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몸,손바닥,무릎 위에 뭐가 생겼는데 수족구인가요?
사진 속 아이의 증상은 전형적인 수족구병의 양상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최근 유행하는 비전형적인 수족구병이나 바이러스성 발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수족구병은 열이나 입안의 물집을 동반하지만, 특정 바이러스(콕사키 A6형 등)에 감염될 경우 열이 없거나 입안 증상 없이도 손등, 발등, 무릎, 옆구리 등 사지 전체에 광범위한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손바닥과 발등, 무릎 주위에 붉은 구진들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수족구병의 범주 안에서 증상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만약 수족구가 아니라면 감염 후 면역 반응으로 생기는 지아노티-크로스티 증후군이나 단순한 땀띠, 혹은 벌레 물림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지아노티-크로스티 증후군의 경우 팔다리와 얼굴에 대칭적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의 발진이 여러 부위로 번지는 양상이라면, 우선은 전염성이 있는 수족구병으로 가정하고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을 잠시 중단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안전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발진이 물집으로 변하는지, 혹은 아이가 해당 부위를 몹시 가려워하거나 따가워하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약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피부 병변을 긁어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발진이 더 심해지거나 수포가 생기기 시작한다면 소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확진을 받고 등원 중지 여부를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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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속도가 아주 높으면 어떤점이 좋나요?
처리속도(processing speed)는 시각적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인지 능력으로, 웩슬러 지능검사(WAIS, K-WISC 등)에서 측정하는 네 가지 지표 중 하나입니다.처리속도가 높으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영역들이 있습니다. 악기 연주에서는 악보를 눈으로 빠르게 읽으면서 손가락을 동시에 움직이는 시각-운동 협응에 유리하고, 십자수나 종이접기처럼 패턴을 보고 손으로 빠르게 재현하는 작업에서도 강점이 나타납니다. 기계 조립이나 공예처럼 도면이나 설명을 보고 순서대로 수행하는 작업도 마찬가지입니다.다만 한 가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처리속도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반응하는 능력'이고, 손재주 자체는 소근육 운동 능력(fine motor skill)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두 가지가 함께 높으면 시너지가 크지만, 처리속도만 높고 소근육 훈련이 부족하면 처음엔 서툴 수 있습니다. 반복 연습을 통해 소근육이 따라오면 처리속도의 강점이 본격적으로 발휘됩니다.말씀하신 오카리나, 피아노, 십자수, 종이접기는 모두 처리속도와 관련성이 높은 활동들입니다. 꾸준히 하시면 다른 사람보다 학습 속도나 정확도 면에서 강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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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만두귀 관련 질문드려요
귀에 고였던 혈종이 터진 상황이군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귀 연골 부위에 생기는 혈종, 즉 만두귀(이혈종)는 외부 충격으로 연골과 연골막 사이에 피가 고이는 것입니다. 터져서 지금 평평해 보이더라도, 연골 손상이 남아 있으면 다시 혈액이나 삼출액이 차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계속하시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더 중요한 문제는 감염입니다. 터진 부위가 외부에 노출된 상태라면 세균이 들어가 연골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 경우 통증과 열감이 심해지고 치료가 훨씬 복잡해집니다. 귀 연골은 혈관이 적어 한번 감염되면 회복이 더딥니다.지금 바로 하셔야 할 것은 터진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추가 자극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비인후과나 성형외과에 가능한 빨리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필요하면 소독 처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압박 처치를 받으실 수 있고,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처방도 고려됩니다. 운동은 진료 후 의사 선생님 판단에 따라 재개 시점을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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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통증 때문에 너무 아파서 증상대로
말씀하신 증상들을 종합해 보겠습니다.팔을 굽히고 펼 때 모두 아프고, 문 열기가 힘들고, 손목 돌리기도 어렵고, 누르면 통증이 있다는 것은 손목 단독 문제보다 팔꿈치 근처 구조물, 특히 이두근 힘줄이나 팔꿈치 관절 주변 조직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외상 없이도 반복적인 동작이나 특정 자세의 누적, 갑작스러운 무리한 사용으로 힘줄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손목을 돌릴 때 아픈 것까지 동반된다면 요골 원위부 주변 구조물이나 전완부 회전 관련 근육까지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어서, 단순 건초염보다 범위가 조금 더 넓을 수 있습니다.파스 부위가 따가운 것은 피부가 예민하거나 해당 성분에 반응하는 것으로, 흔히 있는 반응입니다. 심하게 빨개지거나 물집이 생기면 바로 떼어내시고, 그렇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통증 있는 동작을 최대한 줄이고 무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증상 범위가 넓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X선만으로는 힘줄이나 인대 손상을 확인하기 어렵고, 초음파로 어느 구조물에 문제가 있는지 비교적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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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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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허벅지에 빨갛고 긴 상처가 생겼어요
사진이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갑자기 화끈거리면서 길게 그어진 듯한 붉은 선”이 허벅지와 옆구리에 생겼다면 가장 흔하게는 마찰이나 압박에 의한 피부 자극, 두드러기성 피부묘기증,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합니다. 특히 일하거나 움직이는 중 생기고 열감이 동반되었다면 옷 솔기·땀·쓸림·긁힘 자극으로 선처럼 올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반면 실제로 조심해서 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점점 퍼지는 붉은 선, 뜨겁고 부어오르는 느낌, 열·오한 동반 시에는 피부 감염(봉와직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상처·모낭염·벌레물림 후 림프관 따라 붉은 줄처럼 올라오는 경우는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또 한쪽 몸만 따라 띠처럼 화끈거리거나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면 대상포진 초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따갑고 화끈거리는 선 같은 통증”만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우선 사진 기록해두고, 냉찜질 정도 하면서 반나절에서 하루 경과를 보시는 것이 무난합니다. 다만 빨간 선이 진해지거나 넓어짐, 열감·통증 증가, 물집·고름·발열 동반 시에는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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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가려울 때 물 말고 괜찮은게 있을까요?
밤에 목이 가렵고 기침이 나는 패턴은 몇 가지 흔한 원인이 있는데, 원인에 따라 효과적인 방법이 달라집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후비루(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입니다. 누우면 콧물이 목 뒤로 흘러내려 자극을 주는데, 이 경우 취침 전 생리식염수 코 세척이 효과적입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꾸준히 사용하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실내 건조함도 밤 기침의 주요 원인입니다. 수면 중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50%에서 60% 사이로 유지하면 목 점막 건조로 인한 가려움이 줄어듭니다. 물보다 꿀을 따뜻한 물에 타서 자기 전에 마시는 것도 점막을 코팅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역류성 식도염도 밤 기침의 의외로 흔한 원인입니다. 위산이 식도를 타고 올라와 목을 자극하는데, 취침 2시간 전 음식을 먹지 않고, 베개를 약간 높여 상체를 올리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알레르기 체질이시라면 침구류 진드기나 반려동물 털이 원인일 수 있어 침구를 자주 세탁하는 것도 점검해 볼 부분입니다.이런 방법들을 2주 정도 써보셔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후비루나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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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은 감염 위험이 있는 병인가요?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전염성 여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 접촉 후 감염 가능성이 높고, 유행성 각결막염이 대표적입니다. 감염된 눈을 손으로 만진 후 다른 사람의 눈이나 점막을 만지거나, 수건·베개·화장품 등을 공유하면 쉽게 전파됩니다. 세균성 결막염도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먼지, 동물 털 등 알레르겐에 의한 반응이기 때문에 사람 간 전염이 전혀 없습니다.주변 분이 어떤 종류인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바이러스성으로 가정하고 예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눈을 손으로 만지지 않고, 수건이나 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분은 안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본인과 주변 모두를 위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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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 유리아크림 처방 가격및 수량
유레아(요소, urea) 크림 처방에 대해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처방 시 가격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본인부담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공각화증 자체가 보험 급여 적응증에 명확히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처방받더라도 비급여로 적용되는 병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방문하실 병원(피부과)에 미리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처방 수량은 의사 재량에 따라 결정되며, 바르는 면적이 넓다는 점을 진료 시 말씀드리면 한 번에 여러 개 처방이 가능합니다. 다만 20개를 한 번에 처방받는 것은 병원마다 기준이 다르고,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3개에서 5개 단위로 처방받는 경우가 더 일반적입니다.대용량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도 나와 있고, 모든 약국에 재고가 있지는 않습니다. 대용량을 원하신다면 약국에 미리 재고를 확인하시거나, 처방 시 의사 선생님께 대용량 규격으로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결론적으로 피부과 방문 시 모공각화증 진단명, 바르는 면적이 넓다는 점, 대용량 선호를 함께 말씀드리면 가장 효율적인 처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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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거나 대소변 마려울때 부르르 떠는 이유??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말씀해 주신 두 가지 상황을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추울 때 떠는 것은 성인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피부 온도가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빠르게 수축·이완시켜 열을 만들어내는 반응이고, 이를 한랭 떨림이라고 합니다. 11개월 아이는 체표면적 대비 체중이 작아 체온 손실이 어른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어른이 느끼기엔 살짝 시원한 물에도 아이는 더 강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목욕 후 따뜻하게 감싸 주니 금방 웃었다는 것이 정상 반응임을 잘 보여줍니다.대소변 볼 때 부르르 떠는 것은 '배변 떨림'이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영유아에서 꽤 흔하게 관찰됩니다. 배변 시 복압이 갑자기 변하거나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자율신경계가 순간적으로 반응해 몸이 짧게 떨리는 것입니다. 어른도 소변을 본 직후 짧게 몸을 떠는 경험을 하는 것과 같은 기전입니다. 수초 내로 끝나고 이후 표정이나 행동이 정상이라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이미 소아과에서 셔더링 어택도 정상 범위로 확인받으셨고, 두 가지 모두 병적인 징후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단, 떨림이 1분 이상 지속되거나, 눈이 돌아가거나, 의식이 없어 보이거나, 이후에도 축 처져 있다면 그때는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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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안하는탓에 몸에 변화질문이요..
두 가지 증상을 따로 보는 게 정확합니다.하얀색 덩어리 분비물은 질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흰색 덩어리 형태라면 칸디다 질염(곰팡이성 질염)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칸디다 질염은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는 항진균제 질정이나 크림으로 대부분 1주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심각한 질환이 아니고, 산부인과에서 간단한 분비물 검사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밥 먹은 후 가스가 차고 배가 팽창하는 증상은 질염과는 별개로, 소화기계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입니다.생리를 안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무월경이 지속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질 환경이 변해 질염이 반복되기도 하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무월경 자체의 원인을 찾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질염 치료와 함께 무월경 원인 평가도 같이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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