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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은 큰 물고기를 사냥해도 왜 지나치게 큰 새를 사냥하지 않아요?
수달은 새를 사냥하기에는 신체적 구조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수달은 주로 물에서 활동하며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 신체적 구조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수영 실력과 민첩성을 이용해 물고기를 쫓고 잡는 데 효율적이죠.반면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나는 새를 물속에서 사냥하는 것은 수달에게 매우 어렵습니다.게다가 몸집이 큰 새는 부리가 날카롭거나 발톱이 강한 경우가 많아 수달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에너지 소모가 큰 사냥을 시도할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수달은 물고기만으로도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굳이 사냥 성공률이 낮고 위험 부담이 큰 큰 새를 사냥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학문 / 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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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합니다.
불가사리는 몸 아래쪽에 수많은 작은 관처럼 생긴 관족을 이용하여 움직입니다.불가사리 몸 안에는 혈액 대신 바닷물을 순환시키는 수관계라는 특별한 기관이 있어 항문 옆에 있는 천공판을 통해 바닷물을 빨아들여 환상수관과 방사수관을 거쳐 각 팔의 관족으로 보냅니다.그래서 각 관족은 작은 근육과 병낭이라는 물주머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병낭이 수축하면 관족 안으로 물이 들어가 팽창하고, 이 팽창한 관족을 바닥에 붙였다 떼는 것을 반복하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수많은 작은 발이 움직이는 것과 같습니다.대신 이러한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불가사리의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린 것이죠.
학문 / 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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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의 수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사실 생존을 위한 것입니다.사실 생태계에서는 에너지 흐름은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습니다. 생산자가 태양 에너지를 받아 유기물을 만들면, 1차 소비자는 이 에너지의 약 10%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설, 호흡 등으로 손실됩니다. 마찬가지로 2차 소비자는 1차 소비자의 에너지 중 약 10%만 얻습니다. 이렇게 최상위 포식자는 이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그래서 높은 영양 단계를 차지하는 최상위 포식자는 생존을 위해 많은 양의 먹이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 때문에 먹이 사슬의 아래 단계로 갈수록 생물체의 총 에너지 양이 훨씬 많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가 충분한 먹이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즉, 먹이가 부족하면 생존과 번식에 제한이 생겨 개체수 증가가 어려운 것이죠.게다가 대부분의 최상위 포식자는 다른 동물에 비해 번식 속도가 느리고 한 번에 낳는 새끼의 수도 적습니다. 임신 기간이 길거나 성 성숙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기 어렵죠.그 외에도 행동권의 영역다툼 등으로 인해서도 개체수 증가가 쉽지 않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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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물고기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말씀하신대로 코리도라스 암수 구별은 쉽지 않으며 전문가들도 실수를 할 정도로 분간이 어렵습니다.그래도 약간의 다른 특징을 가지기는 합니다.먼저 체형을 보면 암컷은 수컷보다 몸통이 더 둥글고 통통하며, 옆에서 보았을 때 체고가 높습니다. 특히 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경우가 많고, 위에서 보면 물방울 모양에 가깝습니다. 반면 수컷은 암컷보다 몸통이 날씬하고 좁으며, 옆에서 보았을 때 체고가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위에서 보면 비행기 모양에 가깝습니다.그리고 크기는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게 자랍니다.또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종에서는 등지느러미나 배지느러미의 모양에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암컷의 배지느러미는 둥글고 넓적한 반면, 수컷의 배지느러미는 끝이 상대적으로 약간 더 뾰족하고 좁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무엇보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생식기 모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암컷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고, 수컷은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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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중에서 반응속도는 고양이가 가장 빠른가요?
네, 고양이보다도 빠른 반응속도를 가진 동물들이 존재합니다.고양이의 반응속도는 평균적으로 20~70ms정도의 반응속도를 가집니다.하지만, 각다귀붙이의 경우 그보다 훨씬 빠른 평균 5ms정도의 반응속도를 가지고 파리도 30~50ms정도의 빠른 반응속도를 가집니다. 게다가 잠자리는 이보다 더 빠른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죠.또한 뱀의 일부도 평균적으로 고양이보다 빠른 45~70ms정도의 반응속도를 가집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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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같은것도 훈련이 가능하는지 궁금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훈련이 가능합니다.물론 개나 고양이처럼 높은 수준의 공감을 가지는 훈련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반응을 유도하는 훈련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실제 꿀벌의 경우 특정 냄새와 설탕물을 연관시키는 훈련을 통해 특정 냄새를 맡으면 특정 장소로 날아가도록 훈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꿀벌이 폭발물을 탐지하거나 특정 식물을 찾아내는 데 활용될 수 있죠.
학문 / 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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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거름대신 주면 식물이 잘자라고 당도 올라가나요?
막걸리에도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인 질소와 인, 칼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또한 막걸리 속의 미생물은 흙 속의 유기물을 분해하여 식물이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희석한 막걸리를 거름 대신 사용하는 것이 일부 식물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막걸리 원액은 알코올 성분과 농도가 높아 식물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과 막걸리의 비율을 20:1이나 10:1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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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도그와 마멋은 어떤 점에서 다람쥐에 가까운 친척이에요?
프레리도그와 마멋이 겉보기에는 다람쥐와 많이 다르게 보이지만생물학적으로는 다람쥐와 같은 쥐목의 다람쥐과에 속하는 친척 관계입니다.그래서 겉모습은 다르지만 두개골이나 치아 구조, 그리고 기본적인 골격 형태는 다람쥐과 동물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치아의 형태와 배열은 먹이를 갉아먹는 설치류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특히 현대 생물학에서는 DNA와 같은 유전 정보를 분석하여 종 간의 관계를 밝히는데, 프레리도그와 마멋은 다람쥐와 유전적으로 더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결과적으로 이들은 먼 과거에 공통 조상에서 분화되어 나왔으며,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른 특징들을 진화시켜 왔지만, 기본적인 신체 구조와 유전적 정보에는 그 흔적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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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들소(가우르)와 아메리카들소(바이슨)에 이어 세번째로 큰 야생의 소는 누구인가요?
세 번째로 큰 야생 소는 아시아물소(버발루스), 즉 물소입니다.말씀하신 자바들소(반텡)와 유럽들소(위젠트), 그리고 야생 야크도 분명 큰 동물이긴 하지만, 물소보다는 크기가 작습니다. 특히 야생 야크는 고지대에 적응한 동물로, 몸통 길이는 길지만 다리가 짧고 어깨 높이는 물소보다 낮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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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심하면 치매가 올 수도 있을까요??
네, 일상의 과도한 스트레스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즉, 단순히 유전적인 요인이나 심혈관 질환 외에도 스트레스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먼저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뇌의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고, 특히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해마의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기억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죠.또한 만성 스트레스는 체내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뇌의 염증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질환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며, 스트레스염증이 이러한 과정을 더 촉진할 수도 있죠.게다가 스트레스는 뇌세포 간의 연결을 방해하고, 이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이러한 손상은 치매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되게 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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