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스테로이드 부정맥 악화될 수 있나 궁금합니다.
메틸프레드니솔론 4mg 하루 3정, 4일 복용은 단기 저용량 용법으로, 기저질환 없는 20대에서 이 정도로 부정맥이 악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나머지 약들(위장보호제, 비타민, 제산제)은 부정맥과 무관합니다.걱정 없이 처방대로 복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복용 중 실제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기면 그때 담당 의사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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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약 바르고 난뒤 피부가 벗겨지고 쓰라림
두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첫 번째는 정상적인 치료 경과입니다. 수포성 무좀에서 항진균제를 바르면 수포가 터지고 그 아래 피부가 드러나면서 빨갛고 쓰라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연고를 계속 사용해도 됩니다.두 번째는 과도한 밀폐로 인한 피부 자극입니다. 크림을 많이 바르고 양말을 신으면 습윤 환경이 과도하게 유지되어 피부가 짓무르고(maceration)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루마졸 같은 항진균 크림은 얇게 바르는 것이 원칙이고, 양말 착용 전 충분히 흡수시키거나 취침 전에 바르는 방식이 더 적합합니다.현재 쓰라림이 심하다면 며칠간 크림 양을 줄이고, 바른 후 흡수될 때까지 맨발로 두었다가 양말을 신으시길 권합니다. 환기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1주일 이상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발적과 통증이 심해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차 세균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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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에 흰점과 수두 연관 있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요한 상황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눈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과 눈 주변에 수포가 생긴 것은 이미 눈 주변 침범이 있다는 의미이고, 이 경우 각막(cornea)까지 바이러스가 침범하는 수두각막염(varicella keratitis)이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각막에 흰 점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기면 이물감, 눈부심,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안과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고 하셨는데, 각막 병변은 세극등(slit lamp) 현미경으로 정밀하게 봐야 확인됩니다. 일반적인 진찰로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수두 눈 침범 경험이 있는 안과나 각막 전문의에게 재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각막 혼탁이나 흉터가 남아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안약(acyclovir 안연고 등)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현재 전신 수두 치료를 받고 계신 병원 담당 의사에게 눈 증상을 다시 말씀하시고 각막 전문 안과 의뢰를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이물감이 계속 느껴진다면 본인의 감각을 믿으시고 재진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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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학생인데 미래에 성관계를 할때 고추가 아플까봐 질문 남깁니다.
말씀하신 상태는 포경(phimosis)으로, 포피가 귀두 뒤로 완전히 젖혀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19살 시점에서 발기 시 살짝만 벗겨지는 정도라면 경도에서 중등도 포경에 해당합니다.성관계 시 통증 여부는 포피가 얼마나 젖혀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완전히 젖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당기면 포피가 찢어지거나 감돈포경(paraphimosis), 즉 젖혀진 포피가 다시 올라오지 않아 귀두가 조이는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 그대로 성관계를 진행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수술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면, 포경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 연고(betamethasone 등)를 포피에 바르면서 하루 한두 번씩 부드럽게 늘려주는 보존적 치료로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상당수가 개선됩니다. 성공률이 70에서 90% 정도로 보고되어 있어 수술 전에 먼저 시도해볼 만합니다.비뇨의학과에서 간단한 진찰 후 연고 처방을 받으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 수술을 결정하지 않아도 되고,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인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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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약 복용 중, 무알콜 맥주 마셔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알콜 맥주 1캔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카스제로 같은 무알콜 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보통 0.05% 이하)으로, 300cc 한 캔에 들어있는 알코올량은 극히 미량입니다. 결핵 1차 치료제 중 간 독성이 가장 문제되는 약은 아이소나이아지드(isoniazid)와 피라진아마이드(pyrazinamide)인데, 이 약들과 알코올의 상호작용이 우려되는 이유는 간 부담 때문입니다. 무알콜 맥주 1캔의 알코올량은 간에 의미 있는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다만 복용 2주차면 현재 간수치 모니터링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혹시 최근 간수치 검사에서 이상이 있었다면 무알콜 맥주라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수치가 정상 범위라면 무알콜 맥주 1캔은 임상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가장 확실한 방법은 담당 주치의나 결핵 담당 의사에게 직접 여쭤보시는 것입니다. 짧은 질문이라 전화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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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안쪽을 늘려주는 스트레칭 했는데 다리가 아파요
증상 위치와 발생 기전으로 보면 내전근(adductor muscle)군 중 하나, 특히 박근(gracilis)이나 장내전근(adductor longus) 부위의 근육 또는 건(tendon)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V자 앉은 자세에서 몸을 기울이는 동작은 내전근군을 강하게 신장시키는데,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늘어나면 근섬유에 미세 파열이 생깁니다. 첫 번째 손상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손상이 누적되어 더 악화됩니다. 지금 상태가 바로 그 경우입니다.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힘을 살짝만 줘도 아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2도 정도의 근육 파열(muscle strain grade 2)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당장 해야 할 것은 해당 동작을 포함한 모든 스트레칭을 즉시 중단하고, 48시간은 얼음찜질을 하루 3회에서 4회, 1회 15분에서 20분 정도 해주는 것입니다.병원 방문 기준으로 보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고 두 번째 손상으로 악화된 상황이므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파열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자연 회복만 기다리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방치하면 만성화되거나 회복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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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문제가 생긴건가요?
수치들을 보면 몇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씩 정리해드리겠습니다.가장 먼저 확인이 필요한 것은 적혈구 관련 수치입니다. 적혈구 6.49, 혈색소 17.8, 헤마토크리트 53.3은 모두 정상 상한선을 넘습니다. 이 정도면 진성 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이나 이차성 적혈구증가증을 감별해야 합니다. 혈액이 진해지면 혈전 위험이 올라가고, 아침 소변이 진한 호박색으로 나오는 것도 혈액 농도 증가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간 수치에서는 ALT 51과 감마지티피(GGT) 112가 상승해 있습니다. AST는 경계 수준이고, 총빌리루빈 2.4도 약간 높습니다. 음주량이 있으시다면 GGT 상승과 연관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지방간이나 다른 간 문제를 배제해야 합니다.지질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275, 중성지방(triglyceride) 283으로 둘 다 높고, 요산 7.9도 통풍 위험 범위입니다. 혈압도 135/92로 조절이 필요한 수준입니다.내과 방문은 빠를수록 좋고, 특히 적혈구 수치 때문에 혈액내과 또는 일반 내과에서 JAK2 유전자 변이 검사를 포함한 추가 혈액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간 수치와 지질, 요산은 소화기내과 또는 일반 내과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요약하면 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적혈구 수치는 방치하면 안 되는 수준이라 이번 주 내로 내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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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제거 직후인데 상태가 이상한거 같아요
두 사진 확인했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상적인 시술 직후 소견으로 보입니다.검게 보이는 부분은 피부가 파인 것이 아니라 시술 부위에 형성된 가피(딱지)입니다. 레이저 점 제거 후에는 시술 부위가 탄화되면서 처음에는 오히려 더 검게 보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른 시술 사진에서 분홍색이나 파인 것처럼 보이는 건 가피가 떨어진 이후 단계의 사진이고, 직후에는 대부분 이렇게 검게 보입니다.앞으로 경과는 1주에서 2주 사이에 가피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그 아래 새살이 올라옵니다. 억지로 떼면 흉터나 색소침착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건드리지 마시고, 세안 시 해당 부위는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도 지금부터 중요합니다.재발 가능성은 점의 깊이와 제거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표피층만 제거된 경우 일부 재발할 수 있고, 그런 경우 시술받은 피부과에서 추가 시술을 받으면 됩니다. 가피가 떨어진 후 4주에서 6주 뒤에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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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뒤 염증성 뾰루지 살 패임 원상복구 될까요?
두 사진 모두 확인했습니다.1번 사진은 딱지가 떨어진 직후로 중앙에 흰색 삼출물과 주변 발적이 보이고, 2번 사진은 황갈색 딱지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현재 처치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닥터로반(mupirocin)은 세균 감염 억제 목적이므로 삼출물이나 진물이 있는 동안은 계속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딱지가 완전히 떨어지고 깨끗한 새살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재생 목적 제품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마데카솔(centella asiatica 성분)이나 시카플라스트밤은 재생 단계에서 유용하고, 지금 단계에서는 닥터로반이 우선입니다. 딱지는 억지로 제거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는 것이 흉터를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주변이 빨간 것은 염증 반응의 잔여 흔적으로, 감염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서서히 옅어집니다.살이 차오를지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드리면, 사진상 패임의 깊이가 얕아 보이는 편이라 상당 부분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손톱으로 짜고 반복적으로 자극한 경우 진피층까지 손상되었을 수 있어 완전한 원상복구를 100%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흉터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완전히 아문 뒤에도 6개월에서 1년간 흉터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처치 방향은 맞게 하고 계시고, 2주 내로 호전이 없거나 진물이 지속되면 피부과 직접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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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지혈증있는 사람 마사지기 사용가능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사용 가능하지만, 몇 가지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당뇨와 고지혈증 자체가 마사지기 사용의 절대적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당뇨 환자는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이 동반된 경우 압력이나 열 자극에 대한 감각이 둔해져 있어 피부 손상이나 화상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목 부위는 상대적으로 이 위험이 낮은 편이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혈압이 있다고 하셨는데, 조절이 잘 되고 있는 경우라면 일반적인 목 마사지기 사용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경동맥(carotid artery) 부위, 즉 목 옆쪽에 직접적이고 강한 진동이나 압력이 가해지는 것은 혈압이 불안정하거나 경동맥 협착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선물하시려는 분이 혈압 조절이 잘 되고 있고 당뇨 합병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목 마사지기 사용 자체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강도를 낮게 시작하고, 열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면 처음에는 열 기능 없이 사용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물받을 분이 다음 진료 때 담당 의사에게 간단히 여쭤보시도록 안내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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