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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꼬리가 너무 짧고 뭉툭한데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도심 길고양이의 행동반경은 반경 500m에 해당하여 이 안쪽에서 교미, 임신, 출산을 합니다. 또한 이 반경내에 교미에 참여하는 수컷은 1~2마리로 승자 독식 체제에 해당하기에 대부분의 도심길고양이의 경우 부친이 조부이고, 삼촌이며, 당숙이며, 남편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각종 근친교배가 일반화 되어 있어기형 발생율이 높으며 치명적인 기형의 경우 태아기 혹은 출산 직후 사망하지만사망하지 않은 경미한 기형은 생존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뭉툭한 꼬리입니다. 꼬리가 뭉툭해진만큼 신경발달도 그 꼬리 내에서는 적게 되어 있어 통증과 같은 이상은 없고 도심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니 인간이 개입해서는 안되는 영역입니다. 그저"아 저친구는 기형이 있군" 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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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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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문앞에서 자꾸 짖어요. 어떻게 고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이런 경우에는 분리불안을 의심하지만 상당히 많은 경우 공간의 확장이 되지 않은 강아지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입니다. 즉, 세상에 대한 안목이 좁아 거실과 각 방을 같은 하나의 은신처, 동굴, 안전지대로 여기지 못하고 각각을 개별로 나워 생각하는 현상이지요. 이런 친구들의 공통점은 절대적으로 공간에 대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산책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고 있다면 산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수준의 산책으로 발톱은 마모가 되기 때문에 깎아줄 발톱이 없어 발톱 깎이를 해줄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횟수 부분에서 최소 기준이 아침 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인데 이것도 충족되지 못하는경우 공간 확장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 우선은 이런 최소 산책 기준들을 추족시키고 난 후에도 유사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후에도 이런 반응이 여전히 관찰된다면 그 다음에 분리 불안 훈련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산책 기준을 충족시켜 주되 방문을 살짝 열어 두어 언제든지 방 안과 밖을 다닐 수 있게 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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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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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모기에 물렸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그루밍이 가능한 위치라면 약같은걸 적용하지말고 과도한 자해수준의 긁음이나 그루밍이 아니라면그냥 두시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선됩니다.모든 모기에 물린다고 심장사상충에 걸리는게 아니라심장사상충에 걸린 강아지의 피를 빨고 2주가 지난 모기에게 피를 빨리면 사상충에 걸립니다.현재 모기에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니 지금부터라도 매월 예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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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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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후 밥먹고 토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먹고 계속 토를 한다" 라는 부분에서 좀 이상한 감이 있습니다. 만약 먹지 않으면 토를 하지 않는데 먹으면 토하는 상황인지,산책을 하지 않아도 먹으면 토한다는것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데 작성해 놓으신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자면"그냥 밥먹고는 토하는 경우가 없는데 산책을 다녀온 후 밥을 먹으면 토하는 현상이 있어서 밥그릇을 치워 놓는데 밥그릇을 치워서 먹을것을 먹지 못하게 하면 낑낑거려서 괴롭다" 라고 말씀 하시는걸로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한번 테스트 해보셔야 할것이 산책을 가지 않은 상태에서 밥그릇을 치워버렸을때 토한다면 사료 그릇이 제거된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로 토하는 정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나 토하지 않는다면 이건 산책 과정에서 오는 구토 유발 원인이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산책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활동이니 산책 자체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산책과정중에 접촉하는 알러지 원에 의한 알러지 반응의 가능성이 높으니 이런 알러지 원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위해 IgE 검사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자료처럼https://diamed.tistory.com/207각종 원인 물질에 대한 아이의 알러지 반응을 수치화 하여 평가하는 검사법이고 여기에서 높은 지수로 나온다면 그 물질과 아이를 완전 이격시키는것만이 방법입니다. 검사는 주치의 선생과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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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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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싫어하는 노령묘의 하루 운동량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거운 지방백을 등에 매고 다니는것이라 당연하게 움직이기 싫어하고 움직이지 않으니 근육은 위축되고 지방은 더욱 늘어나니 더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는것이죠. 지방가방이 두둑해 지는....개인적인 방법인데 일단은 사료의 제한 급이로 전환하면서 밥 먹이는 시간에 그릇에 밥을 주는게 아니라 한알씩 고양이의 좌우측에 두는 방식으로 "그나마 그 한알 먹자고 고개를 숙이게" 만들어 그나마 운동을 하게 합니다. 이것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면 좀 짜증은 내겠지만 조금씩 멀리 사료 한알씩 던져서 그거 하나 먹겠다고 아등바등 움직이게 만들어 매일 출근해서 사료값 벌어오는 내 수고로움을 느끼게....아...아닙니다. 조금씩 운동시키면서 먹는것을 제한시키면서 체중조절을 해가는게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게 귀찮다면 시골로 내려가서 외출묘로 키우면 퓨마 몸매 몇개월내에 되지만 그게 허락치 않으니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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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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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예방접종은 꼭 해야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예전에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 사망율의 1번은 복날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전염성 질환인 차이가 가장 크지요. 당연하게도 개는 개인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제외한 다른 질환들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는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적으로 하시면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법적인 의무사항이라 미접종시 과태료 대상이니 이건 선택사항이 아닌점은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만 재산권이라는 권리를 행사하셨으니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의 감염 상황에 대한 책임도 본인의 것이란것,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또 다른 정신적, 육체적 노력과 금전적 지출이 모두 본인의 책임이라는 사실만 잘 기억하신다면 어떻게 사육하시건 그건 본인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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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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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털관리 어떤 방법으로해야 덜 빠지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살아 있는 이상 정상적인 털빠짐을 줄이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질병에 의한 털빠짐이야 질병을 치료하면 개선되지만 정상적인 털빠짐은 정상이라 다른 방법이 없는것이죠. 닥스훈트라 털빠지는게 잘 보이는 이유는 검은색의 털과 강모로서 두꺼운 털 직경 등에 의해 눈에 잘 띄어서지 다른 품종보다 더 빠지는건 아닙니다. 털빠지는걸 막을 방법은 없지만 덜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어차피 매일 빠지는 털 미리 빗질을 잘해서 빼버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넷에 이런저런 방법이 있다고 말들 많은데 그런게 진짜 효과가 있었다면 그런 영샹이나 사진이 찍히지 않았겠죠.. 현실적으로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효과가 있었다면 기분탓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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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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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 사진 봐주세요. 물린건지 긁힌건지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병변의 양상이 target 과 같은 양상으로 최근 풀숲으로 산책, 산행 등을 하였다면 진드기 물림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마리의 진드기만 감염되었었고 지금은 떨어져 나간 상태라면 다행이지만 한마리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가서 확인 및 치료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른 벌레물림, 풀등에 찔린 알러지 반응, 곰팡이성 피부병 등에의해서도 유사한 병변이 있을 수 있고 드물게는 초기 종양도 유사한 병변을 보일 수 있으니 이런 부분도 같이 체크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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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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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에게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가 좋다고 하여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우선 반려동물을 키우면 아이의 정서에 좋다는 말은 사실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정확히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반려동물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아이의 정서가 좋아지는것이죠. (사이코패스들도 알고보면 처음에는 반려인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키우던 동물을 죽여서 살인의 학습을 하는것이니까요)그만큼 부모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각오가 중요한것이라 작성자님 부부의 동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각오가 있지 않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점을 고민의 중요한 요소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1. 털이 빠지지 않는 개는 죽은개이거나 렌선개 뿐입니다. 모든 개는 매일 털이 빠지기 마련이고 털갈이 시기에는 더더욱 많은 양의 털이 빠집니다. 할 수 있는 요령은 어차피 빠질 털을 매일 빗질해서 선행적으로 빼주는 방법 이외에 다른 영양제니 보조제니 효과 거의 없습니다. 2. 비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개털 혹은 개의 각질 등 관련 이상 물질이라면 치명적인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애견카페등에 여러번 가보시고 반응을 한번 테스트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유전성 요인도 있을 수 있으니 자녀분도 업주분께 허락된 범위내에서 동반하시는게 추천됩니다. 이런 목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건 좋지 않습니다. 동물병원은 고양이나 토끼등 다른 동물도 방문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각종 화학물에 해당하는 약물이 분진처럼 존재하는곳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에 장애를 줍니다. 3. 반려견은 사람의 피부보다 유약하여 매일 목욕을 시키는 경우 피부 방어층이 허물어져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되어 최대한 목욕을 자제하는게 추천됩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목욕을 시킨다면 명백한 동물학대입니다. 4. 강아지 교육을 위해 훈련소 입소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반려견의 훈련이 필요한 문제점들은 대부분 보호자들의 잘못된 행위 및 신호로 인하여 유발된 것들이라 보호자를 교육해야 하는것인데 반려견만 입소시키면 대부분 역효과 혹은 다른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즉, 훈련소가 무용한게 아니라 보호자분을 교육하는 훈련소를 이용하여 보호자분이 교육받으셔야 한다는것입니다. 5. 사람에 비해 위생에 대한 개념이 떨어지고 치명적인 전염성 질환이 아직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광견병의 경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에게 주어진 국가에서 지정한 의무이기 때문에 접종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위법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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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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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짝눈 커가면서 나아질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짝눈의 원인이 유전성 혹은 선천적 발생 기형에 의한것이라면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전에 정상적으로는 대칭적으로 발생하여 눈의 크기는 사람의 육안으로 볼때 동일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이상이 있는것으로 보아야 겠지요. 다만 결막염이나 각막의 통증등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눈을 작게 뜨고 있는 상태라면 원인이 제거되면 동일한 크기로 보이겠지만이는 결국 직접 신체검사를 하는 수의사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 현명하신 아버님이시네요. 생명을 키운다는것은 그 생명의 삶과 내 삶의 일부를 서로 잘라 교환하는 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키우는 사람의, 그리고 가족들의 희생이 동반될 수 밖에 없는 일이라심사숙고하는게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최대 수명은 통상 20세라고 이야기 하지만 경험상 27세까지 본적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30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30년이라는 장기 계획속에 "나는 고양이와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구체적인 고민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다시금 심사 숙고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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