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와 트리트먼트 무실리콘 제품으로 추천해주세요
두피 가려움이 있으면서 지성도 건성도 아닌 경계에 있는 분들은 계면활성제 종류가 핵심입니다. 황산염(sulfate) 계열, 특히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나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가 들어간 제품은 세정력은 강하지만 두피 장벽을 자극해서 가려움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실리콘 제품을 찾으시는 건 좋은 방향인데, 동시에 SLS 프리 제품인지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샴푸 쪽에서 두피 민감성과 세정력을 동시에 잡는 제품으로는 닥터방기원 두피 샴푸 라인,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샴푸, 려 자양윤모 쪽은 무실리콘이면서 두피 자극이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 제품까지 범위를 넓히면 브리오지오(Briogeo) Scalp Revival 샴푸가 민감성 두피에 반응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제품 성분은 리뉴얼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 성분표에서 실리콘 계열 성분, 디메치콘(dimethicone)이나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cyclopentasiloxane) 표기를 직접 확인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트리트먼트는 무실리콘이면서 뻣뻣한 모발에 효과적인 걸 찾으신다면 단백질보다 수분 공급 위주의 성분, 즉 히알루론산, 판테놀, 아르간오일 기반 제품이 맞습니다. 오지오(Ogx) 아르간오일 트리트먼트 무실리콘 버전, 이니스프리 그린티 트리트먼트 무실리콘 라인 정도가 접근성이 좋습니다.한 가지 덧붙이면, 두피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지루성 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이나 건선(psoriasis) 초기일 수 있어서 샴푸 교체로만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샴푸를 바꿔도 가려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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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 3일째 안 진해져요..
사진을 보면 27일, 28일, 29일 3일 연속으로 두 줄이 확인되고 있고, 진하기가 크게 변하지 않는 상태네요.우선 두 줄이 나왔다는 것 자체는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in)가 검출됐다는 의미입니다. 얼리테스트기는 민감도가 높아 착상 직후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반응하는데, 이 시기에는 hCG가 아직 낮은 절대 수치에 있기 때문에 테스트기 선의 진하기가 하루하루 극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상 29일 선이 28일보다 다소 선명해 보이기도 합니다.다만 3일간 진하기 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은 마냥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정상 임신이라면 hCG는 48시간마다 약 두 배씩 상승하는데, 테스트기 선이 전혀 진해지지 않는다면 화학적 임신(chemical pregnancy), 즉 착상은 됐지만 초기에 소실되는 경우나 자궁외임신(ectopic pregnancy)에서도 이런 패턴이 나올 수 있습니다.생리 예정일이 아직 안 지났다면 지금 당장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예정일이 지난 후 2일에서 3일 후에 다시 검사해보시고, 그때도 선 진하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흐려진다면 산부인과에서 혈중 hCG 수치를 직접 측정하셔야 합니다. 혈액검사는 테스트기보다 훨씬 정확하고 수치 추이를 통해 임신 경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복통이나 한쪽 하복부 통증, 어깨 통증, 비정상적인 출혈이 생긴다면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있어 바로 산부인과 응급을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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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에 털이 자란 부분에 빨갛게 발진이 올라왔습니다
털을 뽑은 부위에 생긴 단발성 붉은 구진이라면, 가장 가능성 높은 건 모낭염(folliculitis)입니다. 털을 뽑을 때 모낭 주변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여기에 피부 상재균인 포도상구균이 침입하면서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겁니다. 음모 부위는 땀과 마찰이 많아 모낭염이 특히 잘 생기는 부위입니다.다만 성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려면 병변 특성을 좀 더 봐야 합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단발성이 아니라 여러 개의 작은 수포가 모여서 생기고, 타는 듯한 통증이나 찌릿한 감각이 선행합니다. 매독의 1기 병변인 하감(chancre)은 통증 없이 단단한 궤양 형태로 나타납니다. 지금 묘사하신 것처럼 털을 뽑은 직후 생긴 단발성 구진이라면 모낭염 쪽이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지금 당장 하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손으로 짜거나 다시 건드리는 건 세균을 더 깊이 밀어넣어 봉소염(cellulitis)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청결하게 유지하시고, 통기성 있는 속옷을 입으시는 게 좋습니다.1주일 내로 자연 호전되면 단순 모낭염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크기가 커지거나, 고름이 차거나, 주변으로 발적이 번지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최근 성접촉이 있었고 성병이 걱정되신다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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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치료 잘 하는 병원을 찾습니다.
특정 병원 추천은 어렵지만, 코골이 치료 방향과 어떤 과를 가셔야 하는지는 정리해드릴 수 있습니다.40대 남성, 고혈압, 아스피린 복용 중이라는 조합이 사실 중요합니다. 코골이가 심한 경우 단순 코골이가 아니라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이 동반된 경우가 많은데, 수면무호흡은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독립적인 위험인자입니다. 즉, 혈압약을 드시는데도 혈압 조절이 잘 안 된다면 수면무호흡이 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먼저 가셔야 할 곳은 이비인후과입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진단과 치료 모두 이비인후과에서 담당합니다. 구로구 인근이라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가 접근성 면에서 좋은 선택입니다. 대학병원급에서는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치료 방법은 중증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면다원검사로 무호흡 정도를 측정한 후, 경증이면 구강 내 장치나 자세 교정, 중등도 이상이면 양압기(CPAP) 치료가 표준입니다. 구조적 문제, 예를 들어 비중격만곡이나 편도 비대가 있다면 수술적 교정도 고려합니다.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시므로 수술 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이를 알리셔야 합니다.우선 수면다원검사부터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코골이 치료보다 수면무호흡 여부 확인이 혈압 관리 측면에서도 더 중요한 선행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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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인가요?통증이나 간지러움 없어요
사진을 보면 전완부(아래팔)에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팽진(wheal), 즉 두드러기 형태의 병변이 있고 주변에 발적이 동반되어 있네요.체온 변화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게 핵심 단서입니다. 자몽을 들고 있었다면 차가운 자몽 표면이 피부에 닿으면서 국소적인 온도 자극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랭 두드러기(cold urticaria)는 차가운 물체나 공기에 피부가 노출될 때 그 부위에 정확히 이런 형태로 팽진이 생기는 게 전형적입니다. 가렵거나 아프지 않은 경우도 있고, 자극이 사라지면 수십 분 내로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별일 아닌 경우가 많지만,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차가운 자극이 국소적일 때는 이렇게 그냥 지나가지만, 전신 노출, 예를 들어 수영이나 찬 샤워 시에는 전신 두드러기나 드물게 아나필락시스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름에 차가운 수영장이나 바다 수영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병변이 30분에서 1시간 내로 가라앉는지 지켜보시고, 만약 병변이 퍼지거나 호흡 불편감, 입술이나 목 부종이 생긴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가 반복된다면 피부과에서 정식으로 진단받고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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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때 허리가 아픈데 통증을 줄일수 있는 방법은
3년 전 MRI에서 디스크 파열(annular tear)이 확인됐고 이후로도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한 급성 요통이 아니라 만성화된 상태로 봐야 합니다. 걸을 때 악화되고 누워서도 아프다는 점이 중요한데, 특히 야간 통증이 동반된다는 건 염증성 요소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지금 상태에서 가장 먼저 하셔야 할 건 현재 디스크 상태 재확인입니다. 3년 전 MRI 소견이 지금도 그대로라는 보장이 없고, 그사이 신경 압박이 진행됐거나 다른 분절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최근 영상 검사 없이 치료 방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걸을 때 통증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우선 걸을 때 복압을 약간 올린 상태, 즉 배에 살짝 힘을 주고 걷는 자세가 요추 부하를 줄여줍니다. 보행 중 통증이 심하다면 지팡이나 노르딕워킹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단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보행보다는 짧게 걷고 쉬는 간헐적 보행이 낫습니다.수면 중 통증은 자세 조절이 중요합니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거나, 똑바로 누울 경우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쳐 요추 전만을 줄여주면 야간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치료 측면에서는 단순 진통제나 물리치료만으로 3년을 보내셨다면, 척추 전문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현재 신경 압박 여부를 다시 평가받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나 신경차단술 같은 중재적 치료 옵션을 논의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도 이 시점에서 판단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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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시 음경이 위쪽을 향해 있습니다.
정상 변이 범위에 해당합니다. 발기 시 음경이 복부 쪽으로 굽어 있는 형태는 해부학적으로 흔한 정상 소견 중 하나입니다. 음경의 방향과 각도는 개인마다 상당히 다양하고, 위쪽으로 굽은 형태는 오히려 가장 흔한 패턴 중 하나입니다.음경 발기 방향은 백막(tunica albuginea)의 탄성과 두께, 음경 해면체(corpus cavernosum)의 구조적 비율, 인대 부착 위치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복부 방향으로 향하는 건 이 구조물들이 그렇게 배치된 것이고, 기능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병원을 가셔야 하는 경우는 따로 있습니다. 발기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좌우 중 한쪽으로 심하게 휘어지거나, 음경 축을 따라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거나, 성관계 시 통증이나 삽입 자체가 어려운 정도라면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위쪽 방향으로 굽어있는 것 자체는 해당하지 않습니다.따로 진료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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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 사람인데 요즘 양손 쥐었다 폈다할 때 불편해요
그림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꽤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오른손만 뻣뻣하고 잼잼이 불편하며 당기는 느낌이 있다면, 반복적인 손목·손가락 사용으로 인한 건(tendon) 및 건초(tendon sheath) 피로 누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구체적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건 손가락 굴곡건(flexor tendon) 과사용입니다. 그림 작업은 펜이나 태블릿을 쥐는 파지 동작이 장시간 지속되는데, 이 자세에서 손가락 굴곡근과 건이 반복적으로 긴장하면서 건초에 미세 염증이 생깁니다. 쥐었다 폈다 할 때 뻣뻣하고 당기는 느낌이 나는 게 이 때문입니다. 지금은 통증이 없지만 방치하면 방아쇠수지(trigger finger)로 진행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손가락이 걸리거나 튕기는 느낌이 추가됩니다.손목 쪽 당김이라면 드퀘르벵 건초염(de Quervain's tenosynovitis)도 배제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엄지 쪽 손목 부위가 주로 아프고 당기는 게 특징인데, 태블릿 작업에서 엄지를 많이 쓰시는 분들에게 종종 생깁니다.지금 당장 해주실 수 있는 건 작업 중 30분에서 40분마다 손을 펴고 스트레칭하는 것, 작업 후 온찜질로 건 주변 긴장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증상이 2주에서 3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건초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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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가 많은데 검정머리 비추천인가요?
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검정 염색이 새치에 더 나쁘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미용적 현실 문제가 있습니다.검정은 명도 차이가 극단적이라 새치가 자라나는 뿌리 부분이 훨씬 눈에 띕니다. 갈색보다 리터치 주기가 체감상 짧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염색하신다면 관리 측면에서 크게 무리는 아니지만, 검정은 탈색이 잘 안 되는 색이라 나중에 다른 색으로 바꾸고 싶을 때 선택지가 좁아집니다.피부톤이 밝은 편이시라면 검정이 새치 뿌리를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 경향이 있고, 다크한 피부톤이라면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띕니다. 새치가 많으신 분들이 현실적으로 관리하기 좋은 색은 어두운 갈색 계열, 특히 3레벨에서 4레벨 사이의 짙은 브라운인데, 이 정도면 검정과 시각적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뿌리 경계가 덜 극명하게 보입니다.갈색이 질리셨다면 검정 시도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염색 전에 미용사분께 새치 비율과 분포를 보여드리고 상담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새치가 특정 부위에 몰려있는 경우 부분 염색이나 하이라이트를 섞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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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예정 5일 전 갈색 찌꺼기혈 스팟팅일까요
증상 흐름을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을 같이 정리해드릴게요.우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생리 전 스팟팅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자궁내막 일부가 미리 탈락하는 현상인데, 갈색 찌꺼기 형태로 소량 묻어나오다가 멈추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PMS 증상이 평소보다 일찍 시작된 것도 이번 주기에 배란이 조금 앞당겨졌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착상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일이 12일 전이라고 하셨는데, 배란 주기에 따라 가임기와 겹쳤을 수 있습니다. 착상혈이 물처럼 나온다는 건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착상혈은 소량의 핑크빛에서 갈색빛 혈액이 묻어나오는 형태가 일반적이고, 양이 매우 적고 하루 이틀 이내로 끝납니다. 갈색 찌꺼기 형태도 착상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지금 시점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리 예정일로부터 1주일 후에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하는 겁니다. 너무 이른 시점에 검사하면 hCG 수치가 충분히 오르지 않아 위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생리가 예정일보다 1주일 이상 늦어지거나, 스팟팅이 반복되면서 생리가 제대로 시작되지 않는다면 그때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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