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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해야만 증식할 수 있는데, 바이러스를 생명체로 볼 수 있나요
바이러스는 그자체로는 살아갈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항상 살아있는 세포에만 기생해야만 증식할 수 있는 이 바이러스를 과학업계에선 생명체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바이러스는 생명체인지 아닌지에 대해 아직도 논쟁이 있는 존재입니다. 세포 구조와 자체적인 대사 단백질 합성 능력이 없어 숙주세포 밖에서는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생명체로 분류합니다 .반면 유전물질을 가지고 증식 변이 진화한다는 점에서는 생명체의 특징도 보여서 생명과 비생명의 경계에 있는 존재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과학계에서는 바이러스를 독립된 생명체로 보지는 않습니다.
논란이 있긴 하지만,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러스는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물질대사를 전혀 하지 못하고, 생명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막과 기관이 없으며 단백질 껍질로만 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숙주 세포를 떠나면 아무런 생명활동을 하지 않는 단순한 화학물질 입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세포에 침투하는 순간 숙주의 기구를 빌려 폭발적으로 증식하는데, DNA나 RNA 같은 유전물질을 가지고 있어 부모 형질을 물려주며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또한 환경 변화에 맞춰 변종을 만들고 진화하는 생명체의 특성을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세균만큼 크고 복잡한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생물의 기준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생물학에서는 독립적으로 물질대사를 하고 스스로 복제할 수 있어야 생명체라는 기준을 적용해 바이러스를 무생물로 분류하거나 '비세포성 유기체'로 떼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거대한 유전체를 지닌 거대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바이러스와 세균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생명이라는 상태는 이분법적인 것이 아니라 무생물에서 생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스펙트럼상에 존재한다고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과학계에서는 바이러스를 독립된 생명체로 보기는 어렵지만 '생명의 특성을 빌려 쓰는 생물학적 입자' 혹은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선에 위치한 존재'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완벽한 생명체라기보다는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선에 존재하는 물질로 분류하는 것이 과학계의 일반적인 관점입니다. 스스로 물질대사를 하거나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고 세포 구조도 갖추지 못해 숙주 세포 없이는 완전한 무생물 상태로 존재하지만, 숙주에 침투하면 자신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복제와 증식을 진행하며 환경에 맞춰 변이하고 진화하는 생명체의 핵심적 특성을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결국 독자적인 생명 활동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결정적인 한계 때문에 독립된 완전한 생명체로 정의하기는 어려우며, 유전 물질을 지닌 복합적 생물학적 입자로 취급하는 편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숙주내에서 생존 가능하고, 숙주를 벗어났을때 결정 비생물학적 특징을 가지기 떄문에
생물과 비생물의 중간자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