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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은 감나무며 복숭아나무 다른 나무들은 잎새가 무성한데 대추 나무는 앙상한 가지 그대로입니다.
네, 맞습니다. 대추나무는 다른 과수목에 비해 잎이 늦은 편입니다.말씀하신 감나무는 보통 4월 말부터 잎이 나기 시작하여 5월 중하순이면 잎이 무성해집니다. 복숭아나무 역시 꽃이 피는 4~5월에 함께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5월이면 이미 많은 잎을 볼 수 있습니다.반면 대추나무는 다른 나무들보다 시기가 늦습니다. 보통 4월 하순부터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며, 잎이 본격적으로 자라 무성해지는 것은 5월 중하순 이후입니다.여담이지만, 이런 늦는 특성 때문에 양반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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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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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나무로 은행나무. 벚나무. 이팝나무.플라티너스 등이 있는데요. 어느나무가 가장 공기정화에 좋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은행나무입니다.실제 은행나무가 오랫동안 가로수로 사용된 이유는 탁월한 공기정화 능력때문입니다.특히 자동차 매연 등 대기오염 물질을 정화하고 유해한 중금속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또한, 환경오염과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도심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기 때문이도 합니다.벚나무 역시 잎을 통해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효과가 있고, 도심에서 전체적인 대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고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은행나무보다는 대기오염 물질 제거량이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죠.이팝나무 역시 공해에 강하고 공기정화 능력도 좋다고는 하지만, 역시 앞서 말씀드린 나무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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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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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를 일으키는 환경은 산성?알칼리성? 둘중 어떤 환경에서 부패가 더 잘 일어나나요?
먼저 말씀하신대로 홍어에서 발생하는 높은 농도의 암모니아는 부패를 억제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홍어는 다른 어류보다 요소 성분이 많은데, 미생물의 작용으로 이 요소가 분해되면서 암모니아가 많이 생성됩니다. 암모니아는 염기성 물질이기 때문에 염기성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부패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기 땜누에 부패가 더디게 진행되거나 특정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일어나게 됩니다. 즉, 암모니아가 화학적인 방부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두번째 육류의 부패와 염기성 환경은 좀 애매할 수 있습니다.보통 신선한 육류는 약산성의 중성에 가깝습니다. 육류가 부패하게 되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아민류나 암모니아와 같은 염기성 물질이 생성되고, 염기성 환경이 생성되는데, 많은 부패균들이 pH 6.0~8.0 사이의 약알칼리성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육류 부패는 염기성 환경에서 더 잘 일어난다'는 것은 부패가 진행되면서 알칼리성 환경이 조성되고 이것이 일부 부패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측면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홍어의 경우는 보통의 부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약한 염기성이 아니라, 암모니아로 인해 강한 염기성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극단적인 염기성 환경은 오히려 대부분의 일반적인 부패 미생물이 견디기 어려운 수준입니다.그래서 홍어를 다른 육류에 넣어 부패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정말 단순히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그 음식의 전체적인 pH를 홍어 수준으로 높게 만든다면, 그 염기성 환경 때문에 일반적인 부패 미생물의 증식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실제 암모니아는 과거 일부 식품의 보존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이미 예상을 하셨겠지만, 홍어의 냄새로 인해 다른 음식에 크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양의 홍어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과거 암모니아의 사용이 제한된 것처럼 안정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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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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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변화, 계절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신기한데 이유가 있을까요?
네, 말씀하신대로 온도와 햇빛, 좀 더정확히는 낮의 길이인 광주기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식물은 이러한 환경 요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죠.먼저 온도는 식물의 대사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뜻한 봄과 여름에는 대사 활동이 활발해져 왕성하게 성장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활동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성장을 멈추거나 늦춥니다.또한 많은 식물이 특정 온도가 되어야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습니다. 예를 들어, 봄에 피는 꽃들은 겨울의 추운 온도를 거쳐야 개화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여름의 높은 온도가 생장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며 성장이 더뎌지기게 만들기도 합니다.그리고 햇빛은 광합성의 에너지원으로 햇빛이 강하고 낮이 긴 여름에는 광합성이 활발하여 영양분을 많이 만들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반면 햇빛이 약하고 낮이 짧은 겨울에는 광합성 효율이 떨어져 생장이 둔화되는 것입니다.요약하자면, 식물은 온도와 햇빛 변화를 통해 계절을 인지하고, 이에 맞춰 생장 속도, 개화 시기, 휴면 여부, 잎의 유지 여부 등을 조절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식물원은 단순히 식물을 모아놓는 곳이 아니라, 식물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지역 기후에 맞는 식물을 선정해서 배치하고 토양도 그에 맞춰 조성해야 합니다.특히 환경에 맞춰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온실 등을 마련할 필요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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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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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으로 육상 동물 출현시기가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생물학적으로 진화화 생태계 발달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입니다.원시 지구의 생명체는 물에서만 생존이 가능했습니다.그러한 생명체가 물을 벗어나 육지로 진출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생존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생명체가 새로운 신체 구조는 물론이고 생리 기능, 행동 양식을 진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특히 육상 생태계가 형성되고 복잡해지는 과정은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또한 육상 생명체의 등장은 지구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식물의 육상 진출은 토양 형성, 산소가 크게 늘어나는 대기 조성 변화, 기후 조절에 크게 관여했고, 이는 다시 육상 동물 진화의 기반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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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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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위적으로 조작해서 통증을 못 느끼게 하는 약품이나 장치가 있다면 인간의 능력치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까요?
이미 말씀하셨지만, 과학적으로 볼 때 통증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해서 인간의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초인적인 힘을 내는 것은 어렵습니다.먼저 통증이란 우리 몸에 이상이 있거나 손상될 위험이 있음을 알려주는 보호 시스템입니다. 통증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피하거나 다친 부위를 보호하여 더 큰 손상을 막을 수 있죠. 그래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이러한 경고 시스템이 사라져 신체에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더라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게 될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신체 기능을 급격히 떨어트리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인간의 신체 능력은 근육과 뼈, 힘줄, 인대 등의 물리적인 한계, 심혈관 및 호흡계의 기능적 한계, 신경계의 정보 처리 및 운동 제어 능력 등에 의해 좌우됩니다. 통증은 이러한 물리적, 생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활동을 한다면 활성화되는 경고 신호이지, 통증 자체가 이러한 한계를 만들어내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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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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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잡힌 밍크고래가 3,600만원에 낙찰되었다는데, 고래는 죽어도 비싸네요?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했다고 해서 발견한 사람이 마음대로 취득하거나 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우리나라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에 따라 고래류를 보호하고 있으며, 바다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했거나, 어업 활동 중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를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해양경찰서나 관할 지자체 등 관계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해당 고래가 불법 포획된 것인지, 아니면 자연사했거나 어업 활동 중 우연히 혼획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 불법 포획의 증거가 없고 자연사 또는 합법적인 혼획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발견하거나 신고한 사람에게 고래의 처분에 대한 권한이 주어집니다.이때의 처분은 보통 경매 등의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말씀하신 밍크고래도 이런 경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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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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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물줄때 찬물이나 따뜻한물이나 똑같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칩니다.너무 차가운 물은 식물 뿌리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특히 실내에서 키우는 열대 식물이나 어린 식물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너무 차가운 물은 뿌리의 활동성을 떨어뜨리고 양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잎에 얼룩이 생기거나 잎이 말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반면 너무 뜨거운 물은 식물의 뿌리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는 것처럼 식물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그래서 대부분의 식물에게는 주변 환경과 비슷하거나 약간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실내 식물의 경우 20도 내외의 실온과 비슷한 온도가 가장 좋고, 물을 주기 전에 미리 받아서 실내 온도와 비슷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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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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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바퀴벌레인가요?(사진첨부)
바퀴벌레는 아닙니다.사진으로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더듬이 모양과 등 부분이 바퀴벌레와는 다르게 생겼으며, 방아벌레로 보입니다.방아벌레는 몸을 뒤집으면 가슴과 배 사이의 마디를 튕겨서 딸깍하는 소리를 내며 뛰어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듬이 모양도 바퀴벌레와는 다르게 톱니 모양이거나 실 모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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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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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몸에 있는 여러가지 기관이 있는데, 변연계는 우리 몸의 어떤 부분을 조절하는지 궁금합니다.
변연계는 하나의 특정 기관에 의해 조절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여러 부위들이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며 감정이나 동기 부여, 기억, 학습 등을 조절하는 복합적인 신경망입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해마, 편도체, 시상하부, 대상회, 유두체, 뇌궁 등입니다.변연계는 생존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앞서 말씀드렸지만 감정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동기 부여, 기억과 학습, 생존 본능,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죠.그러나 부정적인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예를 들어 과도하게 감정에 반응하거나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 부정적 기억의 강화, 중독, 오해나 편견 등이 대표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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