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경동맥 박리가 생기면 뇌경색이 발생하나요?
내경동맥 박리(internal carotid artery dissection)는 뇌경색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5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뇌경색 원인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기전을 설명드리면, 동맥벽이 박리되면 혈관 내벽이 찢어지면서 그 틈으로 혈액이 유입되어 가성내강(false lumen)이 형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혈관 내강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뇌로 가는 혈류 자체가 감소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박리 부위에 혈전이 형성되어 뇌혈관으로 날아가는 색전증입니다. 후자가 더 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내경동맥 박리는 대부분 수술 없이 항혈전 약물 치료(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로 치료하는 것이 현재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박리된 혈관은 상당수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수술이나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은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혈관 폐색이 심한 경우에 한해 선택적으로 고려합니다.다만 치료 방침은 박리의 위치, 범위, 뇌경색 동반 여부,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의 판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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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브럭정 복용에 관하여 질문....
콩브럭정(비소프롤롤 성분)은 공복에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음식과 관계없이 흡수에 큰 영향이 없는 약물이라 식사 여부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복용 시간의 규칙성은 중요합니다.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은 혈중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심박수와 혈압 조절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납니다. 아침에 드시다가 저녁에 드시는 식으로 복용 시간이 불규칙해지면 약물 농도가 들쭉날쭉해져 효과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고, 특히 부정맥이나 빈맥 조절 목적으로 복용 중이시라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매일 같은 시간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고, 까먹기 쉬우시다면 스마트폰 알람을 설정해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복용을 빠뜨렸을 때 두 배로 드시는 것은 절대 안 되고, 생각난 시점에 한 알만 드시면 됩니다. 단, 다음 복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그냥 건너뛰고 다음 시간에 정상 복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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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루 치질 수술을 하고 왔는데 설사가 자꾸 나올려고 해요 이거 참아야하는걸까요
참으시면 안 됩니다. 수술 직후 변을 억지로 참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변을 참으면 직장 내 압력이 높아져 수술 부위에 더 큰 부담을 주고, 변이 딱딱해지면 나중에 배변 시 상처를 더 심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자주 보지 말라고 하신 것은 불필요하게 힘을 주거나 오래 앉아 있지 말라는 의미이지, 마려운 것을 참으라는 뜻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지금 당장 수술 집도하신 병원 또는 담당 선생님께 연락하셔서 현재 설사 증상을 말씀드리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수술 다음 날 설사가 지속되는 것은 마취 후 장운동 변화, 수술 스트레스 반응, 또는 항생제 복용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지사제나 식이 조절이 필요한지 판단은 담당 의료진이 하셔야 합니다.오늘이 수술 2일차인 만큼, 혼자 판단하며 참고 계시기보다 병원에 전화 한 통 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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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은 꼭 나이가 들어서 찾아오나 느출 수 있는 방법은?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나이와 함께 감소하면서 생기는 생리적 노화 과정으로,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은 가능합니다.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근거리 작업 시 충분한 조명을 확보하고 40센티미터에서 50센티미터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수정체 조절 근육의 과부하를 줄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독서 후 20분마다 20초간 6미터 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도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착용도 수정체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합니다.영양 면에서는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가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간경화 초기로 비리어드를 복용 중이시므로, 영양제를 추가하실 때는 반드시 담당 내과 선생님과 상의하신 후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간 기능 상태에 따라 일부 성분의 대사에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교정 방법으로는 돋보기 안경이 가장 간단하고 안전하며,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교정하는 다초점 안경도 일상 편의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노안 교정 수술(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등)도 선택지가 있으나, 전신 건강 상태를 고려한 안과 전문의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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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발톱이 아프다고 하긴했느데요. 어제 자고 일어나니 발톱부분에서 피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걷기힘들구요. 이럴때는 어느과를 가야하나요? 피부과를 갔다는데 벼로 해준게
증상을 들어보면 내성 발톱(ingrown toenail)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보입니다. 발톱 가장자리가 주변 살을 파고들면서 출혈과 감염이 동반된 경우로, 걷기 힘들 정도라면 염증이 꽤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진료과는 외과 또는 정형외과가 맞습니다. 피부과에서 적극적인 처치를 받지 못하셨다면, 외과에서 발톱 부분 절제술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파고든 발톱 가장자리를 제거하고 필요 시 발톱 뿌리 일부를 처치하는 간단한 시술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감염 소견이 있다면 항생제도 함께 처방받으시게 됩니다.발톱 색이 맑지 않다고 하셨는데, 혈종이나 감염 외에 곰팡이균 감염(조갑진균증)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과 진료 시 이 부분도 함께 확인받으시면 좋겠습니다.걷기 힘든 상태이니 빠른 시일 내에 외과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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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래 좁쌀같은게 갑자기 생겼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비립종(milium)이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립종은 각질 단백질이 피부 얕은 층에 갇혀 생기는 작고 단단한 흰색 낭종으로, 여드름과는 달리 모공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 짜내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억지로 짜려 하면 피부 손상과 흉터만 남을 수 있어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제거 방법은 피부과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는 바늘이나 란셋으로 표면을 살짝 절개한 뒤 내용물을 압출하는 방법이 가장 흔하고, 경우에 따라 레이저나 전기소작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눈 주위 피부는 얇고 예민한 부위라 전문가가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며, 시술 자체는 짧고 간단합니다.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고,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일부에서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방법은 아닙니다. 피부과에서 한 번에 정리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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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 아무거나 왓다갓다 하며 발라도 되나요
바디로션은 기본적으로 보습이 주된 목적이라, 제품을 날마다 바꿔 써도 피부에 해롭지는 않습니다.다만 2주라는 기간은 피부 세포 교체 주기와 관련된 개념으로, 특정 유효 성분(예: 레티놀, 각질 케어 성분 등)의 효과를 판단하려면 한 제품을 일정 기간 꾸준히 써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 보습 목적이라면 굳이 한 제품만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단, 피부가 예민하신 편이라면 여러 제품을 혼용할 경우 어떤 성분에서 트러블이 생겼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없는 편이시라면 번갈아 쓰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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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가 부정맥 빈맥에 도움이 될 수 잇을가요
콩브럭정을 복용 중이시라면 부정맥 또는 빈맥으로 심장내과 치료를 받고 계신 것으로 이해됩니다.EPA(eicosapentaenoic acid)를 포함한 오메가-3 지방산과 부정맥의 관계는 연구 결과가 엇갈려 있습니다. 초기 연구들에서는 심실 부정맥 억제 효과가 기대되었으나, 이후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고용량 오메가-3가 오히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고용량 EPA 제제인 이코사펜트산(icosapentaenoic acid) 계열에서 이 문제가 더 두드러졌습니다. 현재 심장학 가이드라인에서도 부정맥 환자에게 오메가-3를 적극 권고하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리코펜과 타우린은 항산화 효과나 혈압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일부 있지만, 부정맥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임상 근거는 현재로서는 미약합니다.결론적으로, 귀찮으시다면 EPA를 굳이 드실 근거가 강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복용 중인 콩브럭정과의 상호작용 가능성도 있으므로, 영양제 추가 또는 중단 여부는 담당 심장내과 선생님께 한 번 여쭤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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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많이 마시는게 키 성장과 관련이 없는건가요?
우유와 키 성장의 관계는 완전히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많이 마실수록 더 큰다"는 단순한 등식도 성립하지 않습니다.우유가 성장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이유는 칼슘과 인의 함량, 그리고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분비를 자극하는 효과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유 섭취량과 신장 사이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고한 역학 연구들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것이 우유 자체의 독립적인 효과인지, 전반적인 영양 상태가 좋은 환경의 반영인지는 완전히 분리하기 어렵습니다.하루 2컵 권장량이 과거 기준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외 소아 영양 지침에서도 영유아와 소아에게 하루 400밀리리터에서 500밀리리터 수준의 유제품 섭취를 권고하고 있으며, 이는 칼슘 필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한 현재 기준입니다. 다만 이 이상을 마신다고 추가적인 성장 이득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과다 섭취 시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동양인의 유당불내증 유병률이 서양인보다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당불내증이 있더라도 소량씩 나누어 마시거나 락토프리 우유를 이용하면 대부분 섭취가 가능하고, 알레르기와 유당불내증은 기전이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실제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는 영유아기에 더 흔하고 성장하면서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유 대신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칼슘 강화 두유, 멸치나 뱅어포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두부, 케일이나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가 있습니다. 다만 식물성 칼슘은 흡수율이 우유보다 낮은 경우가 많아, 식품 구성을 다양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유제품 관련 증상이 없다면 굳이 배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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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중 생리시작하면 애기한테 영향은 없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유수유 중 생리가 재개되어도 아기에게 해로운 영향은 없습니다.생리 재개 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모유의 맛이 일시적으로 약간 달라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화하면서 모유 내 나트륨 농도가 소폭 높아지고 단맛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일부 아기들이 수유량을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보채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밥을 덜 먹는 것처럼 느껴지신다면 기분 탓이 아닐 수 있고, 이 변화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생리 주기가 안정되면 모유 성분도 다시 안정되고, 대부분의 아기들은 적응하여 수유량이 회복됩니다. 모유의 영양 성분 자체가 아기에게 해로운 방향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수유를 중단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출산 후 3개월에 생리가 재개된 것도 비정상이 아닙니다. 완전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생리 재개 시점은 출산 후 6주에서 18개월까지 매우 다양하고, 3개월은 이 범위 안에 충분히 포함됩니다. 아기의 수유량 감소가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증가가 걱정되신다면 소아과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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