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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수달의 개체수는 어느 정도가 되나요?
한국에서 수달의 정확한 개체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수달이 비교적 은밀하게 활동하고 그들의 서식지가 넓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여러 연구와 조사가 수달 개체수 및 서식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사들은 주로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수행되며 전국적인 수치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달은 한국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속해 있습니다. 수달은 깨끗한 물과 풍부한 서식 환경을 필요로 합니다. 한국의 많은 강과 하천이 복원되고 환경 보호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수달의 서식 조건은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수달의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는 서식지 보호, 환경 오염 감소,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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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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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가 있는지 알 수 없는데, 과학자들은 사후세계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사후세계에 대한 질문은 과학과 종교 혹은 철학의 경계에서 자주 논의되는 주제 입니다. 최근에는 과학과 철학 종교를 통합한 차원의 갭(gap)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들은 측정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실험을 통해 검증되거나 인과관계가 밝혀지는 것에 대한 정의나 현상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사후세계의 존재는 현재의 과학적 방법론으로는 검증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 주제에 대해 과학적 입장을 취하기보다는 개인으로써 신념이나 철학적 관점을 가지고 접근합니다. 사후 세계를 접근하는 과학적 방법론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후세계와 관련된 연구 주제는 성립이 어렵습니다.-명확하고 일관된 과학적 증거가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과학의 관점에서 설명해보면, 사후세계와 같은 개념은 경험적 증거나 물리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과학적 방법론으로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많은 과학자들은 사후세계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일 수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임사 체험(Near-Death Experiences, NDEs)과 같은 현상을 뇌의 생화학적 반응이나 산소 결핍 등 물리적 상태 변화로 설명하려고 시도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사후세계의 미스터리를 과학적인 틀 안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종종 개인의 종교적, 철학적 신념과 관련이 깊습니다. 과학자들도 예외는 아니며 개인적인 신념 체계에 따라 다양한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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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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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뱀을 보면 무서워하나요??
안녕하세요. 뱀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한 부분, 아기들이 자동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한 부분들은 심리학적,진화론적 연구의 주제와 부합됩니다. 이런 연구들의 결과는 혼재된 의견을 제시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간이 특정 위협적인 동물에 대해 본능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이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런 두려움이 DNA에 저장되어 있다고 보기보다는 어린이들이 경험과 학습을 통해 두려움이 생긴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뱀과 같은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두려움은 생존의 측면에서 유리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두려움은 일종의 진화적 적응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뱀과 같은 동물이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두려움이 생존에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일부 연구에서는 아기들이 뱀 사진을 볼 때 특별한 두려움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아기들이 뱀의 이미지에 대해 부모나 보호자가 보이는 반응을 학습하여 두려워하기 시작한다고 제시합니다. 즉, 아기들은 사회적 참조(Social Referencing)를 통해 어떤 객체나 상황이 두려운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일부 실험에서는 아기들이 뱀이나 거미의 이미지를 더 빠르게 식별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뱀과 같은 잠재적 위험 동물에 대한 처리가 우선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두려움을 표현하거나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본다면 아기들이 태어날 때부터 뱀을 무서워한다고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뱀에 대한 두려움은 부분적으로는 경험과 학습을 통해 발달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형성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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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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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의 지능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의 지능을 순위로 매기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동물의 지능을 평가하는 방법은 특정한 작업 수행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도구 사용, 사회적 상호작용, 자기 인식 능력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능이 높은 동물들로는 코끼리, 돌고래, 침팬지,문어, 까마귀 등이 있습니다. 코끼리는 복잡한 사회적 행동, 기억력, 그리고 감정 표현에서 높은 지능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코로 도구를 사용하고 특히 사망한 동료에 대해 애도하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돌고래는 자기 인식능력과 복잡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전략적 사냥 기술과 높은 수준의 사회적 협력을 보여줍니다. 침팬지는 도구 사용, 학습능력, 문제 해결 능력에서 매우 뛰어납니다. 그들은 간단한 언어 시스템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어는 탈출 능력과 도구 사용에서 뛰어난 지능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물을 넘어 음식을 얻는 등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까마귀는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동물의 지능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동물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을 테스트, 거울에 비친 자신의모습을 인식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여 자기 인식 능력을 평가하는 거울 테스트, 다른 동물이 수행하는 행동을 모방하는 능력을 관찰하는 사회작 학습 테스트, 숨겨진 음식을 찾거나 복잡한 미로를 통과하는 능력을 통해 기억력을 평가하는 기억력 테스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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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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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하루살이가 한강 하류보다 상류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양하루살이(Ephemera Orientalis)가 한강 상류에서 하류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현상은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동양하루살이는 매우 깨끗한 물에서 번식하고 성장하며 높은 수질을 요구하는 종입니다. 한강 사율는 하류에 비해 수질이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오염이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류 지역은 산업화나 도시화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물이 더 깨끗하고, 이는 동양하루살이가 번식하기에 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동양하루살이의 유충은 특정 종류의 바닥 구조와 흐름 조건을 선호합니다. 한강 상류는 자연적인 하천 환경이 보다 잘 보존되어 있어, 이들에게 필요한 모래나 자갈 바닥과 적절한 흐름 속도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에 반해 하류 지역은 도시화로 인해 하천 구조가 변경되거나 바닥이 진흙으로 덮이는 등 서식지 조건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상류 지역은 일반적으로 하류 지역보다 온도가 낮고, 이러한 조건은 동양하루살이 같은 냉수성 생물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온도는 생물의 생식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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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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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과 서양인의 타액분비의 차이가 나는이유와 어느정도의 분비차이가 나는건가요?
인종 간의 타액 분비량 차이는 실제로 몇개의 연구에서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차이가 인종적인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특정 인종 그룹 간에 타액의 성분이나 분비량에서 일정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관찰된 바 있습니다. 사람의 타액 분비량과 성분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큽니다. 특정 인종 그룹이 특정 유전자 변이를 공유하는 경우 이는 타액 분비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질문자의 글 내용에도 있는 아밀라아제-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유전자 발현이 인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식습관 또한 타액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자주 하는 인구는 타액 중의 아밀라아제 수치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전통적인 식단 차이가 이러한 효소의 활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타액 분비량의 차이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하는 연구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의 연구는 타액의 특정 성분-아밀라아제의 활성도-에 초점을 맞추며 이는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동양인과 서양인 간의 타액 분비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나 이를 단순히 인종에 의한 차이로 일반화 하기에는 근거가 불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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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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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초의 잎사귀가 자꾸갈라지고 새로 올라온 잎대도 앒아져 부러져요.
여인초(Anthurium)는 아름다운 실내 장식용 식물이지만 잘못된 관리 조건에서는 잎이 손상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인초의 잎은 넓고 평평하여 뿌리가 흙에서 흡수하는 수분보다 잎이 공기 중에서 흡수하는 수분이 더 많습니다. 공기중의 습도가 낮으면 잎이 말라서 쪼그라들고 갈변하게 됩니다. 즉, 탈수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탈수 현상이 일어나면 갈변은 물론 잎이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여인초는 열대지역의 식물이라 수분이 충분해야 합니다. 항상 촉촉한 흙의 습도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너무 과한 수분으로 인해 흙이 질척거리는 상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분갈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흙이 바짝 마르는 상태를 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수분을 더욱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기중의 습도도 매우 낮다면 갈변 현상의 속도는 더욱 빨라집니다. 또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는 경우가 있습니다. 습도가 과하면 뿌리가 썩고 뿌리가 물을 흡수하지 못해 위의 수분부족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뿌리가 썩어서 생긴 갈변은 불쾌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인초는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열대지역의 식물이기 때문에 저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갈변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조금 더 따뜻한 장소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잎 갈라짐 현상은 잎의 끝에서 잎의 중심부로 점점 전위 됩니다. 잎은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생산하는 식물의 중요 기관입니다. 잎이 온전하지 않으면 식물 전체의 건강이 악화될 수 밖에 없으니 증상이 나타났을때 알맞은 대처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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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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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합성을 위한 햇볕 쬐기 질문드립니다
비타민 D의 합성은 피부가 자외선 B (UVB)에 노출될 때 시작됩니다. 그늘에서 보내는 시간-직사광선을 완전히 피하는 경우- 비타민 D 합성은 상당히 감소하거나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B는 직사광선에 의해 피부에 도달하는 주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아침 시간대의 자외선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하므로 이 시간에 10분~15분 햇볕을 쬐는 것이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팔과 다리 같은 넓은 피부 영역을 노출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늘에서 시간을 보낼 때도 마찬가지로 팔이나 다리가 간접적인 햇볕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어느정도 자외선 B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직사광선에 비해 효율은 낮을 수 있습니다. 피부 타는 것을 방지하려면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B의 피부 도달을 줄이기 때문에, 비타민 D 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낮은 SPF를 사용하거나 햇볕 노출 시간을 조금 늘리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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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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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우면 구토가 발생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구토의 이유를 설명하기에 앞서 어지러움의 설명이 선행되지 않으면 전체의 납득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지러움과 구토가 발생하는 현상은 주로 우리 몸의 평형 유지 시스템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내이에서 시작되는 신호와 관련이 깊습니다. 내이는 귀안에 있는 기관으로 몸의 균형과 위치를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지러움은 뇌가 받는 센서 정보들 사이에 불일치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놀이기구를 타거나 술을 많이 마셨을때 눈에서 보는 정보와 내이에서 느끼는 움직임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일치는 뇌가 혼란을 느끼게 하며 우리가 어지러움을 경험하게 만듭니다. 어지러움이 계속되면 뇌는 이 상황을 몸에 해로운 독소가 있거나,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했다고 잘못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인체의 메커니즘으로 뇌는 이러한 해로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하여 체내의 독소나 위험 물질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술을 마셨을때 구토가 일어나는 이유도 같습니다.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사 부산물 중 하나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매우 독성이 강합니다. 이 독성 물질은 구토를 유발하여 몸이 독소를 제거하려고 시도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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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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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모든걸 빨리 빨리 흡수하다가?
성장하면서 배움의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은 인간의 뇌 발달과 인지적, 생리적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어릴 때와 성인이 되었을 때의 학습 능력 차이는 대표적으로 어린아이들의 뇌는 매우 유연하여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뇌의 가소성이라 하며 어릴 때는 이 가소성이 매우 높아 언어 습득이나 기본 운동 기술과 같은 복잡한 기술을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가소성은 점차 감소하며 따라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성인이 되면 이미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어서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지식 체계에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때때로 새로운 학습을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어린이들은 비교적 하얀 도화지 같은 상태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인지적 유연성이 높아 새로운 상황이나 문제에 대해 빠르고 창의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유연성이 감소하고 익숙한 패턴이나 습관에 더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린이들은 종종 새로운 경험에 대한 호기심과 동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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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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