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은 비립종(milium)이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립종은 각질 단백질이 피부 얕은 층에 갇혀 생기는 작고 단단한 흰색 낭종으로, 여드름과는 달리 모공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 짜내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억지로 짜려 하면 피부 손상과 흉터만 남을 수 있어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제거 방법은 피부과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는 바늘이나 란셋으로 표면을 살짝 절개한 뒤 내용물을 압출하는 방법이 가장 흔하고, 경우에 따라 레이저나 전기소작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눈 주위 피부는 얇고 예민한 부위라 전문가가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며, 시술 자체는 짧고 간단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고,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일부에서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방법은 아닙니다. 피부과에서 한 번에 정리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