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열 나는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단순히 “체한 것”만으로 38.5도의 발열과 오한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점을 보면 급성 위장관 감염이나 식중독 가능성이 더 높으며, 어지러움은 발열과 수분 부족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장염에서는 구토·설사와 함께 발열, 오한,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 호전되었더라도 루푸스와 면역글로불린 A 결핍이 있으므로 일반인보다 감염을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오늘 다시 38도 이상 열이 나거나 구토가 반복되는 경우, 소변량 감소·심한 어지러움·복통·혈변·의식 저하가 있으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라면 담당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진료를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수분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경구수분보충액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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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항문을 시행하는 이유와 인공항문 세척의 간호중재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인공항문은 대장이나 직장을 통한 정상 배변이 어렵거나 위험할 때 복벽으로 장을 연결해 대변을 배출하도록 만드는 수술입니다. 직장암·대장암, 장폐색, 천공, 염증성 장질환, 외상, 수술 후 문합부 보호 등이 주요 적응증이며, 일시적으로 만들었다가 복원하기도 하고 영구적으로 유지하기도 합니다. 장 내용물은 장운동에 따라 장루로 배출되며, 장루 자체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거의 없어 배변 조절은 어렵고 주머니로 받아냅니다.장루 세척은 주로 하행결장이나 구불결장 장루에서 규칙적인 배변을 유도할 목적으로 시행하며, 회장루에는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대상자 확인 후 장루 상태와 복부팽만, 통증을 평가하고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세척 주머니에 준비합니다. 세척액은 중력으로 천천히 주입하며, 주입구를 억지로 밀어 넣지 않고 복통이나 경련이 생기면 잠시 중단합니다. 이후 배액의 양·색·냄새와 혈액 여부를 관찰하고, 장루가 선홍색과 촉촉한지, 주변 피부에 발적·미란·누출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심한 복통, 출혈, 배액 정지, 창백하거나 검게 변한 장루는 즉시 보고해야 하며, 환자에게 장루 기구 교환법과 피부 보호, 탈수·폐색 증상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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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후 성기가 왼쪽으로 휘었는데 음경만곡증일 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포경수술 한 달째라면 남아 있는 부종과 봉합부 주변 유착·당김 때문에 일시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 보일 수 있습니다. 원래도 약간 왼쪽으로 휘어 있었다면 붓기가 빠지면서 일부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발기 시 만곡이 수술 전보다 뚜렷하게 심해졌거나 통증, 단단한 흉터, 피부가 한쪽으로 심하게 당기는 느낌이 있으면 단순 부종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보통 부종은 수주에서 2개월 정도 더 남을 수 있으므로 억지로 펴거나 마사지하지 말고 경과를 보되, 한 달째에도 발기 시 변형이 뚜렷하면 수술한 비뇨의학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기 사진을 정면과 위쪽에서 촬영해 가져가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거나 피부색 변화, 분비물, 열감이 동반되면 더 일찍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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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점? 염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사진상 발등에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 작은 붉은 구진이 여러 개 보이며, 현재 양상은 벌레 물림이나 가벼운 국소 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가렵지 않고 일부가 옅어지며 사라지는 중이라면 급한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손으로 짜거나 긁지 말고 며칠간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다만 눌러도 색이 옅어지지 않는 자반 형태로 늘어나거나, 통증·열감·부종·고름·발열이 동반되거나, 새 병변이 계속 퍼지면 피부과나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1주에서 2주 안에 호전되지 않아도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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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팩 후 물로 씻어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네. 모델링팩을 떼어낸 뒤에는 가볍게 물로 헹구거나 젖은 화장솜으로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팩이 깨끗하게 떨어진 것처럼 보여도 피부 표면에는 미세한 잔여물이나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구거나 물을 적신 화장솜으로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주면 충분합니다. 세안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헤어라인, 눈썹, 콧방울, 턱선 주변은 잔여물이 남기 쉬우므로 조금 더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토너, 에센스, 크림 등 평소 사용하는 보습 제품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문지르기보다는 물로 가볍게 헹군 뒤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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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형 당뇨와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수치 상승은 약을 복용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생활습관만으로 조절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2형 당뇨와 만성 B형간염을 모두 약 없이 관리할 수 있다고 일반화하면 위험합니다. 초기 당뇨에서 체중 감량과 식사·운동으로 당화혈색소가 목표 범위에 유지되면 일정 기간 약 없이 관찰할 수 있으나, 60대에서는 신장·심혈관 위험과 현재 혈당 수치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됩니다.B형간염은 생활습관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치료 여부는 간수치만이 아니라 B형간염 바이러스 DNA, 간섬유화·간경변 여부, 혈소판, 간 초음파 등을 종합해 결정합니다. 치료 적응증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간경변과 간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주, 체중관리, 건강보조제 절제는 중요하지만 약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소화기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최근 당화혈색소, 간수치, 바이러스 DNA, 간섬유화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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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췌장염의 증상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만성 췌장염은 반복적인 염증으로 정상 췌장 조직이 점차 섬유화되고, 외분비와 내분비 기능이 모두 저하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상복부 통증이며, 통증은 등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고 식사 후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염증과 섬유화로 췌장관이 좁아지고 내부 압력이 증가하며, 주변 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염증으로 췌장과 주변 장기의 운동이 저하되면서 소화불량, 복부팽만,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외분비 기능이 저하되면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를 비롯한 소화효소 분비가 감소합니다. 지방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면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대변으로 배출되어 지방변이 나타납니다. 지방변은 양이 많고 기름기가 있으며 물에 뜨고 악취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방뿐 아니라 단백질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감소하여 체중 감소, 영양결핍, 비타민 A·D·E·K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분비 기능이 정상의 약 10% 이하로 감소하면 이러한 흡수장애가 뚜렷해집니다.내분비 기능도 함께 저하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와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알파세포가 모두 손상됩니다. 그 결과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췌장성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당뇨병은 인슐린뿐 아니라 글루카곤도 부족하므로 저혈당 위험이 일반적인 제2형 당뇨병보다 높고 혈당 변동이 큰 특징이 있습니다.급성 췌장염과의 차이도 중요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상복부 통증과 혈중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상승이 특징이며, 염증이 호전되면 췌장 기능이 상당 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반면 만성 췌장염은 수년에 걸쳐 진행하면서 통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이 점차 소실됩니다. 병이 진행된 후기에는 오히려 췌장 조직이 대부분 섬유화되어 통증은 감소하지만 지방변, 체중 감소, 당뇨병 같은 기능 저하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치료는 금주와 금연이 가장 중요하며, 영양 관리와 췌장효소 보충요법으로 흡수장애를 교정하고,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혈당 조절을 함께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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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다녀온 후 피부가 이상해요ㅠㅠ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사진상으로는 벌레 물림보다는 바닷물, 땀, 모래, 자외선이나 마찰 뒤 생긴 접촉피부염 또는 두드러기성 피부염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붉은 부위에 작은 오돌토돌한 발진과 긁은 흔적이 있고, 심한 부종이나 물집, 괴사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씻고 냉찜질하며, 보습제를 바르고 긁지 마십시오. 가려움이 심하면 일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약국에서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짧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대개 3일에서 7일 안에 호전됩니다. 다만 붉은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거나 열감·통증·고름·물집이 생기고, 발열이 동반되면 감염이나 해양생물 접촉 반응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숨참, 입술이나 눈 주위 부종이 생기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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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심각한 빈혈때매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유전성 빈혈’은 지중해빈혈, 용혈성 빈혈 등 종류에 따라 관리가 완전히 다르므로 먼저 정확한 진단명과 평소 혈색소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철분 부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철분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없거나 일부 유전성 빈혈에서는 철 과잉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내과에서 일반혈액검사, 망상적혈구, 철분·페리틴, 비타민 B12·엽산, 빌리루빈 등을 검사하고 기존 결과와 비교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빈혈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여름에는 더위와 탈수로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물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사우나·과음은 피하며 천천히 일어나십시오. 생리량이 많다면 산부인과 평가도 필요합니다. 실신, 가슴통증, 안정 시 호흡곤란, 심한 두근거림,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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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혈변, 직장암 혈변 차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혈변 색이나 모양만으로 치질과 직장암을 확실히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치핵은 대개 배변 후 휴지나 변 표면에 선홍색 피가 묻거나 변기에 떨어지는 양상이고, 힘주기 뒤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직장암도 선홍색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정상변과 혈변이 번갈아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점액변, 잔변감, 배변 습관 변화, 체중 감소, 빈혈이 동반되면 더 주의해야 하지만 이런 증상이 없다고 암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작년 대장내시경이 정상이라면 현재 직장암 가능성은 낮아지는 근거가 되지만, 최근 출혈 빈도가 증가하고 핏덩어리와 변기 물이 붉어질 정도였다면 치질로 단정하지 말고 대장항문외과나 소화기내과에서 항문 진찰과 필요 시 재내시경을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출혈이 멈췄다면 응급 내시경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닐 수 있으나 진료는 미루지 마십시오. 다시 많은 피가 나오거나 어지럼, 식은땀, 두근거림, 검은 변이 동반되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직장 출혈을 치질 탓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진료 지침에서도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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