거나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 있다면 피부과나 비뇨의학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로서는 억지로 짜거나 만지지 말고 경과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스트레스 받거나 생각이 많아질 때 머리가 미친듯이 아파요
CT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일단 구조적인 뇌 문제는 아니라는 의미이므로, 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말씀하신 양상, 즉 스트레스나 집중적인 사고 시 유발되고, 누워도 잠 못 들 정도로 심하며, 일반적인 두통과 다른 느낌이라는 특징은 긴장형 두통(tension-type headache)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된 양상에 부합합니다. 긴장형 두통은 뇌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두피, 목, 어깨 근육의 긴장과 스트레스 반응이 통증 신호를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CT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다만 "일반적인 두통과 다른 느낌"이라고 하신 부분이 중요합니다. 단순 긴장형 두통 외에도 편두통(migraine)의 비전형적 형태, 또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맞물려 통증 역치 자체가 낮아진 중추감작(central sensitization)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진통제만으로는 해결이 잘 안 되고,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CT는 찍으셨지만 두통의 양상, 빈도, 유발 인자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와 함께 예방적 약물 치료 또는 비약물 치료(이완 훈련, 수면 교정 등) 계획을 세우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두통 일기를 써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심하게 나타나는지 기록해두시면 진료 시 매우 유용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음경 기둥쪽에 혈관이 부은거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정리하면, 통증이 없고 말랑말랑하며 손으로 움직일 수 있고, 가느다란 혈관들이 여러 개 만져지는 뭉침입니다. 이 특징들을 종합하면 음경 피하정맥의 일시적 확장 또는 음경 정맥류(penile varicosity)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성관계와 발기유발제 복용 직후에 발견하셨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발기 시 음경 내 혈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표재성 정맥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평소보다 뚜렷하게 만져질 수 있고, 이미 좌측 정계정맥류가 있는 분이라면 음경 정맥계도 함께 약한 경향이 있어 이런 소견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혈관이 터진 경우라면 통증, 멍, 단단한 결절 등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말랑하고 통증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혈관 파열 가능성은 낮습니다.다만 오늘 처음 발견하셨고 정확한 구조물을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비뇨의학과에서 한 번 확인받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초음파 검사로 정맥 구조와 혈류를 확인하면 정확한 감별이 가능합니다.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비뇨의학과가 이미 있으시니, 다음 방문 시 이 부분을 함께 말씀드리시면 됩니다. 통증, 단단한 결절, 색 변화(붉거나 검푸른 멍) 등이 새로 생긴다면 그때는 빠르게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쥐젖제거와 레이저제모 순서가 궁금합니다
순서는 쥐젖 제거를 먼저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이유는 간단합니다.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피부 전체에 조사하는 방식인데, 쥐젖이 있는 상태에서 제모 레이저를 쏘면 쥐젖 조직에 의도치 않은 열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쥐젖을 먼저 제거해두면 제모 시 훨씬 안전하고 균일하게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같은 날 두 시술을 함께 받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쥐젖 제거 후 해당 부위는 미세한 상처가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제모 레이저를 조사하면 자극이 과해져 색소침착이나 염증 위험이 높아집니다.쥐젖 제거 후 제모 레이저까지의 권장 간격은 보통 2주에서 4주입니다. 제거 부위가 완전히 딱지가 떨어지고 피부가 재생된 것을 확인한 뒤 제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시점은 피부과 상담 시 회복 상태를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코로나에 걸린후 일주일 지나 안옮기죠?
10일이 지났다면 일반적으로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합니다.현재 국내 코로나19 지침 기준으로, 증상 발생 후 5일이 지나고 발열이 없으며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면 전파력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봅니다. 10일이 경과한 시점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실내 마스크를 벗어도 무방합니다.다만 한 가지 확인하실 점이 있습니다. 현재 기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아직 남아있다면, 증상이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의 전파력은 낮아졌더라도 기침을 통한 비말 전파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족 중 고령자, 면역저하자, 영유아가 있다면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10일간 불편한 상황에서도 가족을 위해 철저히 지켜오셨는데, 이제는 충분히 일상으로 돌아오셔도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요즘 계속 찬 음료를 빈 속에 많이 마셔요
더운 날씨에 빈속에 찬 음료를 자주 마실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찬 음료가 빈속에 들어가면 위장 점막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위 점막의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합니다. 이때 위산 분비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위 운동이 과민해지면서 수 시간 뒤에 윗배 불편감이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신 직후가 아니라 몇 시간 뒤에 아픈 것은 위 점막의 반응이 지연되어 나타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해결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완전한 빈속보다는 간단한 것이라도 조금 먹은 뒤에 찬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찬 음료 자체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급하게 마시기보다 조금씩 나눠 마시면 위장에 가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한 탄산음료나 당분이 많은 음료는 위산 분비를 더 자극하므로, 시원한 물이나 보리차로 대체하시면 더 좋습니다.현재처럼 가끔 윗배가 불편한 정도라면 당장 병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강해지거나, 속 쓰림이 동반되거나, 구역감·구토가 생긴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동남아 사람들은 여름에 체취가 조금 심하게 나던데, 인종에 따라서 땀의 성분도 다른 건가요?
흥미로운 질문이시지만, 먼저 한 가지 중요한 점을 짚고 가겠습니다. "동남아 사람들은 냄새가 심하다"는 전제는 개인차와 환경적 요인을 무시한 일반화로,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다만 땀의 성분과 체취가 인종이나 유전적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실제로 연구된 분야이므로 그 부분을 정확히 설명드리겠습니다.체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포크린샘(apocrine gland)입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분포하는 이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특유의 냄새가 발생합니다. 흥미롭게도 ABCC11이라는 유전자가 아포크린샘의 분비량과 귀지 유형을 동시에 결정하는데, 이 유전자의 변이형 분포가 인종에 따라 다릅니다. 동아시아인(한국, 일본, 중국 등)은 분비량이 적은 변이형을 가진 비율이 매우 높아 체취가 약한 경향이 있고, 유럽계나 아프리카계는 분비량이 많은 형질이 우세합니다. 동남아시아인은 이 두 유형이 혼재되어 있어 개인차가 큽니다.남녀 차이도 실제로 존재합니다. 남성은 아포크린샘의 분비량이 많고 안드로겐(남성호르몬) 영향으로 피부 세균 활성도가 높아 체취가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체취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후, 식습관, 위생 습관, 의복 소재, 그날의 활동량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이동하거나 활동한 경우 누구든 체취가 강해질 수 있으며, 이는 인종과 무관합니다. 지하철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여름철에 느끼는 냄새는 특정 인종의 특성이 아니라 이런 복합적인 환경 요인의 결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