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관리 방법 좀 알려주세요 피부과 의사님들
현재 하고 계신 방법은 기본적으로 잘 하고 계십니다. 몇 가지 보완하면 더 효과적입니다.샴푸 횟수부터 말씀드리면, 하루 두 번은 운동으로 땀이 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두피 피지막이 과도하게 제거되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반동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아침 운동 후에는 샴푸로 감고, 저녁에는 물로만 헹구는 방식으로 바꾸시는 것을 권장합니다.바르거나 뿌리는 제품으로는 두피 세럼 외에 몇 가지를 추가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이나 두피 건강 유지가 목적이라면 미녹시딜(Minoxidil) 성분의 외용제가 현재까지 근거 수준이 가장 높습니다.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두피가 건조하거나 각질이 있다면 판테놀(Panthenol)이나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성분이 포함된 두피 토닉이 도움됩니다. 두피 염증이 있다면 징크피리치온(Zinc Pyrithione) 성분 샴푸를 주 2회에서 3회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기기는 저출력 레이저 기기(Low-Level Laser Therapy, LLLT)가 두피 혈행 개선과 모낭 자극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근거가 일부 있습니다. 다만 고가 제품이고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피 마사지 기기는 혈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 측면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현재 특별한 탈모나 두피 트러블 없이 예방 목적이라면, 샴푸 횟수 조절과 두피 세럼 꾸준한 사용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만약 탈모가 걱정되신다면 피부과에서 두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과 치료를 안내받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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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때매 CT는 찍으면 몸에 안좋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건강검진 목적으로 필요한 CT를 찍는 것은 안전합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찍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CT는 엑스레이를 이용하므로 방사선 피폭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위별로 차이가 있는데, 흉부 CT 한 번이 일반 흉부 엑스레이 약 100장에서 200장 분량에 해당하고, 복부나 두부 CT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자연 방사선(우주선, 지각 방사선 등)에 비교하면 1년에서 3년치 자연 피폭량 수준으로,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암 발생 위험이 의미 있게 높아지는 수준은 아닙니다.문제는 불필요한 부위를 여러 개 동시에 찍는 경우입니다. 20대 여성에서 특별한 증상이나 이유 없이 요추, 뇌 CT를 선택 항목이라고 해서 모두 찍는 것은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피폭량이 단순히 더해지고, 실제 발견 가능성이 낮은 부위까지 찍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은 방사선 감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목이나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두통이 반복되는 등 특정 증상이 있다면 해당 부위 CT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20대 건강검진에서 CT보다는 혈액검사, 초음파, 기본 영상 검사 위주로 받으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선택 항목을 모두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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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두피 모낭염에 노푸가 괜찮을까요?
항생제를 끊으면 일주일 만에 재발한다는 것은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근본 원인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단계일 수 있습니다.반복성 모낭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의 비강 내 보균입니다. 코 안에 균이 상재하면서 손이나 베개를 통해 두피로 반복 전파되는 경로인데, 이 경우 외부 위생을 아무리 철저히 해도 재발을 막기 어렵습니다. 피부과에서 비강 내 균 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샴푸 횟수에 대해 말씀드리면, 하루 두 번 샴푸는 두피 피지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반동적으로 증가하고 두피 장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샴푸하고 저녁에 물로만 헹구는 방식은 합리적인 절충안입니다. 다만 노푸(No-poo), 즉 샴푸를 완전히 끊는 방법은 모낭염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두피에 피지와 각질이 쌓이면 오히려 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됩니다.야외 활동 후 땀이 많이 났다면 저녁에 물로라도 헹궈주는 것이 맞습니다. 땀과 오염물이 장시간 두피에 남아 있는 것이 모낭 입구를 막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과에서 재발 원인에 대한 정밀한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항생제 내성 여부 확인, 원인균 동정, 비강 보균 여부 확인이 이루어져야 반복 재발의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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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수술 후 일주일 됐는데 코끝이 저려요
부목 제거 후 수 시간 내에 저림이 나타난 것이라면, 대부분 정상적인 회복 과정의 일부입니다.코끝 수술 시 피부 아래 감각신경 가지들이 불가피하게 자극을 받습니다. 수술 후 부종이 있는 동안에는 이 신경들이 눌려있다가, 부목 제거 후 압박이 변화하고 혈류가 재분배되면서 저림이나 찌릿한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손발이 오래 눌렸다가 풀릴 때 저린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수술 후 일주일 시점은 아직 부종이 남아 있는 단계이고, 감각 신경 회복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림 자체는 흔한 증상입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술 병원에 바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코끝 피부색이 창백하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경우, 저림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통증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는 혈류 문제일 수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합니다.현재 피부색이 정상이고 저림 외에 다른 증상이 없다면 오늘 하루 경과를 지켜보셔도 되지만, 내일까지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집도의에게 문의하시는 것을 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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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직후에 이 증상이 지속되는데 장염일까요??
장염보다는 감기 후 소화기계 기능 저하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바이러스 감염이 있으면 소화관 운동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자율신경계가 감염과 싸우는 데 집중하면서 위장 운동이 느려지고, 이것이 체한 느낌, 가스 과다, 식욕 저하로 나타납니다. 설사가 없다는 점이 감염성 장염과 구별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장염은 대개 설사가 주된 증상입니다.신물이 올라오는 것은 위 내용물이 느리게 내려가면서 위산이 역류하는 것으로, 탄산음료는 일시적으로 트름을 유발해 속을 편하게 해줄 수 있지만 위산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어 오히려 신물을 더 자주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탄산음료, 커피는 피하시고, 죽이나 미음처럼 소화가 쉬운 음식을 소량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이 없더라도 수분은 충분히 유지하셔야 합니다.감기가 회복되면 대부분 소화기 증상도 함께 호전됩니다. 다만 감기 증상이 다 나은 뒤에도 소화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복통이 심해지거나, 구토가 동반된다면 그때는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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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나이에도 리프팅등 성형시술들을 많이 받네요
좋은 시각을 갖고 계십니다. 시술을 중단했을 때의 변화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입니다.리프팅, 필러, 보톡스 같은 시술들은 각각 중단 후 양상이 다릅니다. 보톡스는 3개월에서 6개월이면 자연 분해되어 원래 상태로 돌아가므로 중단 시 문제가 적습니다. 반면 필러는 반복적으로 주입하면 조직 내 이물 반응이 축적되거나, 혈관을 압박해 혈류를 방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 후 중단하면 피부가 늘어지거나 불균형한 볼륨 변화가 남을 수 있습니다.실을 이용한 리프팅은 피부 조직에 이물질이 남고, 반복 시술 시 섬유화(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현상)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시술을 중단하면 올렸던 피부가 처지는데, 반복 자극으로 인해 피부 탄력이 오히려 더 저하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연예인들을 보면서 나이가 그대로 느껴진다고 하신 것은 의학적으로도 근거가 있습니다. 피부 노화의 근본은 진피 콜라겐 감소, 지방 재배치, 골격 변화인데 표면적인 시술로는 이 흐름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술 효과와 실제 노화가 동시에 진행되면 어색한 인상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와파린을 복용 중이시고 뇌경색과 대뇌동맥협착증 기저질환이 있으신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시술을 고려하신다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먼저 상의하셔야 합니다. 와파린 복용 중 시술은 출혈 위험이 높고, 필러 혈관 주입 사고 시 뇌혈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반인보다 훨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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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이 잘 안 들으면 간이 안 좋은건가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이 잘 안 듣는 것이 간 이상의 신호는 아닙니다. 이 둘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타이레놀과 나프록센(Naproxen)은 작용 방식 자체가 다른 약입니다. 타이레놀은 중추신경계에서 통증 역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작용하고, 나프록센은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염증 성분이 강한 통증, 예를 들어 생리통, 근육통, 관절 통증 등은 나프록센처럼 소염 작용이 있는 약이 더 잘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간 기능과 무관하게 통증의 종류와 기전 차이 때문입니다.타이레놀과 간의 관계는 따로 설명드리면, 타이레놀은 간에서 대사되는 약이라 과용량 복용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간이 나빠서 타이레놀이 안 듣는다는 개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10대라면 생리통으로 진통제를 비교해보셨을 가능성이 높은데, 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이 주된 원인이라 소염진통제 계열인 나프록센이 더 효과적인 것이 당연합니다. 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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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간 뒤 밥먹다가 사레 들려서 헛기침 한 뒤 목소리 변화
노래방에서 성대를 많이 사용한 직후에 사레까지 들렸다면, 두 가지가 겹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노래를 오래 부르면 성대 점막이 부어오르고 진동 효율이 떨어집니다. 여기에 사레로 인한 강한 헛기침이 더해지면 성대에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이 가해집니다. 헛기침은 성대를 세게 닫으면서 내보내는 동작이라 성대 점막에 부담이 큽니다. 쉰 목소리, 소리가 작아지는 것,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는 것은 모두 성대 점막이 부어있거나 진동이 고르지 않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2시간 만에 일상 대화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은 좋은 신호입니다. 다만 노래할 때 여전히 삑사리가 나는 것은 성대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성대는 일상 대화보다 노래할 때 훨씬 정밀하고 섬세한 진동이 요구되기 때문에, 대화는 괜찮아도 노래에서 먼저 이상이 감지됩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성대 휴식입니다. 오늘 하루는 말을 최소화하시고, 속삭이는 것도 오히려 성대에 긴장을 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시고, 카페인과 음주는 피하십시오. 하루에서 이틀 정도 충분히 쉬면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일주일이 지나도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목소리가 더 나빠진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경(Laryngoscopy)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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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아래 상처가 많아요 오래된 상처도 있고 얼마안된 상처도 있어요 반바지를 못입을 정도로 상처가 많아요
50대에 접어들면 상처가 잘 안 없어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콜라겐 합성 능력이 줄어들며, 멜라닌 색소가 한 곳에 침착되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젊을 때는 자연히 사라지던 상처 자국이 지금은 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지금 사용하시는 흉터 완화 제품들은 방향은 맞습니다. 다만 색소 침착이 깊이 자리 잡은 경우에는 외용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특히 3년에서 4년까지 된 자국은 이미 진피층까지 색소가 내려간 경우가 많아 국소 도포제의 효과가 제한적입니다.레이저 치료는 효과적인 선택지입니다. 색소 침착 자국에는 주로 색소 레이저(예: Nd:YAG, 루비 레이저)나 프락셔널 레이저가 사용되며,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은 병원과 범위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종아리 전체처럼 넓은 범위라면 1회 시술에 수십만 원 수준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피부과 상담 시 범위를 직접 보여주시고 견적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시술 전 한 가지 확인하실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상처가 계속 생기는 환경이라면 치료 효과가 반감됩니다. 업무 중 다리 보호대 착용 등으로 추가 손상을 줄이는 것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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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마사지 이후 저림 원인이 알고 싶어요
저주파 마사지기 사용 후 저림이 생기는 것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설명됩니다.첫째는 신경에 대한 직접적인 전기 자극입니다. 저주파 기기는 전류를 이용해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손목 부위에는 정중신경(Median Nerve), 척골신경(Ulnar Nerve), 요골신경(Radial Nerve)이 매우 얕은 위치를 지납니다. 전류가 이 신경들을 직접 자극하면 사용 중 또는 직후에 저림이나 찌릿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이 손상된 것이 아니라 전기 자극에 의한 일시적인 반응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둘째는 마사지로 인한 일시적인 혈류 변화입니다. 강한 압박이나 자극 이후 국소 혈관이 일시적으로 반응하면서 말초 순환에 변화가 생기고, 이것이 손가락 끝의 저림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주의하셔야 할 점은, 저림이 매번 반복되거나 사용 후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이미 손목 부위 신경이 과부하 상태에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목을 많이 쓰는 직종이라면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즉 정중신경이 손목 터널에서 만성적으로 눌리는 상태가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 저주파 자극이 증상을 더 두드러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저주파 기기 사용 강도를 줄이거나 손목 정중앙부를 직접 패드로 누르는 방식은 피하시고, 저림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빈도가 늘어난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에서 신경전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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