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는 도플러효과를 이용해서 어떻게 먹이의 속도까지 파악하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박쥐가 내보낸 초음파가 움직이는 먹이에 반사되면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 주파수가 달라지는 도플러 효과가 발생합니다. 먹이가 박쥐 쪽으로 움직이면 주파수가 높아지고, 멀어지면 낮아지는데, 박쥐는 이 미세한 주파수 변화를 청각으로 감지해 먹이의 이동 방향과 이동 방향과 상대적인 속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메아리가 돌아오는 시간과 좌우 귀에 도착하는 시간차이까지 함께 분석해 먹이의 위치와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판단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효소는 왜 특정 온도에서만 제대로 작동하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효소는 온도가 올라가면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 효소와 기질의 충돌 및 반응속도는 증가합니다. 하지만 일정 온도를 넘으면 단백질의 수소결합 소수성 상호작용 등이 깨지면서 3차원 구조, 특히 활성부위가 변형되어 기질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반응속도 증가 효과 구조 안정성 감소가 경쟁하다가, 어느 지점 이후에는 구조 손상이 더 커져 활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입니다. 산업용 효소는 단백질 공학으로 열에 안정한 효소를 설계하거나 , 안정화 첨가제 고정화 기술 등을 이용해 이 한계를 넓힙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염색체와 상동 염색체와 차이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염색체는DNA가 단백질과 함께 뭉쳐 있는 구조 전체를 말하고, 상동 염색체는 그중에서도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며 같은 종류의 유전자가 같은 위치에 있는 한쌍의 염색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1번 염색체를 한번씩 받아 1번 상동 염색체 한쌍을 갖습니다 .쉽게 말하면 염색체가 큰 개념이고, 상동 염색체는 서로 짝을 이루는 염색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솔개와 말똥가리는 왜 봄이나 가을에 구름이 끼고 강한 바람이 불 때 우리나라를 찾아오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솔개와 말똥가리가 봄 가을에 이동하는 것은 구름이나 바람 자체를 좋아해서라기보다 이동에 유리한 기상조건과 먹이 떄문입니다. 이들 맹금류는 날개를 펄럭이기보다 따뜻한 상승기류(열기류)나 지형성 상승기류를 이용해 큰 에너지 소모 없이 이동합니다. 가을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를 통과하고, 강한 바람은 이동 방향에 따라 비행을 돕기도 합니다. 반면 여름에는 번식지의 먹이가 풍부해 굳이 장거리 이동할 필요가 없으며, 비가 오면 떠난다기 보다는 계절에 따른 번식, 먹이 기류 변화가 핵심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인간의 뇌에서 기억은 과연 머릿속의 어느 공간에 어떤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걸까?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기억이 뇌의 특정 한 곳에 파일처럼 저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마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정리하는데 중요하고, 장기기억은 대뇌피질 여러 영역의 신경세포 연결망에 분산되어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정은 편도체, 계획 판단은 전전두엽, 운동기억은 소뇌와 기저핵 등이 관여하는 식으로 여러 부위가 함께 작동합니다. 결국 기억과 생각은 특정 공간에 물질처럼 들어 있는것이 아니라 수많은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과 활동 패턴이 변화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중국매미도 소리내는지 궁금한데여?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중국매미가 국내에서 흔히 보이는 말매미충류를 뜻하시는 것이라면, 일반적인 매미처럼 큰 소리로 우는 종류는 아닙니다. 매미는 수컷이 배의 발음기관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지만, 매미충류는 크기가 작아 사람이 들을 정도의 큰 울음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무에 여러 마리가 붙어 수액을 빠는 모습은 비슷해보여도 일반 매미와는 분류군이 다릅니다.
5.0 (1)
응원하기
공룡 그림은 왜 예전과 최근이 다르게 그려지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공룡 복원도가 달라지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화석과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공룡의 생김새와 생활 방식에 대한 해석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뼈만 보고 피부를 비늘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깃털이나 피부흔적 화석이 발결되면서 일부 수각류는 깃털이 있었던 것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또한 관절 구조와 근육 부착 흔적을 분석하면 자세나 보행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본원도는 상상도가 아니라 당시까지 밝혀진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계속 수정하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날씨가 갑자기 춥거나 무서운 장면을 보았을 때 피부에 닭살이 돋는 이유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추위나 공포를 느끼면 뇌의 시상하부와 자율신경계(교감신경)가 활성화되면서 피부의 털을 세우는 입모근이라는 작은 근육이 수축합니다. 그러면 털이 곤두서면서 피부가 오돌토돌 솟아오르는 것이 바로 닭살입니다 .털이 많은 동물에서는 털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체온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털이 적은 사람에게는 체온 유지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공포나 긴장 때 나타나는 것도 같은 교감신경 반응 때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래는 물 밖에서도 숨을 쉴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고래는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물 밖에서도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물밖에서는 몸을 지탱해주던 부력이 사라져 거대한 체중이 장기와 혈관에 부담을 주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체온 조절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고래는 수중생활에 맞게 진화한 몸이라 육지에서 제대로 움직이거나 먹이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숨을 쉴수 있다고 해서 육지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5.0 (1)
응원하기
새들의 부리에도 신경이 연결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새의 부리에도 감각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해 있어 촉감과 압력, 온도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부리 안쪽과 끝부분에는 감각수용체가 많아 먹이를 집거나 다룰 때 미세한 차이를 감지합니다. 따라서 부리가 손상되면 통증도 느낄수 있으며, 반대로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새도 있습니다 .다만 새마다 선호가 다르므로 싫어하는 신호를 보이면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