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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놓기 전 치는 행위로 고통을 줄이는 것은 어떤 원리인가요?
통증과 관련해서 말씀하신다면 '게이트 조절 이론'과 관련된다 할 수 있습니다.'게이트 조절 이론'은 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일종의 문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 문은 열리거나 닫히면서 통증 신호의 전달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사 바늘과 같은 날카로운 자극은 작은 직경의 신경 섬유(A-delta 및 C 섬유)를 통해 통증 신호를 빠르게 전달합니다. 반면, 피부를 톡톡 치는 행위는 큰 직경의 신경 섬유(A-beta 섬유)를 통해 비통증성 감각(압력, 진동 등) 신호를 전달합니다.앞서 말씀드린 '게이트 조절 이론'에 따르면, 큰 직경의 신경 섬유를 통한 비통증성 자극은 작은 직경의 신경 섬유를 통한 통증 신호보다 더 빠르게 척수로 도달하여 통증 문을 닫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비통증성 자극이 통증 신호의 전달을 방해하거나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뇌는 더 우세하고 빠르게 전달된 비통증성 감각을 먼저 인지하게 되어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는 것이죠.또 일부에서는 '베버-페흐너의 법칙'으로 말하기도 하는데, '베버-페흐너의 법칙'은 감각의 변화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처음 자극의 강도에 비례하는 자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심리학적 원리를 말합니다.그래서 피부를 톡톡 치는 행위는 이미 어느 정도의 촉각 자극을 제공하여 뇌가 이러한 배경 자극에 적응하게 만들고, 주사 바늘이 들어올 때 발생하는 통증 자극은, 이미 존재하는 톡톡 치는 자극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변화가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즉, 톡톡 치는 자극이 없을 때 주사 통증을 0에서 10으로 느끼는 것과 달리, 톡톡 치는 자극 3이 있는 상태에서 주사 통증 10을 느끼면, 뇌는 주사자극 10에서 톡톡 치는 자극 3을 뺀 7만큼의 변화만 인지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통증의 절대적 강도가 아니라, 기존 자극 대비 변화량을 받아들인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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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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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초음파를 구사 할수 있을까요?
인간은 자연적으로는 초음파를 만들 수 없습니다.초음파는 인간의 가청 주파수 범위인 약 20Hz ~ 20,000Hz를 넘어서는 20,000Hz 이상의 주파수를 가진 소리를 말합니다. 인간의 성대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 정도의 높은 주파수를 내는 데 필요한 진동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하지만, 인간은 기술을 통해 초음파를 만들어내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진단기나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세척기 등이 이미 사용중이죠. 이러한 장치들은 압전 효과를 이용하는 특수 변환기를 사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초음파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입니다.즉, 인간이 신체로 직접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초음파를 생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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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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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색소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멜라닌 색소는 우리몸의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그런 역할을 하는 부가적인 역할이 바로 말씀하신 머리털을 포함한 피부, 눈 등의 색깔의 결정입니다.먼저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는 피부 세포가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입니다. 멜라닌이 적은 사람, 즉 피부색이 흰 사람일수록 자외선에 취약하며 피부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또한 멜라닌은 우리 몸에 해로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도 하고, 멜라닌은 피부뿐만 아니라 뇌에도 존재하여 뇌 기능, 특히 도파민 분비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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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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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보통 바다에 산다고 알고있는데
네, 사실입니다.말씀하신대로 대부분의 상어는 바다에 살지만, 일부 상어는 민물이나 기수에서도 살 수 있도록 진화했으며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황소상어가 있습니다. 또한 완전한 민물에서만 사는 상어도 있는데, 바로 '갠지스상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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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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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랑 올빼미는 같은 서식지에서 사나요?
네, 부엉이와 올빼미는 모두 올빼미목 올빼미과에 속하는 조류로 둘 다 기본적으로 야행성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주로 나무 위나 바위틈 등 어두운 곳에서 쉬고, 밤에 활동하며 사냥을 하며 작은 설치류나 조류, 곤충 등을 잡아먹고 삽니다. 다만, 쇠부엉이처럼 낮에도 활동하는 종도 있습니다.그렇다보니 부엉이와 올빼미가 같은 서식지에서 살기도 합니다. 평지에서 산지까지 숲이나 암벽, 바위산, 강가 절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됩니다. 또한 당연히 둘 다 우리나라에 사는 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올빼미, 수리부엉이, 솔부엉이, 칡부엉이, 쇠부엉이, 소쩍새, 큰소쩍새 등이 있습니다.부엉이와 올빼미 구분 방법은 널리 알려진 귀깃이 대표적인데, 부잉이는 ㅂ형태의 귀깃이 있고, 올빼는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의 특징이며 정확한 구분법은 아닙니다. 또한 눈의 색으로 구분을 하기도 한다지만, 이 역시 정확한 구분법은 아닙니다.실제 해외에서는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분하지 않으며, 외형적으로는 초보자분들이 100%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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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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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야생동물 중에 최상위 포식자
현재 우리나라의 최상위 포식자는 담비입니다.과거에는 호랑이나 늑대와 같은 대형 육식동물들이 최상위 포식자였지만, 현재는 멸종된 상태이며, 이들 대형 육식동물들이 사라지면서, 족제비과에 속하는 담비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물론 담비는 몸집이 크지 않지만, 두세 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며 노루나 고라니, 심지어 새끼 멧돼지까지 사냥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말에 '호랑이 잡는 담비'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현재는 우리나라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참고로 담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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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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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벽이 삼투압 현상에 영향을 끼칠까요?
네, 세포벽은 삼투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특히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의 삼투압 반응에서 그 차이가 명확합니다. 세포벽이 삼투압 현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라면, 세포벽은 식물 세포에 견고한 외부 구조를 만들고, 세포가 물을 흡수하여 팽창할 때 세포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포벽이 없다면 식물 세포는 과도한 물 흡수로 인해 터져버릴 것입니다. 이러한 팽압은 물의 이동에 영향을 미치므로 삼투압 현상의 결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입니다.그리고 간접적인 영향이라면 세포벽은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며, 세포가 물을 잃어버릴 때 세포막이 세포벽으로부터 분리되는 원형질 분리 현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현상은 세포벽이 없는 동물 세포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차이점이죠.그리고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의 소금물 삼투압 실험 예측은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이는 앞서 말씀드린 세포벽 때문인데, 세포벽은 견고하고 고정된 구조이기 때문에 크기가 변하지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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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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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원리와 삼투압현상과의 관계?
삼투압 현상이란 반투과성 막을 경계로 하여 용질의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용매가 이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여기서 반투과성 막은 물 분자는 통과시키지만 용질 분자는 통과시키지 못하는 특성을 가진 막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물의 이동으로 인해 농도가 높은 쪽의 용액 수위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압력을 삼투압이라고 합니다.그리고 말씀하신 김장 김치를 담글 때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는 과정은 대표적인 삼투압 현상의 응용 사례입니다.배추 세포 안에는 일정 농도의 수분과 염분, 기타 용질이 존재하는데, 배추 겉면과 접촉하는 소금물은 배추 세포 내부보다 훨씬 높은 농도를 가지게 됩니다. 이때 배추 세포막은 반투과성 막의 역할을 합니다.결국 농도 차이로 인해 배추 세포 내부에 있는 물이 농도가 더 높은 바깥쪽 소금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는 물이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 때문입니다.마지막으로 배추 속의 물이 빠져나오면서 배추는 숨이 죽고 부드러워집니다. 동시에 소금물에 녹아있던 소금 이온들이 배추 세포 안으로 서서히 확산되어 들어가면서 배추에 간이 배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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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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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균 이외에 고세균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특징이 있나요?
고세균은 주로 극한 환경에서 서식하는데, 뜨거운 온천이나 염분이 높은 염전, 심해 열수구 등 다른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환경에서 발견됩니다.그리고 고세균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은 진정세균이나 진핵생물과 달리 에테르 결합으로 연결된 이소프레노이드 사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세균이 극한 환경에서도 세포막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또한, 일부 고세균은 세포막이 단일층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합니다.또한 고세균의 세포벽에는 진정세균의 특징적인 성분인 펩티도글리칸이 없습니다. 대신, 유사-펩티도글리칸이나 단백질, 다당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페니실린 같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것입니다.특히 고세균은 진핵생물과 더 유사한 유전적 특징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RNA 중합효소의 구조가 진핵생물의 RNA 중합효소와 비슷하고, DNA에 인트론이 존재하기도 하죠.또 다른 특징이라면 고세균은 매우 다양하고 독특한 대사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메탄 생성을 하는 메탄생성균은 고세균에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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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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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룡의날은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궁금합니다.
세계 공룡의 날은 2019년에 미국 브롱크스 자연사 박물관 등 몇몇 자연사 박물관에서 명명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이런 날이 재정된 가장 큰 이유는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그를 통해 공룡의 과학적 중요성, 멸종과 환경 보존 등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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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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