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꼭 가야하는건지 잘모르겠어요
무릎을 접었다 펼 때 소리가 나는 현상은 비교적 흔하며, 통증 없이 단순히 “딱딱” 소리만 나는 경우는 큰 이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절 주변 힘줄이나 연골 구조물이 움직이면서 나는 마찰음일 수 있고, 40대 이후에는 연골 표면 변화나 근력 저하로 소리가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현재처럼 붓기나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상태라면 꼭 급하게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소리 나는 빈도가 늘었다면 무릎 사용량 증가, 허벅지 근력 저하, 초기 퇴행성 변화 등이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우선은 쪼그려 앉기나 무릎을 오래 굽히는 자세를 줄이고, 가벼운 허벅지 근력운동과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소리와 함께 통증, 붓기, 계단 통증, 무릎 잠김, 힘 빠짐 같은 증상이 생기면 그때는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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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인지 저혈당인지 헷갈립니다.
저혈압과 저혈당은 증상이 일부 비슷해서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다 어지럼, 식은땀, 힘 빠짐, 떨림, 멍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식사를 잘 못하고 수면도 부족했다면 실제 저혈당처럼 몸이 반응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저혈당은 보통 공복 상태나 식사를 거른 뒤 증상이 심해지고, 식은땀·손떨림·심한 허기·불안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음식을 먹고 나면 비교적 빨리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반면 저혈압은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기운 빠짐, 쉽게 피로함 형태가 흔합니다. 수면 부족·탈수·영양 부족이 겹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다만 현재 상태는 단순 저혈압·저혈당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 달 이상 식사를 잘 못하고 계속 처진다면 빈혈, 갑상선 문제, 스트레스·불안, 우울 증상, 영양 부족, 자율신경 문제 등도 함께 확인이 필요합니다.우선은 끼니를 너무 오래 거르지 말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있을 때 실제 혈압과 혈당을 한 번 측정해보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실신, 심한 두근거림, 호흡곤란, 지속적인 체중감소가 있으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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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의료 사고가있었어요 한번봐주세요
중심망막동맥폐쇄는 매우 드문 합병증이지만, 이마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 과정에서 보고된 바가 있는 중대한 혈관 합병증입니다. 현재 2개월 가까이 중심 시야 저하가 지속된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든 상황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실제 의료적·법적 판단에서는 “합병증 발생 자체”와 “과실 여부”는 구분해서 보게 됩니다.지방이식은 혈관 해부학적 변이가 많고, 숙련된 시술자에서도 예기치 않은 색전 합병증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곧바로 과실이 인정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반대로 설명의무, 시술 과정, 응급 대처 적절성 등은 별도로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병원과 대립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우선 시력 상태와 예후를 객관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학병원 안과에서 시야검사, 안저검사, 빛간섭단층촬영 등의 기록을 꾸준히 확보하시고, 시술 전후 상태를 차분히 정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상태가 어느 정도 고정되면 후유 정도와 향후 치료 필요성을 기준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병원 측과도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의무기록 확보와 현재 상태 설명을 중심으로 차분하게 소통하는 편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아직 회복 가능성과 후유 범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시기라 너무 이른 합의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하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의료 전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상황을 정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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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바르고 외출한 날에는 클렌징 밤,클렌징 오일을 꼭 써야 되나요?
선크림을 발랐다고 해서 반드시 클렌징 밤이나 클렌징 오일로 1차 세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일반 클렌징폼만으로도 충분히 지워지는 데일리 선크림 제품들이 많아서, 모든 경우에 이중세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가벼운 일상용 선크림을 한 번 정도 바르고 외출한 수준이라면 저자극 클렌징폼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다만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지속력이 강한 선크림, 톤업 기능이 있는 제품, 땀을 많이 흘린 날, 여러 번 덧바른 경우에는 일반 세안만으로 잔여물이 남을 수 있어 클렌징 오일이나 밤 같은 1차 세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피부에 밀착력이 강해서 피지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트러블이나 답답함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대로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사람은 매일 강한 이중세안을 반복하면서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이중세안”보다는 본인이 사용하는 선크림 종류와 피부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것입니다.질문처럼 씻는 과정 자체가 귀찮은 편이라면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루틴이 더 중요합니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가 세안을 대충 하거나 건너뛰는 것보다, 클렌징폼으로라도 꾸준히 세안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사용하는 선크림이 특별히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이 아니라면 너무 부담 갖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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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5살입니다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거 같은데..
25세 남성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머리카락 빠짐이 늘고, 가르마나 정수리 쪽이 비어 보이기 시작한다면 초기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보다 중요한 것은 가르마가 넓어지거나, 모발 굵기가 가늘어지고, 스타일링할 때 두피가 더 비쳐 보이는 변화입니다. 애즈펌처럼 가르마를 타는 스타일은 원래보다 탈모가 더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남성형 탈모는 기본적으로 유전적 소인과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영향이 핵심이라 단순 생활습관만으로 생기거나 막히는 병은 아닙니다. 다만 수면 부족,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 변화, 영양 불균형 등은 휴지기 탈모를 겹치게 만들어 더 심해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 3시에서 4시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는 생활이 반복되면 수면 질 저하와 생체리듬 교란 때문에 탈모 체감이 커지는 경우는 있습니다.예방과 진행 억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입니다. 실제로는 모낭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유지 효과가 좋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생활습관 교정만 기대하기보다 피부과에서 두피 및 모발 굵기 평가를 한번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초기 남성형 탈모라면 대표적으로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나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같은 약물, 그리고 미녹시딜(minoxidil) 사용을 고려하게 됩니다. 이들은 진행 억제 효과 근거가 비교적 확립되어 있습니다.생활습관 측면에서는 수면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고, 단백질과 철분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으며, 과도한 다이어트·흡연·만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공식품 자체가 직접 탈모를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영양 불균형과 체중 변화가 심한 식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펌이나 왁스가 남성형 탈모 자체를 만들지는 않지만, 반복적인 강한 열·시술·견인은 모발 손상을 증가시켜 더 비어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중요한 점은 하루 빠지는 머리카락 숫자만으로 탈모를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도 하루 50개에서 100개 정도는 빠질 수 있습니다. 대신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는지”, “가르마가 넓어졌는지”, “정수리 밀도가 줄었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처럼 이미 스타일링할 때 빈 느낌이 체감된다면 한번 전문 진료를 받아 조기에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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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 일정하지 않았을시 다이어트
생리 전에는 평소처럼 먹고 운동해도 체중이 잘 안 빠지거나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배란 이후부터 생리 직전까지는 호르몬 변화 영향으로 몸에 수분이 더 잘 차고, 식욕이나 탄수화물 당김이 증가하며, 변비나 더부룩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 지방이 갑자기 늘었다기보다는 부종과 수분 저류 때문에 체중이 정체되거나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생리주기가 32일에서 40일 정도로 일정하지 않다면 배란 시점과 생리 전 기간도 매번 달라질 수 있어 다이어트 리듬 맞추기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달은 체중 정체가 길어지고, 어떤 달은 생리 시작 후 갑자기 체중이 빠지는 식의 변동도 흔합니다. 따라서 하루 단위 체중 변화보다는 한 달 이상 장기 추세로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보통은 생리 직전 1주 정도에는 체중 변화가 둔해지고, 생리가 시작되면서 부종이 빠져 체중이 다시 내려가는 패턴이 흔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체중이 안 빠진다고 해서 식사를 과하게 줄이거나 운동을 무리하게 늘릴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일정한 식사와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다만 생리 간격이 자주 35일 이상 벌어지거나, 생리를 건너뛰는 경우가 반복되고, 체중 증가·여드름·다모증·피로감 등이 함께 있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같은 원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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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항문질환 괄약근약함 잔변감 가짜변의감
치핵이나 항문 주위 점막이 붓고 자극된 상태에서는 실제 변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도 잔변감이나 가짜 변의(계속 변이 마려운 느낌)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내부 치핵이 부어 있으면 직장 아래쪽 감각이 예민해져서 소량의 가스만 차도 변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질문하신 “적은 가스에도 변의감이 느껴지는 증상”도 이런 기전으로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항문이 부어 있거나 반복적으로 힘을 주는 상황에서는 항문 주변 근육이 과긴장 상태가 되면서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실제 괄약근 기능 저하라면 가스나 변을 참기 어렵거나 속옷에 묻는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괄약근이 약하다”기보다는 항문 자극과 감각 과민 쪽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치핵 부종이 가라앉으면서 잔변감과 가짜 변의가 함께 호전되는 경우는 흔합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복부팽만이 심하지 않고 증상이 항문 상태 변화와 연관되어 나타난다면 치핵이나 항문 점막 부종의 영향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 점액변, 체중 감소, 배변 습관 변화 등이 동반되면 단순 치핵 외에 직장염, 기능성 배변장애, 과민성 장증후군, 드물게는 직장 병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어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권합니다.현재는 무리하게 힘주는 습관을 줄이고, 오래 변기에 앉아 있지 않으며, 좌욕과 변비 조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디오스민 복용도 치핵 부종 감소에는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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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교통사고 이후 합의금이 궁금합니다
최종적으로 법적 다툼으로 가실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코뼈 골절 자체도 단순 타박상보다 손해가 큰 편인데, 질문처럼 코성형 후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면 일반적인 교통사고 코뼈 골절과는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흉살, 구축, 비대칭, 보형물 문제, 재수술 가능성 등이 남을 수 있어 단순 치료비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다만 실제 합의에서는 “성형에 1200만원이 들었다”는 비용 자체가 그대로 인정되기보다는, 사고로 인해 현재 어떤 손해가 발생했고 앞으로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가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즉 사고 전후 상태 변화, 기능 문제 여부, 재수술 필요성 등을 의무기록과 전문의 소견으로 얼마나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택시공제조합은 일반 보험사보다 합의금을 보수적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코뼈 골절에 더해 최근 성형 상태 손상 가능성까지 있는 상황이라면, 초기에 제시된 450만원이 반드시 적정 금액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아직 수술 후 조직이 안정되지 않은 시기라면 향후 변형이나 흉살 문제가 뒤늦게 나타날 수도 있어 너무 이른 합의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성형외과와 이비인후과 기록입니다. 코뼈 골절 진단서, 사고 전후 사진, 기존 수술 상태, 변형 여부, 향후 재수술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의 의견이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재수술 가능성이나 기능적 문제까지 문서화된다면 향후 손해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바로 합의서에 서명하기보다 치료 경과를 일정 기간 지켜보면서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뒤, 필요하면 손해사정사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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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무릎(퇴행성관절염)에 관한질문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 연골이 점차 닳고 약해지면서 생기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50대 이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계단 오르내릴 때 통증이 있거나 오래 걷고 난 뒤 아프고, 쉬면 조금 괜찮아지는 양상이 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는 가끔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 빈도가 점점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원인은 단순히 “나이” 하나만은 아닙니다. 무릎은 체중을 지속적으로 받는 관절이라 오래 사용하면서 연골이 점차 마모됩니다. 여기에 체중 증가, 근력 저하, 오래 서있는 생활습관, 쪼그려 앉기, 계단 사용, 과거 무릎 손상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근육 감소 영향으로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검사 후 퇴행성관절염이라고 들으셨다면 실제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특히 통증이 반복되고 특정 동작에서 심해진다면 임상적으로도 잘 맞는 편입니다. 다만 관절염 초기에는 엑스레이 변화가 크지 않은 경우도 있어 증상과 함께 판단하게 됩니다.치료는 대부분 수술보다는 생활습관 교정과 근력 유지가 기본입니다. 체중 조절, 허벅지 근력운동, 무릎에 부담 큰 자세 줄이기, 필요 시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통증이 심한 날만 반복된다면 아직 초기 또는 중등도 단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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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핵 치질설사와 피 사진 주의(💩)
사진상 혈변은 선홍색에 가까워 보여 비교적 항문 가까운 부위 출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대에서는 대장암 가능성은 낮은 편이며, 현재 증상만 보면 치핵(치질)이나 항문 열상, 반복되는 설사로 인한 점막 자극 가능성이 더 우선적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설사를 자주 하고 항문이 화끈거리거나 따갑다면 항문 점막이 반복적으로 자극받으면서 소량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변은 다소 무르고 노란빛이 도는 편으로 보이며, 기름진 음식·과민성 장증후군·장운동 증가 상황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기름져 보이는 변이 반복된다면 음식 영향 외에 지방 흡수 문제나 장염 여부도 함께 봐야 합니다.다만 혈변이 반복되거나 양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단순 치질만으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특히 체중 감소, 빈혈, 복통, 점액변, 야간 설사, 가족력 등이 있으면 염증성 장질환이나 직장염 같은 질환 감별이 필요해집니다.현재로서는 맵고 기름진 음식, 음주, 과도한 카페인을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후 강하게 닦지 말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대장항문외과나 소화기내과에서 항문 진찰 및 필요 시 대변검사, 혈액검사, 내시경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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