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눈물이 자주나오는데 불편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눈물 많음이라기보다 기능적 이상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50대 이후 남성에서 흔한 원인은 안구건조증에 따른 반사성 눈물 과다로, 눈이 실제로는 건조해 자극을 받으면서 오히려 눈물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책을 보거나 졸릴 때, 노래방처럼 눈을 크게 뜨고 빛과 바람 자극이 있는 환경에서 심해질 수 있고, 눈이 아리거나 눌렀을 때 국소 통증, 아침 눈곱 증가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눈물이 코로 빠지는 통로인 눈물길이 나이와 함께 좁아지거나 부분적으로 막히는 경우에도 휴지가 필요할 정도로 눈물이 흐를 수 있으며, 이 경우 한쪽이 더 심하거나 바람·노래할 때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눈곱과 압통이 있다면 만성 결막염이나 눈꺼풀염이 함께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단순 노화로 치부하기는 어렵고, 안과에서 눈물막 검사, 눈물길 통과 검사, 염증 여부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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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5일차에 울어도 괜찮을까요?
코수술 5일차에 운 것만으로 수술 결과가 망가지거나 실리콘·귀연골이 움직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울면 혈압과 얼굴 혈류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부기나 멍이 일시적으로 더 심해질 수는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수시간에서 하루 이내 가라앉는 수준입니다. 표정을 과하게 찡그리지 않았고 외부 충격이나 코를 세게 만진 일이 없다면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다만 울고 난 뒤 코가 갑자기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증가하고, 비대칭이 뚜렷해지거나 지속적인 출혈·열감이 동반되면 단순 부기 이상의 상황일 수 있으므로 수술 병원에 연락해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고개를 높여 휴식하고 냉찜질은 병원 지침 범위 내에서만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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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증상이 그냥 약 부작용일까요?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정신과 약물 부작용으로만 보기에는 조심스러운 신호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약을 중단한 뒤에도 시간이 꽤 지났는데 졸림이 심해지고, 단기 기억 상실 수준의 기억력 저하, 말 더듬음, 상대 말 이해 저하, 두통과 눈 뜨기 힘든 증상이 지속된다면 약물 잔존 효과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약 부작용은 중단 후 수주 이내에 점진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나타나는 양상은 우울증 악화나 가성치매 같은 정신과적 문제 가능성도 있지만, 동시에 신경과적 원인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뇌혈관 문제, 뇌종양, 수두증, 만성 경막하출혈, 간·신장 기능 이상, 호르몬 이상, 비타민 결핍 등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 암 병력이 있다는 점은 재발 여부와 무관하게 정밀 평가가 필요한 이유가 됩니다.최근 1년간 전반적인 면역력 저하처럼 보이는 잦은 감염, 컨디션 급격한 저하 역시 단순 심리 문제로만 넘기기엔 위험합니다. 보호자인 가족이 느끼는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는 직관은 임상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하게 봅니다.이 상황에서는 정신과 재내원만으로는 부족하고, 신경과 또는 종합병원에서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뇌 MRI 또는 CT, 혈액검사, 전신 상태 점검은 받아보는 것이 안전한 선택입니다. 이는 과잉 불안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대응에 가깝습니다. 가족이 옆에서 객관적으로 변화 양상을 기록해 함께 진료에 동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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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가족력+비만+경계성당뇨인데 당화혈색소 검사는 얼마를 주기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뇨 가족력, 비만, 경계성 당뇨가 있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는 3~6개월 주기가 적절합니다. 현재처럼 위험요인이 여러 개인 경우에는 3개월마다 추적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일반적민 접근입니다. 수치가 안정적으로 정상 또는 경계 하한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 이후 6개월 간격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을 반영하므로 공복혈당보다 당대사 상태를 평가하는 데 신뢰도가 높습니다. 특히 체중 변화, 식습관 변화, 운동 여부에 따라 수치가 의미 있게 달라질 수 있어 장기간 공백을 두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작년 4월 이후 검사 공백이 있다면 현재 시점에서 한 번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3개월 후 재검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참고로 기준은 5.7% 미만 정상, 5.7~6.4% 경계성, 6.5% 이상 당뇨로 봅니다. 경계성 범위라도 상승 추세라면 생활요법만으로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정기 추적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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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쪽에 붉은 점들이 생긴거 같아요.
사진상으로는 귀두 가장자리와 포피 안쪽에 작은 균일한 돌기와 홍반이 보입니다. 수포, 궤양, 진물, 딱지 같은 소견은 뚜렷하지 않아 전형적인 헤르페스나 매독 1기 궤양 양상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샤워 후 더 붉어지는 점, 현재 독시사이클린 복용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자극성·약물성 귀두염, 접촉성 피부염, 또는 정상 변이(포다이스 반점/진주양 구진)가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헤르페스는 보통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군집으로 나타나고, 매독은 단단하고 통증 없는 궤양이 특징입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그 전형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항생제 복용 중에는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칸디다성 귀두염이 동반될 수 있어 증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당분간은 비누·바디워시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척, 완전히 건조 후 보습 위주로 관리하시고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 물집, 궤양, 분비물, 림프절 종대가 생기거나 1–2주 내 호전이 없으면 비뇨의학과에서 직접 진찰과 필요 시 매독 혈청검사, HSV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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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인가요? 피부에 뭐가 났습니다 ㅠㅠ
사진과 위치 설명을 기준으로 보면 매독 1기에서 흔한 경성하감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매독 궤양은 보통 성기나 항문, 구강 점막에 무통성으로 단단한 궤양이 생기며, 목 뒤 피부에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구강성교만으로 목 뒤 피부에 바로 궤양이 생기는 상황도 전형적이지 않습니다.해당 부위는 모낭염, 여드름성 염증, 벌레 물림, 접촉성 피부염 등 일상적인 피부 질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누르면 아픈지 여부, 며칠 사이 크기 변화가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다만 성접촉 이력이 있고 불안하다면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3~6주 후 혈액검사로 매독 여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변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커지거나 진물·궤양으로 변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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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X-RAY 에서 좌하엽 폐결절 소견으로 CT찍고왔습니다.
올려주신 흉부 X-ray 한 장만으로 폐결절의 심각도를 판단하는 것은 제한이 많습니다. X-ray에서 보이는 좌하엽 음영은 실제 결절이 아닐 수도 있고, 혈관 그림자·늑골 겹침·염증 흔적 등으로 과대평가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폐결절은 크기, 경계, 밀도, 석회화 여부가 중요한데 이런 정보는 X-ray로는 거의 구분이 어렵고 CT가 기준 검사입니다.일반적으로 CT를 바로 시행했다는 점 자체는 응급성이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수 mm 단위의 작은 결절이거나 양성 가능성이 높아도 CT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고, 악성이 의심될 정도라면 보통 결과 설명 일정이 더 앞당겨지거나 추가 검사 안내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일정이 20일 후로 잡혀 있다는 점은 임상적으로 급한 소견일 가능성은 낮다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결론적으로 X-ray 한 장만 보고 “심하다”라고 판단할 소견은 아닙니다. 최종 판단은 CT 결과를 봐야 하며, CT에서 크기가 작고 경계가 매끈하거나 석회화가 있으면 대부분 경과관찰로 끝납니다. 반대로 CT에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의료진이 보통 더 빠르게 연락을 줍니다.CT 촬영 당시 조영제를 사용했는지, 흡연력이나 과거 폐질환 병력이 있는지는 결과 해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함께 정리해두시면 결과 설명을 들으실 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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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체질은 고주파시술받을수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해서 고주파 리프팅 시술을 전부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덴서티와 같은 고주파(RF) 리프팅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바늘로 관통하지 않고,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진피·피하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절개·상처 기반 시술보다 위험도가 낮은 편입니다. 실제로 켈로이드 체질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주의할 점도 분명합니다. 에너지가 과도하거나 동일 부위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조사할 경우, 드물게 염증 반응이 과해지면서 비후성 반흔 형태로 반응하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얼굴에도 켈로이드나 심한 비후성 반흔이 생긴 적이 있다면 더욱 안전하게 접근해야 합니다.정리하면, 덴서티 시술 자체가 켈로이드의 금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출력 조절을 낮게 시작하고 시술 간격을 충분히 두며,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술 전 반드시 켈로이드 체질임을 명확히 알리고, 과거 흉터 병력까지 함께 상담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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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자면 손저릴 수도 있는 걸까요? 손이저립니다
잘못된 수면 자세로 손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팔꿈치가 굽혀진 상태로 오래 눌리거나, 목·어깨가 틀어진 자세에서 자면 척골신경이나 경추 신경이 일시적으로 압박되어 말씀하신 것처럼 무통성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시간에서 하루 이내에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6시간 이상 동일한 저림이 지속되고, 목이 뻐근한 느낌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팔 압박보다는 경추에서 내려오는 신경 자극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팔꿈치를 오래 괴는 자세, 스마트폰 사용, 목을 숙인 자세는 피하고, 목과 어깨를 과하게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난합니다.내일이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저림 범위가 넓어지거나 힘 빠짐, 감각 둔화가 생기면 신경과 진료를 통해 경추 문제나 척골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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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라는데 복통이 너무 심해요..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한 장염으로 보기에는 통증 강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장염에서도 심한 복통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주사·수액·약 치료 이후에도 명치부터 상복부 전체가 쥐어짜듯 지속적으로 아프고, 움직이거나 복압이 들어가면 통증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위염·급성 위장관 경련, 장폐색 초기, 급성 췌장염, 담낭염 등 상복부 응급 질환에서도 유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눕지도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집에서 버티는 단계는 아닙니다. 통증이 6시간 이상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열이 나거나, 검은색 변·피 섞인 변, 지속적인 구토로 물도 못 마시는 상태라면 즉시 응급실로 다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 시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또는 CT로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지금 당장은 금식 유지, 따뜻한 찜질은 통증이 허용되는 범위에서만 시행하고, 진통제 임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료를 받았음에도 통증이 전혀 가라앉지 않는 점은 중요한 신호로 보이며, 재내원 또는 상급병원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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