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공복 12시간 기준이면 몇시까지 먹을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12시간 공복은 마지막 식사 기준입니다. 내일 1시 30분 진료라면 오늘 1새벽 1시 30분 이후로는 먹이면 안될수도 있습니다. 밤 10시에 먹는것은 가능합니다. 물은 보통 허용되지만 검사나 마취목적에 따라 다르고 병원마다 안내지침이 다를수 있으므로 주치의의 안내를 우선 따르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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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꼭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중성화는 반드시 해야하는 수술은 아니지만, 번식 계획이 없다면 대부분 권장됩니다. 수컷은 고환 질환을 예방하고 마킹이나 가출, 일부 공격성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체중 증가나 비만 위험은 높아질 수 있어서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용은 병원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만~40만원 정도입니다. 수술 시기와 필요성은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담당 수의사와 상담해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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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똥이나 오줌을 싸고 나서 뒷다리로 흙을 팍팍 차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배변이나 배뇨를 한 뒤 뒷다리로 흙이나 잔디를 힘차게 차는 행동은 대부분 변을 숨기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더 강하게 알리기 위한 영역 표시 행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이 고양이처럼 배설물을 덮으려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지만, 강아지는 오히려 흙을 뒤로 튀기면서 배설물 주변에 자신의 흔적을 더 넓게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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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만 마십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만 마시는 강아지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대부분 질병보다는 물을 마시는 방식에 댛나 선호나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흐르는 물은 고여있는 물보다 신선하다고 느끼는 본능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은 산소가 많이 섞여 맛과 냄새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 일부 강아지들이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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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온지 3일된 애기고양이 입질 어떻게 교육시켜야해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생후 3일이 아니라 데려온지 3일이라면 아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고, 어린 고양이에게 손과 발을 무는 행동은 흔한 놀이 입니다. 다만 손이나 발로 놀아주면 사람을 장난감으로 인식할 수 있으므로 즉시 놀이를 중단하고 낚싯대나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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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혀를 낼름낼름 거리고 계속 침삼키면서 속이이상한지.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현재 증상만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오심(메스꺼움) 입니다. 보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혀를 계속 낼름거리고 침을 반복해서 삼키며 헛구역질을 하는 행동은 강아지에서 메스꺼울 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실제로 구토를 하기 직전이나 위장에 자극이 있을 때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치킨 살코기 두 조각만 먹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은 뒤 위장에 자극이 생겼거나, 산책 중 다른 이물질을 먹었거나, 식도나 위에 일시적인 자극이 생겼을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응급실에서 구토억제제와 위장보호제를 처방받은 것은 현재 증상에 맞는 일반적인 처치입니다. 다만 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단순한 위장염으로만 보기보다는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특히 현재처럼 약을 맞은 뒤에도 잠에서 깨면 계속 침을 삼키고 헛구역질을 반복한다면 식도나 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실에서 식도 방사선 검사를 권유했던 이유도 식도 내 이물이나 식도 확장, 식도염 같은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내원하신다면 우선 신체검사와 복부 촉진을 다시 시행하고, 흉부와 복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식도와 위, 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로 췌장염이나 전신 염증 여부를 확인하고, 방사선 검사에서 이상이 명확하지 않은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복부 초음파나 내시경 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다행히 현재 잠을 잘 자고 호흡이 정상이며 반복적인 구토가 없다는 점은 비교적 긍정적인 소견입니다. 하지만 침을 계속 삼키거나 헛구역질이 반복되고, 실제 구토를 시작하거나 물도 마시지 못하거나 복통이 심해지거나 처지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밤이라도 다시 응급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름진 음식이나 간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처방받은 약은 지시에 맞게 복용시키면서 경과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같은 증상이 이어진다면 처음 권유받으셨던 방사선 검사를 포함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단순한 위장염인 경우도 많지만, 식도 질환이나 위장관 이물처럼 초기에 확인해야 하는 질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원인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참고문헌Nelson RW, Couto CG. Small Animal Internal Medicine, 5th Edition.Fossum TW. Small Animal Surgery, 5t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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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몸을 털고 계속 핥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몸을 자주 털고 계속 핥는 증상이 식이 관리와 내복약에도 크게 좋아지지 않았다면 단순한 습관보다는 근본 원인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알레르기입니다. 강아지의 알레르기는 음식보다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사람의 비듬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가려움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 겨드랑이, 귀, 배를 자주 핥는다면 아토피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다음으로는 외부 기생충을 확인해야 합니다. 벼룩이나 진드기가 한두 마리만 있어도 심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벼룩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세균이나 말라세지아 같은 효모균 감염도 흔한 원인입니다. 알레르기로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2차 감염이 생기면서 가려움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 경우에는 항생제나 항진균 치료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통증이나 불안도 몸을 핥는 행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관절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있는 부위를 계속 핥거나, 분리불안이나 스트레스로 반복적인 핥기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병원에서 권한 ‘아토피 주사’는 보통 가려움을 일으키는 신호를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이토포인트(Cytopoint)나 다른 가려움 억제 치료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주사는 알레르기 자체를 완치하는 치료는 아니지만, 가려움을 빠르게 줄여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 관리와 내복약에도 반응이 부족했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치료 방법입니다.다만 주사를 맞기 전에 몇 가지는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벼룩 예방은 꾸준히 하고 있는지, 피부 검사나 털 검사로 세균·곰팡이 감염을 확인했는지, 귀 염증은 없는지, 식이 제한을 최소 8주 이상 엄격하게 시행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인이 남아 있으면 주사를 맞아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만약 몸을 터는 행동이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되고 밤에도 잠을 설칠 정도로 가려워한다면, 아토피 주사를 포함한 적극적인 가려움 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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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유 매일매일 주는건 안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건강한 성견에게 우유를 매일 주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관절 때문에 우유를 먹이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많은 분들이 칼슘이 관절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관절과 뼈는 다른 개념입니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연골, 인대, 활액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은 뼈 건강에는 필요하지만 관절염이나 관절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또한 대부분의 성견은 성장하면서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 우유를 자주 마시면 설사, 묽은 변, 복부팽만, 가스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매일 먹이다 보면 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약 강아지가 우유를 정말 좋아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더 안전합니다.사람이 마시는 일반 우유 대신 반려견 전용 우유나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소량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간식 개념으로 하루 전체 칼로리의 10% 이내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관절 건강이 목적이라면 우유보다 오메가3,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초록입홍합 추출물 같은 관절 보조제가 훨씬 근거가 있습니다. 체중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관절 질환에서는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만약 이미 관절이 좋지 않은 아이라면 우유를 계속 먹이는 것보다 현재 관절 질환이 무엇인지에 맞춰 적절한 약물이나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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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고양이가 늦은 밤만 되면 갑자기 온 집안을 미친 듯이 우다다 뛰어다니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조용하던 고양이가 늦은 밤만 되면 갑자기 온 집안을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흔히 '우다다'라고 부르는 이 행동은 대부분 이상 행동이 아니라 고양이의 본능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야행성 동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고양이는 '박명박모성' 동물입니다. 즉, 해가 뜨기 직전과 해가 진 직후처럼 주변이 어스름한 시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야생에서는 이 시간이 쥐나 작은 새 같은 먹잇감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살아도 고양이의 몸속 생체시계는 저녁이 되면 "지금이 사냥할 시간"이라고 신호를 보냅니다.밤이 되면 우다다가 더 심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낮에는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TV 소리, 청소기 같은 다양한 자극이 있지만 밤이 되면 집안이 조용해집니다. 그러면 고양이는 오히려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가족들이 모두 집에 들어와 한곳에 모이고 불을 끄면 사회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면서 놀고 싶은 욕구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여기에 하루 동안 쌓인 에너지도 영향을 줍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하루 대부분을 자지만 깊게 자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사냥하거나 뛰어다닐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사용하지 못한 에너지가 저녁이 되면 한꺼번에 폭발하는 것입니다.우다다를 자세히 보면 단순히 뛰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냥 행동과 매우 비슷합니다. 갑자기 몸을 낮추고, 눈을 크게 뜨며, 방향을 급격하게 바꾸고, 옆으로 점프하거나 벽을 타는 행동은 모두 야생에서 먹잇감을 추적하고 사냥할 때 사용하는 움직임입니다. 집 안에서는 실제 먹이가 없기 때문에 소파나 복도, 장난감, 심지어 빛의 반사나 작은 먼지까지도 사냥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많은 보호자들이 경험하는 또 다른 현상이 배변 후 갑자기 뛰어다니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명이 있습니다. 배변을 마치면서 긴장이 풀리거나 장운동이 자극되고 몸이 가벼워져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야생에서는 배변한 장소가 포식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위험한 장소였기 때문에 배변 후 빠르게 자리를 벗어나는 습성이 남아 있다는 가설도 있습니다.우다다는 어린 고양이일수록 더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생후 1~2살 무렵이 가장 활발하며, 나이가 들수록 활동량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우다다도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층간소음이 걱정된다면 우다다를 억지로 막기보다는 저녁 시간에 에너지를 미리 소모시켜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낚싯대 장난감으로 10~15분 정도 사냥 놀이를 충분히 해주고, 놀이가 끝난 뒤 식사를 제공하면 야생에서의 '사냥하고 먹고 그루밍한 뒤 잠드는' 자연스러운 행동 순서가 만들어져 밤에 뛰어다니는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끄럼 방지 매트나 러그를 깔아 소음을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다만 평생 얌전하던 고양이가 갑자기 심한 우다다를 시작했거나, 뛰다가 비명을 지르거나 통증을 보이는 경우, 꼬리를 심하게 물거나 피부가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경우, 방향 감각 이상이나 발작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우다다가 아니라 신경계나 통증과 관련된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결국 밤의 우다다는 집고양이가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야생의 사냥 본능과 생체리듬, 그리고 하루 동안 쌓인 에너지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보호자가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놀이와 생활 리듬을 만들어 준다면 사람과 고양이 모두 더욱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참고문헌Small Animal Spinal Disorders, 2nd Edition.Practical Guide to Canine and Feline Neurology, 3rd Edition.Fossum's Small Animal Surgery, 5t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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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나 기온이 고양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고양이도 사람처럼 날씨와 기온의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사람처럼 "비가 와서 우울하다"기보다는 기압, 온도, 습도, 일조량의 변화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비가 오는 날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주변 환경이 평소보다 조용해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드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평소보다 잠을 오래 자거나 움직임이 줄고, 식욕이 약간 감소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창밖으로 빗소리를 듣거나 빗방울을 한참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노령묘는 기압 변화로 인해 관절 통증이 심해져 평소보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는 행동이 늘어납니다. 햇볕이 드는 창가나 이불 속, 보호자의 무릎을 더 좋아하게 되고,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면서 식욕이 조금 늘어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반대로 여름에는 고양이도 더위를 느낍니다. 털이 많다고 해서 더위를 전혀 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털은 외부의 뜨거운 열이 피부에 직접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단열 역할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짧게 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과도하게 털을 밀면 피부가 햇빛과 열에 직접 노출되어 체온 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더운 날에는 시원한 타일 바닥이나 욕실 바닥에 배를 대고 눕거나, 활동량이 줄고 낮잠이 늘어나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또한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거나 그루밍을 자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루밍을 하면 침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다만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침을 심하게 흘리거나, 축 처져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은 정상적인 더위 반응이 아니라 열사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실내나 차량 안에서는 체온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즉시 시원한 환경으로 옮기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결국 고양이는 날씨의 영향을 분명히 받는 동물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활동량이 줄고 쉬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을 찾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활동량을 줄여 체온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이지만, 갑자기 식욕이 크게 감소하거나 무기력해지고 호흡이 빨라지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히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동물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참고문헌Nelson RW, Couto CG. Small Animal Internal Medicine, 5th Edition.Miller's Anatomy of the Dog, 4th Edition. 체온 조절과 피부 및 피모의 해부학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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