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나무종류도 멸종위기인 종들이 있나요?
사실 식물은 동물에 비해 이동성이 떨어지고 서식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후 변화나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기 쉬운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식물 종들이 사라져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멸종 위기 식물들이 존재합니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멸종 위기 식물이라면 광릉요강꽃, 만년콩, 섬개야광나무, 히어리, 단양쑥부쟁이 등이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5.0
1명 평가
0
0
기린은 목과 다리등 길이가 어른키 보다 훨씬 클 정도로 길이가 긴데 무게중심을 어떻게 잡는건가요? 그리고 기린도 서서 잠을 자는건가요?
기린은 긴 목과 다리 때문에 무게중심을 잡기 어려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신체적 특징 덕분에 꽤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기린의 앞다리는 넓게 벌릴 수 있는데, 물을 마시거나 낮은 곳의 풀을 뜯어 먹기 위해 고개를 숙일 때, 앞다리를 넓게 벌려 몸의 균형을 잡습니다. 비유하자면 삼각대처럼 넓어진 앞다리가 안정적인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이죠.또한 긴 목에 비해 머리의 크기가 작고 가벼운 편이라, 높은 무게중심에도 불구하고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그리고 기린의 목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7개이지만, 각 뼈의 길이가 매우 길고 유연합니다. 이 덕분에 목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움직임에 따라 무게중심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데에도 활용됩니다.마지막으로 기린은 서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물론 앉거나 누워서 잠을 자기도 하지만, 특히 야생에서는 천적의 위협으로부터 빠르게 도망치기 위해 서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산속에 있는 나무들 사이에서 자라는 이끼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건가요?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 건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끼는 하나의 식물 그룹이 아니라, 선태식물문에 속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종류가많고 우리나라에도 700종이 넘는 다양한 이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이러한 다양한 이끼들은 각각 선호하는 환경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보통은 습도가 높고 그늘지면서 너무 춥거나 덥지 않고 깨끗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역학적으로 불가능한 듯한 천정에도 곤충들이 붙어있을 수 있는 이유가 뭔가요?
곤충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곤충들은 발에 미세한 털이나 발톱, 그리고 접착 패드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이용하여 중력을 이겨내고 천장에 붙어 있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결론적으로 곤충이 천장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것은 발에 있는 미세한 털과 발톱의 기계적인 접착력, 그리고 일부 곤충이 가진 접착 패드의 분자 간 인력 덕분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매독균이 인간에 처음 감염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말씀하신 라마에서 인간으로 직접 전파되었다는 설이 정설은 아닙니다.현재까지의 정설은 성적 접촉을 포함한 인간 간의 전파를 주요 경로로 보고 있습니다.라마와 인간의 성적 접촉을 통해 매독이 처음 발생했다는 주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합니다. 무엇보다 매독균은 인간에게 특화된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마와 같은 다른 동물에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은 아닙니다.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은 콜럼버스 탐험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매독균이 유입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아메리카 원주민들 사이에서 존재하던 매독균이 콜럼버스 탐험대원들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이후 성적 접촉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는 것이죠.물론 매독의 정확한 기원과 초기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있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과학적 증거들을 볼 때, 라마와 인간의 성적 접촉을 통한 최초 감염보다는 인간 간의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가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애기똥풀 줄기를 꺾으면 노란색 진액이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진액의 노란색은 알칼로이드라는 성분들 때문입니다.애기똥풀에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켈리도닌, 켈레리트린, 상귀나린 등의 성분이 노란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참고로 이런 알칼로이드들은 식물 자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곤충이나 동물들이 잎이나 줄기를 갉아먹을 때 쓴맛이나 독성으로 인해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벚꽃나무는 꽃이지고나서 그이후 어떻게 변하게 되나요?
벚꽃이 지고 나면 벚꽃나무는 곧 푸른 잎을 틔우기 시작합니다.대부분 벚꽃이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잎이 나는 모습은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작은 잎들이 돋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벚꽃나무는 풍성한 녹색 잎으로 뒤덮입니다. 벚꽃이 지고 난 후의 벚꽃나무는 다른 활엽수와 마찬가지로 푸른 잎을 통해 광합성을 하며 성장합니다.이때 일부 벚꽃나무 품종은 꽃이 지고 난 후 작은 열매인 버찌를 맺습니다. 버찌는 6~7월경에 검붉게 익으며, 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벚꽃나무가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며, 품종에 따라 열매의 양이나 크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가을이 되면 잎이 시들어 단품이 들고, 좀 더 시간이 흘러 단풍이 지고 잎이 모두 떨어진 벚꽃나무는 겨울 동안 휴면기에 들어가고 이듬해 다시 꽃을 피우게 되죠.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이 꽃 어떻게 살릴 수 있는 방법 같은게 없을까요??
일주일에 두번이나 물을 주셨다면 물을 너무 많이 주셔서 과습으로 인해 생긴 문제로 보입니다.사진 상의 식물은 '호미란 산세비에리아'이거나 용설란과로 보이는데, 이 두 종 모두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 취약한 식물입니다.그래서 성장기인 봄과 여름에는 한 달에 2~3번정도, 휴면기인 가을과 겨울에는 한 달에 1번 정도만 물을 줘도 충분합니다. 현재 잎이 시들고 갈변하는 증상이 있는 만큼 물을 주지 말고 흙이 마르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5.0
1명 평가
1
0
정말 감사해요
500
마다가스카르의 생태계가 다른 곳과 많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마다가스카르의 생태계가 다른 곳과 매우 다른 이유는 오랜 기간 동안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고립되었기 때문입니다.마다가스카르는 약 8,800만 년 전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분리된 이후, 다른 육지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긴 격리 기간 동안, 섬 내부의 식물과 동물들은 외부와의 유전자 교류 없이 자신만의 진화 경로를 밟게 되었죠.그리고 마다가스카르는 열대 우림, 건조한 사막, 고원 지대 등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환경적 다양성은 각기 다른 환경에 적응한 수많은 고유종이 출현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습니다.또한 대륙과는 다른 환경 조건과 생태적 상호작용은 마다가스카르의 생물들에게 독특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는데, 예를 들어 천적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거대한 크기로 진화한 조류나, 특정한 식물에만 의존하는 곤충 등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죠.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농약 중에 DDT라는 게 무엇인가요?
DDT는 '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의 약자로 한때 ''적의 살충제'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었지만, 이후 심각한 환경 및 인체 피해가 밝혀져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입니다.먼저 DDT는 자연 환경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토양, 물, 퇴적물 등에 오랫동안 잔류합니다. 반감기가 수십 년에 달할 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물질입니다.또한 DDT는 지방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먹이사슬을 통해 생물체 내에 축적되게 됩니다. 작은 플랑크톤부터 시작하여 물고기, 새, 포유류 등 상위 포식자로 갈수록 DDT 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 생물 농축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죠. 특히 조류의 경우 DDT 농축으로 인해 알 껍데기가 얇아져 부화가 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의 개체 수 감소에도 DDT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DDT는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고농도의 DDT에 노출되면 흥분, 떨림, 발작 등 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DDT가 환경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인체의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 생식 기능 장애, 면역력 저하, 암 발병 위험 증가 등 다양한 문제를 일이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연구에서는 DDT 노출과 간암이나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했죠.게다가 DDT는 인체 내 지방 조직에 축적되며, 체내 비타민 A, B, D 등의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이는 안구 건조, 피부 건조, 면역력 저하, 생식 장애, 임신 관련 문제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4.18
0
0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