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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역

초파리는 자기 동족의 사체를 알아보나요?
초파리가 자기 동족을 사체로 인식하고 반응하는 지는 실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정 환경에서 초파리의 반응을 관찰하여 행동패턴을 분석해야 하는데, 흔히 집에 설치하는 초파리 트랩을 기준으로 보면 많은 초파리들이 빽빽하게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사체를 인식한다면 누적된 트랩에 걸리는 일이 적어야 합니다. 동족의 사체를 인식한다라고 보기 어려운 일상의 예를 말씀드렸고 일부 연구를 인용한다면 초파리는 종종 동족의 사체를 번식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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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껍질이 자신의 피부인가요??
안녕하세요.꽃게는 갑각류라고 부릅니다. 꽃게의 껍질은 말그대로 갑각 입니다. 꽃게의 외골격 역할을 하며 피부가 아닌 몸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단단한 구조물입니다. 단백질과 결합한 키틴이란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포유류들의 피부와 달리 갑각은 신체의 외부를 형성하는 하드웨어 입니다. 갑각 아래에 별도의 피부가 존재합니다. 꽃게찜 먹을때 보면 살을 덮고있는 어두운색상의 막이 피부역할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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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리와 청둥오리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날 수 있나요?
실제로 집오리는 질문자의 글 내용처럼 청둥오리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두 종류는 매우 밀접한 유전적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오리와 청둥오리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호랑이와 사자의 이종교배로 태어난 라이거는 생식능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에 청동오리와 집오리는 서로 교배해서 태어난 자손도 생식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교배는 자연상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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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애벌레가 먹는 나무는 무엇인가요?
호랑나비 애벌레는 나무들의 잎을 섭취하면서 성장합니다. 주로 녹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의 잎을 섭취합니다. 국내에서 호랑나비 애벌레의 먹이 식물로 알려진 나무는 호랑나비 애벌레가 선호하는 주요 먹이인 녹나무가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또 돌배나무, 서양배나무와 같은 나무의 잎을 섭취하면서 성장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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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기능이 90% 이상 떨어지면 복수가 찬다는데, 복수가 차는 원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간경화라는 것은 이름 그대로 간이 경화-딱딱해짐-되는 것 입니다. 정상적인 구조가 섬유화 되면서 혈액 흐름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혈액의 흐름이 줄어들고 경화된 간의 압력이 가해져 문맥 고혈압이 발생하며 복부 혈액압이 상승하게 되면 체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오게 됩니다. 간에선 알부민을 생성하는데 이 알부민의 역할은 핼액 내에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간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의 생산이 감소하여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낮아집니다. 병원치료로 알부민을 정맥주사 하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알부민혈증 상태가 되면 혈관 외로 수분이 누출되어 복강안에 복수가 꾸준히 찰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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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가스가 생기는건 왜생기는건가요?
대장에서 음식 잔해물을 박테리아가 분해하면서 발생되는 가스가 있습니다. 주로 메탄, 이산화탄소, 수소가 발생하고 이런 가스들이 항문을 통해 배출되는 것을 방귀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인간과 유사한 소화기간을 가지고 있어서 동물들 역시 방귀를 뀌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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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가시광선만 볼 수 있도록 진화했나요?
태양광의 대부분은 가시광선 범위에 들어있고 그만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인간이 주변 환경을 가장 잘 인지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진화되었습니다. 가시광선은 물체의 형태와 색을 식별하는데 이상적인 파장을 인간의 눈에 제공합니다. 지구의 대기는 적외선과 자외선은 상대적으로 많은 필터링을 합니다. 가시광선이 대기를 통과하여 지표까지 잘 도달하기 때문에 이 빛을 인식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고 이 부분이 진화에 기여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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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피부 멜라닌과 동양인 멜라닌은 다른가?
멜라닌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주로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띠며 피부색을 결정하는 유멜라닌, 노란색에서 붉은색을 띠는 멜라닌으로 머리색에 기여하는 페오멜라닌이 그것입니다. 흑인은 유말레닌의 생성이 매우 활발하고 멜라닌의 입자가 크고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적인 진화의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비교적 DNA손상을 방지하고 피부암 발생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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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줄기에난게 뭔가요?ㅜㅜㅜ
사진 상으로는 분필병으로 보입니다. 주로 곰팡이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감염된 줄기나 잎에 백색 또는 회색의 곰팡이가 퍼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실내 환경을 가급적 습도가 낮은 환경을 유지해 주시고, 곰팡이를 박멸하기 위한 살균제가 시중에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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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흙탕물을 마셔도 아프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아프리카의 야생동물들은 흙탕물과 같은 덜 깨끗한 물원을 이용해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 적응해 왔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흙탕물에 포함될 수 있는 병원균에 대한 내성이 발달되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초식동물은 매우 긴 소화관을 가지고 있어 더 많은 해로운 물질을 중화시킬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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