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 걸린 것 같은데 병원 늦게 가도 돼요?
생리 후 27일 이후에 가셔도 됩니다. 현재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가려움 정도라면 약 2주 정도 기다리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다만 몇 가지 알아두실 점이 있습니다. 성관계 없이도 칸디다 질염은 충분히 걸립니다. 항생제 복용, 면역력 저하, 꽉 끼는 옷, 고온다습한 환경 등이 원인이 됩니다. 생리 후 반복된다는 패턴이 있으시다면 생리혈로 인한 산도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올해 이미 3번이라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반복성 칸디다 질염(연 4회 이상)은 단순 치료가 아니라 예방적 항진균제 요법이나 면역 기능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이 부분을 함께 말씀드리시면 더 근본적인 관리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기다리는 동안 통기성 좋은 면 속옷 착용, 외음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려움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분비물 색이 짙어지거나 냄새가 심해지면 예약 전이라도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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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주변 배농 수술 이후 관리법이 궁금합니다.
지금 바로 응급실 또는 외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현재 수술 부위가 딱딱해지고 열감이 있으며, 초록빛 고름에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수술 후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배농 수술 후 이 정도 소견은 집에서 거즈 교체만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었습니다. 주말이더라도 오늘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항문 주변 농양은 감염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부위이고, 7년 전 수술 이력이 있는 부위라면 더욱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응급실에서는 수술 부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배농, 항생제 변경 또는 강화, 드레싱 방법 조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항생제가 해당 균에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음모 부위 낭종에 대해서는, 염증이 없는 상태의 피지낭종은 절개 범위가 훨씬 작고 흉터도 작습니다. 이번처럼 큰 흉터가 생긴 것은 농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수술했기 때문입니다. 염증 없을 때 미리 제거하면 결과가 훨씬 좋습니다. 다만 지금은 현재 상처 치료가 우선입니다.오늘 응급실을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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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볼때 일시적으로 선홍색 피가 나는건 항문피부가 찢어져서 그런건가요??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항문 점막 또는 항문 피부가 일시적으로 미세하게 찢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이를 항문열상(anal fissure)이라고 하며, 딱딱하고 굵은 변이 통과할 때 항문관 점막에 작은 열상이 생기면서 선홍색 출혈이 발생합니다. 선홍색이라는 점이 중요한데, 이는 출혈 부위가 항문 바로 근처라는 의미로 대장 깊숙한 곳의 출혈과 구별됩니다. 휴지에 살짝 묻는 정도라면 전형적인 항문열상 양상입니다.담당 의사가 다음 번 괜찮으면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신 것도 타당한 조언입니다. 일시적인 열상은 변비가 해소되고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를 늘리면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아이들의 경우 반복적으로 출혈이 생긴다면 소아과에서 변비 원인을 제대로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출혈량이 늘거나, 변을 본 후에도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검붉은 색으로 변하면 반드시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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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골 전방경사, 경추 외측 변위? 알려주세요
스스로 꼼꼼하게 분석하셨네요.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견갑골 전방경사(anterior tilt)와 경추 측방 변위는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갑골을 잡아주는 전거근, 하부 승모근이 약해지고 소흉근, 상부 승모근이 과긴장되면 견갑골 아래각이 뒤로 튀어나오면서 위쪽이 앞으로 기우는 형태가 됩니다. 머리가 한쪽으로 밀려있는 것은 경추 주변 근육의 좌우 불균형이 누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베개 없이 옆으로 자는 자세는 영향이 있습니다. 베개 없이 옆으로 누우면 경추가 바닥 쪽으로 측방 굴곡된 채 장시간 유지되어 경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비대칭적 긴장이 누적됩니다.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운동만으로 개선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10대이고 아직 골격이 완성되기 전이라 자세 교정 효과가 성인보다 훨씬 좋습니다. 말씀하신 푸시업 플러스와 견갑골 안정화 운동 방향은 맞습니다. 다만 소흉근 스트레칭을 병행하지 않고 강화 운동만 하면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가슴 앞쪽 이완과 등 근육 강화를 함께 해야 합니다.진단은 재활의학과가 가장 적합합니다. 자세 분석과 함께 운동 처방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고, 필요 시 엑스레이로 경추 정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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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기곤지름일까요??사진첨부
사진상으로는 전형적인 곤지름 형태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곤지름은 보통 표면이 거칠고 오돌토돌하며 여러 개가 군집처럼 퍼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병변은 작고 비교적 매끈하며 피부색과 비슷한 단일 돌기처럼 보여 모낭이나 피지선 주변의 양성 피부 변화, 마찰에 의한 작은 피부 돌기 가능성이 더 우선 생각됩니다.다만 초기 곤지름은 아주 작고 편평하게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 사진만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처럼 통증, 진물, 출혈, 가려움이 없고 크기 변화도 없다면 급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으며 우선 경과 관찰도 가능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고,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주변에 비슷한 병변이 생기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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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요 왜 이런가오?
딸꾹질이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것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딸꾹질은 횡격막(diaphragm)의 불수의적 경련으로 발생합니다. 48시간 미만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일반적 딸꾹질로 보며, 과식, 급하게 먹기, 탄산음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스트레스 등이 흔한 유발 요인입니다. 오늘 점심 식사 내용이나 식사 속도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숨을 깊이 들이쉬고 10초에서 20초 참기,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앉아 횡격막 압박하기, 냉수를 천천히 연속으로 마시기 등입니다.다만 오늘 중으로 멈추지 않고 내일까지 이어진다면, 즉 48시간을 넘긴다면 내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속성 딸꾹질은 위식도역류질환, 위염, 횡격막 주변 자극, 드물게는 중추신경계 이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오늘 밤 안에 멈추는지 경과를 지켜보시고, 내일까지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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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예정일에 설사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생리 직전이나 시작 시점에 설사가 동반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며, 명확한 생리적 기전이 있습니다.생리가 시작되기 전 자궁내막에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이 대량 분비됩니다. 이 물질은 자궁을 수축시켜 내막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자궁 근처에 위치한 장(대장, 소장)에도 동일하게 작용해 장 운동을 과도하게 촉진한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설사, 묽은 변, 복통이 생리통과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프로스타글란딘 수치가 높을수록 생리통도 심하고 소화기 증상도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증상 완화에는 이부프로펜 계열 소염진통제가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자체를 억제하므로, 생리통과 설사 두 가지 모두에 효과적입니다. 생리 시작 직전이나 증상이 시작될 때 복용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생리 기간에는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유제품을 줄이시면 장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매달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면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증 여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증은 프로스타글란딘 과분비와 연관되어 생리통과 소화기 증상이 특히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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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패스2형 인가요? 기둥에 수포 같은게 있어요
사진상 음경 부위에 다발성 수포와 미란(짓무른 부위), 황색 삼출물이 확인됩니다. 매우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이 양상은 생식기 헤르페스(herpes genitalis,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 또는 1형)에 매우 합당한 소견입니다. 관계 후 10일이라는 잠복기도 전형적인 범위(2일에서 12일)에 해당합니다. 상대방이 보균자가 아니라고 해도, 헤르페스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 보균 상태에서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상대방의 자가 보고만으로는 배제가 되지 않습니다.현재 항생제와 항생제 연고를 사용 중이신데, 헤르페스는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항생제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항바이러스제(acyclovir 또는 valacyclovir)가 필요합니다. 초발 감염일 경우 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시작할수록 병변 기간과 통증을 유의미하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수요일 검사 이후 병변이 새로 올라왔으므로, 지금 상태로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 오늘 중으로 방문하셔서 병변 부위 바이러스 검사(PCR)와 함께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병변이 있는 동안은 성접촉을 삼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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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여자 / 난소 물혹 4cm 발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많이 불안하실 텐데, 우선 안심이 되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19세 여성에서 발견된 4cm 난소 낭종(물혹)은 대부분 기능성 낭종으로, 배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겼다가 1개월에서 3개월 내에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 연령대에서 악성 가능성은 통계적으로 매우 낮습니다.피검사는 종양표지자(CA-125 등)를 확인하는 것으로, 낭종의 성격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주 결과를 보고 담당 선생님이 추적 관찰, 약물 치료, 수술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4cm 크기는 바로 수술을 결정하는 크기가 아니라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지금 당장 병원에 가셔야 하는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는 낭종 파열이나 염전(꼬임) 가능성이 있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는 다음 주 예약대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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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피부 홍조 질문있습니다
3주째 지속되는 홍조와 레이저 화상이 겹친 상황이라 두 가지를 나눠서 말씀드립니다.레이저 제모 후 홍조가 3주째 지속된다면 단순한 시술 후 반응을 넘어선 것입니다. 6회차라는 점에서 누적된 열 손상이 피부 내 혈관 확장을 유발하거나, 피부 장벽이 반복 손상되면서 외부 자극에 과민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담당 의사가 직접 화상이 심하다고 언급했다면 이미 표재성 화상 수준의 손상이 있다는 의미이므로, 레이저 시술은 피부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중단하시는 것이 맞습니다.관리 측면에서 바이오더마 아토덤은 자극이 적고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선택입니다. 알로에는 냉감 효과와 일시적 진정 효과는 있지만, 제품에 따라 향료나 보존제가 포함된 경우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순수 알로에 성분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차갑게 해서 바르는 것보다 상온 제품을 부드럽게 도포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3주 이상 지속되는 홍조와 화상 소견이 있는 만큼, 시술받은 병원 또는 피부과에서 현재 피부 상태를 직접 확인받고 재생 치료나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가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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