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이명이 있습니다. 이명이 뇌의 문제라고 하던데 귀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간헐적 이명은 실제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소리가 느껴지는 현상으로, 귀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귀와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기능적 현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뇌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소리는 원래 귀 안쪽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진동을 전기신호로 바꿔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서 인식됩니다. 나이가 들거나 소음 노출, 스트레스, 혈류 변화 등으로 이 유모세포나 신경 신호가 불안정해지면 실제 소리 없이도 뇌가 신호를 만들어 소리가 난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를 신경성 이명이라고 합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명이 심해지는 이유는, 뇌가 소리에 더 예민해지고 소음을 억제하는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귀가 먹먹하거나 진동처럼 느껴지는 증상도 내이의 압력 변화나 신경 과민 반응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소리가 커지고 지속되는 느낌이 드는 것도 감각 처리 기능의 변화로 흔히 관찰됩니다.다만 한쪽 귀에만 갑자기 심해지는 이명, 어지럼·청력 저하·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설명하신 양상만으로는 뇌 질환을 강하게 의심할 근거는 크지 않으며, 대부분은 기능적 변화 범주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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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의 노화가 더 빠를 수도 있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출산 경험 자체가 여성의 전반적인 노화를 빠르게 만든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과거에 “출산 후 노화가 빨라진다”는 인식은 임신·출산 직후의 체력 저하, 피부 변화, 수면 부족 같은 단기적 변화를 장기적 노화로 과대 해석한 측면이 큽니다.일부 연구에서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 지표가 더 빠르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보고된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출산 여부 그 자체보다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폐경 시기, 대사 상태, 만성 스트레스, 사회·생활환경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임신과 수유 기간 동안의 호르몬 변화가 오히려 심혈관 질환이나 골다공증 측면에서는 보호 작용하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습니다.현재 의학적 관점에서는 출산 유무만으로 노화 속도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노화는 유전, 생활습관, 체중, 수면, 스트레스, 만성질환 관리 여부가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출산을 하면 노화가 빨라진다”거나 “출산을 안 하면 노화가 더 빠르다”라고 단순화하는 것은 모두 정확하지 않습니다.정리하면, 이제까지의 통념이 과장된 면이 있었고, 여성의 노화와 출산은 직접적인 인과관계보다는 간접적·상황적 연관성 정도로 이해하는 현재 근거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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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처방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과 절차를 이해하셔야 합니다.기존 대학병원에서 촬영한 CT 영상과 판독지, 진단서 또는 진료의뢰서가 있으면 다른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 진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CD나 USB 형태로 발급받아야 하며, 단순 결과지 요약만으로는 진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진료의뢰서가 없어도 진료는 가능하지만, 진료비가 더 비싸지고 진료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다만 환자 본인이 직접 내원하지 않으면 진통제, 특히 마약성 진통제 처방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는 법적 규제 때문으로, 보호자만 방문해 처방을 받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는 가정형 호스피스, 방문진료, 재가의료 서비스를 통해 의사가 직접 환자를 방문해 처방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다른 대학병원 외래 전원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 병원 또는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의뢰를 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통증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경우 환자 이동 없이도 진통제 처방과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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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 임산부 영양제좀 봐주세요ㅠㅠ
사진 기준으로 보면 현재 복용 중인 엘레뉴 1 럭스는 임신 13주에 기본 구성은 비교적 무난합니다. 엽산 800 µg, 비타민 D 2000 IU, 요오드, 아연, 셀레늄 등은 임신 중 권장량을 충족하는 편입니다. 철분이 없는 제품이라 철분제 추가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철분은 액상 철분으로 보충해도 괜찮습니다. 임신 중 권장량은 하루 24 mg 정도이며, 액상 철분은 변비가 덜한 대신 함량이 낮은 경우가 많아 라벨 용량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복 복용이 흡수에는 좋지만 속 불편하면 식후 복용도 가능합니다.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영양소는 DHA(오메가3)입니다. 엘레뉴 1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하루 DHA 기준 200–300 mg 정도의 임산부용 오메가3를 별도로 보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마그네슘은 변비 완화에 도움될 수 있으나, 현재 제품에 100 mg 포함되어 있어 증상이 심할 때만 소량 추가를 고려하는 정도면 됩니다.비타민 A는 임신 중 과다 섭취가 문제가 되므로 별도 보충은 권하지 않습니다. 엘레뉴 1에는 비타민 A가 없고, 일반 식사로 충분히 섭취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 복용은 불필요합니다. 엘레뉴 2에 포함된 비타민 A도 권장 상한선 이내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굳이 변경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제품 유지 + 액상 철분 추가 + DHA 보충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빈혈 수치나 변비 정도에 따라 철분 용량은 조절이 필요하니, 다음 산부인과 진료 시 혈액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확인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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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푸른색 점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설명으로 보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청색모반, 선천성 모반, 또는 혈관성 병변입니다. 소아 때부터 있었고 푸른색이며 레이저에 반응이 없었다면 단순 색소병변보다는 깊은 색소세포나 혈관 관련 병변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위치와 형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진료과 선택은 피부과가 1순위입니다.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 필요 시 조직검사로 진단을 확정하고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크기가 크거나 튀어나와 있고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피부과에서 성형외과로 의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항문외과는 치핵, 치루 등 항문 질환 중심이라 이번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정리하면 피부과 방문이 가장 적절하며, 성형외과는 피부과 진단 후 수술이 필요할 때 선택하는 경로가 안전합니다. 병변 크기 변화, 색 변화, 통증이나 출혈 여부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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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에 보라색 반점이 생겼어요..
사진상으로는 멍처럼 보이는 피하출혈 또는 자반에 가까운 소견입니다. 강하게 긁었거나 압박, 마찰이 반복되면 이런 보라색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양쪽 허벅지에 동시에, 비교적 넓게 나타났다면 단순 멍만으로 보수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편도염으로 복용한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은 드물게 약물성 자반, 혈소판 감소, 혈관염 같은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통증이나 가려움이 거의 없고 색이 점점 옅어지면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반점이 계속 늘어나거나 누르면 사라지지 않고, 코피·잇몸출혈·생리량 증가 같은 출혈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피부과 또는 내과에서 혈액검사(혈소판, 응고수치)와 약물 관련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최근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진료 시 반드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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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눈 초점 문제와 종종 지그재그 현상이 있습니다
설명하신 양상만 보면 급성 뇌질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한쪽 눈에서만 지그재그·물결처럼 보였다가 수분 내 호전되고, 눈을 감고 쉬면 사라지는 경우는 안구건조로 인한 시야 왜곡, 눈의 피로, 또는 편두통성 시각 전조에서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왼쪽 눈 초점이 불안정한 느낌이 있었다면 굴절 이상이나 약시, 양안 시기능 문제도 함께 고려됩니다.치과 치료나 사랑니 발치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습니다. 다만 최근 스트레스, 수면 부족, 통증, 안구건조가 겹치면 이런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을 감으면 호전된다는 점은 망막 박리나 뇌혈관 질환에서 흔히 보이는 소견과는 거리가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지그재그 시야가 점점 길어지거나 하루에도 반복되는 경우, 시야 일부가 가려지거나 검은 커튼처럼 느껴지는 경우, 두통 없이 시야 증상만 반복되는 경우, 이전보다 명확히 빈도나 강도가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우선 안과에서 시력·굴절검사와 안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한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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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코로나가 유행인가요? 궁금하네요.
네, 현재도 코로나19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과거처럼 대규모 유행보다는 계절성 호흡기 감염병의 하나로 상시 발생하는 양상에 가깝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감기, 독감과 함께 코로나 확진자가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최근 유행하는 코로나는 초기 유행 때와 달리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가 많고, 콧물·기침·인후통·미열·몸살 등 일반 감기와 거의 구분이 어려운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고열, 심한 피로감, 후각·미각 이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코로나는 독감처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 단계로 넘어간 상태로 보시면 되고, 증상만으로는 감기와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필요 시 신속항원검사나 병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면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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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전도 한번만 봐주세요...
제공하신 화면은 웨어러블 단일유도 심전도로 보이며, 규칙적인 동성리듬을 기본으로 하면서 간헐적으로 박동 간격이 늘어지는 구간이 관찰됩니다. 다만 파형의 질과 유도 수가 제한되어 있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말씀하신 증상 양상과 음주·피로 시 악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동정지(sinus pause)보다는 조기수축(특히 심방 또는 심실 조기수축) 후 보상성 휴지기로 인해 맥박이 “건너뛰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20대 남성에서 구조적 심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기능적·일시적 현상으로, 카페인·음주·수면부족·스트레스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답답함이 동반되고, 웨어러블에서 반복적으로 이상 알림이 뜬다면 안심 차원에서도 24시간 홀터 심전도 검사는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증상 시의 리듬을 확인해야 동정지인지, 조기수축인지, 혹은 의미 없는 변동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위험한 부정맥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보이지 않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순환기내과에서 홀터 검사 정도는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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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액상이 당뇨에 영향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당뇨 환자에게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연초에 비해 연소 부산물은 적지만, 니코틴 자체와 일부 액상 성분이 혈당 조절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니코틴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일시적 혈당 상승과 혈압·심박수 증가를 유발합니다. 이는 연초, 궐련형, 액상형 모두 공통입니다. 당뇨 환자에서는 혈당 변동성이 커지고 약물 조절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액상형의 “달달한 맛”은 혈당을 직접 올리는 당분 섭취와는 다르지만, 감미 향료(예: 에틸말톨 등)는 인슐린 반응을 간접적으로 교란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장기 안전성 자료는 충분하지 않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자에서 염증 표지자 증가, 혈관 내피 기능 저하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당뇨 합병증 위험과도 맞물립니다.폐와 관련해서는 비타민 E 아세테이트 등 특정 첨가물과 연관된 급성 폐손상이 보고된 바 있고, 일반 액상에서도 기침, 기관지 자극, 미세염증 위험이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에 따른 심혈관·대사 영향은 아직 불확실성이 큽니다.정리하면, 액상형 전자담배가 연초보다 “덜 해로울 수는 있으나”, 당뇨 환자에게 무해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혈당·혈관 측면에서는 불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연이 가장 안전하며, 필요 시 의료진과 상의해 니코틴 대체요법 등 검증된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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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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