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주사 맞을때 힘주면 어떻게 되나요
엉덩이 주사(둔부 근육주사)를 맞을 때 힘을 주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바늘이 들어가기 어려워지고, 주사 놓는 분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긴장된 근육에 약물이 주입되면 통증이 훨씬 심해지고, 드물게는 약물이 근육층 대신 피하지방층에 머물러 흡수가 느려지거나 국소 경결(딱딱하게 뭉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항상 "힘 빼세요"라고 하시는 겁니다.항생제 주사 통증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꽤 큽니다.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같은 계열은 주사 시 따끔한 정도지만, 리도카인을 희석해서 맞지 않으면 상당히 쓰라리게 느껴지는 약물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통증 완화를 위해 국소마취제와 희석해서 투여하므로, 아프더라도 수초에서 수십 초 안에 끝납니다.피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사 후 바늘을 빼면서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솜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금방 멈춥니다. 다만 혈액희석제(항응고제)를 복용 중이거나 혈소판 수치가 낮은 분은 멍이 조금 넓게 들 수 있는데, 30대 남성으로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해당될 가능성은 낮습니다.맞을 때 가장 편한 자세는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다리를 살짝 구부린 자세이며,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의식적으로 힘을 빼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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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앞쪽 통증이 심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양쪽 허벅지 앞쪽(대퇴사두근)이 자고 일어나 동시에 아프고 당기는 느낌이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전날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는 동작이 많았던 경우입니다. 대퇴사두근은 이런 동작에서 주로 쓰이는 근육이라, 과사용 후 자는 동안 근육이 굳으면서 아침에 뻣뻣함과 통증으로 나타납니다.양쪽이 동시에 아프다는 점이 오히려 안심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한쪽만 아프면 혈전이나 신경 문제를 고려해야 하지만, 양쪽 대칭이면 근육 피로나 근막 긴장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스트레칭은 아래 세 가지를 아침저녁으로 해주시면 빠르게 풀립니다.첫째, 선 자세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입니다. 한 발로 서서 반대쪽 발목을 뒤로 잡아 엉덩이 쪽으로 당깁니다. 무릎이 앞으로 나오지 않게 주의하면서 30초씩 양쪽 번갈아 3회 반복합니다.둘째, 누운 자세 스트레칭입니다.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한쪽 발목을 손으로 잡아 천천히 엉덩이 방향으로 당깁니다. 허벅지 앞쪽이 당기는 느낌이 오면 그 자세로 30초 유지합니다.셋째, 런지 자세 스트레칭입니다.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앞쪽 다리는 90도로 세운 뒤, 몸을 천천히 앞으로 밀어 뒤쪽 허벅지 앞을 늘려줍니다. 30초씩 양쪽 반복합니다.온찜질을 스트레칭 전에 5분에서 10분 정도 해주시면 근육이 더 잘 이완됩니다. 2일에서 3일 안에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며,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붓기·발적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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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위치 그림으로보여주세요꼭알려주삼
명치는 아래 그림처럼 가슴 한가운데 아래, 갈비뼈가 양쪽으로 갈라지는 V자 꼭짓점 바로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왼쪽 가슴 아래 뼈"는 명치보다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부위인데, 이 위치는 여러 장기가 겹쳐 있어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속이 아픈 경우라면 위장이나 식도 역류, 위염, 또는 위경련이 가장 흔합니다.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소화 기능이 예민해지는 경우도 많고, 복용 중이신 약 중 콜레스테롤약(스타틴 계열)이나 간장약이 위장을 자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겉이 아픈 경우라면 갈비뼈 아래 연골 부위의 염증(늑연골염)이나 근육통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콕 집어 아프다면 근골격계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왼쪽 가슴 아래 통증이 가끔이라도 반복된다면 심장 문제를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협심증이 있어도 전형적인 흉통 대신 명치나 왼쪽 가슴 아래 불편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통증이 운동하거나 계단 오를 때 심해지는지, 쉬면 나아지는지, 식사와 관련이 있는지를 한번 살펴보시고, 반복된다면 내과에서 심전도와 위 관련 검사를 함께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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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독하게 걸린거같은데 괜찮을까요?
지금 증상들을 보면 단순 바이러스성 감기가 아니라 세균성 상기도 감염, 즉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세균성 기관지염 또는 두 가지가 함께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샛노랗고 덩어리진 콧물과 가래는 세균 감염 시 호중구(백혈구의 일종)가 대량으로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항생제를 처방받고 주사까지 맞으셨다면, 담당 선생님께서도 세균 감염을 충분히 의심하시고 적절히 대응하신 것입니다. 항생제는 보통 복용 후 48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지난주 목요일 처방이라면 지금쯤 서서히 호전 방향으로 가야 할 시점이긴 합니다.다만, 아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재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38.5도 이상)이 지속되거나 새로 생기는 경우, 가슴 통증이 악화되거나 숨이 차는 느낌이 드는 경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항생제를 3일 이상 복용했는데도 증상 호전이 전혀 없는 경우입니다.가슴 통증이 언급되신 점이 조금 신경 쓰입니다. 기침으로 인한 흉근 통증이라면 문제없지만,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도 가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약을 성실히 복용하시면서 가슴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호흡이 불편해지면 흉부 X선 확인을 위해 다시 내원하시길 권합니다.지금 당장 처방약 잘 드시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되, 위에 언급한 징후가 보이면 주저 없이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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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도 피부처럼 관리해야 하나요??
입술은 일반 피부보다 오히려 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지선이 없어 자체적으로 유분을 분비하지 못하고, 각질층도 훨씬 얇기 때문에 외부 자극과 건조함에 노출되면 쉽게 손상됩니다.각질이 자주 올라온다는 것은 이미 입술 장벽이 반복적으로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각질을 손이나 이로 뜯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만성 입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입술 윤곽이 불명확해지거나 색소침착, 주름이 일찍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관리 자체가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전에 립밤 한 번 바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성분은 바셀린이나 시어버터 계열처럼 단순한 것이 자극이 적고 효과적입니다. 향료나 멘톨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오히려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어 각질이 심한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귀찮으시다면 세안 후 바셀린을 입술에만 소량 바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습관이 되면 크게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나중에 후회할 일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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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알러지+두드러기 하나씩 올라올 때 문신제거 해도 되나요?
현재 두드러기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이신 상황에서 레이저 시술을 앞두고 계신 거군요.두드러기가 활성화된 상태, 즉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서 레이저를 조사하면 피부 면역 반응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술 후 홍반, 부종, 가려움이 평소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분들은 레이저 자극 자체가 두드러기를 재촉발하거나 악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항히스타민제를 이번 주까지 복용하고 다음 주에 시술하는 일정이라면, 약을 끊은 직후 두드러기가 재발하지 않고 피부가 안정된 상태인지가 핵심입니다. 약을 복용 중일 때는 증상이 억제되어 있을 뿐, 피부 과민 상태 자체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가장 안전한 방법은 시술 예약 병원에 현재 상태를 미리 알리시는 것입니다. 담당 시술자가 피부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맞고, 두드러기가 완전히 소실되지 않은 상태라면 1에서 2주 일정을 미루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시술 부위 회복이 지연되거나 색소 침착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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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이 두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피에 염증과 가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염색은 증상을 상당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염색약의 주요 성분 중 PPD(paraphenylenediamine, 파라페닐렌디아민)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물질 중 하나입니다. 이미 두피 장벽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라면 이 성분이 더 깊이 침투하여 염증 반응을 증폭시키고, 기존 증상을 훨씬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자극으로 넘어가다가 반복 노출 이후 갑자기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두피의 붉은 염증과 가려움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건선, 모낭염 등이 대표적인데,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피부과에서 먼저 진단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염색을 꼭 하셔야 한다면, 두피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은 이후에 PPD가 없는 제품(PPD-free, 헤나 기반 등)을 선택하시되, 사용 전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48시간 진행하신 후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현재 증상이 있는 동안은 염색을 미루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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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통증과 무릅밑으로 양족다 아픔
증상이 여러 부위에 걸쳐 있고 소염진통제로도 크게 낫지 않으신다니, 원인을 좀 더 체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현재 말씀하신 증상들, 즉 양쪽 발바닥 앞쪽 통증, 발등 감각 저하, 발목 통증, 종아리 뭉침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족저근막염이나 국소 관절 문제라면 보통 한 부위에 집중되는데, 양측 발등 감각 저하와 종아리까지 동반된 경우에는 말초신경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통풍이 있으시다면 장기간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일부에서는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발바닥 앞쪽 통증만 놓고 보면 중족골 통증, 지간신경종(발가락 사이 신경이 눌리는 것), 통풍성 관절염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등 감각이 무디고 종아리까지 증상이 있다면, 요추 신경근 압박이나 말초신경병증 쪽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50대 남성에서 통풍이 있는 경우 당뇨 전단계나 대사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말초신경병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소염진통제로 부분적으로만 호전된다는 것은 염증 외에 다른 요소가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단순 정형외과적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신경전도 검사와 함께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요산 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경과 또는 재활의학과 협진을 통해 신경학적 원인을 먼저 정리하신 뒤 치료 방향을 잡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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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난청원인과 치료방법을알고싶어요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와 이석증이 동시에 발생하셨군요. 매우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연속된 세 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이(달팽이관) 혈액순환 장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경 손상, 자가면역 반응 등이 주요 기전으로 거론됩니다. 이석증과 동반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이는 내이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이 같은 혈관 공급을 받기 때문입니다.치료의 핵심은 고용량 스테로이드입니다. 경구 투여 또는 고막 안쪽으로 직접 주사하는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사용하며, 두 방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발병 후 2주 이내, 이상적으로는 1주일 안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청력 회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 20에서 40dB 정도 저하가 있으시다면 경도에서 중등도 범위로, 조기에 치료받으시면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이석증은 돌발성 난청과 별도로, 이석 정복술(Epley maneuver)로 대부분 교정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어느 반고리관에 이석이 위치하는지 확인한 뒤 해당 방향에 맞는 정복술을 시행하면 수 회 안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시간이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응급에 준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진료 중이시라면 스테로이드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담당 선생님께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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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문산의 "장생도라지" 라고 진액을 먹으면 기침이 낫는다는데...
두 달 가까이 기침이 지속되고 계신 데다, 복용 중인 약이 어지러움까지 유발하고 있어 상당히 힘드실 것 같습니다.도라지 자체는 전통적으로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삭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포닌 성분이 기도 점막에 완화 작용을 한다는 연구도 일부 있습니다.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은 높은 편이므로, 드시는 것 자체가 크게 해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고쳤다"는 지인의 경험은 도라지 때문이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호전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약이 몸에 부대끼고 어지럽다면, 현재 처방받으신 약을 다시 처방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려 조정받으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도라지 진액을 드시더라도 이 부분은 병행해서 해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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