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허벅지가 뭉쳤을때 어떻게 하나요
오랜만에 강한 운동 후 발생한 허벅지·종아리 통증은 대부분 지연성 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입니다. 근섬유의 미세 손상과 염증 반응 때문에 운동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해지고, 대개 3일에서 5일 내 호전됩니다.현재 단계에서의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완전 휴식보다는 가벼운 능동적 회복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 범위 내에서 천천히 걷기, 가벼운 자전거, 스트레칭을 시행하면 근육 혈류가 증가해 회복이 촉진됩니다.둘째, 운동 직후라면 냉찜질이 도움이 되지만, 이미 하루 이상 지난 경우에는 온찜질이 더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 2회에서 3회, 15분에서 20분 정도 시행합니다.셋째, 종아리와 대퇴부 후면·전면 스트레칭을 천천히 시행합니다. 반동을 주지 말고 20초에서 30초 유지 후 반복합니다. 폼롤러를 이용한 근막 이완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넷째, 통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장 질환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는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쪽 종아리만 심하게 붓고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 멍이 광범위하게 생기거나 힘이 현저히 빠지는 경우,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근육 파열이나 심부정맥혈전증 감별이 필요합니다.현재 증상은 양측이고 운동 후 발생했다면 대부분 일시적 근육통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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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바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수치인가요?
LDL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즉시 약물치료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치료 여부는 절대 LDL 수치, 동반 위험인자,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과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접근합니다.첫째, LDL이 190 mg/dL 이상이면 다른 위험인자와 무관하게 1차 예방 목적이라도 약물치료를 권고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가능성도 고려합니다.둘째, LDL이 160에서 189 mg/dL 사이인 경우에는 연령, 당뇨병, 고혈압, 흡연, 조기 심혈관질환 가족력 등을 종합해 10년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계산 후 결정합니다. 30대이고 비흡연, 정상 혈압, 당뇨 없음이라면 단독 LDL 상승만으로 즉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셋째, LDL이 130에서 159 mg/dL 수준이라면 우선 3개월 이상 생활습관 교정 후 재평가가 일반적입니다. 체중 조절, 포화지방 섭취 감소, 규칙적 유산소 운동이 기본입니다.약물치료는 장기간 복용을 전제로 하므로, 단 한 번의 검사 결과로 결정하기보다는 공복 재검,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HDL), 공복혈당, 간기능 등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현재 LDL 수치가 정확히 얼마인지, 가족 중 50세 이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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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피부에 맞는 기초템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재 피부 상태는 지성 피부 기반에 피부장벽 손상과 각질 턴오버 불균형이 동반된 상태로 보입니다. 유분은 많지만 수분은 부족한 지복합성에 가깝습니다. 핵심은 피지 억제보다 장벽 회복과 저자극 각질 정돈입니다.첫째, 세안은 약산성 젤 타입 1일 2회로 제한합니다. 과세안은 피지 반동을 유발합니다. 거품이 과도하게 풍부하거나 뽀득한 제품은 피합니다.둘째, 각질 정리는 물리적 스크럽 금지, 살리실산(BHA) 0.5에서 1퍼센트 저농도 제품을 주 2회 이하로 사용합니다. 홍조가 심하면 초기에는 중단합니다.셋째, 수분 공급은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판테놀, 세라마이드 성분 위주로 합니다. 유분 많은 크림 대신 가벼운 수분젤 또는 로션 제형이 적절합니다. 피지 조절 목적의 고함량 알코올 토너는 피합니다.넷째, 홍조가 있다면 나이아신아마이드 2에서 5퍼센트, 병풀 추출물 중심으로 저자극 진정 제품을 선택합니다. 10퍼센트 이상 고농도는 초기 자극 가능성 있습니다.다섯째, 자외선 차단은 논코메도제닉, 무기자차 또는 저자극 혼합자차를 사용합니다. 홍조 피부에서는 자외선이 염증 악화를 유발합니다.여드름이 반복된다면 단순 화장품 문제보다는 염증성 여드름 가능성도 있으므로 피부과에서 국소 레티노이드나 벤조일퍼옥사이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요약하면, 피지 제거 중심이 아니라 장벽 회복과 저자극 각질 관리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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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릎에서 뚝뚝 소리 나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무릎에서 나는 “뚝뚝” 소리만 있고 통증, 부기, 잠김(locking), 무릎이 빠질 듯한 불안정성이 없다면 대부분은 병적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관절 내 기포가 터지거나, 힘줄이나 인대가 뼈 돌출부를 지나가면서 나는 마찰음, 슬개대퇴관절 정렬 문제 등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우 소리 자체가 연골 마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통증이 점점 증가하는 경우, 부종이 반복되는 경우, 계단 내려갈 때 전방 무릎 통증이 뚜렷한 경우, 무릎이 걸리는 느낌이나 완전히 펴지지 않는 경우, 외상 이후 발생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연골연화증, 반월상연골 손상, 초기 퇴행성 변화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현재처럼 통증이 경미하고 기능 제한이 없다면 우선 보존적 관리가 합리적입니다. 대퇴사두근 특히 내측광근 강화 운동, 둔근 강화, 햄스트링과 장경인대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계단 과사용은 줄이고,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4주에서 6주 정도 경과를 보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영상 평가를 고려합니다.정리하면, 통증이 거의 없다면 당장 병원에 갈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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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하다가 긁힌 상처가 안 나아요
사진상 손등에 원형의 미란과 그 주위로 홍반이 뚜렷하고, 중심부는 황갈색 가피 또는 삼출물로 덮여 있습니다. 외상 후 4일 경과라면 아직 완전히 아물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다만 주변 홍반이 비교적 선명하고, 가장자리가 약간 융기된 양상이라 단순 찰과상 회복 단계인지, 경미한 2차 세균 감염이 동반된 상태인지 감별이 필요합니다.에스로반(무피로신) 연고를 두껍게 바르고 밀폐 드레싱을 지속하면, 삼출이 배출되지 못해 가장자리가 짓무르거나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분홍색 테두리는 과도한 습윤 환경이나 연고 자극에 의한 염증 반응 가능성도 있습니다.통증이 감소하고 열감, 점점 퍼지는 홍반, 고름 증가, 부종이 없다면 우선은 과도한 밀폐를 중단하고 다음과 같이 관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루 1회에서 2회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연고는 얇게 도포하고, 통풍이 되도록 하되 마찰이 많은 환경에서만 가볍게 보호합니다. 연고를 5일 이상 지속해도 호전이 없다면 중단을 고려합니다.당뇨 경계 상태라면 상처 치유가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 상태가 불량하면 감염 위험도 상승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내원 평가가 필요합니다. 홍반이 점차 확대되는 경우,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 열감과 부종이 뚜렷해지는 경우, 삼출물이 탁해지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입니다. 그 경우 경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현재 양상만으로는 즉각적인 중증 감염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3일에서 5일 내 뚜렷한 호전이 없으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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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밑에 사마귀인가요 티눈인가요?
엄지발가락 아래에 반복해서 생겼다면 티눈과 사마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상이 다릅니다.티눈은 지속적인 압박과 마찰로 생깁니다. 중심에 단단한 ‘심’이 있고, 위에서 눌렀을 때 통증이 뚜렷합니다. 피부결이 병변을 가로질러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입니다. 표면이 거칠고, 깎아내면 점처럼 검은 점(혈관 혈전)이 보일 수 있습니다. 옆에서 눌렀을 때 통증이 더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결이 병변에서 끊어집니다.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1년 전 같은 자리에 다시 생겼다면, 단순 압박 때문인 티눈일 가능성이 큽니다. 티눈 밴드(살리실산)는 두 경우 모두 일정 부분 효과는 있으나, 사마귀라면 냉동치료가 더 확실한 경우가 많습니다.판단이 애매하면 피부과에서 병변을 살짝 깎아 확인하면 구분이 비교적 명확합니다. 통증이 ‘위에서 누를 때’ 더 아픈지, ‘옆에서 누를 때’ 더 아픈지 스스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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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증후군에 대해 궁금한 점.
방아쇠수지는 손가락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힘줄이 걸리는 병입니다. 그래서 손가락이 딸깍거리거나 잘 안 펴지고, 손바닥 쪽에 작은 멍울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퍼렇게 보이면서 단단한 알갱이가 만져지고, 누르면 아픈 증상은 전형적인 방아쇠수지 모습과는 조금 다릅니다. 단순 재발일 수도 있지만, 염증이 심해진 경우나 작은 혈관 문제, 다른 작은 혹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붓고 아플 때 찜질해서 가라앉는다면 일시적 염증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반복되면 초음파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오른손을 더 많이 써도 왼손에 생길 수 있습니다. 손 사용 습관, 미세한 반복 자극, 개인 체질 차이 때문입니다. 많이 쓰는 손에만 생기는 병은 아닙니다.핵심은 “딸깍 걸림이 주증상인지” 아니면 “보라색으로 부으면서 아픈 멍울이 반복되는지”입니다. 후자라면 한 번 진료를 다시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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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인데 갑자기 허리랑 골반이 아파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에서 며칠간 지속되는 허리와 골반 통증은 대부분 근육·인대 긴장에 의한 기계적 요통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 악화되고, 일어날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면 자세 불량,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급성 근육 긴장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점점 심해지는 경우,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밤에 자다가 깰 정도의 통증, 열이나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입니다. 성장기 남학생에서는 드물지만 척추분리증 같은 구조적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현재로서는 3일에서 7일 정도 휴식, 장시간 앉아 있기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온찜질을 먼저 해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호전이 없으면 정형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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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탈출증인지 치핵인지 알려주세요 ㅠㅠ
사진상 힘을 주었을 때 항문 둘레를 따라 둥글게 부풀어 나오는 점막성 돌출이 보입니다. 전체 직장벽이 원통형으로 길게 빠져나오는 전형적인 직장탈출증 소견과는 다소 다르고, 항문 가장자리에서 국소적으로 팽창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내치핵이 힘을 줄 때 돌출되는 2도에서 3도 치핵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직장탈출증은 보통 동심원 모양의 주름이 보이면서 비교적 길게 돌출되고, 힘을 빼도 쉽게 들어가지 않거나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치핵은 배변 시 또는 복압 상승 시 일시적으로 튀어나왔다가 자연히 들어가거나, 가볍게 밀어 넣으면 정복됩니다.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묽은 변과 잔변감이 지속되면 배변 시 반복적인 복압 상승이 생기고, 이는 치핵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1년 이상 항문 불쾌감이 지속되었다면 단순 기능성 증상만으로 보기 어렵고, 내치핵 또는 항문과민증, 경도의 직장 점막탈출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항문경 검사 또는 필요 시 직장수지검사, 배변 시 촬영(defecography)이 도움이 됩니다. 출혈, 통증 악화, 돌출이 지속되어 정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조기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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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피부가 너무 안좋고 까끌해서 고민입니다
10대 남학생에서 피부가 까끌하고 안 좋아 보이는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세안, 잦은 손접촉, 수면 부족, 당분 위주 식습관, 여드름 초기 염증입니다. 고가의 시술이나 화장품 없이도 기본 관리만 제대로 하면 상당 부분 호전됩니다.첫째, 세안은 하루 2회로 제한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십시오. 비누로 얼굴을 문지르거나 스크럽, 각질 제거제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까끌한 경우 각질을 벗겨내기보다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둘째,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습관은 피하십시오. 비싼 제품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보습은 필요합니다. 약국이나 대형마트에서 저가의 무향 보습제를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보습이 유지되면 각질 과다와 피지 분비가 줄어듭니다.셋째, 수면은 하루 7시간 이상 확보하십시오. 성장기에는 수면 부족이 피지 분비와 염증성 여드름을 악화시킵니다. 당류 섭취, 특히 액상과당 음료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넷째, 손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압출하는 습관을 중단하십시오. 이 습관 하나만 교정해도 피부 질감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피부가 단순 건조인지, 여드름성인지, 지루피부염 양상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붉은 염증성 병변이 반복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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