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때 허리가 아픈데 통증을 줄일수 있는 방법은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허리통증이 있습니다!

3년전 MRI상으로는 디스크가 찢어졌다고 했었는데 그이후 계속 통증이 있으며 걸음을 걸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잠을 잘때도 아픕니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지속 기간이 3년이고, 보행 시 악화 + 야간 통증까지 있으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만성 요추 추간판 병변(퇴행성 디스크, annular tear 지속 통증), 후관절증, 척추관 협착, 또는 신경성 통증까지 같이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관리” 수준이 아니라 재평가 + 단계적 치료 전략이 필요한 케이스입니다.

    먼저 접근을 3단계로 나누는 게 정확합니다.

    1) 현재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재평가

    3년 전 MRI 기준으로 “찢어짐(annular tear)”이 있었다면 지금은 상태가 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권장:

    • 요추 MRI 재촬영 (필수에 가까움)

    • 필요 시: X-ray (굴곡/신전), 척추관 협착 평가

    • 신경학적 검사: 하지 저림/감각저하/근력저하 여부 확인

    특히 다음 있으면 우선순위 올라갑니다:

    • 밤에 누워도 아픔

    • 오래 걸을수록 통증 증가

    • 엉치/다리로 뻗치는 통증

    • 보행거리 감소

    2) 통증을 줄이는 “현실적인 치료 옵션”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단계는 아래처럼 갑니다.

    (1) 약물 + 물리치료 (기본 축)

    • NSAIDs (소염진통제)

    • 근이완제 (근육 경련 동반 시)

    • 신경병성 통증 약 (저림 있으면: 프레가발린 등)

    • 물리치료:

      • 온열치료

      • 전기자극(TENS)

      • 도수치료 (주의해서 시행)

    👉 핵심: “완치” 목적이 아니라 통증 민감도 낮추기 + 움직임 회복

    (2) 주사치료 (효과가 갈리는 구간)

    증상이 지속되면 다음 단계:

    •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epidural block)

    •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radiculopathy 있을 때)

    • 후관절 주사 (허리 뒤쪽 통증 중심일 때)

    👉 특히 “걷기 힘들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는 이 단계에서 반응 보는 게 중요합니다.

    (3) 재활운동 (핵심 치료)

    약보다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금지:

    • 허리 굽히고 비트는 운동

    • 윗몸일으키기

    • 무거운 걷기/등산 초기 단계

    권장:

    • 코어 안정화 운동 (McKenzie extension 계열 포함 여부는 상태 따라 결정)

    • 짧은 거리 반복 걷기

    • 수영 (특히 배영/자유형 가볍게)

    👉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움직임 증가가 핵심입니다.

    3)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 (중요 기준)

    다음 중 해당되면 수술 상담 영역입니다:

    • 6–12주 이상 적극 치료에도 호전 없음

    • 보행 거리 지속 감소

    • 다리 근력 저하 (발 처짐 포함)

    • 심한 협착 또는 신경 압박 소견

    •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무너짐

    수술은 단순 디스크보다 “신경 압박 + 기능저하” 기준이 핵심입니다.

    4) 일상에서 통증 줄이는 방법 (즉각적 효과)

    • 오래 걷기 금지 → “5~10분 단위 분절 걷기”

    • 의자 앉을 때 허리 받침 사용

    • 누울 때: 무릎 아래 베개

    • 아침 통증 심하면: 온찜질 후 움직이기

    • 체중 증가 있으면 감소가 통증에 직접 영향

    핵심 요약

    이 케이스는 단순 요통이 아니라
    👉 “만성 구조적 허리 통증 + 보행 유발 악화” 패턴

    그래서 전략은:

    • MRI 재평가

    • 약물 + 물리치료

    • 필요 시 신경차단 주사

    • 재활운동 장기 유지

    • 기능 저하 시 수술 상담

  • 3년 전 MRI에서 디스크 파열(annular tear)이 확인됐고 이후로도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한 급성 요통이 아니라 만성화된 상태로 봐야 합니다. 걸을 때 악화되고 누워서도 아프다는 점이 중요한데, 특히 야간 통증이 동반된다는 건 염증성 요소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가장 먼저 하셔야 할 건 현재 디스크 상태 재확인입니다. 3년 전 MRI 소견이 지금도 그대로라는 보장이 없고, 그사이 신경 압박이 진행됐거나 다른 분절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최근 영상 검사 없이 치료 방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걸을 때 통증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우선 걸을 때 복압을 약간 올린 상태, 즉 배에 살짝 힘을 주고 걷는 자세가 요추 부하를 줄여줍니다. 보행 중 통증이 심하다면 지팡이나 노르딕워킹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단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보행보다는 짧게 걷고 쉬는 간헐적 보행이 낫습니다.

    수면 중 통증은 자세 조절이 중요합니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거나, 똑바로 누울 경우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쳐 요추 전만을 줄여주면 야간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측면에서는 단순 진통제나 물리치료만으로 3년을 보내셨다면, 척추 전문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현재 신경 압박 여부를 다시 평가받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나 신경차단술 같은 중재적 치료 옵션을 논의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도 이 시점에서 판단받으시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