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진뒤 왼쪽 엉덩이+왼쪽 손목 통증
낙상 직후라 많이 놀라고 아프셨을 것 같습니다. 두 부위 모두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왼쪽 손목부터 말씀드리면, 넘어지면서 손을 뻗어 착지한 경우 원위 요골 골절(colles fracture)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지금 손목을 움직일 수 있는지, 붓기가 생기고 있는지, 특정 방향으로 구부릴 때 극심한 통증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종이 빠르게 생기거나 손목 모양이 변형된 느낌이 있다면 골절 가능성이 높습니다.엉덩이 왼쪽 통증은 엉덩방아를 찧으며 계단을 내려온 충격이므로 미골(꼬리뼈) 타박 또는 골절, 골반 부위 타박상, 좌골 부위 손상 등이 가능합니다. 앉거나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 저림이 동반된다면 더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오늘 응급실 또는 정형외과 방문을 권장합니다. 손목은 X선 촬영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엉덩이 통증도 골반 X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 손목을 억지로 움직이거나 체중을 싣지 마시고, 부목처럼 고정한 상태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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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만곡증 이정도면 심각한가요??
음경만곡증에 대해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하향 만곡은 선천성의 경우 가장 흔한 방향이며, 각도가 30도 미만이고 성관계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도에서 45도 이상이거나 통증, 성관계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정식 평가를 받으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각도는 사진만으로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실제 진료실에서 발기 유발 후 측정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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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드러기 아니고 다형홍반인가요?
이전 사진과 동일한 병변으로 확인됩니다. 앞서 답변드린 내용과 동일하게, 사진상 소견은 다형홍반에 더 부합하며 피부과 의원에서 직접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한 가지 추가로 강조드리면, 현재 입술, 구강 안쪽, 눈 결막에 병변이 생기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그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일 피부과 진료가 적절합니다.많이 우울하고 불안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대부분은 잘 회복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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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성발톱이 시작되려는건지 궁금합니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엄지발톱이 상당히 짧게 잘린 상태이고, 발톱 측면이 살 쪽으로 파고들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현재 상태는 내성발톱(ingrown toenail)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양쪽 모서리를 둥글게 자른 경우 발톱이 자라면서 측면 살 조직을 눌러 내성발톱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 눌렀을 때 압통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약간의 자극이 시작된 것입니다.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것은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리되, 다음번에는 발톱을 일직선으로 자르고 모서리를 너무 둥글게 다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발톱 끝이 살 끝과 같은 높이이거나 약간 길게 유지하는 것이 내성발톱 예방에 중요합니다. 꽉 끼는 신발이나 양말도 압력을 가중시키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다음 상황이 발생하면 외과 또는 피부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발톱 옆 살이 빨갛게 붓거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현재는 발톱이 자라면서 자연 호전될 가능성이 높으나, 주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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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물집이 생겼는데 한포진일까요??
어허... 안좋습니다. 단순 농가진 아닙니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검지 손가락 중간 마디 부위에 크고 팽팽한 수포가 형성되어 있고, 주변이 붉게 부어 있는 소견입니다.이전 한포진 병력이 있으시다고 하셨지만, 현재 사진의 소견은 한포진과 다른 양상입니다. 한포진은 손가락 측면이나 손바닥에 아주 작은 수포들이 여러 개 모여서 생기는 반면, 지금은 단일한 큰 수포가 손가락 등 쪽에 생기고 주변 부종이 동반되고 있습니다.현재 소견은 세균성 감염에 의한 농가진(bullous impetigo) 또는 봉와직염(cellulitis)으로 진행 중인 상태에 더 가깝습니다. 이틀 사이에 물집이 커지고 손가락이 부어가는 것은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오늘 피부과 또는 외과 진료를 받으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으며, 수포를 임의로 터뜨리면 감염이 확산될 수 있으니 그대로 두시고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발열이 생기거나 붉은 기운이 손목 위로 번진다면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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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드러기 아니고 다형홍반인가요?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진이 있어서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팔 전체에 걸쳐 불규칙한 형태의 붉은 반점들이 넓게 퍼져 있고, 일부 병변은 가운데가 더 진하고 주변이 연한 과녁 모양에 가까운 형태가 보입니다. 이 소견은 두드러기보다 다형홍반에 더 부합합니다. 두드러기는 팽진(부풀어 오름)이 특징이고 위치가 이동하지만, 이 사진의 병변은 납작하고 위치가 고정된 형태로 보입니다.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에는 효과적이지만 다형홍반에는 가려움 완화 정도의 보조적 역할에 그칩니다. 다형홍반의 주된 치료는 원인 제거와 경우에 따라 단기 스테로이드 사용입니다. 발생 전후로 새로 복용한 약물이 있었는지, 또는 입술이나 구강에 헤르페스 물집이 있었는지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대학병원까지 바로 가실 필요는 없고, 피부과 의원에서 먼저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병변이 이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면 사진만 보고 안심하기 어렵고, 직접 진찰을 통해 스테로이드 처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입술, 눈, 구강 점막에 병변이 생기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그때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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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어떤 피부염인지 궁금합니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팔에 여러 개의 둥글고 붉은 병변이 산재해 있으며, 말씀하신 이전 동전습진 병력과 현재 소견을 종합하면 동전습진(nummular eczema) 재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이전에 광선치료로 완치 경험이 있으신 점, 그리고 현재 다시 광선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담당 의사가 이미 이 가능성을 인지하고 치료 중이실 것입니다.연고 병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동전습진 초기에 중등도 이상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광선치료와 병행하면 단독 광선치료보다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광선치료를 받고 계신 병원에서 연고 추가 처방을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자가 판단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선택하거나 사용 기간을 임의로 조절하면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에게 "연고를 같이 써서 빠르게 잡고 싶다"고 직접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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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결과 판독 의견이 다 다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세 병원의 판독이 다른 상황이 매우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해 의학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반월상연골판 파열은 MRI에서 놓치기 쉬운 병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수평 파열(horizontal tear)과 연골판 기저부 파열(root tear)은 특정 슬라이스에서만 명확히 보이고, 해당 단면을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2번 병원에서 특정 슬라이스에서 가로 파열선을 직접 확인하셨다면 그 소견이 실제로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번, 3번 병원에서 같이 영상을 봤을 때 그 부분이 안 보였다고 하셨는데, 어떤 슬라이스를 보여주셨는지에 따라 놓쳤을 수 있습니다.판독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MRI 판독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정형외과 의사가 직접 보는 경우 숙련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연골판 병변은 MRI 기기 해상도와 촬영 프로토콜에 따라 선명도 차이가 있으며, 초기 파열이나 미세 파열은 판독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정식 판독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정형외과 의사가 진료 중 영상을 보는 것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전체 슬라이스를 체계적으로 판독하는 것은 다릅니다.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에서 해당 MRI CD를 가지고 정식 판독 소견서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명확한 해결책입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최종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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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홍조 항생제가 도움이 될까요??
경과를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초기 피부 자극 이후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알로에 팩, 마스크팩 등의 자극이 반복되면서 피부 반응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알로에를 중단하자마자 심한 홍조가 사라진 것은 그것이 주요 자극원이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항생제 질문에 답변드리면, 주사(rosacea)에 사용하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계열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 목적이 아니라 항염증 효과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단순 피부장벽 손상이 아니라 주사 자체가 진단된 경우입니다. 현재 상황은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한 피부장벽 약화와 피부 반응성 증가가 주된 문제로 보이며, 이 경우 항생제보다 장벽 회복이 우선입니다.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극을 모두 제거하신 지 2주밖에 되지 않았고, 피부장벽 회복에는 통상 4주에서 8주가 걸립니다. 물 세안만 하시고 자극 없는 보습제를 소량씩 유지하시는 현재 방향은 맞습니다.지금 상태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은 피부과에서 직접 진찰을 받아 주사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처방을 받는 것입니다. 항생제를 자가 판단으로 시작하기보다 진단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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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일때 관자놀이 부분도 살찔 수 있는지
관자놀이 부위가 양쪽 동일하게 부풀어 보이는 경우, 원인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지방 축적 측면에서 보면, 관자놀이 부위에는 측두근(temporalis muscle)과 그 위를 덮는 지방층이 있어 체중 증가 시 이 부위도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볼살이 많이 찌면 상대적으로 관자놀이 부위가 앞으로 밀려나와 보이는 효과도 생깁니다. 양쪽이 동일하다면 단순 비만에 의한 변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으신 50대 남성이라면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관자놀이를 따라 지나가는 측두동맥(temporal artery)이 두드러져 보이거나 만졌을 때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두통이나 씹을 때 턱 통증이 동반된다면 측두동맥염(temporal arteritis)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 혈관 염증으로, 방치 시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통증이나 두통 없이 단순히 살이 쪄 보이는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만졌을 때 혈관이 두드러지거나 통증이 있다면 내과 또는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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