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때 갑자기 현기증처럼 어지럼증이 나타나요
이전에 같은 질문에 답변을 드린 적이 있어서 핵심만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식사 중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식후 저혈압으로,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빈혈이 없어도 충분히 발생하며, 40대 이후 여성에서 드물지 않습니다.뇌 문제는 식사라는 특정 상황에만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패턴과는 맞지 않습니다. 팔다리 힘 빠짐, 발음 이상, 극심한 두통 같은 동반 증상이 없다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신경과 또는 순환기내과 외래에서 기립성 혈압 측정과 활동혈압 모니터링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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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무리하게 한후인가 이두 하고 난 후인가 ..
팔꿈치 안쪽 통증이 2주에서 3주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내측 상과염(medial epicondylitis) 또는 척골 측부인대(ulnar collateral ligament) 주변 조직의 과부하 손상을 먼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턱걸이와 이두 운동 모두 팔꿈치 굴곡 시 이 부위에 상당한 장력을 가하는 동작입니다.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볼륨을 낮춰서라도 통증이 있는 상태로 계속 운동을 이어가면 급성 손상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굴곡과 전완 회내(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는 동작)가 들어가는 모든 운동, 즉 언더그립 턱걸이, 바벨 컬, 프리처 컬 등은 해당 부위가 완전히 통증 없이 회복될 때까지 쉬는 것이 권장됩니다.회복을 앞당기는 방법으로는 운동 직후 냉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적용하고, 평소에는 온찜질로 혈류를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팔꿈치 내측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전완 굴곡근 스트레칭을 통증 없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는 것도 회복에 긍정적입니다. 등 운동을 유지하고 싶다면 오버그립 랫풀다운처럼 팔꿈치 내측에 부하가 적은 동작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3주가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특정 동작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인대나 힘줄 손상 정도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체외충격파 치료나 프롤로테라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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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자세는 어떤 자세인가요?ㅜ 의자에 앉았을 때요
의자에 앉은 바른 자세를 한 번에 모두 맞추려 하면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원칙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허리부터 말씀드리면, 골반을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허리가 뒤로 둥글게 말리는 자세(후만)가 가장 흔한 문제인데, 이 경우 요추 지지대(허리 쿠션)를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받쳐주면 자연스럽게 골반이 세워집니다.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닿아야 하고, 의자 높이는 무릎이 90도 전후가 되도록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목과 모니터 위치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화면 상단이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아래에 위치해야 목이 앞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모니터가 너무 낮으면 고개를 숙이게 되고, 너무 높으면 뒤로 젖히게 되어 둘 다 목에 부담을 줍니다. 화면과의 거리는 팔을 뻗었을 때 손끝이 닿는 정도인 50센티미터에서 70센티미터가 적절합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은, 어떤 자세도 장시간 유지하면 통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가장 바른 자세보다 더 중요한 것은 30분에서 40분마다 한 번씩 일어서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입니다. 동기능부전증후군이 있으신 경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짧은 휴식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하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허리와 목 통증이 이미 만성화된 느낌이라면, 재활의학과에서 자세 교정과 함께 개인 맞춤 운동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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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도뇨할때 포피가 안까지면 어떻게 해요?
좋은 질문입니다. 임상적으로 실제로 접하는 상황입니다.포피가 완전히 젖혀지지 않는 상태, 즉 포경(phimosis)이 있거나 포피와 귀두 사이에 유착이 있는 경우에도 도뇨관 삽입은 가능합니다. 요도구가 육안으로 완전히 노출되지 않아도, 포피 끝의 개구부를 손가락으로 살짝 벌려 요도구 방향을 확인하면서 도뇨관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숙련된 의료진은 완전한 귀두 노출 없이도 촉감과 해부학적 위치 감각을 활용하여 삽입할 수 있습니다.다만 포피 개구부 자체가 매우 좁아서 도뇨관이 통과하기 어려운 정도의 심한 포경이라면, 더 가는 굵기의 도뇨관을 선택하거나 국소마취 젤을 충분히 사용하여 시도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개입하여 처치하게 됩니다.포피 유착이 있는 10대 남성의 경우, 도뇨가 반복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면 포경 자체에 대한 치료, 즉 스테로이드 연고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나 포경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위생과 처치 편의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비뇨의학과에서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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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최저가 45 정도면 낮은 편인가요?
말씀하신 수치에서 한 가지 짚어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수축기(최고) 120에 이완기(최저) 45라면 맥압(수축기와 이완기의 차이)이 75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이완기 45는 정상 범위인 60에서 80보다 낮은 수치입니다.다만 병원 대기실에서 측정한 단 한 번의 수치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자세, 측정 시 팔의 위치, 커프 사이즈, 긴장 여부 등 여러 요인이 이완기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한 번의 측정만으로 확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수치가 반복된다면 의미 있는 소견입니다.이완기 혈압이 낮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불편감으로는 만성 피로감, 어지럼증, 일어설 때 눈앞이 흐려지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 집중력 저하, 손발이 차가운 느낌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평소에 있으셨는지 돌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개선 방향으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고, 장시간 서 있거나 급격히 자세를 바꾸는 것을 피하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짜파게티처럼 나트륨이 높은 식사 후에도 이런 수치가 나왔다면, 한 번 더 여러 조건에서 측정해보시는 것이 의미 있습니다.평소에도 어지럼증이나 피로감이 잦으시다면 내과에서 반복 측정과 함께 기본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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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후 갑자기 담이 결려 꼼짝도 할 수 없을만큼 아플때
운동 후 발생한 옆구리 통증이 1주일째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한 담(근막 통증)으로만 보기에는 기간이 조금 길어진 상태입니다.일반적인 근육통이나 담은 대개 3일에서 5일 사이에 상당 부분 호전되는 것이 전형적인 경과입니다. 1주일이 지나도 호전이 없다면 몇 가지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의 경우 늑간근(갈비뼈 사이 근육) 손상, 늑골 피로골절, 또는 복벽 근육 파열이 단순 근막 통증과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했을 때 이런 손상이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합니다.간 기능이 좋지 않으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라면 간이나 담낭 부위와 해부학적으로 가까워, 운동이 기존 간 관련 불편감을 자극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왼쪽이라면 비장이나 복벽 근육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약 복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온찜질, 충분한 휴식, 스트레칭을 유지하면서 경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전혀 줄지 않거나, 심호흡이나 기침할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그대로 두시는 것은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간단한 진찰과 필요 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간 기능 문제가 있으신 만큼, 이 기회에 전반적인 상태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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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과 그 아래턱에 찌릿함, 통증이 생겼어요
사진상으로는 귓볼과 턱 부위에 육안적인 발적이나 부종은 보이지 않고, 표시해주신 두 부위가 증상 부위임을 확인했습니다.증상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자고 일어나 귓볼을 긁은 이후 시작되었고, 10초 전후로 끝나는 간헐적인 찌릿함과 쥐어짜는 통증, 누울 때보다 앉거나 설 때 악화, 6일째 지속되나 서서히 완화 중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이 양상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소이신경(auricular nerve) 또는 대이개신경(great auricular nerve) 자극입니다. 귓볼 주변과 턱 아래쪽 피부 감각은 경추 2번에서 3번에서 기원하는 대이개신경이 담당하는데, 이 신경은 귓볼을 강하게 긁거나 자극할 때 일시적으로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이상이 없어 보여도 신경 자체가 자극된 상태라면 찌릿함, 간질거림, 쥐어짜는 느낌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자세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것도 신경 주행 경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또한 10년 된 귀걸이 구멍 내부에 미세한 염증이나 낭종이 자극을 받아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정상처럼 보여도 이도 내부나 귓볼 조직 깊은 곳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6일째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턱의 뻐근함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1주에서 2주 안에 완전히 소실되지 않거나, 찌릿함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턱 움직임에 불편함이 생긴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귀걸이 구멍 주변 이상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가 첫 번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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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찍혀서 피가 손가락에 고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손가락 기저부 쪽 피부가 찢어지면서 출혈이 있는 상태입니다.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확인하셔야 할 것은, 손가락을 완전히 펴고 구부리는 것이 자유롭게 되는지 여부입니다. 운동 범위가 제한되거나 특정 방향으로 구부릴 때 심하게 아프다면 인대 손상이나 골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이 옆으로 틀어져 보이거나 부종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골절을 배제하기 위해 엑스레이가 필요합니다.상처 자체에 대해서는, 피부가 단순히 긁힌 수준이 아니라 살이 찢어진 상태라면 상처 크기와 깊이에 따라 봉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진상 출혈이 상당하고 피부 결손이 보이므로, 깨끗이 씻은 후 압박을 가해도 출혈이 계속되거나 상처가 벌어진 느낌이라면 응급실 또는 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파상풍 접종 여부도 중요합니다. 운동 기구에 찍힌 상처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며, 마지막 파상풍 접종이 5년에서 10년 이상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결론적으로, 손가락 운동 범위에 이상이 없고 출혈이 압박으로 멈춘다면 상처 소독 후 경과를 보실 수 있지만,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상처가 깊다면 오늘 외과나 응급실에서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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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예정일이 지나고 일주일이 다가오는데도 생리를 안해요
네, 4월 29일 산부인과 혈액검사(혈중 hCG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임신이 아닌 것이 맞습니다. 소변 검사보다 혈액검사가 훨씬 민감하고 정확하므로 이 결과를 신뢰하셔도 됩니다.생리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면, 4월 11일 배란 예정일에 출혈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배란혈일 경우 이후 황체기(배란 후 생리까지의 기간)가 평소와 다르게 길어지거나 짧아지면 생리 시작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계에 대한 걱정, 임신 불안, 반복적인 테스트 등 심리적 스트레스 자체가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에 영향을 주어 생리를 지연시키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다음 생리 시점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임신이 아닌 것이 확인된 이상 대부분 1주일에서 2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번 검사 이후로도 2주 이상 생리가 없다면,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재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지금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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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인가요? 갑자기 어지러워서 두근거리고 서있기힘듭니다
지금 증상이 꽤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말씀하신 증상 중 이석증(양성돌발체위성현훈, BPPV)과 다른 부분이 있어 먼저 짚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석증은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수십 초 이내로 어지럼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어지럽고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서 있기 힘든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석증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지금 당장 확인이 필요한 것은, 이 증상이 얼마나 지속되고 있는지입니다. 수십 분 이상 지속되고 있고 가슴 답답함과 두근거림이 함께 있다면, 심장 리듬 이상, 혈압 변화, 또는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 등 다른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 특히 가슴 답답함과 두근거림이 동반된 어지럼증은 응급실 방문을 고려하셔야 하는 조합입니다.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것은, 누우시되 베개를 약간 높여 반쯤 기댄 자세가 가장 편안할 수 있습니다. 멀미약은 어지럼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는 있지만, 원인을 가리고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이므로 지금처럼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는 복용 전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우선입니다.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두근거림이 심해지거나,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발음 이상, 극심한 두통이 추가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태가 어떠신지 조금 더 지켜보시되, 호전이 없다면 오늘 안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강하게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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