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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똥을 먹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시바견같이 야생성이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높고 영역개념이 강한 품종의 경우 살고 있는 동굴(집)에 대한 위생 개념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문에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서 집안에 변을 싸는 경우 이 변에 의해 자신과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병에 걸리거나 냄새가 동굴 밖으로 흘러 나가 적들에게 은신처를 들킬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고통스럽지만 어거지로 변을 먹어 제거합니다. 우선 뒤돌아서서 강아지를보고 "미안하고 감사합니다."해봐요이런식으로 변을 먹다 보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등 변속에 있는 세균들에 의해 식중독 증상이 일어나기도 하니 똥을 먹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산책기준을 충족시키시면 자연히 해결됩니다. 즉,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으로 집앞 화단 정도의 산책만으로도 실외 배변이 이뤄지게 되고 이보다 어 잦은 빈도로 산책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건 최소 기준이고 고작 하루에 20분 투자하는것이니 바빠서 힘들다는 소리는 시바이누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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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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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항문낭 짜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항문낭염의 발생 제 1의 원인은 항문낭 짜주기이고 항문낭염이나 항문낭 파열등이 있는 고양이의 상당수가 스트레스성 질환들에 의한 급사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건 강아지 항문낭 짜주는 방식을 적용했을때 이야기 이고 고양이 항문낭을 짜주는 방법은 배를 보이고 하늘 보고 눕게 한 후에 두 뒷다리를 공손하게 모은 상태에서 허벅지 뒷살을 보호자분 손날로 쓸어 내리듯 쓰다듬어 주면 항문낭이 소위 '발사' 됩니다. 일종의 신경 반사 작용으로 항문주위 근육에 힘을 주면서 항문낭이 자연스럽게 짜져서 배출 되는 원리인데 이 때도 고양이가 나름 스트레스를 받아하고 굴욕적인 표정을 지으니 그런건 가만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아이들은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나 어차피 보호자분이 다치는거지 제가 다치는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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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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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미용 후 털이 안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포메 뿐 아니라 보통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 견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포메나, 사모에드, 시베리안 허스키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요. 질병 명칭이 "Alopecia X" 인 만큼 X같은 질환이라 원인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그래서 치료도 많은 경우 연구중이나 명확하게 100% 치료할 수 있는 치료 기술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https://diamed.tistory.com/310잠에든 모근 세포들을 깨우는 치료방법이 연구 보고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몇몇 동물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혹 해당 질환이 있는 경우 문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통상적으로 털을 바짝 밀게 되면 발생하는것이 일반적이나 일부 아이들에서는 보호자분들이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에 이것 저것 좋다고 소문난 물질을 도포하고 바르다가 화학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그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 접어 두시는걸 더 권합니다. 다만 이미 발생한 경우 피부의 보호층이라고 할 수 있는 털층이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직사광선 등에 의한 손상을 막기 위해 옷을 입히거나 하는 수준의 노력만 해주시면 됩니다.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에 마련한 자금은 아이 이름으로 적금 들어 차곡차곡 모아 두시다가 진짜 필요한 경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양제나, 보조제, 연고, 도포제, 보습제 등등 다 의미 없습니다. 그거 생산 업체만 부자됩니다....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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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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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견종이 다리 탈골이 잘 된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말씀 하신 탈골은 무릎의 뚜껑인 슬개골의 탈구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며이런 슬개골탈구는 포메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소형견종에서 매우 다발하는 질환입니다.간단히 생각해 보시면그정도 체구의 강아지가 야생에 산다면 뭘 먹고 살 수 있을까요?뭘 사냥이란걸 할 수 있기나 하겠습니까?몇일내에 독수리나 사자껌 되고 말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즉, 소형견종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이라는 이야기 입니다.그런 결과로 많은 구조적,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이런 유전적 결함에 의해 슬개골 탈구와 같은 질환은 거진 대부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호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특히 소형견종을 선호하는 대한민국의 경우 성장기에 제한급식을 시키는 등 성장에도 장애를 주는 경우가 많아 그 발생율과 심각도는 다른 서구권 국가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https://diamed.tistory.com/331링크는 포메라니언에서 잘 발생하는 유전질환과 특이질환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고 https://diamed.tistory.com/305링크는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수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슬개골 탈구 이 후 재발율과 재수술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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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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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잇몸이 빨갔게 되었는데?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경우 교과서적으로 "작은 치석이나 미약한 치은염도 심한 치주염이나 치과 질환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46때문에 사람을 포함한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치은염이나 치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치과방사선 촬영을 해봐야 하는 동물종이지요. 링크는 외견으로 볼때 특별한 이상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치과 방사선 사진을 찍었을때 어마어마한 치아 이상이 있는 경우의 사진들이니 참고하시고 치과 방사선 촬영이 가능한 동물병원에 문의 하시고 치과 방사선 및 치과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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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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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택가에서 사는 길고양이의 활동반경은?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활동 반경은 통상 반경 500미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활동 반경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고 활동반경이 하나의 구름과 같아서 주변 다른 고양이의 세력이 이동하면 전체가 미세한 조정이 일어나게 되지요. 고양이가 영역동물이지만 자기집을 지키는 개념은 아닙니다. 자기 구역내에서 지내는것이지 그 지역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다른 고양이가 접근하여 영역을 밀어내면 중심축은 언제든지 바꿔 이동할 수 있고 이전 영역은 과감히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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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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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기집에들어갔을때행동 이상증상 왜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영역 침범을 하는 보호자분들과 가족분들이 문제입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아서 자기 영역에 대한 애착이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자녀 방에 부모가 노크 없이 벌컥 들어가면 화를 내고 우리집에 옆집 아저씨가 불쑥 들어와 우리집 부엌에서 라면 끓여 먹으며 축구보다 맥주마시며 담배피우면 경찰을 부르는것과 유사한 심리일겁니다. 존중해 주시고 내버려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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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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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패드에 소변보는 고양이??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보통 고양이가 화장실 모래가 아닌 다른곳에 오줌을 싸는것을 이소배뇨 혹은 이소배변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현상은 보통 방광염이나 요도염, 신부전과 같은 비뇨기계 질환이 있었을때 나타나는 조기 증상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일부 고양이에서 5개월령 미만인 시기에 강아지와 같이 살면서 삶의 방식을 강아지에게 배운경우 강아지와 동일한 양상의 배뇨배변 습관을 갖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비뇨기계 질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교정하고 싶으시다면 고양이 화장실에 모래를 우선 모두 치우시고 그 속에 애견 패드를 깔아주시고 자주 그 속에 아이를 넣었다 빼냈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배뇨를 보게 되면 그렇게 1개월 이상 동일한 조건에서 배뇨를 하게 해주시고 이 후 매주 고양이 모래를 한주먹씩 화장실 속 패드 위에 구석부터 조금씩 첨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한주먹씩 넣어주다가 어느 시기정도에 패드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아주 몰래 패드를 꺼내고 모래만 있게 해주시는 방법으로 서서히 화장실을 변환 시켜 주시면 됩니다. 이런 훈련의 목표기간은 총 10개월 이상으로 생각하시고 장기적으로 부지런해지셔야 합니다. (지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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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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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산책할때 왜 잘 걷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에게 산책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과 익숙한 환경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입니다. 사람처럼 파워워킹이 아니라는거죠. 지금까지 하신 산책은 아이를 위한 산책이 아니라 보호자 자신의 파워워킹을 위한 산책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현재 4개월령 강아지라면 세상 모든것이 새롭고 낯설며 이는 모두 두려운 환경에 던져진 상태인에 파워워킹 하기를 바라는건 인간의 욕심이죠. 지금 강아지의 마음은 그리도 꿈에 그리던 뉴욕에 놀러갔으나 동행한 인간이 범죄율 높다고 소문난 할램가를 파워워킹 하면서 질질끌고 들어갈때의 느낌일겁니다. 1~2개월 이상은 아이가 가고싶은 대로 참고 기다려주며 충분히 냄새 맡고 주변 소리 듣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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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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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사료를 주면 왜 안먹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노령의 말티즈가 밥그릇에 밥을 잘 먹지 않고 밥을 먹다가 깜짝깜짝 놀래는 경우 많은 경우경추 디스크 가능성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경흉추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골의 과증식이 있다면 강하게 의심할 수 있는 사항이라 일단 주치의 선생에게 해당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실 필요가 있고 필요에 따라 MRI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물론 무게 주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생하는 앞다리 부중 증가로 인한 관절 통도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같이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원인에 따라 진통제 등이 처방될 수 있고 밥그릇을 높게 해주는 강아지 식탁을 이용하는 방법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잘 먹는것은 그릇에 있는 음식을 먹을때 발생한 통증의 인과관계를 그릇에 있는것으로 여기면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이니 바닥에 있는 음식만 먹을 수도 있으니 이런점은 통증 완화 후 점차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으니 오랜 시간을 두고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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