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해야만 증식할 수 있는데, 바이러스를 생명체로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바이러스는 생명체인지 아닌지에 대해 아직도 논쟁이 있는 존재입니다. 세포 구조와 자체적인 대사 단백질 합성 능력이 없어 숙주세포 밖에서는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생명체로 분류합니다 .반면 유전물질을 가지고 증식 변이 진화한다는 점에서는 생명체의 특징도 보여서 생명과 비생명의 경계에 있는 존재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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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사진처럼 눈을 거의 못 뜨고 심한 충혈 부종과 눈 비비기, 눈물이 함께 있다면 단순 결막염 뿐 아니라 각막 손상이나 각막 궤양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각막궤양은 통증이 심하고 방치하면 약화될수 있어 가능하면 오늘이라도 다른 응급,야간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람용 안약은 성분에 따라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추가 사용하지 마시고, 눈을 비비지 못하도록 보호해주세요. 병원에서는 형광염색 검사로 각막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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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왜 항상 중력 방향으로 자라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식물은 중력을 감지하는 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 끝부분의 평형석이 중력 방향으로 가라앉으면서 식물호르몬인 옥신의 분포가 달라지고, 그 결과 뿌리의 아래쪽 성장이 촉진되어 중력방향을 굽어 자랍니다. 반대로 줄기는 옥신의 영향으로 중력 반대 방향을 자라는 음의 굴증성을 보입니다. 즉 씨앗을 어떻게 심어도 식물이 중력 방향을 감지해 스스로 방향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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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의 나방 이름이 무엇입니까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사진만으로 정확한 종까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명나방과 계열의 작은 나방으로 보입니다 .갈색의 삼각형 날개와 작은 크기, 집안으로 불빛을 따라 들어오는 습성도 이 계열에서 흔합니다 .다만 비슷하게 생긴 종이 많아 사진만으로 특정 종명을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옷이나 사람에게 해를 주는 나방으로 보이지는 않으니 창문을 열어서 내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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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울타리에서자꾸넘어와요ㅠ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2개월령이면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 하고 낑낑거리는 행동이 흔합니다 .이 시기에는 혼내기보다 울타리안에서도 편안하다는 경험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방석을 밟고 넘어간다면 탈출을 막을 만큼 높고 안전한 울타리로 바꾸고 ,혼자 있을때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노즈워크를 제공해 주세요 .잠깐 시야에서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연습을 아주 짧게 반복하고 조용히 있을 때 칭찬해 주세요. 넘어질 위험이 있다면 지금은 훈련보다 안전확보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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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견과 반려견은 왜 훈련 방식이 다르게 접근되나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사역견은 단순히 말을 잘 듣게 하는 것보다 견종의 타고난 능력과 목적에 맞는 행동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훈련합니다 .예를 들어 목양견은 움직임을 통제하고 가축을 모는 능력을, 경찰견은 추적 탐지와 높은 집중력을 키웁니다 .반면 반려견은 사람과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주목적이라 기본 복종과 사회화 , 문제행동 예방에 중점을 둡니다 .결국 같은 훈련 원리를 사용하더라도 견종의 기질과 역할 , 생활환경에 따라 목표와 강도를 달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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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샤워라는걸 하기 전에는 어땠을까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과거 사람들이 지금처럼 매일 샤워하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늘 심한 악취가 났던 것은 아닙니다 .강이나 물로 몸을 씻고, 땀과 먼지를 닦아내거나 옷과 생활공간을 관리하는 등 나름의 위생법이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은 익숙한 냄새에는 둔감해지기 때문에 당시에는 서로의 체취를 지금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목욕 문화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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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인류의 역사에서 좀비라고 부를만한게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뇌 활동을 최소화해 에너지를 아끼는 상태가 되더라도 사람의 노화를 멈추거나 영생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뇌와 장기는 계속 산소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활동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오히려 근육, 장기 기능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역사적으로 좀비는 실제로 되살아난 시체라기보다 부두교 문화나 약물 질병에 대한 오해에서 생긴 개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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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닭뼈를 먹은지 일주일 정도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닭뼈는 소화되기도 하지만 날카롭게 부서져 식도 위장관을 손상시키거나 이물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주일 동안 구토, 식욕저하 ,복통, 무기력 배변이상이 없다면 이미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증상만으로 잔류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걱정되시면 동물병원에서 복부 X-ray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이후 구토나 복통 배변 곤란, 식욕저하가 나타나면 바로 진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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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걷다가 풀썩 주저앉아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통증 반응이 없다고 디스크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걷다 주저앉는 증상은 관절 근육뿐 아니라 신경이나 척추문제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꼬리 주변을 계속 무는 것도 해당 부위 통증이나 신경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보행 반사 고유수용성 검사를 포함하거나 정밀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혈액검사와 X-ray, CT/MRI 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전에는 산책 점프를 제한하고 안정을 취해주세요.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못 걷거나 소변을 못 보면 즉시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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