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는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던데 성격인가요?
고양이와 개의 행동 차이는 단순한 성격 뿐만 아니라 진화와 사회 구조에서 기인합니다.늑대의 후손인 개는 무리 생활을 하며 리더의 지시에 따르도록 진화했기에, 사람을 리더나 가족으로 여기며 적극적으로 감정을 공유합니다. 반면 독립 사냥꾼이었던 고양이는 영역을 중시하며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본능에 가깝습니다.또한 개는 인간의 가축화 과정에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지능이 발달했고, 고양이는 쥐를 잡는 등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독립적 지능이 강화되었죠.결국 개는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고양이는 공간을 공유하는 친구 정도로 사람을 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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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지를 후천적으로 어느정도 바꾸는게 가능한가요?
후천유전학에 따르면 DNA 염기서열은 그대로이지만, 그 발현 스위치는 바꿀 수 있습니다.비유하자면 유전자는 도서관의 책과 같아서, 어떤 책을 읽고(발현) 어떤 책을 덮어둘지(억제)는 환경이 결정하게 됩니다.그리고 키를 극복한 사람들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 성장 호르몬 관련 유전자를 최대한 활성화한 경우라 할 수 있죠.즉,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얻은 단백질이나 칼슘 같은 영양은 유전자가 단백질을 합성하여 뼈를 만들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하고, 운동은 뼈에 물리적 자극을 주어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를 깨우며, 숙면을 통해 성장 유전자가 가장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결국 유전자는 잠재력일 뿐이며, 그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후천적인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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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에 있는 텔로미어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자 가위로 텔로미어 길이를 조절해서 짧아지는 것을 막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암 발생이라는 부작용 때문에 쉽사리 현실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분명 유전자 가위로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스'를 활성화하면 세포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그런데 암세포가 죽지 않는 비결이 바로 텔로미어를 계속 복구하는 것이죠. 즉, 유전자 조작으로 단축을 막으면 세포가 암세포로 변질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또한 노화는 텔로미어 외에도 활성산소,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등 수많은 요인이 얽혀 있어 하나만 고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게다가 유전자 가위가 목표로 하는 유전자 외 다른 유전자를 건드릴 경우 예측 불가능한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그래서 현재는 단순히 길이를 늘리기보다 암 발생 없이 세포의 상태만 젊게 되돌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연구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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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발전가능성에대해 문의..
미래의 모낭 재생 기술은 분명 10년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유지가 아닌 완전 복구로 변하고 있습니다.현재 줄기세포 배양 기술과 3D 바이오 프린팅을 활용해 소실된 모낭을 새로 만드는 연구가 임상 단계에 있어 기술적 실현 가능성은 높은 편이긴 합니다. 특히 모유두세포 증식 기술이 고도화되면 탈모 환자는 분명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그러나 항상 기술 초기에는 그렇 듯 초기 비용이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예상되고, 개인의 두피 흉터 정도에 따라 재생 효율의 차이는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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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머리 쓰는것도 칼로리 소모가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친구분 말이 맞습니다.우리 뇌는 몸무게의 약 2%를 차지하지만, 전체 에너지의 약 20%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성인 기준 하루 평균 300~500kcal 정도를 오직 뇌 활동만을 위해 소모하는데, 이는 밥 한 공기 이상의 열량과 맞먹습니다. 특히 뇌는 오직 포도당만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 혈당이 떨어지며 단것이 당기게 되는 것입니다.다만, 어려운 문제를 푼다고 해서 소모량이 드라마틱하게 치솟기보다는 평소에도 꾸준히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썼을 때 몸을 쓴 것처럼 피곤한 이유는 실제 칼로리 폭발보다는 뇌에 쌓인 대사 부산물과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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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능이 더 높다
말씀하신 것처럼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어떻게든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심리학적으로 아이들이 공룡처럼 특정 분야에 깊이 몰입하는 습관이 정보 처리 능력이나 언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수많은 공룡의 이름과 특징을 외우고 분류하는 과정 자체가 뇌를 발달시키는 좋은 훈련이 되기 때문이죠.하지만 이 마저도 무언가에 몰입하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지, 반드시 티라노사우루스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즉,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해소할 대상으로 공룡, 그 중에서도 티라노를 선택했다는 것이지 단순히 티라노를 좋아한다고 해서 없던 지능이 갑자기 높아지는 인과관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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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뱀과 싸우는 영상을 봤는데 뱀의 머리는 재빨리 때리면서 정작 고양이는 한 번도 물리지 않는 걸까요?
무엇보다 가장 큰 비결은 뱀보다 약 3~7배 빠른 반응 속도에 있습니다.뱀의 공격 속도가 대략 44~70ms라면 고양이는 20ms 정도로 반응하기 때문에 뱀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퇴화한 쇄골 덕분에 유연한 신체는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회피 기동도 가능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는 뱀의 사거리 밖에서 잽으로 머리를 때리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입니다. 또 뛰어난 동체시력으로 뱀의 근육 떨림을 보고 공격 타이밍을 미리 예측하기도 하죠.좀 더 간단히 비유하면 고양이에게 뱀의 공격은 슬로우 모션 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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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이 차가워지면 자글자글 해지는이유?
목욕탕에서와 추울 때 손 이 자글자글해지는 것은 원인이 좀 다르긴 한데,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혈관의 수축 때문입니다.즉, 손끝이 차가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뺏기지 않기 위해 피부 근처의 모세혈관을 아주 좁게 수축시키고, 혈관이 수축하면 손가락 끝 내부의 혈액량이 줄어들고 전체적인 부피가 오그라들 듯이 작아지게 됩니다.결국 안쪽의 혈관과 조직은 작아졌는데, 겉껍질인 피부는 크기가 그대로이니 남는 피부가 겹치면서 자글자글한 주름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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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로 세균의 제거 혹은 기능 저하
현재 유전자 가위 기술은 특정 세균의 DNA를 잘라내 사멸시키거나, 기능을 무력화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기존 항생제가 자칫 유익균까지 모두 죽이는 것과 달리, 유전자 가위는 유해균의 필수 유전자만 골라 절단하는 비유하자면 '유도 미사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대표적으로 미국의 로커스 바이오사이언스는 박테리오파지에 유전자 가위를 실어 대장균을 제거하는 요로감염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또한, 세균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만 제거해서 일반 항생제가 다시 듣게 만드는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서 특정 질환을 유발하는 균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교정'도 이 기술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죠.결과적으로 이 기술은 기존 항생제로 해결하지 못하는 슈퍼박테리아 문제를 풀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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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살던 시대에도 벼룩이 있었을 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룡이 살던 중생대에도 프세우도푸렉스(Pseudopulex, 슈도풀렉스라고도 합니다.)라는 고대 벼룩이 살고 있었습니다.이 벼룩은 화석 분석 결과, 몸길이가 약 2cm에 달해 오늘날 벼룩보다 최대 10배나 컸습니다. 하지만 현대 벼룩처럼 점프를 하지는 못했고, 대신 공룡의 가죽을 꽉 붙잡을 수 있는 강력한 발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공룡의 질긴 피부를 뚫기 위해 톱날 형태의 크고 날카로운 입을 발달 시켰죠.이 벼룩은 주로 깃털 공룡이나 초기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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