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이 한 달 정도 술을 안 마시면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배우자가 거의 매일 술 마시고 잠을 잡니다. 기존에 수면제를 먹고 자기는 했는데 중간에 깨서 다시 잠들기가 힘들다면서 아예 술을 마시고 자더라구요. 자꾸 술에 의존해서 건강을 해칠까 걱정입니다. 술을 안 마시면 얼굴혈색도 좋아지고

컨디션이 좋아보이는데 술마시고 자면 숙취 때문인지 피곤함이 지속되어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술마시는 사람은 간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에 타격이 갈 거 같은데 한 달정도 끊으면 무슨 변화가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매일 음주를 하던 사람이 한 달 정도 금주하면 간뿐 아니라 전신에서 비교적 빠른 회복 변화가 나타납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은 1주에서 4주 사이에 체감 가능한 변화가 생깁니다.

    간 기능 측면에서는 지방간이 있는 경우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간효소(AST, ALT, 감마지티피)가 점차 정상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염증 반응이 줄어들면서 간의 대사 기능이 회복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수면은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은 잠들기는 쉽게 하지만 수면 구조를 깨뜨려 깊은 수면을 줄이고 중간 각성을 늘립니다. 금주 후 1주에서 2주 지나면 깊은 수면 비율이 회복되면서 중간에 깨는 횟수가 줄고, 전반적인 피로감이 감소합니다.

    심혈관 및 대사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혈압이 소폭 감소하고, 중성지방 수치가 떨어지며, 혈당 조절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굴 홍조나 부종이 줄어들어 외관상 혈색이 좋아 보이는 것도 흔한 변화입니다.

    신경계 측면에서는 초기 3에서 7일 사이에 불면, 불안, 손 떨림 같은 금단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이후에는 집중력과 기분 상태가 점차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음주량이 많았던 경우에는 금단 증상이 더 뚜렷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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