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탈모 고민 이거 앞머리 왜이러죠??
사진 기준으로 보면 전형적인 탈모라기보다는 사춘기 이후 흔히 보이는 헤어라인 변화 또는 이마 양측 관자부가 강조되어 보이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모발 밀도 자체가 줄어드는 탈모보다는, 머리카락 방향과 두피 노출이 미용실 커트 후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 남성형 탈모는 안드로겐(특히 dihydrotestosterone)에 민감한 모낭이 점진적으로 가늘어지면서 진행되며, 보통 20대 이후 서서히 나타납니다. 10대에서 급격한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향후 위험 인자는 될 수 있으나, 현재 사진만으로 진행성 탈모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소견은 머리 감을 때 과도한 탈모, 앞머리·정수리 모발의 지속적인 가늘어짐, 두피가 점점 비쳐 보이는 변화입니다. 이런 소견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진단이 필요할 경우 피부과에서 두피 확대경 검사(모발 굵기, 밀도 평가)로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치료 측면에서 10대에서는 약물 치료를 서두르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신 두피 염증 관리, 과도한 헤어 제품 사용 자제, 짧은 커트 시 앞머리 방향을 살린 스타일링 조정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 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객관적 기준 사진을 남기고 추적 관찰하는 방식이 가장 보수적이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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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에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는데 자궁 탈출증인가요?
사진을 보면, 형태가 비교적 국소적이고 타원형으로 돌출되어 있어 그렇게 느끼시는 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궁탈출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진만으로 단정은 어렵지만, 다음을 더 염두에 두어야할 듯 합니다.1. 질 전정선(소전정선 포함) 낭종질 입구 가까이에 생기며, 말랑하고 비교적 매끈하게 튀어나옵니다. 염증이 없으면 통증 없이 이물감만 느껴질 수 있고, 성관계 후 부종으로 갑자기 인지되는 경우가 흔합니다.2. 국소 점막 폴립 또는 점막 비후원래 작게 존재하던 병변이 마찰과 혈류 증가로 부풀어 보일 수 있습니다. 색이 주변 점막과 크게 다르지 않고 표면이 비교적 균일한 경우가 많습니다.3. 바르톨린선 낭종 초기보통은 더 바깥쪽에 위치하지만, 초기에는 통증 없이 내부에서 만져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궁탈출증이나 질벽 탈출이라면- 질 깊은 쪽에서 내려오는 느낌- 힘주면 더 튀어나오고, 누우면 들어감- 넓은 면적의 주름진 조직이 특징적인데, 사진과 연령, 급성 발생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보통 다산한 중년 여성에서 자주 발발합니다.)현재처럼 통증, 발열, 배뇨 이상, 출혈이 없다면 응급 상황은 아니며, 며칠에서 1주 정도 경과 관찰은 가능합니다. 다만 크기가 줄지 않거나, 점점 단단해지거나, 통증·열감·고름성 분비물이 생기면 산부인과 내진이 필요합니다.요약하면 점막부종 단독보다는 국소 낭종이나 폴립 가능성이 더 큼. 자궁탈출증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낮음'. 급하지는 않으나 지속 시 진료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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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함유량 세균제거 질문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탄올 62퍼센트도 세균 제거 효과는 있습니다.알코올의 살균 효과는 농도 의존적이지만, 반드시 75퍼센트 이상이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에탄올 60퍼센트에서 80퍼센트 범위에서 가장 안정적인 살균 효과를 보입니다. 이 범위에서는 세균의 단백질 변성과 세포막 파괴가 효율적으로 일어납니다.62퍼센트 에탄올은 대부분의 일반 세균과 일부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며, 실제로 손 소독제나 소독용 알코올 제품 중에도 60퍼센트에서 70퍼센트 제품이 널리 사용됩니다. 반면 90퍼센트 이상 고농도 에탄올은 표면 단백질을 빠르게 응고시켜 오히려 세균 내부로 침투가 떨어질 수 있어 살균 효율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다만, 세균 아포(포자), 일부 비외피 바이러스, 결핵균 등에는 알코올 소독 효과가 제한적이며, 접촉 시간과 오염 물질 유무에 따라 실제 살균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62퍼센트는 살균 가능, 70퍼센트 전후가 가장 이상적, 75퍼센트가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는지에 따라 적절한 농도와 소독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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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재검이 떴는데 이해가 안가요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1차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는 50 g 포도당을 공복 제한 없이 복용한 뒤 1시간 혈당을 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진단 목적이 아니라 민감도를 높인 선별검사이므로 위양성도 흔합니다. 일반적으로 140 이상이면 재검 대상이고, 200 이상이면 임신성 당뇨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지만, “확진”은 아닙니다. 최종 진단은 반드시 2차 100 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로 합니다.207이라는 수치는 분명 높은 수치이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1차에서 200 이상이 나왔어도 2차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산모가 일부 존재합니다. 빈도는 높지 않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담당 산부인과 의사가 재검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한 것은 근거 없는 위로는 아닙니다.공복 혈당 83은 매우 정상적인 수치입니다. 임신성 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이고, 식후 혈당만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공복 혈당이 정상이라고 해서 임신성 당뇨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사 상태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먹는 걸 조절하고 검사에 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합니다. 검사 전 며칠간 탄수화물을 의도적으로 줄이거나 식이를 바꾸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2차 검사는 평소 식습관을 유지한 상태에서 받아야 실제 임신성 당뇨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조절해서 정상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이후 관리에 오히려 혼란을 줍니다.임신성 당뇨의 본질은 음식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임신 중 태반 호르몬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 증가입니다. 식이 조절이 치료의 1차 단계인 이유는, 병의 원인이 식습관이기 때문이 아니라 혈당을 가장 안전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식이와 운동으로 목표 혈당이 유지되지 않을 때에만 인슐린 치료를 고려합니다. 인슐린을 쓴다고 해서 실패한 관리가 아닙니다.결론적으로, – 1차 207은 임신성 당뇨 가능성이 높은 신호는 맞습니다. – 그러나 2차 재검에서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 공복 혈당 83은 예후적으로 나쁜 소견은 아닙니다. – 검사 전 식이 조절은 하지 말고 평소대로 유지하는 것이 맞습니다.재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과도하게 단정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검 결과를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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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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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목시펜복용중 망막이상으로 고민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타목시펜은 장기간 복용 시 드물게 망막병증(결정 침착, 황반부 이상, 시력저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누적 복용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미 망막 이상이 확인되어 수술을 앞둔 상황이라면, 안과적으로는 타목시펜 관련 약물성 망막병증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망막 질환이 타목시펜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질환의 정확한 유형(황반원공, 망막박리, 황반부종 등)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타목시펜 중단 여부는 단독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닙니다. 유방암 치료 단계, 재발 위험도, 대체 가능한 호르몬 치료(예: 아로마타제 억제제 가능 여부) 등을 종합해야 하므로, 안과 소견서를 근거로 종양내과 또는 유방외과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명확한 타목시펜 관련 망막 독성이 의심되면 중단 또는 약제 변경을 고려합니다.망막수술의 산정특례 적용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면, 유방암 자체는 산정특례 대상이 맞지만, 망막질환 수술은 원칙적으로 암 산정특례에 자동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망막 병변이 항암·호르몬 치료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정되는 경우, 진단서 및 의무기록에 따라 일부 적용 가능성이 검토될 수는 있으나, 이는 병원 원무팀과 건강보험 기준에 따라 개별 판단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단계에서는 안과 담당 교수에게 망막 질환의 정확한 진단명과 타목시펜 연관 가능성을 명확히 확인한 뒤, 그 소견을 가지고 유방암 주치의와 약물 중단 또는 변경 여부를 논의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접근입니다. 산정특례 부분은 수술 전 병원 원무팀에 반드시 사전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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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문의드립니다 답변부탁드려용 ㅠㅠ
요약하면, 현재 시점에서 망막 정기검사는 필요하고, 실명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관리가 핵심입니다.고도근시(–11 디옵터 전후)는 안구 길이가 정상보다 길어 망막이 얇고 약해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망막열공, 망막박리, 근시성 황반변성, 조기 유리체 변화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흔히 말하는 “눈 노화가 빠르다”는 표현은 이런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합병증이 더 이른 나이에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지, 대부분이 실명으로 진행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기 발견과 추적 관찰로 시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검사는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기준선 검사를 만들어두는 게 중요합니다. 권장되는 검사는 산동 후 안저검사로 주변부 망막까지 직접 확인하는 검사, 빛간섭단층촬영으로 황반 상태를 보는 검사, 필요 시 안구 초음파입니다. 이상이 없으면 1년에 1회, 격자변성이나 얇은 부위가 있으면 6개월에서 1년에 1회 추적을 권합니다. 갑작스러운 비문증 증가, 번쩍임, 시야 커튼 증상이 생기면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한 점은 각막과 안구건조증 문제와 연관되며, 망막 질환의 직접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각막 상태 평가는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근시교정수술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합니다. 라식·라섹·스마일은 각막을 교정해 안경·렌즈 의존도를 줄이는 수술이지, 고도근시에서의 망막 합병증 위험을 낮추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수술 후에도 망막 검진은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11 정도면 각막 두께, 각막 형태, 안구 길이에 따라 수술 불가이거나 제한적인 경우가 많고, 가능하더라도 부작용(안구건조, 빛번짐, 과교정·저교정 가능성)을 충분히 감안해야 합니다. 시력 교정의 편의성과 장기 안전성은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정리하면, 지금 안과에서 산동 망막검사와 황반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첫 단계이고, 이상 소견이 없으면 정기 추적을 하시면 됩니다. 수술 여부는 망막 상태와 각막 조건을 모두 평가한 뒤 “필요성”이 있을 때 결정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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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눈시야 흐림과 침침함(빠른답변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양상만으로 보면 “갑작스런 양안 또는 한쪽 눈의 일시적 시야 흐림과 침침함이 오전에 심하고 오후에 호전”되는 형태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질문별로 정리드립니다.1. 실명 위험현재 서술만으로 즉각적인 실명 위험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시야 변화 자체는 반드시 안과 평가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특히 한쪽 눈만 유독 심했는지,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이 있었는지는 중요합니다.2. 녹내장이나 백내장 가능성녹내장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하며 급성 녹내장의 경우 심한 안통, 두통, 구토, 무지개빛 번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증상과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백내장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흐려지며 하루 사이에 갑자기 심해졌다가 좋아지는 양상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두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3. 의심되는 질환가장 흔히 고려되는 것은 다음입니다.첫째, 안구건조증 또는 수면 중 눈 노출로 인한 각막 표면 이상입니다. 아침에 특히 뿌옇고 눈 뜨기 불편하며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둘째, 일시적 각막부종 또는 각막미란도 유사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셋째, 드물지만 일과성 허혈성 시야 이상이나 망막·시신경 문제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특히 한쪽 눈 증상이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4. 운전 가능 여부현재처럼 시야가 흐리다고 느껴지는 상태에서는 운전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낮에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시야의 선명도가 평소와 다르다면 안전상 중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5. 야간 운전야간에는 대비 감도가 더 떨어지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백내장이나 각막 문제, 안구건조가 있을 경우 야간 시야가 더 나빠집니다.정리하면, 급성 실명 상황으로 보일 가능성은 낮지만, 단순 건조증으로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증상이 하루 이상 반복되었거나, 한쪽 눈만 문제였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이 있었다면 빠른 시일 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력검사, 안압 측정, 각막과 안저 검사는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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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계열 고지혈증 약 처방전 문의드려요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은 스타틴 계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1차 선택은 스타틴이 맞지만, 부작용이 있을 경우 비스타틴 약제로 전환하거나 병용이 가능합니다.대표적인 비스타틴 계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제티미브는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며 단독으로는 LDL을 약 15에서 25퍼센트 낮춥니다.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은 LDL을 낮출 수 있으나 위장관 부작용이 잦아 최근에는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PCSK9 억제제는 주사제이며 LDL을 매우 강력하게 낮추지만, 고위험군에서만 보험 적용이 됩니다. 최근에는 bempedoic acid 같은 경구 비스타틴 약도 사용되나 국내 처방은 제한적입니다.슈바젯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이므로, 오한이 스타틴 관련 부작용으로 의심된다면 스타틴을 중단하고 에제티미브 단독 요법으로 변경하거나, 저용량 스타틴 또는 다른 종류의 스타틴으로 변경을 고려합니다. 오한은 전형적인 스타틴 부작용은 아니어서 다른 원인 평가도 함께 필요합니다.처방기간과 관련해서는, 기존 처방이 남아 있더라도 약물 변경이나 재평가는 새로운 진료가 필요하며, 동일 성분을 임의로 다시 처방하는 것은 제한됩니다. 다만 스타틴이 아닌 다른 계열 약으로의 변경 처방은 처방 잔여기간과 무관하게 가능합니다. 이는 보험 및 처방 규정상 약물 변경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담당의와 상의하여 스타틴 부작용 여부를 명확히 하고, 에제티미브 단독 또는 다른 스타틴 저용량 재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근거: 2023 AHA/ACC Multisociety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EAS Dyslipidaemia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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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티논 부작용으로 아토피 생겼어요
경과와 기전을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선 크기와 피지 분비를 강하게 억제하고, 각질층 지질과 세라마이드 합성을 감소시켜 피부장벽을 약화시킵니다. 원래 아토피 소인이 있는 경우, 기존에 문제 없던 얼굴 부위에서도 접촉피부염 또는 아토피양 피부염이 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침 중 가려움이 심해지는 양상은 전형적인 아토피 피부염의 양상입니다.중단 후 3개월 경과 시점은 아직 회복의 중간 단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피지 분비 회복은 개인차가 크며 보통 수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고, 기존에 고용량 또는 연속 복용 기간이 있었던 경우 더 느릴 수 있습니다. 현재 좁쌀 여드름이 서서히 재발하는 것은 피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이소트레티노인으로 악화된 아토피성 병변은 대부분 영구적으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완전히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개월 단위로 길어질 수 있고, 그 사이 피부 과민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두꺼웠던 분들도 장벽 손상 후에는 일시적으로 예민해진 느낌을 흔히 호소합니다.현재 단계에서의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정은 하루 1회 또는 2회 이내, 약산성 저자극 클렌저만 사용합니다. 둘째, 보습은 유효 성분이 단순한 크림형 위주로 충분히 유지하고, 기능성·각질 정돈 제품은 중단합니다. 셋째, 얼굴 아토피 병변이 반복적으로 가렵고 긁게 된다면, 단기간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이 회복을 오히려 앞당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넷째, 야간 가려움이 주증상이라면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병용도 도움이 됩니다.요약하면, 현재 양상은 이소트레티노인에 의해 유발·악화된 아토피성 피부염의 회복 지연 단계로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긁는 자극이 반복되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참는 관리”보다는 염증을 안정시키는 치료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 근거AAD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topic DermatitisJAAD, Isotretinoin-induced eczematous dermatiti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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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물집? 한포진? 습진? 굳은살?
사진과 병력 기준으로 보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한포진 초기 또는 경미한 손바닥 습진입니다. 굳은살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매독 가능성은 임상적으로 매우 낮습니다.1. 손바닥 병변작고 옅은 색의 미세한 융기이며 통증과 가려움이 거의 없고, 한쪽 손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이런 양상은 초기 한포진이나 마찰·건조로 인한 국소 습진에서 흔합니다. 한포진은 반드시 심한 가려움이나 다발성 수포로 시작하지 않으며, 초기에는 이렇게 애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이면 피부 건조로 인해 이런 병변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굳은살은 반복적 압박 부위에 각질이 두꺼워지며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데, 현재 사진은 각질 비후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2. 팔다리 병변팔다리의 옅은 홍반성 반점들은 두드러기 또는 비특이적 피부염 소견에 가깝습니다. 손바닥 병변과 전신 질환으로 연결할 근거는 현재로서는 부족합니다.3. 매독 가능성매독의 손바닥 병변은 보통 양측성, 다발성, 비교적 뚜렷한 홍반·구진 형태로 나타나며 다른 전신 증상이나 점막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과 6개월 이상 큰 변화 없이 유지된 경과는 매독과 맞지 않습니다.4. 현재 권장 사항급한 검사는 필요 없어 보입니다. 손 보습을 충분히 하고, 세정제·알코올 사용을 줄이세요. 병변이 커지거나 수포가 늘거나 가려움이 생기면 피부과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로 단기간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 매우 크다면 혈액검사로 매독 선별검사를 시행해 불안을 해소하는 것도 선택지는 될 수 있습니다.현 단계에서는 중증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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