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선크림 안발랐는데 피부 손상 있을까요 ?
질문하신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일부 통과하고, 구름이 있어도 상당량이 지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2분 정도의 아주 짧은 왕복 노출만으로 눈에 띄는 피부 손상, 색소침착, 광노화가 바로 생길 가능성은 낮습니다.즉, 이번 한 번으로 피부가 상했다기보다는, 이런 짧은 노출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누적되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자주 오가는 동선이거나 창가 생활이 많고, 기미나 잡티가 잘 생기는 피부라면 흐린 날도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오늘 2분 정도 잠깐 다녀온 것 때문에 피부 문제 생겼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외출 시간이 짧아도 낮 시간대 반복 노출이 많다면 습관적으로 바르시는 쪽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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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여드름 없애는법이 궁금합니다.
여드름을 “싹 다” 없애고 싶다면, 한 가지 제품으로 없애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면포성 여드름과 염증성 여드름을 같이 잡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현재처럼 짜지는 것, 안 짜지는 것, 화이트헤드, 블랙헤드가 섞여 있으면 기본축은 벤조일퍼옥사이드와 국소 레티노이드입니다.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도 이 두 계열이 1차 치료의 핵심으로 권고됩니다. 아젤라산과 살리실산도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아침과 밤을 나눠 쓰는 것이 보통 가장 무난합니다. 아침에는 순한 세안 후 벤조일퍼옥사이드 제품을 얇게, 밤에는 국소 레티노이드를 사용합니다. 레티노이드는 면포를 줄이고 새로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처음 2주에서 6주까지는 건조감, 따가움, 일시적 악화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격일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으면 레티노이드는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가 많다면 살리실산 세안제나 아젤라산 크림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이것저것 많이 바르면 자극성 피부염이 먼저 생겨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서, 처음에는 핵심 성분 1개에서 2개만 쓰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스크럽, 필링패드, 고함량 산 제품을 여러 개 겹치는 방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제품은 브랜드보다 성분으로 고르시는 것이 낫습니다. 세안제는 약산성이나 순한 제품으로 하루 2회 이하, 보습제는 논코메도제닉 표시가 있는 가벼운 로션 또는 젤, 자외선차단제도 여드름 피부용으로 표시된 제품이 적절합니다. 치료 성분은 벤조일퍼옥사이드 2.5%에서 5%, 아젤라산 10%에서 15%, 살리실산 0.5%에서 2% 정도가 흔히 쓰입니다. 레티노이드는 아다팔렌 계열이 대표적입니다. 이때, 벤조일퍼옥사이드는 표백이 있어 수건이나 옷에 묻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단은 고당지수 식사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음료, 과자, 빵, 면, 디저트, 자주 먹는 야식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은 일부 사람에서 연관성이 보고되었고 특히 우유와 아이스크림 쪽 근거가 반복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6주에서 8주 정도만 저당지수 식사와 유제품 감량을 시험해 보고, 실제 피부 반응을 보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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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리프크림을 여드름 개선 목적이 아니라 피부 요철 개선을 위해서 써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크리프 크림은 “요철 개선 목적만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절한 적응증이라고 보기에도 어렵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아크리프의 주성분 트리파로텐은 레티노이드 계열로 각질세포 분화 정상화, 모공 내 각질 축적 감소,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즉 “미세면포(comedone)”를 줄이는 약입니다. 따라서 여드름이 없다고 느껴도 실제로 모공 막힘이 원인인 요철(비염증성 면포성 변화)이라면 일정 부분 개선될 수 있습니다.다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요철의 원인이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단순 각질·모공 문제인지, 아니면 이미 구조적으로 변형된 흉터인지에 따라 반응이 크게 달라집니다. 전자의 경우는 일부 효과가 가능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모공 막힘이나 미세면포 기반 요철이라면 예방 및 완만한 개선 효과는 기대 가능합니다. 다만 효과는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납니다.둘째, 이미 형성된 여드름 흉터(rolling scar, boxcar scar 등) 형태의 요철에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레이저, 서브시전(subcision), 필링 등 시술적 접근이 필요합니다.셋째, 자극성 피부염 위험이 있습니다. 초기 홍반, 건조, 각질 탈락이 흔하며, 특히 “질환이 없는 피부에 사용하는 경우” 체감 부작용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넷째, 광과민성 증가로 자외선 차단이 필수입니다.근거 측면에서는 트리파로텐은 여드름 치료 적응증으로 승인된 약이며, 요철 자체를 1차 타겟으로 한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기존 레티노이드 계열(아다팔렌, 트레티노인)과 유사하게 “comedolytic effect”를 통한 간접적 개선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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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소독 자주 해야 좋을까요,,?
수술 후 상처 소독은 적절한 빈도와 방법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소독은 오히려 상처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상처 치유는 염증기, 증식기, 재형성기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습윤 환경과 세포 활동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포비돈 요오드나 알코올과 같은 소독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섬유아세포와 각질형성세포 기능이 억제되어 상피화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소독 = 치유 지연”은 실제로 근거가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기준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직후부터 봉합 유지 기간 동안은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또는 드레싱 교환 시에만 소독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상처가 깨끗하고 삼출물이 없으면 굳이 여러 번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드레싱을 유지하면서 외부 오염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대로 진물, 발적, 통증 증가, 열감 등이 있으면 감염 가능성을 고려하여 더 자주 평가 및 소독이 필요합니다.실제 권고는 수술 부위와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수부 인대 수술의 경우에는 특히 과도한 자극을 피하면서 드레싱 유지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병원에서 안내한 주기(예: 하루 1회 또는 내원 시 교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참고 근거: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UpToDate “Wound care after surgery”, WHO surgical site infection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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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따뜻하게 관리하면 더 체온이 따뜻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목을 따뜻하게 했을 때 전신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단순한 체감이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와 체온 조절 기전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입니다.먼저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목 부위에는 경동맥과 경정맥처럼 비교적 큰 혈관이 피부 가까이에 위치합니다. 이 부위의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 뇌로 가는 혈류이기 때문에 체온과 거의 동일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목을 따뜻하게 하면 이 혈액 자체가 식는 것을 막아주고, 반대로 차가운 환경에서는 이 부위에서 열이 쉽게 손실됩니다. 즉, 목은 일종의 “열 교환 지점” 역할을 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체온 유지의 핵심은 “열 생산”보다 “열 손실 억제”라는 것입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큰 혈관이 얕게 지나가는 부위는 열 손실이 많은 부위인데, 이 중에서도 목은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영향이 큽니다. 목을 보온하면 전체 체열 손실이 줄어들어 중심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또 하나의 기전은 자율신경계 반응입니다. 목이 차가워지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말초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춥다”는 감각이 더 강해집니다. 반대로 목을 따뜻하게 하면 말초 혈관이 상대적으로 이완되면서 체온이 안정되고, 전신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정리하면, 목은 큰 혈관이 표층에 위치해 열 손실이 큰 부위이고, 이 부위를 보온하면 중심체온 유지와 자율신경 안정에 동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온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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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상처 원래 이런가요??????
사진상으로는 상처가 완전히 매끈하게 아문 피부라기보다, 회복 과정에서 약간 솟아오른 흉터 조직이나 염증 후 변화처럼 보입니다. 다리, 특히 정강이 쪽은 피부가 얇고 혈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상처가 아문 뒤에도 한동안 붉거나 갈색으로 변색되고, 표면이 단단하거나 볼록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는 비후성 흉터,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 작은 표피낭종성 변화, 또는 반복 자극으로 인한 국소 반흔을 완전히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만졌을 때 점점 더 아프거나, 열감이 있거나, 붉은 범위가 커지거나, 진물·고름이 나오거나, 중심부가 다시 헐거나, 2주에서 4주 이상 거의 변화 없이 계속 볼록하면 단순히 “아문 상처”만은 아닐 수 있어 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현재로서는 억지로 만지거나 짜지 마시고, 마찰을 줄이고, 딱지가 없다면 보습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이미 피부과 치료 중이셨다면 다음 진료 때 “아문 뒤에도 딱딱하고 볼록하게 만져진다”, “비후성 흉터인지 염증 잔존인지 봐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통증, 열감, 고름, 점점 커짐이 있으면 예정일 기다리지 말고 더 일찍 진료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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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으로 입원하고 퇴원 후 관리?
대상포진에서 안면신경이 침범된 경우는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라 신경염에 해당하므로, 회복 속도는 “초기 항바이러스 치료 시점”과 “신경 손상 정도”에 의해 대부분 결정됩니다. 퇴원 이후 관리가 일부 도움은 될 수 있지만, 회복 속도를 크게 바꾸는 수준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먼저 병태를 보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 전도 기능이 떨어지면서 마비가 발생합니다. 이때 이미 손상된 신경은 재생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회복됩니다. 즉, 특정 치료를 추가한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마비가 풀리는 구조는 아닙니다.퇴원 후 관리에서 핵심은 다음입니다. 첫째,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 처방이 있었다면 반드시 처방대로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둘째,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경우 각막 손상 예방을 위해 인공눈물, 안연고, 필요시 안대 사용이 중요합니다. 셋째, 통증 조절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초기 통증 관리가 중요합니다.한의원 치료나 침 치료에 대해서는, 일부 연구에서 안면신경마비에서 보조적 효과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으나 근거 수준은 제한적이며 표준 치료로 권고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대상포진 관련 안면마비에서는 항바이러스 치료가 핵심이며, 침 치료가 회복 속도를 유의하게 단축시킨다는 확실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물리치료나 안면 근육 운동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조적” 접근은 고려될 수 있으나, 필수 치료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영양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 B군 등이 신경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는 있으나, 임상적으로 회복 속도를 명확히 단축시킨다는 강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과도한 비용을 들여 여러 보충제를 추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받은 표준 치료를 유지하고, 눈 보호와 통증 관리, 경과 관찰입니다. 추가적인 한방 치료나 영양제는 “선택적 보조요법” 수준이며, 하지 않는다고 해서 회복이 지연되는 것은 아닙니다.참고 근거는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안면신경마비 가이드라인,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대상포진 치료 권고 등을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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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엉덩이 양쪽부위의 멍이 생겼는데 어느과로 진료를 봐야할까요
외상 없이 양측 둔부(좌골 부위) 주변에 멍이 생긴 경우는 단순 타박 외에도 몇 가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만 보면 통증이 뚜렷하지 않고 보행 시 마찰감 정도라면 급성 중증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원인 확인은 필요합니다.진료과 선택은 다음 기준으로 정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우선 1차 선택은 정형외과가 더 적합합니다. 이유는 멍 위치가 뼈 돌출 부위(좌골 결절) 주변이며, 반복적인 압박이나 미세 손상, 좌골 점액낭염 등 기계적 원인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래 앉아있거나 단단한 의자 사용, 운동 후 압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초음파로 연부조직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다만 아래 소견이 동반되면 혈액학적 문제 가능성을 고려해 내과(혈액내과 포함)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멍이 자주 생긴다, 크기가 점점 커진다, 다른 부위에도 멍이 있다, 코피나 잇몸출혈이 동반된다, 최근 약물(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등) 복용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피부과는 색소 변화 자체 평가에는 의미가 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원인 평가 측면에서 우선순위는 낮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정형외과 내원이 우선이며, 필요 시 혈액검사로 출혈 경향을 확인하는 방향이 합리적입니다. 1주에서 2주 경과 관찰에도 변화 없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추가 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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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일자허리일 때 운동추천?
일자허리는 정상적인 요추 전만(curvature)이 감소된 상태로,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하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운동의 목표는 “전만 회복 + 코어 안정성 강화 + 과도한 굴곡 스트레스 회피”입니다.우선 권장되는 운동입니다. 첫째, 맥켄지 신전 운동입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를 팔로 밀어 올려 허리를 부드럽게 젖히는 동작으로, 후방으로 밀린 디스크 압력을 전방으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이 다리 쪽에서 허리 쪽으로 이동하는 양상이 보이면 적절한 반응으로 판단합니다. 둘째, 코어 안정화 운동입니다. 대표적으로 플랭크, 데드버그, 버드독이 있으며, 척추를 중립 위치에 유지한 상태에서 복횡근과 다열근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셋째, 고관절 및 햄스트링 스트레칭입니다. 햄스트링이 과긴장된 경우 골반 후방경사를 유도해 일자허리를 악화시키므로, 유연성 회복이 중요합니다.반대로 피해야 할 운동은 반복적인 허리 굴곡 운동입니다. 윗몸일으키기, 크런치, 허리를 둥글게 말고 하는 스트레칭은 디스크 후방 압력을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중량을 들면서 허리가 굴곡되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도수치료는 단기적으로 근육 긴장 완화와 가동성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구조적인 문제를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은 결국 운동 치료입니다. 따라서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도수치료를 병행하고, 이후에는 운동 중심으로 전환하는 접근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증상이 다리 저림, 근력저하, 배뇨 이상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단순 근골격계 문제를 넘어 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으므로 영상검사 및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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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과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증상 양상을 보면 단순 근육 피로로 설명하기에는 다소 비전형적입니다. 특히 “팔다리 힘 빠짐”, “물건을 놓침”, “호흡 불편감”이 동반된다는 점은 신경계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먼저 병태생리 관점에서 보면, 목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최근 악화되었다면 경추 디스크 또는 경추 척수 압박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추 추간판 탈출은 신경근 압박으로 팔 저림이나 통증이 흔하지만, 척수까지 압박되는 경우에는 사지 근력 저하, 보행 불안정, 미세한 운동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주저앉는 느낌”이나 “호흡 불편감”까지 동반되는 경우는 단순 디스크만으로 설명이 어려울 수 있어, 중추신경계 또는 신경근육접합부 질환도 감별이 필요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감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추 척수병증, 말초신경 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그리고 드물지만 중증근무력증 같은 신경근육접합부 질환입니다. 특히 활동 시 악화되는 근력 저하와 호흡 불편이 반복된다면 후자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순 근육통이나 근막통증 증후군에서는 “물건을 놓칠 정도의 근력 저하”는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진단 접근은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신경학적 진찰이 우선이며, 상하지 근력, 반사, 병적 반사, 보행 상태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필요 시 경추 자기공명영상(MRI)이 1차 선택 검사입니다. 만약 신경학적 이상이 명확하지 않거나 전신적인 근력 저하가 의심되면 근전도 검사 또는 혈액검사(전해질, 근효소 등)도 고려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영상 및 진찰 결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단순 경추 디스크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자세 교정으로 시작하고, 척수 압박이 확인되면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됩니다. 신경근육 질환이라면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MRI 비용은 국내 기준으로 보면 비급여 시 대략 3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범위이며, 증상과 진찰 소견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이 인정되면 약 10만원에서 20만원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명확하면 보험 적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단순 근육 문제로 보기 어렵고 신경계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우선 정형외과보다는 신경과 또는 척추 전문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특히 근력 저하가 진행되거나 호흡 불편이 반복된다면 지연 없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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