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술을 마셔도 될까요. 초기고협압인데 가끔씩그래요
초기 고혈압 단계라면 음주를 “완전히 금지해야 한다”기보다는 양과 빈도를 엄격히 제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알코올은 교감신경 활성과 혈관 수축을 통해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고, 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혈압 상승과 약물 치료 필요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남성 기준 하루 2잔 이하(표준잔 기준), 가능하면 매일 마시기보다는 주 2에서 3회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여기서 표준 1잔은 소주 약 1잔(약 50 mL), 맥주 약 250 mL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 범위를 넘기면 혈압 상승 효과가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가끔 마신다”고 하더라도 한 번에 많이 마시는 방식(폭음)은 혈압 변동을 크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처럼 약을 복용하지 않는 초기 단계에서는 생활습관 조절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음주 제한 외에도 체중 조절, 염분 섭취 감소,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혈압을 의미 있게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음주를 줄이기만 해도 수축기 혈압이 몇 mmHg 정도 감소하는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정리하면, 완전 금주가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적은 양, 낮은 빈도, 폭음 금지”를 기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향후 약물 치료가 시작되는 경우에는 음주 제한을 더 엄격히 가져가는 것이 필요합니다.참고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 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GuidelinesAmerican Heart Association Hypertension recommend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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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옆 약간 연두빛 고름 같은 게 보여요
말씀하신 증상은 급성 조갑주위염(paronychia)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톱 옆 피부에 생긴 미세한 손상 부위로 세균이 침투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단순한 발적과 압통 정도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고름이 형성됩니다. 질문에서처럼 연두빛의 고름이 보이고 누르면 아프며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라면 이미 농양이 형성된 단계로 판단됩니다.이 단계에서는 단순히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약만으로 해결되기보다는, 고여 있는 고름을 배출시키는 처치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실제로 작은 절개를 통해 배농을 해주면 통증이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라면 약국에서 약만 구입하기보다는 피부과나 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필요 시 배농 처치를 받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집에서 할 수 있는 보조적인 방법으로는 하루 2에서 3회 정도 따뜻한 물에 10에서 15분간 손을 담가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짜거나 바늘로 찌르는 행동은 감염을 더 깊게 퍼뜨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붓기가 손가락 전체로 퍼지거나 통증이 빠르게 심해지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조갑주위염의 전형적인 경과로 보이며, 적절한 시점에 배농 처치를 받으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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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팔 통증 주사 맞은 후 통증은 며칠동안 지속되나요?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 증식치료)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포도당과 마취제를 섞어 손상된 인대나 근육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염증 반응을 유도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이 치료의 특성상 주사 후 1일에서 3일 사이에 시술 부위가 더 아픈 것은 매우 흔하고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의도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치료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파야 치료가 잘 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대부분 3일에서 5일 이내에 주사 전보다 편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탁센(나프록센) 복용 여부가 고민이실 텐데, 프롤로테라피 후에는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약물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치료가 염증 반응을 이용해 치료 효과를 내는데, 소염제가 그 반응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탁센 복용을 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은 소염 작용이 없어 치료 효과에 영향을 덜 줍니다. 집에 있으시면 그쪽을 먼저 드시는 것이 낫습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생기면 치료받으신 병원에 바로 연락하시거나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열이 나거나 주사 부위가 빨갛게 붓고 열감이 심해지는 경우, 팔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 또는 통증이 5일이 지나도 전혀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입니다.지금 상태는 치료 후 정상 반응 범위로 보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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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쓸건데 괜찮나요???????
리뉴 같은 콘택트렌즈 세척액은 눈을 “세척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렌즈 표면의 단백질과 이물 제거를 위한 용액으로, 직접 눈을 씻는 용도로 설계된 제품이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점막 자극이나 건조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눈 세척이 필요하다면 기본은 인공눈물입니다.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흐르듯이 충분히 점안해서 자연스럽게 씻겨 내려가게 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시중에 있는 아이컵(눈세척컵)은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있어 일상적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비문증은 대부분 유리체 변화로 생기며, “세척”으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갑자기 비문이 급격히 늘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시야 가림이 생기면 망막 문제 가능성이 있어 즉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경과 관찰이 일반적입니다.정리하면, 리뉴로 눈 세척은 피하고, 필요 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시고, 비문증 자체는 세척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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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안쪽 가장자리 봐주세요. 설암 검사 받아야할까요?
사진상 혀의 측면 가장자리에 작은 돌기와 약간의 착색이 보입니다. 형태만 보면 전형적인 설암의 초기 병변(불규칙한 궤양, 단단한 결절, 지속적인 출혈성 병변)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혀 측면은 원래 유두(특히 엽상유두)가 발달해 있어 돌기처럼 보일 수 있고, 마찰이나 구강 위생 상태에 따라 색이 진해 보이기도 합니다.현재 증상인 “얼얼함, 마취한 느낌”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서 더 흔합니다. 국소 자극(치아 날카로운 면, 반복적인 씹힘), 경미한 구내염 전 단계, 피로와 연관된 점막 과민 반응, 드물게는 비타민 결핍이나 구강 건조 등입니다. 설암의 경우 초기부터 감각 이상만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다만 설암은 혀의 측면에서 잘 발생하는 부위인 것은 맞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는 어렵고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 소견이 있으면 평가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이나 통증, 점점 커지는 덩어리, 단단하게 만져지는 병변, 쉽게 출혈, 체중 감소나 지속적인 통증.현재 상황에서는 즉시 상급병원까지 갈 필요성은 낮아 보이고, 우선 1에서 2주 정도 구강 위생 관리(양치, 가글), 자극 음식 회피, 충분한 수면을 하면서 변화 여부를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럼에도 동일 증상이 지속되거나 병변이 명확히 커지면 이비인후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내시경 또는 필요시 조직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추가로 혀 옆에 닿는 치아가 날카롭거나 특정 부위만 반복 자극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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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쪽에 물집같은데 잡혔는데 무엇일까요 도와주세요ㅠ
사진과 경과를 보면 귀두 표면에 붉은 바탕 위로 얕게 헐어 보이는 부위와 작은 물집 같은 병변이 새로 생기는 양상으로, 가장 우선적으로는 생식기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 HSV)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처음에는 작은 수포 형태로 나타났다 쉽게 터지면서 얕은 궤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며칠 사이에 병변이 추가로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따가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어, 통증이 없다고 해서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다만 세균성 귀두염이나 칸디다 감염, 마찰로 인한 외상성 병변, 드물게는 매독성 궤양 등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칸디다나 세균성 염증은 보통 넓은 홍반과 가려움 또는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외상성 병변은 특정 자극 이후 단일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매독성 궤양은 대개 통증이 없고 단단한 경계를 가진 단일 병변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처럼 짧은 기간 내 병변이 추가로 생기는 양상은 단순포진과 더 잘 맞는 부분입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변에서 검체를 채취해 HSV PCR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며, 필요 시 매독 혈액검사도 함께 고려합니다. 치료는 의심 단계에서도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사용하는 것이 병변의 진행과 전염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는 병변을 만지거나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또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상태이므로 일시적으로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비뇨의학과나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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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자의 피부 관리 요령을 알고 싶어요
60대 알레르기성·건성 피부라면 무엇보다 피부 장벽 회복과 보습이 핵심입니다. 이 나이대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콜라겐이 줄고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져 수분 손실이 빨라지는데, 아토피·알레르기 성향까지 겹치면 외부 자극에 훨씬 취약해집니다.피해야 할 성분부터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향료(Fragrance/Parfum)는 알레르기 유발 1순위이므로 반드시 피하고, 알코올(에탄올)은 건조를 악화시키며, 파라벤 계열 방부제도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 구매 시 "무향", "무알코올", "민감성용" 표시를 기본으로 확인하세요.보습 성분으로는 세라마이드(Ceramide)가 1순위입니다. 피부 장벽을 직접 보충해 주는 성분으로 아토피·건성 피부에 가장 근거가 많습니다. 여기에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으로 수분을 잡아주고, 판테놀(Panthenol)로 진정 효과를 더하면 좋습니다. 오일 성분은 스쿠알란(Squalane)이 가볍고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 적합합니다.기미와 다크서클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2에서 5% 농도 제품이 자극이 적으면서도 미백 효과가 검증되어 있어 적합합니다. 비타민C도 효과적이지만 산도 때문에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생길 수 있으니 저농도부터 시작하거나 알파아부틴(Alpha-arbutin)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다크서클은 원인이 색소형(갈색빛)인지 혈관형(푸르스름)인지에 따라 다른데, 화장품은 색소형에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고 혈관형은 피부과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자외선 차단제는 기미 악화를 막기 위해 아침마다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에는 화학적 차단제보다 징크옥사이드(Zinc oxide)나 티타늄다이옥사이드(Titanium dioxide) 성분의 물리적 차단제가 자극이 적습니다. SPF 30 이상이면 충분합니다.노화 관리를 원하신다면 저농도 레티놀(0.025에서 0.05%)이나 펩타이드 계열 성분이 콜라겐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레티놀은 처음에 주 1회부터 시작해 피부가 적응하면 서서히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마지막으로, 새 제품은 반드시 귀 뒤나 팔 안쪽에 48시간 패치 테스트 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정확한 피부 상태 평가와 처방 의약품(예: 스테로이드 연고, 칼시뉴린 억제제 등)이 필요하다면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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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붉은점?같은게 많이생겼어요
사진과 설명을 보면 양쪽 다리에 모공을 따라 균일하게 퍼진 아주 작은 붉은 점들이 보이며, 만졌을 때 크게 튀어나오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흔한 원인은 모낭 주변의 미세한 염증이나 그 이후 남은 색소 변화로 판단됩니다. 임상적으로는 모공각화증의 변형 형태나 경미한 모낭염 후 변화로 보는 경우가 많고, 양측 대칭으로 나타난다는 점도 이런 양상과 잘 맞습니다. 특별히 면도를 하지 않았더라도 건조한 피부 상태, 옷에 의한 반복적인 마찰, 땀,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 등만으로도 충분히 이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이 상태는 위험한 질환이라기보다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모공 단위에서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서 생기는 비교적 흔한 변화입니다. 따라서 관리의 핵심은 자극을 줄이고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있습니다. 샤워 시 너무 뜨거운 물이나 강한 세정제를 피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면 요소나 젖산,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바디 제품으로 모공 주변 각질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스크럽처럼 강하게 문지르는 방법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대부분은 이런 관리로 4주에서 8주 정도 지나면서 서서히 옅어지는 경과를 보입니다. 다만 붉은 점이 빠르게 늘어나거나 눌러도 색이 사라지지 않는 자반 형태로 변하거나, 통증이나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단순 피부 문제 외 다른 질환 가능성도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일상적인 피부 문제 범주로 보이며, 꾸준한 보습과 자극 최소화가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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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하얘졌으면 좋겠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
피부를 전체적으로 밝게 만들고 가드름·등드름 흉터까지 개선하려면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원인에 맞춘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등과 가슴의 자국은 대부분 염증 후 색소침착이기 때문에 단순 미백보다 먼저 여드름 자체를 안정시키고, 이후 색소를 줄이는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이며,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SPF가 포함된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색이 더 어두워지는 것을 막는 핵심입니다. 여기에 나이아신아마이드나 비타민 C 같은 미백 성분, 그리고 필요에 따라 각질을 정리해주는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피부과 시술을 고려한다면 목적에 따라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전반적으로 밝게 하고 색을 고르게 만드는 데에는 레이저 토닝이나 IPL 같은 시술이 많이 사용되며, 여러 번 반복하면서 서서히 톤을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가드름·등드름 흉터 중에서도 색만 남은 경우는 토닝이나 필링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피부가 패여 있는 흉터라면 프락셔널 레이저나 마이크로니들링 같은 재생 치료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화이트 태닝은 피부를 일시적으로 밝아 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멜라닌 자체를 줄이는 치료는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이고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피부과를 선택할 때는 무조건 강한 시술이나 빠른 효과를 강조하는 곳보다는, 피부 상태를 먼저 평가하고 단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 안전합니다. 처음부터 강한 레이저를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색소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낮은 강도로 시작해 반응을 보면서 조절하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술 후 관리, 특히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 미백 유지 관리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주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결론적으로 피부를 밝게 만드는 과정은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바뀌기보다는 자외선 차단과 기본 관리 위에 시술을 더해 2개월에서 3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등과 가슴은 재발이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여드름 조절을 먼저 하고 색소 치료를 이어가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결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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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입구쪽 붉게 부어오름 (사진 첨부)
사진과 증상을 함께 보면, 현재 병변은 곤지름(HPV 사마귀)보다는 가능성이 낮고, 질 입구(전정) 부위의 염증성 부종—즉 외음부 피부염이나 전정염, 또는 초기 칸디다성 외음질염—에 더 가까운 양상으로 보입니다. 양쪽으로 대칭적으로 붉게 부어 있고 가려움, 따가움, 건조감이 동반되는 점은 감염성 또는 자극성 염증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입니다. 반면 곤지름은 보통 표면이 울퉁불퉁한 사마귀 형태로 돌출되고, 이런 식의 대칭적인 부종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분비물이 많지 않고 흰색 불투명 소량이며 팬티라이너에 노랗게 소량 묻는 정도라면 전형적인 세균성 질염이나 심한 칸디다 질염과도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의 자극 요인—팬티라이너 사용, 세정 습관 변화, 마찰, 건조 등—에 의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 주변의 돌출된 부분 역시 병적인 덩어리라기보다는 원래 존재하는 전정 구조가 염증으로 인해 도드라져 보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현재로서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관리가 우선입니다. 향이 있는 세정제나 질 세정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팬티라이너는 일시적으로 사용을 줄이거나 교체를 자주 하고, 꽉 끼는 의복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이러한 보존적 관리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악취가 동반되는 경우, 또는 3일에서 5일 정도 경과를 보았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실제로 칸디다 감염이나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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