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이즈병원이라고 정신병원에 있는데요... 거기병원은 주차장이 없던대요 왜 없는건가요?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정신병원)은 일반 병원과 달리 주차장 설치 의무 기준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요.의료법 시행규칙상 주차장 설치 기준은 병원 종류와 규모에 따라 다른데, 정신병원은 입원 환자 비율이 높고 외래 방문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주차 수요 자체가 낮은 편으로 분류돼요. 또 도심이나 오래된 건물에 위치한 경우 부지 자체가 좁아 주차장을 애초에 확보하지 못한 경우도 많고요.정신병원은 단기 외래보다 장기 입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건축 당시 주차장 계획 자체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생략한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불편하신 점은 이해가 되는데, 설계나 법령 기준의 차이에서 비롯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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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던 두통이 몇 달 전부터 생겼다면 어디로 가보는게 좋을까요?
평소에 전혀 없던 두통이 몇 달 전부터 새로 생겼다면, 일단 원인을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진료과는 신경과가 맞습니다. 두통의 1차 창구는 신경과이고, 뇌 구조적 이상을 배제하는 검사와 두통 유형 분류를 신경과에서 합니다. 스트레스와 연동되고 구역감이 동반된다는 건 편두통(migraine) 패턴과 유사한데, 편두통은 신경과에서 진단하고 예방약과 급성기 치료약을 처방합니다.정신건강의학과는 두통이 불안장애나 우울증의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날 때, 또는 신경과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다고 확인된 이후에 스트레스 관리나 심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연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정신건강의학과로 가도 되지만, 기질적 원인을 먼저 배제하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몇 달 전부터 새로 생겼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기존에 없던 두통이 새로 발생한 경우, 뇌 MRI로 구조적 원인을 한 번 확인해두는 게 맞습니다. 대부분은 이상 없이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결론 나지만, 확인하지 않고 넘기는 것과는 다릅니다. 신경과 예약하시고, 처음 진료 때 MRI 필요 여부를 상의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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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 쪽 사마귀 같은 돌기같은 것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목젖(구개수) 하단부에 작은 돌기 형태의 병변이 보입니다. 표면이 비교적 매끄럽고 주변 점막과 색 차이가 크지 않아 보입니다.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사마귀 같은 것"이라고 하셨다면, 구개 유두종(squamous papilloma)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중에서도 6형이나 11형이 구강 점막에 감염되어 생기는 양성 병변입니다. 자궁경부암과 연관된 고위험형 HPV와는 다른 유형이라, 악성 전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1년간 크기 변화 없이 통증도 출혈도 없다는 것도 양성 병변의 전형적인 경과입니다.암에 대한 걱정은 이해가 되지만, 사진상으로나 경과상으로나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구강암은 대개 빠르게 커지거나 궤양이 생기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만 확진은 제거 후 조직검사로 가능합니다.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5분이면 제거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레이저나 전기소작술로 간단히 제거하면서 병리 조직검사까지 같이 하는 게 정확합니다. 치료도 되고 걱정도 동시에 해소되니, 다음 방문 때 제거 시술을 진행하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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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에 피부 붉은 반점, 간지럽고 딱딱해요
사진에서 목 뒤쪽으로 경계가 다소 불규칙한 홍반성 병변이 보입니다. 중앙부가 더 붉고 주변으로 퍼지는 형태입니다.추가 정보가 없어서 단정하기 어렵지만, 몇 가지를 감별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옷깃이나 세제, 섬유유연제, 땀 등이 목 뒤에 반복적으로 닿으면서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성 반응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사진의 병변 위치가 옷깃 바로 윗부분과 정확히 일치하는 점이 눈에 띕니다. 두 번째로 체부 백선(tinea corporis), 즉 피부 곰팡이 감염입니다. 고리 모양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고 여름철 땀이 많을 때 목 뒤에 잘 생깁니다. 사진만으로는 백선 특유의 가장자리 인설이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습진 계통도 가능합니다.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는지, 얼마나 됐는지, 최근 새 옷이나 세제를 바꾼 게 있는지가 감별에 중요합니다. 접촉성이라면 원인 제거와 약한 스테로이드 외용제로 호전되고, 곰팡이라면 항진균제를 써야 하는데 스테로이드만 바르면 오히려 악화됩니다. 이 두 가지를 혼자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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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래쪽으로 가래가 낀것 같은 이물감이 계속 있어요
감기 이후 몇 달째 지속된다는 게 단순 후유증으로 보기에는 기간이 깁니다.말씀하신 증상, 목 아래쪽 이물감과 헛기침, 연둣빛 가래가 조합되면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건 후비루(postnasal drip)입니다. 코 뒤쪽에서 분비물이 목 뒤로 흘러내려 인두와 후두 벽면에 붙으면서 이물감과 헛기침을 유발합니다. 감기 이후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남아있으면 이 경로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다른 가능성은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위산이 식도를 타고 올라와 후두와 인두를 자극하면 가래가 붙는 느낌, 헛기침, 목 아래 이물감이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속쓰림이 없어도 이런 증상만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연둣빛 가래가 조금씩 나온다는 건 어딘가에 염증이 남아있다는 신호입니다. 만성 부비동염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몇 달째 지속되고 있으니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으로 후두와 인두 상태를 직접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필요하면 부비동 엑스레이나 CT로 부비동 상태도 같이 보게 됩니다. 원인이 역류 쪽이라면 소화기내과나 내과와 연계해서 치료 방향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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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관련 항히스타민제를 일반의약품으로 바꿀때
처방 내용을 보면 2세대와 1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병용하는 상당히 강도 높은 조합이었습니다. 그만큼 증상이 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질문하신 세티리진(cetirizine, 세리티딘정) 아침저녁 1정씩 복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세티리진은 통상 1일 1회 10mg이 표준 용량입니다. 아침저녁 1정씩이면 20mg이 되는데, 이는 허가 용량을 초과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자가 복용하실 때는 권장 용량을 지키셔야 합니다.현실적인 선택지를 드리면, 주간 각성이 필요하다면 아침에 펙소페나딘(fexofenadine) 180mg 1정, 저녁에 세티리진 10mg 1정 조합이 무난합니다. 펙소페나딘은 졸음이 거의 없고, 세티리진은 저녁에 복용하면 수면 중 가려움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아디팜정에도 졸림이 없으셨다면 세티리진 역시 큰 문제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한 가지 짚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긁은 흔적이 있고 보습제가 따갑다는 건 피부 장벽이 상당히 손상된 상태라는 뜻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을 억제하는 것이지 피부 염증 자체를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항히스타민제만으로 버티면 장벽 손상이 계속 누적되고, 나중에 더 강한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피부과에서 단기 처방을 받아 염증을 한 번 잡아두고, 이후 유지 관리를 일반의약품으로 하시는 방향이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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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요ㅠㅜ
떡볶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건 사실 꽤 흔한 패턴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떡의 주성분인 찹쌀이나 멥쌀은 아밀로펙틴(amylopectin) 함량이 높아서 위장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일반 밥보다 깁니다. 떡 자체가 치밀하게 눌린 구조라 소화 효소가 침투하기 어렵고, 잘 씹지 않고 삼키면 위장이 처리하는 데 훨씬 오래 걸립니다. 여기에 매운 소스가 더해지면 위 점막을 자극해서 위 운동이 오히려 느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제 소스는 유지방이 많아서 지방 소화 부담도 추가됩니다.저녁에 드시고 바로 누우려 하면 더 힘든 건 당연한 흐름입니다. 소화가 완료되기 전에 눕는 자세가 되면 위 내용물이 정체되고 역류 자극도 생깁니다.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먹을 때 충분히 오래 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떡은 씹는 횟수가 소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먹고 나서 최소 2시간은 눕지 않는 것, 양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화제는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가 같이 포함된 복합 소화제가 떡볶이 같은 음식에 더 맞습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합니다.평소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공복에 드시는 것도 피하시고, 가능하면 끼니 중간에 드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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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기 눈 외상 질문드립니다ㅠㅠ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13개월이면 눈도 못 떼는 시기인데 그런 상황이 생기면 부모 입장에서 너무 무섭죠.일단 지금 상태에서 확인하셔야 할 것들을 말씀드립니다. 눈 충혈이 없고 아기가 두 눈을 정상적으로 뜨고 있다면 당장 응급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 주변 부종은 조직이 느슨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붓는 구조라, 외관상 심해 보여도 실제 눈 자체 손상과 별개인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지금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한쪽 눈을 계속 감고 있거나 눈을 뜨지 않으려 할 때, 눈동자 크기가 양쪽이 다를 때, 눈이 충혈되거나 눈 흰자에 출혈이 보일 때, 아기가 평소와 다르게 축 처지거나 구토를 할 때, 이마 상처에서 피가 계속 날 때입니다.지금 당장 응급 징후가 없더라도, 내일 오전에 소아과 또는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3개월은 시력 발달이 한창인 시기라 눈 주변 외상 후 안과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눈 안쪽 구조물 손상은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있을 수 있어서, 직접 진찰로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오늘 밤은 아기 상태를 자주 확인하시고, 수면 중 갑자기 보채거나 구토하면 즉시 응급실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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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다리 무거움을 많이 느껴요 해소법 추전요
하지정맥류 초기에 저녁마다 무거운 느낌이 심해지는 건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하루 종일 서거나 앉아있으면 정맥 내 압력이 누적되고 혈액이 하지에 정체되면서 무거움, 피로감, 부종이 저녁에 집중됩니다.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압박 스타킹입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15에서 20mmHg 또는 20에서 30mmHg)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고 저녁에 벗는 루틴이 핵심입니다. 이미 부종이 생긴 뒤에 신으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담당 선생님께 적절한 압박 강도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퇴근 후 자기 전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는 것도 단순하지만 효과가 큽니다. 베개 두 개 정도를 발 아래 두고 15에서 20분만 누워있어도 정체된 혈액이 심장 쪽으로 환류되면서 무거움이 줄어듭니다.걷기 운동도 중요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할 때 정맥을 짜주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에, 퇴근 후 20에서 30분 평지 걷기가 정맥 순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오래 서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자기 전 냉온 교대 샤워를 종아리에 해주는 것도 혈관 수축과 이완을 자극해서 일시적인 무거움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온수로 시작해서 냉수로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초기라고 방치하면 진행될 수 있으니, 현재 복용 중인 약과 함께 이런 생활 관리를 꾸준히 병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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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서 통증 해소를 원합니다
석회성 건염(calcific tendinitis)으로 진단받으신 것 같은데, 주사와 물리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다음 단계를 고려할 시점입니다.현재 상황을 먼저 짚어드리면, 석회성 건염은 회전근개 힘줄 안에 칼슘이 침착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배드민턴처럼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특히 심한 건 수면 중 어깨가 특정 자세로 고정되면서 침착된 석회 부위가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주사 치료가 효과 없었다면 어떤 주사를 맞으셨는지가 중요합니다. 단순 스테로이드 주사와 체외충격파 치료(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는 전혀 다른 기전입니다. 체외충격파는 석회 침착물을 물리적으로 분쇄하고 혈류를 자극해서 흡수를 유도하는 방식인데, 석회성 건염에 대한 임상 근거가 가장 탄탄한 비수술적 치료입니다. 아직 시도해보지 않으셨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상담해보시길 권합니다. 보통 주 1회씩 3회에서 5회 시행합니다.초음파 유도하 석회 흡인술(barbotage)도 있습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석회 덩어리에 직접 바늘을 찔러 석회를 생리식염수로 녹여서 빼내는 시술인데, 석회가 물렁한 상태일 때 효과가 좋고 즉각적인 통증 감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주사와 다른 시술이라 시행하는 곳을 찾아보셔야 합니다.이 두 가지를 모두 시도했음에도 6개월 이상 호전이 없고 석회 크기가 크다면 관절경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 마지막 선택지입니다. 60대 초반이시고 배드민턴을 계속하고 싶으신 상황이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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