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얼굴에 바세린 발라도 되나요?
바세린(석유계 보습제, petrolatum)은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줄여주는 폐쇄성 보습제입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당길 때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분이 매우 많아 모공을 막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여드름이 있는 경우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10대 피부에서는 면포(좁쌀여드름)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용한다면 세안 후 가벼운 수분크림을 먼저 바른 뒤, 건조한 부위에만 소량을 얇게 덧바르는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 여드름이 많다면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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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독감에 걸리면 속도 더부룩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Influenza B를 포함한 독감은 주로 발열, 근육통,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이 특징이지만, 일부에서는 소화기 증상도 동반됩니다. 특히 오심, 식욕저하, 복부 불편감, 더부룩함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에서 더 흔하지만 성인에서도 보고됩니다.다만 현재처럼 발열이나 전신 근육통이 뚜렷하지 않다면, 초기 독감이거나 단순 상기도 감염, 혹은 스트레스나 약한 위장관 기능 저하가 동반된 경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족 내 확진자가 있다면 노출 가능성은 충분합니다.고열이 새로 발생하거나 근육통, 두통이 심해지면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로서는 수분 섭취, 자극적 음식 회피, 휴식 위주로 경과 관찰이 적절해 보입니다. 2일에서 3일 내 증상 변화 여부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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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부터 손등에 두드러기? 같은게 나서 없어지지가 않아요.
사진상으로는 경계가 비교적 불명확하고, 피부색 또는 약간 창백하게 도드라진 팽진(부풀어 오른 병변)이 손등과 전완부에 다발성으로 보입니다. 인설(각질)이나 진물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임상 양상으로는 급성 두드러기(urticaria)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두드러기의 특징은 진피 상부의 일시적 부종으로 인해 팽진이 생기며, 개별 병변은 보통 24시간 이내에 사라졌다가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 섭취 후 더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이 있다면 음식, 온도 변화, 혈류 증가 등이 히스타민 분비를 자극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특정 음식과의 명확한 시간적 연관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비특이적 악화일 수도 있습니다.양측성으로 점차 퍼지는 양상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보다는 두드러기에 더 부합합니다. 접촉피부염은 대개 접촉 부위 중심으로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습진성 변화(홍반, 인설, 가피 등)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처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비졸림성 항히스타민제(예: 세티리진, 로라타딘 등) 1일 1회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1일 2회까지 증량하기도 합니다.둘째, 최근 1에서 2주 내 새로 바꾼 화장품, 손세정제, 세제, 건강보조식품, 약물 등이 있다면 중단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셋째, 과도한 온수 샤워, 음주, 심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병변 하나가 24시간 이상 같은 자리에 지속되면서 색이 짙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혈관염성 두드러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내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입술·눈 주위 부종, 호흡곤란, 복통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양상이 계속 확산 중이라면, 1주 이상 지속되는 급성 두드러기로 보이며 외래 진료 후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근 복용 시작한 약이나 건강식품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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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 의존하는거 없이 여드름피부도 좋아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여드름의 중증도와 유형에 따라 한계가 다릅니다. 면포 위주의 경증 여드름은 세안, 비면포성 보습제 사용, 자극 최소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 운동, 고당지수 식이 감소만으로도 유의하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세안, 스크럽, 잦은 제품 변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러나 염증성 구진·농포가 반복되거나 결절·낭종 형태, 흉터 형성 경향이 있는 경우에는 생활관리만으로는 완전한 피부 개선이 어렵습니다. 이 경우 국소 레티노이드, 벤조일퍼옥사이드, 필요 시 경구 항생제나 이소트레티노인 등의 치료가 재발과 흉터를 줄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정리하면 경증이라면 생활관리만으로도 “피부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을 수준까지 좋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반복되거나 흉터 위험이 있다면 초기부터 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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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에 생기는 물집은 어떻게 제거하는게 안전할까요?
발가락 물집은 마찰에 의해 표피 아래에 체액이 고인 상태로, 감염이 없다면 원칙적으로는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피부가 자연적인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압박으로 터질 가능성이 높다면, 소독 후 멸균 바늘로 가장자리만 작은 구멍을 내어 체액을 배출시키고, 위의 피부는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비점착성 거즈나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으로 덮어 마찰을 줄입니다. 붉어짐이 확산되거나 고름, 열감, 심한 통증이 동반되면 세균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나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자가 처치보다는 의료기관 방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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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이 신체에 다른 부위에도 옮길 수 있나요?
네, 무좀은 다른 부위로 옮을 수 있습니다.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이라서, 발을 긁은 손으로 다른 부위를 만지면 그곳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무좀에서 시작해 손, 사타구니, 몸통으로 번지는 경우가 흔합니다.특히 땀이 많거나 피부가 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잘 옮습니다. 수건이나 슬리퍼를 함께 쓰는 것도 전파 원인이 됩니다.예방하려면 발을 항상 잘 말리고, 발을 만진 뒤에는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무좀이 있다면 초기에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다른 부위로 번지는 것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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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수술만이 답인지 궁금해요
하지정맥류는 꼭 수술만 해야 하는 병은 아닙니다. 다만 이미 튀어나온 혈관이 생겼다면 생활습관만으로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줄이는 것은 가능합니다.생활관리로는 오래 서있지 않기, 다리 자주 올려주기, 체중관리, 압박스타킹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좋습니다. 특히 걷기, 가벼운 러닝, 자전거, 수영이 도움이 됩니다. 종아리 근육이 혈액을 위로 밀어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너무 무거운 중량 운동이나 복부에 힘을 과하게 주는 운동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요즘 치료는 예전처럼 크게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혈관 안에 가는 기구를 넣어 레이저나 고주파로 막는 방식이 많습니다. 국소마취로 30분 정도 시행하고, 당일 보행도 가능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재발은 가능하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5년 정도 기준으로 10퍼센트에서 30퍼센트 정도로 보고됩니다. 치료 후에도 체중관리와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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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금과 피가 났을때 병원 어디로 가야 하나요?
당뇨가 있는 상태에서 발톱이 갈라지고 출혈이 있었다면 가볍게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우선 진료과는 피부과 혹은 족부 보는 정형외과가 적절합니다. 발톱 손상, 부분 박리, 감염 여부 평가는 피부과에서 가장 흔히 다루며, 깊은 열상이나 발톱 뿌리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처치하기도 합니다. 만약 통증이 크지 않고 단순 갈라짐과 출혈 정도라면 피부과 방문이 현실적입니다.현재 상태는 외상성 발톱 파열과 부분 박리로 보입니다. 들린 부분은 세균이 침투하기 쉬우므로 필요 시 부분 절제나 다듬는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작은 상처도 2차 감염, 조갑주위염, 봉와직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후시딘 도포 후 가볍게 보호하는 것은 적절하나, 다음을 주의하십시오. 매일 소독 후 건조 유지, 꽉 끼는 신발 피하기, 발의 발적·열감·부종·고름 여부 관찰이 필요합니다. 혈당 조절도 중요합니다.아래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 보십시오. 통증 증가, 붓기, 열감, 고름, 발가락 색 변화, 상처 부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가능하면 며칠 내 정형외과나 피부과 방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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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음낭 작은 돌기 병명 궁금합니다
사진상 병변은 음낭 피부에 국한된 작은 피부색 구진들이며, 일부는 중앙이 약간 함몰된 형태로 보입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염증성 홍반이나 진물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임상 양상으로 보아 전염성 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 가능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이는 성인에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흔하며, 수 밀리미터 크기의 돔 모양 구진과 중심 함몰이 특징입니다.전형적인 곤지름(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표면이 거칠고 사마귀처럼 돌출되거나 군집해 증식하는 양상이 흔한데, 현재 사진은 그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Fordyce spot(이소성 피지선) 역시 감별 대상이나, 보통 다수의 매우 작은 황백색 구진 형태로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사용 중인 스테로이드 연고는 바이러스성 병변일 경우 오히려 지속·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진균제 또한 진균 감염 소견이 명확하지 않다면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개수가 증가한다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진단 후 필요 시 냉동치료나 소파술로 제거하는 것이 표준적 접근입니다. 급성 위험 소견은 없어 보이나, 자가치료만으로 경과를 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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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절개 부위에 붉게 뭐가 올라왔습니다
사진상 절개선 주변에 국소적인 발적과 약간 융기된 결절이 보이며, 중심부에 미세한 가피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봉합사 반응(suture reaction) 또는 봉합사 육아종입니다. 흡수성 실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국소 염증 반응이 생기며, 절개선 일부가 붉게 솟고 딱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전신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국소 창상 감염입니다. 발적이 점차 확대되거나, 압통, 열감, 고름 배출, 피부 긴장 증가가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나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셋째,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폼 드레싱을 수일간 밀폐한 이후 발생했다면 접착제 또는 습윤 환경에 의한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피부염은 보통 넓은 면적으로 가렵고 퍼지는 양상이 많아, 현재처럼 국소 결절 형태라면 우선순위는 낮아 보입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심한 화농성 감염 소견은 뚜렷하지 않으나, 절개 부위이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적 범위가 커지거나, 통증·열감·진물·미열이 동반되면 수술한 병원 외래로 조기 내원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변화가 없거나 서서히 가라앉으면 봉합사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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