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골 종기 어떡하나요 좀 아프네요
엉덩이골 부위 통증을 동반한 종기라면 가장 흔한 것은 모낭염이 진행된 피부 농양(피하 고름집)입니다. 해당 부위는 습하고 마찰이 많아 세균 감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아토피가 있다면 피부 장벽이 약해 재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초기 단계라면 다음과 같이 관리합니다. 하루 2에서 3회, 10에서 15분 정도 따뜻한 찜질을 시행하면 혈류가 증가해 자연 배농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2차 감염과 봉와직염 위험이 있습니다. 샤워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고, 마찰이 적은 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열감과 붉은 범위가 확대되거나, 3일에서 5일 내 호전이 없다면 외과 또는 피부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고름이 형성된 경우 절개배농(incision and drainage)이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단순 항생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반복적으로 엉덩이골 정중앙에 발생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한다면 모소동(pilonidal disease) 가능성도 감별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외과 진료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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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유독 다리쪽에 통증이 심한데 왜그럴까요??
추워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혈류가 줄어 관절이 뻣뻣해집니다. 이때 이미 연골이 약해진 상태라면 통증이 더 잘 나타납니다. 40대 이후에는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보온과 허벅지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붓기나 열감이 반복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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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고주파? 기기를 장모님한테 받았는데요?
대부분 발바닥 마사지기는 저주파 전기자극기입니다. 피부에 약한 전기 자극을 줘서 혈류를 잠깐 늘리고 통증을 줄여주는 원리입니다. 발목이 뜨끈해지는 것은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입니다.기저질환이 없다면 10분 내외, 약한 강도로 사용하는 것은 대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심박동기 사용 중이거나, 발에 상처·무좀·감각저하가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갑거나 화끈거림이 오래 가면 중단하십시오.근본 치료 기기라기보다는 일시적 피로 완화용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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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오그라들고 약간 저린 증상이 있음
사진상 손이 자연스럽게 완전히 펴지지 않고 약간 굴곡된 자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새끼손가락 쪽 저림이 동반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척골신경(ulnar nerve) 관련 문제입니다. 척골신경은 팔꿈치 안쪽을 지나 손의 새끼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 일부 감각 및 일부 손 근육을 지배합니다.20대에서 흔한 원인은 팔꿈치를 오래 괴고 있거나, 팔꿈치를 많이 구부린 상태로 스마트폰 사용, 수면 중 압박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 척골신경 압박입니다. 이 경우 새끼손가락 저림이 먼저 나타나고, 진행되면 손가락이 약간 오그라든 느낌이나 미세한 근육 긴장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명확한 근력 저하가 없다면 초기 신경 자극 단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설명상 급성 신경학적 응급 상황을 시사하는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다음 경우에는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저림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손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경우, 손 근육이 위축되는 경우, 팔꿈치 안쪽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필요 시 신경전도검사(electrodiagnostic study)로 확인합니다.우선은 팔꿈치를 오래 굽히거나 괴는 자세를 피하고, 수면 시 팔을 곧게 유지하며 경과를 보십시오.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조기 평가가 안전합니다. 최근 팔꿈치 압박 자세가 많았는지, 목 통증이나 어깨 통증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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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열이 떨어진지 하루 지나서 또 열납니다..
독감은 보통 3일에서 5일 사이 고열이 지속된 뒤 서서히 호전되지만, 5일 이후 다시 열이 오르는 경우는 두 가지를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독감 자체의 회복 지연 또는 바이러스 후 염증 반응입니다. 이 경우 열은 비교적 낮고 전신통·기침이 서서히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둘째, 세균성 2차 감염입니다. 특히 열이 다시 상승하고, 가래가 누렇거나 피가 섞이고, 숨이 답답하거나 흉통이 동반되면 세균성 폐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플루엔자 후 5일에서 7일 시점에 2차 세균성 폐렴이 발생하는 것은 잘 알려진 경과입니다.청진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초기 폐렴은 흉부 X선 촬영 전까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 중 “재발열 + 호흡 불편감 + 혈담”이 있다면, 3일을 기다리기보다는 흉부 X선 촬영과 산소포화도 확인을 위해 재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고열 38.5도 이상 지속, 호흡곤란 악화, 산소포화도 95퍼센트 미만, 흉통, 의식 저하가 있으면 응급실로 가십시오.요약하면, 단순 독감 후 증후군일 수도 있으나 현재 증상 조합은 폐렴을 반드시 배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켜보기보다는 재평가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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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수치가 74면 어느 정도로 높은걸까요? 암환자 수준일까요?
우선 C-reactive protein(CRP)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정상은 보통 0에서 0.5 mg/dL 또는 0에서 5 mg/L 정도입니다. 74라는 수치는 단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뚜렷한 염증 또는 감염이 있는 상태”로 해석합니다. 130은 급성 세균감염이나 심한 염증에서 흔히 보이는 수치입니다. 암 자체만으로 CRP가 100 이상까지 오르는 경우는 흔하지 않고, 보통은 동반 감염이나 광범위 염증이 있을 때 그렇게 상승합니다.현재 경과를 보면 항생제 치료 후 정상화되었다가 다시 20, 40, 74로 점진 상승하는 양상입니다. 이는 “지속되는 감염 병소가 남아 있거나, 새 염증이 생겼거나, 전신 염증성 질환” 가능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열이 없다고 감염이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발열 없이 CRP만 상승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임상적으로 고려할 부분은 다음 정도입니다. 첫째, 관절·연부조직 감염(특히 통증 부위). 둘째, 요로감염 등 무증상 감염. 셋째, 혈관염이나 polymyalgia rheumatica 같은 고령 염증성 질환. 넷째, 드물지만 악성종양 동반 염증 반응. 단순 불면 자체가 CRP 70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여러 과를 무작정 전전하기보다는, 내과에서 전체를 재정리하여 혈액검사(ESR, procalcitonin), 소변검사, 흉부영상, 필요시 복부·관절 영상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원인이 명확히 안 잡히는 상황이라 많이 답답하실 겁니다. 다만 항생제 반응이 있었던 점을 보면 “원인이 완전히 없는 상황”은 아닙니다. 차분히 재평가하면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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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으로 무릎 연골 수술 괜찮을까요?
83세, 협심증과 당뇨가 동반된 경우 단독 정형외과 판단보다 심장내과·내과 협진이 가능한 대학병원에서 평가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 원인이 실제로 중증 퇴행성 슬관절염으로 확인되고, 심장기능과 당 조절이 안정적이라면 인공관절 수술로 통증 호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심혈관 합병증과 감염 위험이 일반 고령자보다 높으므로 수술 전 전신위험도 평가가 필수입니다.(보통 큰 문제 없이 넘어가지만, 일이 터졌을 때 그나마 대학병원에서 내과적 처치가 잘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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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한지 지금 5일 지났는데요 ------
맘모톰은 보통 맘모톰, 즉 진공보조유방생검(VABB, vacuum-assisted breast biopsy)으로, 조직을 비교적 넓게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시술 후 5일 시점이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첫째, 조직 결손에 의한 함몰입니다. 병변과 일부 주변 정상 조직이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일시적인 공간이 생깁니다. 이 공간이 아직 혈종이나 섬유화로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기침이나 복압 상승 시 피부가 일시적으로 안쪽으로 당겨지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둘째, 혈종(hematoma) 또는 장액종(seroma) 형성 후 부분 흡수 과정입니다. 초기에는 내부에 혈액이나 삼출액이 차 있다가 점차 흡수되면서 볼륨이 줄어들고, 그 과정에서 ‘공을 누르면 들어가는 듯한’ 탄력 저하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셋째, 피부 및 피하조직 유착입니다. 시술 후 염증 반응과 치유 과정에서 피부와 하부 조직 사이에 일시적 유착이 생기면, 움직임이나 기침 시 특정 부위가 더 들어가 보일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시술 후 2주에서 4주 사이에 점차 호전됩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부위가 점점 커지는 멍, 열감, 발적, 고열이 동반되면 혈종 확장이나 감염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내원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비교적 흔한 회복 과정 범주로 보입니다. 통증 정도, 멍의 크기 변화, 열감 여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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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이거는 원래 있는 건가요? 그냥 냅둬도 괜찮아요?
비문증은 대부분 정상적인 유리체 노화로 생기며, 변화 없으면 치료 없이 지켜봅니다.갑자기 많이 늘거나, 번쩍임·시야가 가려짐·시력저하가 동반되면 바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없애는 약은 없고, 수술은 매우 심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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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70이 넘은 분이 시력이 1.2가 나오시던데 유전일까요? 관리를 잘해서일까요?
70세 이상에서도 교정 없이 1.0에서 1.2의 원거리 시력이 유지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이는 주로 굴절 상태와 수정체 변화 양상에 따라 결정됩니다.첫째, 유전적 요인은 분명 존재합니다. 안구 길이, 각막 곡률, 수정체 구조 등은 유전적 영향을 받으며, 근시 진행이 적었던 사람은 고령까지 원거리 시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둘째, 생활습관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고 근거리 작업이 적으면 근시 발생 위험은 낮아질 수 있으나, 노안이나 수정체 혼탁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노안은 수정체 탄성 감소에 따른 생리적 변화로, 개인 관리로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셋째, 고령에서 오히려 근시가 새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 백내장에서 수정체 굴절력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원거리 시력이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myopic shift”라고 합니다. 이 경우 실제로는 수정체 변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고령에서도 1.2 시력이 나오는 것은 특별히 관리를 잘해서라기보다는 원래 근시가 적었거나 수정체 변화가 적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50대에서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입니다.현재 불편함이 근거리 시력 저하 중심이라면 노안 교정 안경으로 충분히 해결되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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