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지역에는 바닷물고기와 민물 물고기가 같이 서식할 수도 있나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기수역에서는 일부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그렇다고 해서 모든 물고기가 함께 서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기수역은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 있어 염도가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입니다. 물고기에게 있어 삼투압 조절은 생존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염도 변화에 따라 체내 수분과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에 따라 기수역 서식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그래서 넓은 염분 적응성을 가진 물고기만이 살 수 있기에 물고기나 바닷물고기 중에서도 기수역의 이런 넓은 변화에 적응한 일부 종만 서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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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에 어느정도 양의 침을 만드나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1~1.5L정도의 침이 만들어집니다.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이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먼저 사춘기 이전 아동의 경우 성인보다 적은 약 750~900ml 정도의 침을 분비합니다.보통 5세 이후 29세가 될 때까지 침 분비량이 증가하며, 30세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하기 하는데, 나이가 들면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침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또한 노인들이나 질환이 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항우울제 등 복용하는 약물이 침 분비를 억제하는 경우가 많아 구강건조증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리고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침 분비량이 적고, 음식을 먹으며 침샘을 자극하는 경우 평상시보다 최대 13배 이상의 침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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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밥을 먹으면 잠이 오는건지 궁금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소화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낮추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이때 뇌로 가야 할 혈액과 에너지가 소화기관으로 집중되면서 뇌 활동이 일시적으로 둔화되어 졸음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식사 후에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세로토닌은 우리를 편안하게 하고 졸음을 유발하는 멜라토닌으로 변환됩니다. 게다가 장에서 분비되는 콜레시스토키닌(CCK)이라는 호르몬도 뇌에 포만감을 알리고 졸음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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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많이마시면 소변 통해 배출되는 영양소는 어떤게잇을까요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영양소는 나트륨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하지만 우리 몸은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과도한 물 섭취는 체내 삼투압을 낮추고 소변량을 늘려 신장에서 특정 영양소의 재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칼륨이나 수용성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들이 나트륨과 함께 배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전해질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영양소로 과도한 물 섭취 시 신장에서 나트륨과 함께 배출될 수 있어, 심할 경우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는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필요 이상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물 섭취는 이런 수용성 비타민의 배출량을 더 늘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부족해질 정도로 배출되지는 않습니다.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절하는데, 특히 신장은 항이뇨호르몬(ADH)과 알도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합니다.항이뇨호르몬(ADH)은 체내 수분이 많아지면 분비가 줄어들어 소변량을 늘리고, 수분이 부족해지면 분비가 늘어나 소변량을 줄여 수분 손실을 막고, 알도스테론은 나트륨이 부족하면 분비가 늘어나 신장에서 나트륨 재흡수를 촉진하고, 칼륨 배출을 늘려 전해질 균형을 유지합니다.결과적으로 건강한 신장 기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일상적인 물 섭취량으로는 영양소 부족 현상이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 저하나 극단적인 물 섭취(굳이 따지자면 물 중독같은..)와 같은 특수한 상황이라면 영양소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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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면 체온을 조절할 수 있나요?
할 수는 있지만,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사람의 몸에는 약 200만~400만 개의 땀샘이 있어 몸 전체에서 땀을 흘립니다. 이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추는 것이 주된 체온 조절 방식입니다.반면 강아지의 땀샘은 발바닥에만 주로 분포되어 있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혀를 내밀고 빠르게 숨을 쉬는 헐떡거림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여기서 강아지의 헐떡거림은 혀와 입안의 습한 표면에서 침과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내의 열을 방출하는 원리입니다. 강아지는 이 헐떡거림을 통해 1분에 수십 번에서 수백 번까지 숨을 쉽니다.반면 사람은 헐떡거림을 통해 그 정도의 숨을 쉴 수도 없고 구강 내 침과 수분을 증발시키는 구조도 아닙니다.결론적으로, 사람은 땀샘을 통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고, 강아지처럼 혀를 내미는 것은 할 수는 있겠지만, 체온 조절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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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잎의 기공은 어떤 식으로 개폐를 조절하나요?
식물 잎의 기공은 공변세포의 팽압 변화를 통해 개폐를 조절합니다.낮에 빛이 잎에 닿으면, 공변세포의 광합성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이로 인해 칼륨 이온이 주변 세포에서 공변세포 안으로 이동하고 공변세포 내부의 이온 농도가 높아져 삼투압이 상승합니다. 삼투압 차이로 인해 주변 세포의 물이 공변세포로 유입되어, 공변세포가 팽창하는데, 이때 공변세포의 바깥쪽 세포벽은 안쪽보다 탄력이 커서 팽창하면서 바깥으로 휘어지고, 기공이 열리는 것입니다.반면 밤에 빛이 사라지면 공변세포의 광합성이 멈춥니다. 그리고 공변세포 내부의 칼륨 이온이 외부로 유출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며 삼투압이 낮아져 공변세포의 물이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팽압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공변세포가 수축하여 원래의 콩팥 모양으로 돌아가고, 기공이 닫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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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말을 하려면 구강 구조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인간처럼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동물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앞으로도요
말씀하신대로 대부분의 동물들이 인간처럼 자유롭게 말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이는 지능뿐만 아니라 발성 기관의 구조적 차이, 즉 구강 구조와 성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후두의 위치입니다. 인간은 침팬지나 다른 영장류에 비해 후두가 훨씬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후두의 낮은 위치는 더 넓고 유연한 인두강을 만들어줍니다. 이 인두강은 발성된 소리가 공명하고 변형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물론 지능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간의 뇌는 언어 처리를 담당하는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 영역들은 복잡한 언어 규칙을 이해하고, 문장을 구성하며, 발성 기관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동물에게는 이러한 언어 전담 영역이 인간만큼 발달해 있지 않은 것이죠.다시 말해 자유롭게 말을 구사하는 능력은 단순히 지능이 높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 과정을 통해 후두의 위치 변화, 뇌의 언어 영역 발달 등 여러 신체적, 신경학적 특성을 얻은 것입니다.결과적으로 이러한 우연하고 복잡한 진화적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한, 인간처럼 자유롭게 말하는 동물이 출현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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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의 종류는 뭐뭐가 있을까요??
몬스테라는 다양한 종류와 무늬를 가진 식물로, 크게 종에 따라 분류되거나 무늬에 따라 구분됩니다.몬스테라의 종류는 50여 가지가 넘습니다. 하지만 그 중 주로 원예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종류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또 비슷한 모습의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그리고 몬스테라 아단소니 정도입니다.그리고 몬스테라의 무늬종은 잎에 색소 결핍으로 인해 다양한 무늬가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무늬를 바리에가타라고 부르며, 무늬의 색깔에 따라 주로 구분합니다.대표적으로 알보, 옐로우, 민트, 타이 컨스틸레이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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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여태까지 밝혀진 생물의 종류는 몇가지가 될까요?
지금도 계속 발견되고 있지만, WoRMS(World Register of Marine Species)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으로 약 24만 5천 종의 해양 생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는 과학적으로 공식 확인된 종의 수이며, 현재 확인중인 수를 더하면 더 많아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종이 발견될 가능성이 큽니다.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발간한 2023년 국가 해양수산생물 종 목록집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에 서식하는 해양수산생물은 총 15,198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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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에 따라서 식물이 광합성하는 방식이 달라지나요?
네, 식물은 주로 기온과 수분 등 서식 환경 조건에 따라 C3, C4, CAM이라는 세 가지 방식으로 광합성을 합니다.이는 이산화탄소를 고정하는 방식과 잎의 구조에 차이가 있어 각자 특정 환경에 더 유리하게 진화한 것으로 특히 온도가 높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C4와 CAM 방식이 C3 방식보다 효율적입니다.먼저 대부분의 식물이 속하는 C3 식물은 엽육세포에서 루비스코(RuBisCO)라는 효소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3탄소 화합물인 3-PGA로 고정합니다. 이 방식은 효율적이긴 하지만, 온도가 높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즉, 온도가 높아지면 기공을 닫아 수분 손실을 막지만, 이로 인해 잎 속의 산소 농도는 높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이때 루비스코는 이산화탄소 대신 산소와 결합하는 광호흡을 시작하는데, 이 과정은 광합성 효율을 크게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C3 식물은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광합성 능력이 약해지는 것입니다.반면 옥수수, 사탕수수처럼 더운 열대 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이 C4 식물입니다. C3 식물의 광호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단계에 걸쳐 이산화탄소를 고정합니다.C4 식물은 잎이 독특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엽육세포 주변에 유관속초세포가 둘러싸여 있고, 이를 크란츠 구조라 합니다.엽육세포에서 PEP 카복실화효소(PEPC)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4탄소 화합물인 옥살아세트산로 고정하는데, PEPC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친화력이 매우 높아 낮은 농도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이 가능합니다.고정된 4탄소 화합물이 유관속초세포로 이동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방출된 이산화탄소는 루비스코를 통해 캘빈 회로에 들어갑니다. 이로써 루비스코 주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항상 높게 유지되어 광호흡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것이죠.마지막으로 선인장, 파인애플 같은 사막 식물들이 CAM(Crassulacean Acid Metabolism) 식물이입니다. 이들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광합성을 합니다.밤에는 기온이 낮아져 수분 증발이 적기 때문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4탄소 화합물로 고정해 액포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낮에는 기공을 닫아 수분 손실을 막고, 밤에 저장했던 4탄소 화합물을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방출한 뒤, 루비스코를 이용해 캘빈 회로를 돌립니다.이런 방식의 CAM 식물은 건조한 환경에서 물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광합성 속도가 매우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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