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유전 형질은 어떻게 전달되나요?
먼저 우리 몸의 모든 설계도는 실타래처럼 감겨 염색체 형태로 세포핵 속 DNA(디옥시리보핵산)에 저장되며, DNA는 모양을 확대해 보면 두 가닥이 꼬여 있는 이중 나선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사람은 총 46개(23쌍)의 염색체를 가지는데, 정자와 난자가 생성될 때 이 수가 각각 절반(23개)으로 줄어듭니다.이후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면서 자녀는 부모로부터 정확히 절반씩 유전정보를 물려받게 됩니다.세포는 물려받은 DNA 정보를 RNA라는 배달부 분자에 복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데, 이 단백질들이 머리카락 모양이나 눈동자 색, 체질 등 부모를 닮은 구체적 외모와 특성을 형성하는 것입니다.다만 정자와 난자가 만들어질 수 있는 유전자 조합이 수백만 가지가 넘기 때문에 형제간에도 다르게 태어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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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병들었어요 도움 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흐릿하게 찍히긴 했지만, 가지 끝에 새순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말씀하신 사항과 사진을 보면 현재 증상은 병이 아니라, 실내에 있던 식물이 갑자기 강한 햇빛을 받아 생긴 햇빛 화상(일소 현상)으로 보입니다.그러니 바로 그늘로 옮겨 안정화시키고, 검게 탄 부분은 회복되지 않기에 남은 잎으로 광합성을 해야 하니 검게 탄 부분을 잘라내줘야 합니다.그리고 스트레스로 물 흡수가 느려질 수 있어 평소처럼 물을 주면 과습이 생길 수 있으니 꼭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을 줘야 과습을 막을 수 있습니다.참고로 회복 중에는 뿌리에 무리가 가는 비료나 영양제를 주면 안되며, 분갈이 역시 스트레스를 늘릴 수 있으니 지금 하시면 안됩니다.우선 식물의 생장점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니 잘 관리해 주시면 회복이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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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먹이뭐가 좋을까요? 손톱크기 작은개구리
이제 꼬리가 막 떨어진 손톱만한 개구리는 움직이는 작은 벌레 정도만 먹을 수 있습니다.또 길가 벌레는 농약이나 기생충 위험이 있습니다.우선 파충류 샵이나 인터넷 몰에서 흔적날개 초파리를 검색해 보면 날지 못하고 기어 다녀서 작은 개구리가 사냥하기에 가장 좋은 먹잇감이 있습니다.또 갓 부화한 개미 크기의 귀뚜라미도 좋은 먹이입니다.다만,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개구리는 움직이지 않는 사료는 먹지 않기에 조금 까다로운 편이긴 합니다.그래도 이 시기만 지나서 개구리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자라면 마트에서 파는 밀웜도 먹을 수 있으니, 이번 고비만 잘 넘기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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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으로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수치상으로는 상당히 변동폭이 있는 편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단 문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사실 췌장암 환자의 혈당 널뛰기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조절 능력이 모두 떨어져 발생하는 흔한 증상입니다.현재 드시는 반찬은 상당히 좋아보이지만, 백미 찰밥은 소화와 흡수가 너무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백미 찰밥 보다는 멥쌀밥이나 잡곡밥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또 식사할 때는 야채와 두부를 먼저 먹고 밥을 가장 나중에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그리고 운동은 불규칙하게 하기보다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15분씩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또 환자마다 소화력과 인슐린 분비량이 다르므로 식사 내용과 운동, 혈당 수치를 시간별로 기록해서 주치의분과 상담을 통해 약물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암 치료를 잘 받기 위해서도 혈당 안정화가 중요하니, 꼭 관리를 잘 하셔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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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이 잘 생성되지 않으면 당뇨가 걸린다고 하던데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췌장의 크기가 큰 이유가 뭔가요?
사실 체격을 감안하더라도 동양인의 췌장은 서양인에 비해 12%정도가 작고, 인슐린 분비 능력은 36% 이상 낮습니다.그레서 서양인은 고칼로리 식단으로 혈당이 치솟아도 큰 췌장에서 인슐린을 대량 분비해 버티는 반면 동양인은 췌장이 작아 서구식 식단을 조금만 섭취해도 췌장이 쉽게 과부하에 걸립니다.게다가 동양인은 췌장에 기름이 끼는 비율이 22%나 높아 인슐린 효율이 더 떨어집니다.이 때문에 동양인은 서양인처럼 크게 비만이 아니더라도 당뇨에 걸리는 경우가 흔한 것입니다.우리나라의 전통 한식은 거친 통곡물과 채소 위주여서 작은 췌장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흰 쌀밥에 밀가루, 배달 음식 섭취가 늘며 췌장에 무리가 가기 시작했습니다.특히 액상과당에 디저트 등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정제당 소비가 늘어난 것이 가장 치명적입니다.결국 취약한 유전자를 가진 상태에서 식단만 큰 췌장에 맞춰진 서구화가 되다보니 당죠 발병율이 급증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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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빨은 왜 더 이상 재생하지 못하게 되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확하게 음식을 씹기 위함과 효율성 때문입니다.포유류인 인간은 먹이를 씹지 않고 삼키는 동물과 달리 위아래 치아가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려 음식을 잘게 부수어야 소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그런데 만약 치아가 머리카락처럼 끊임없이 자라거나 새로 난다면, 치아의 맞물림이 계속 어긋나 음식을 재대로 씹을 수 없습니다.또한, 인간의 치아는 끊임없는 성장을 포기한 대신 뼈보다 단단한 법랑질을 입혀 극단적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치아처럼 신경과 혈관, 고밀도 미네랄까지 얽힌 복잡한 조직을 계속 재생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그래서 인간은 치아를 무한 재생하지 않고 한 번 만들 때 튼튼하고 정밀하게 만들어 평생을 쓰는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어릴 때 나는 유치는 자라는 아이의 작은 턱뼈에 맞춘 것이고, 영구치는 성장이 끝난 어른의 턱뼈에 맞춰 고정되는 세트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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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분열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왜 대부분 암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정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말씀하신대로 세포에는 3단계 자가 수정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먼저 DNA 복사 효소가 실시간으로 오류를 감지해 올바른 염기로 갈아 끼웁니다.그리고 복사 후 남아있는 미세한 오류를 전담 단백질들이 찾아내 통째로 뜯어고칩니다.마지막으로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심각한 오류가 생기면 세포 스스로 사멸시 증식을 막습니다.그리고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에 고장이 났을 때입니다.예를 들어 자동차에 비유하면 분열을 촉진하는 엑셀과 분열을 멈추고 수리하는 브레이크가 있을 때, 복사 오류나 발암 물질로 인해 엑셀이 밟힌 채 고정되고, 브레이크까지 동시에 고장 나면 급발진하는 자동차처럼 세포도 폭주하는 것입니다.즉, 자가 수정 시스템과 세포 자살 기능이 모두 무력화되어 통제를 벗어나버리면 암세포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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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식물과 동물 사이 어디에 속하는 생물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교에서 배우신대로 버섯이나 효모 등을 포함하는 곰팡이는 식물도 동물도 아닌, 균계(Fungi)라는 완전히 독립된 영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식물과 달리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며, 외부 유기물을 소화하고 흡수해 살아가고, 세포벽은 식물의 섬유질이 아닌, 곤충 껍질과 같은 키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영양분을 식물처럼 녹말이 아닌, 동물과 같은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는 점에서는 동물과 유사하죠.그리고 생태계에서는 죽은 나무나 낙엽, 사체 등을 썩혀서 흙으로 돌려보내는 최종 분해자 역할을 합니다.나무의 단단한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거의 흔하지 않은 존재이고, 지구의 쓰레기를 청소해 물질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죠. 뿐만 아니라 식물의 뿌리와 공생하며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 숲의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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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없는 원시 지구에서 어떻게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했는지 과학적 설명이 있나요?
생명체가 없던 원시 지구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과정은 말씀하신대로 화학 진화론과 RNA 세계 가설로 설명하고 있습니다.초기 원시 대기는 메탄과 암모니아, 수증기 등 산소가 없는 환원성 기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기체들이 번개나 자외선 같은 강력한 에너지를 받아 아미노산 같은 간단한 유기물로 합성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밀러의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원시 바다에서 이 유기물들이 서로 결합하여 단백질과 핵산 같은 복잡한 고분자 유기물이 되었으며, 이후 유기물들이 뭉쳐 주위 환경과 경계를 이루는 세포의 조상 형태인 막 구조물을 형성했습니다.그리고 생명체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기 복제와 효소 역할은 최초에 RNA가 단독으로 모두 수행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RNA 세계 가설 이죠.RNA는 정보 저장과 화학 반응 촉진 능력을 모두 가진 만능 분자(리보자임)로서 스스로를 복제하며 진화했고, 시간이 흐르며 정보 저장은 더 안정적인 DNA로, 효소 역할은 더 효율적인 단백질로 분담되었습니다.결론적으로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만들어지고, 자기 복제가 가능한 RNA와 막 구조가 결합하면서 최초의 원시 세포가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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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통 조상이 있습니다.다만, 선생님께선 딱 하나로 단정하기 어려우셨을 수 있습니다.인간과 침팬지는 부모와 자식 관계가 아니라, 약 7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갈라져 나온 사촌 관계로 당시 살았던 공통 조상으로부터 한 갈래는 침팬지로, 다른 한 갈래는 인간으로 각각 다르게 진화했습니다.이 공통 조상은 나무를 잘 타면서도 땅에서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침팬지와 닮은 유인원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두 종의 유전자가 98% 이상 일치한다는 것이 한 조상에서 나왔음을 암시하는 것이죠.다만 인터넷 검색으로도 이름이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완벽한 화석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또한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대답을 하기 어려우셨을 겁니다.대신 그 분기점 근처에 살았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같은 고인류 화석들이 유력한 후보로 연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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