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70대 이상에서의 야간뇨는 단순 노화보다는 다요인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이뇨제 복용, 수면장애, 과민성 방광, 심부전, 수면무호흡증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야뇨증이 밤에 2회에서 3회 이상이면 삶의 질 저하와 낙상 위험이 증가합니다.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야간 다뇨로 밤에 소변 생성이 많은 경우입니다. 당 조절이 불량하거나 저녁 수분 섭취가 많을 때 흔합니다. 둘째, 방광 저장능 저하로 과민성 방광이나 방광용적 감소가 있는 경우입니다. 셋째, 수면장애로 쉽게 깨는 경우입니다. 당뇨 환자에서는 고혈당에 의한 삼투성 이뇨가 흔한 원인입니다.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배뇨일지입니다. 최소 3일간 주간·야간 배뇨 횟수와 양을 기록하면 야간 다뇨 여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혈당 조절 상태(HbA1c), 이뇨제 복용 시간, 하지 부종 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치료는 원인 교정이 기본입니다. 저녁 수분 섭취는 취침 3시간 전부터 제한하고, 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합니다. 이뇨제는 가능하면 오전으로 조정합니다. 하지 부종이 있으면 저녁 시간에 다리 올리기나 압박스타킹이 도움이 됩니다. 과민성 방광이 동반되면 항무스카린제 또는 베타3 작용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야간 다뇨가 명확하면 데스모프레신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65세 이상에서는 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있어 혈중 나트륨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이는 대한비뇨의학회 및 유럽비뇨의학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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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맥 117회면 심각한 수준일가요?
심박수 117회라는 수치만으로 심장 자기공명영상(cardiac magnetic resonance imaging, cardiac MRI)을 바로 시행하는 것은 일반적인 접근은 아닙니다.성인에서 분당 100회 이상이면 빈맥에 해당하지만, 대부분은 동성 빈맥(sinus tachycardia)이며 원인은 발열, 탈수, 통증, 불안, 카페인,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비교적 흔한 전신적 요인입니다. 표준적인 1차 평가는 심전도(Electrocardiography), 혈액검사(혈색소, 갑상선기능, 염증수치, 전해질), 필요 시 흉부 X선, 심장초음파 순으로 진행합니다. 이는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부정맥 진료지침에서도 권고하는 단계적 접근입니다.심장 MRI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고려됩니다. 심근염(myocarditis)이 의심되는 경우, 심장초음파에서 구조적 이상이나 심근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원인 불명의 심부전, 심실성 부정맥이 동반된 경우, 또는 심근 조직 특성 평가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단순히 심박수 117회라는 이유만으로는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의료진이 MRI를 언급했다면, 단순 빈맥 외에 심전도 이상, 심근효소 상승, 흉통, 최근 바이러스 감염 병력, 심장기능 저하 소견 등 다른 단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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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 증상 해결방법 있나요? 궁금합니다
속쓰림은 대부분 위산이 식도 쪽으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해 발생합니다. 40대 이후에는 하부식도괄약근 기능 저하, 복부 비만, 음주, 카페인, 흡연, 야식, 과식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일시적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간헐적이고 경미한 경우는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입니다. 과식과 야식 피하기, 식후 2시간에서 3시간 이내 눕지 않기, 체중 조절, 카페인·탄산·기름진 음식·술 줄이기, 금연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 시에는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 중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또는 히스타민2 수용체 차단제(H2 receptor blocker)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삼킴 곤란, 체중 감소, 토혈, 흑색변, 빈혈,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으면 위내시경 평가가 필요합니다. 40대 중반이라면 반복된다면 한 번은 위내시경으로 위염, 소화성 궤양, 위식도역류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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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계획 중 남편이 크로바틴정 먹어도 되나요?
크로바틴정은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계열의 스타틴 제제입니다. HMG-CoA reductase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합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남성이 복용하는 스타틴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의 근거에서 명확한 기형 유발 또는 임신 실패 증가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타틴은 여성의 임신 중 복용은 금기이지만, 남성 복용에 대해서는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임신 계획 시 중단을 권고하지 않습니다.일부 연구에서 스타틴이 정자 농도나 운동성에 미세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대규모 연구나 메타분석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생식능 저하가 일관되게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심장학회(AHA),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도 남성의 스타틴 복용을 임신 계획의 금기 사항으로 명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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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5번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데요, 기립근이외에 윗 등도 아픈데 이 통증은 어떻게 나아지게 할까요?
요추 4번, 5번 추간판 탈출증은 해부학적으로 흉추(윗등) 통증을 직접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요추 병변은 주로 요통, 둔부통, 하지 방사통과 연관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윗등 통증은 요추 디스크의 직접적 신경압박보다는 다음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첫째, 만성 요통으로 인한 보상 자세입니다. 요추 통증이 지속되면 흉추 과후만 또는 견갑대 근육 긴장이 동반되고, 특히 능형근·중부 승모근·척추기립근 상부에 근막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둘째, 수면 자세 문제입니다. 경추와 흉추 정렬이 맞지 않으면 아침 기상 직후 뻣뻣함이 심해집니다.셋째, 근막통증증후군입니다. 특정 부위 압통점과 움직일 때 ‘욱’ 하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영상학적 디스크 병변과 무관하게 발생합니다.예방 및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1. 흉추 신전 운동과 견갑 안정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합니다. 폼롤러를 이용한 흉추 신전, 밴드 로우(row)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 범위 내에서 시행합니다.2. 장시간 앉은 자세를 피하고, 40분에서 50분마다 체위 변경을 합니다. 요추뿐 아니라 흉추 정렬을 의식합니다.3. 베개 높이를 경추 중립에 맞춥니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흉추 근육 긴장이 증가합니다.4. 온열 요법은 근육성 통증 완화에 유효합니다. 급성 신경증상(하지 저림, 근력저하)이 동반되면 별도 평가가 필요합니다.지속적으로 2주 이상 악화되거나, 상지 저림·감각저하·야간 통증이 동반되면 경추 또는 흉추 병변 감별을 위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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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자꾸 입 벌리고 자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수면 중 입을 벌리는 것은 대부분 비강 호흡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비염, 코막힘, 아데노이드 비대, 턱 구조 문제, 습관성 구호흡 등이 흔합니다.첫째, 코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 코막힘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수면 중 자연스럽게 구호흡으로 전환됩니다. 낮에도 코로 숨쉬기 어려운지 확인하고,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가 도움이 됩니다.둘째, 수면 환경을 조절합니다. 실내 습도는 40에서 60퍼센트 유지가 적절합니다. 건조하면 구강 건조와 침 흘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셋째, 습관 교정입니다. 낮 동안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고 코로 호흡하는 연습을 합니다. 입이 벌어진 채로 장시간 있는 습관이 있으면 수면 중에도 지속됩니다.넷째, 구조적 문제 가능성입니다. 턱이 작은 경우, 부정교합, 돌출입, 편도·아데노이드 비대가 있으면 구강 호흡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테이프로 입을 붙이는 방법은 일시적일 수 있으나, 코막힘이 있는 상태에서 시행하면 위험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코막힘, 잦은 코감기, 코골이, 무호흡 증상이 동반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해당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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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오래앉아있으면 치질생기는이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치핵(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표현합니다)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항문 주위 정맥 울혈과 복압 상승 때문입니다.항문에는 내치핵 및 외치핵 정맥총이 존재하며, 이 부위는 정맥 판막이 거의 없어 혈액이 쉽게 정체됩니다. 변기에 앉아 있으면 좌변기 가장자리가 둔부를 압박하여 항문 정맥의 정맥 환류가 상대적으로 감소합니다. 여기에 배변을 시도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힘을 주는 과정에서 복압이 상승하면 정맥 압력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정맥 확장과 점막 지지조직 약화가 발생하여 치핵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요 교과서와 대장항문 질환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설명하는 병태생리와 일치합니다.반면 일반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항문 부위에 직접적인 압박이 상대적으로 적고, 배변 시와 같은 지속적인 복압 상승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시간 동안 앉아 있어도 항문 정맥 울혈의 정도가 다릅니다.임상적으로는 배변 시간을 5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20분 이상 앉아 있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변비, 반복적인 과도한 힘주기, 저섬유 식이, 수분 섭취 부족은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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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맥으로 mri 찍어서 증상 안 나로면요
빈맥으로 심장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했는데 구조적 이상이 없었다면, 구조적 심질환(심근염, 심근병증, 심근섬유화 등)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그러나 빈맥은 구조 이상 없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동성 빈맥(sinus tachycardia), 부적절 동성 빈맥(inappropriate sinus tachycardia), 심방세동, 심실성 조기수축 등이 있습니다.시술 여부는 MRI 결과가 아니라 “부정맥 종류”와 “증상 강도, 빈도, 위험도”에 따라 결정합니다. 전기생리학적 기전이 명확하고 약물로 조절이 안 되거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전극도자절제술(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을 고려합니다. 반대로 증상이 경미하고 위험 부정맥이 아니라면 약물치료 또는 경과관찰이 원칙입니다.추가 확인 방법은 다음이 핵심입니다.1. 24시간 또는 48시간 홀터 심전도(Holter monitoring)2. 증상이 간헐적이면 이벤트 기록 심전도(event recorder)3. 운동 시 발생하면 운동부하검사(treadmill test)4. 필요 시 전기생리학검사(electrophysiologic study)심초음파(echocardiography)가 아직이라면 기본 구조 평가는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검사, 전해질 검사도 배제 진단에 중요합니다.정리하면, MRI 정상이라고 해서 시술을 한다거나 완전히 안 해도 된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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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엄지발톱이 들렸는데요...
반 이상 들린 엄지발톱은 다시 완전히 붙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미 조갑판이 조갑상에서 분리된 상태라면 자연 유합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습니다.다만 조갑기질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새 발톱은 자랍니다. 엄지발톱은 완전 재생까지 보통 9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걸립니다.통증이 심하고 많이 흔들리면 부분 또는 전체 제거가 일반적 처치입니다. 그대로 두면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핵심은 조갑기질 손상 여부와 감염 여부입니다. 재진 시 이 부분을 확인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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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완골 골절후 뼈는붙었는데 핀제거하고서 활동제한있나요
상완골 골절 후 골유합이 확인된 상태에서 금속 핀 제거 수술을 시행한 경우, 일반적으로는 골절 당시처럼 심한 기능 제한이 다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술 직후 1주에서 2주 동안은 절개 부위 통증과 연부조직 부종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상 각도 감소, 통증에 따른 능동운동 제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뼈가 다시 약해져서라기보다는 절개 부위 통증과 근육 긴장 때문입니다.뼈가 유합된 상태라면 구조적 안정성은 유지되므로 팔을 전혀 못 쓰는 상황은 드뭅니다. 다만 수술 직후에는 무거운 물건 들기, 과도한 외전·굴곡은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적인 세수, 식사, 가벼운 집안 활동은 통증 허용 범위 내에서 가능합니다.실밥이 남아 있는 동안 과도한 관절 가동을 제한하는 이유는 상처 벌어짐 방지 목적이며, 신경 기능은 골절 당시 손상이 없었다면 제거 수술로 새롭게 악화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상완골 간부 골절 병력이 있다면 요골신경(radial nerve) 관련 증상 여부는 확인 필요합니다.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 가능 여부는 통증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본적인 자가 생활은 가능합니다. 다만 수술 후 첫 2일에서 3일은 통증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어 장거리 외출이나 무거운 작업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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