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알로카시아 응애가 생겼는데 살릴 수 있나요?
먼저 구근, 즉 알뿌리만 단단하게 살아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보여주신 사진으로는 강한 햇빛으로 인한 손상과 응애 피해가 함께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우선 영양제는 주시면 안됩니다. 약해진 뿌리에 영양제는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그러니 영양제는 먼저 제거하시고, 샤워기로 미지근하게 온도를 조절하신 다음 약하게 잎의 앞뒷면과 줄기를 씻어 응애와 거미줄을 제거합니다.그리고 일반 살충제는 효과가 없으니 응애 전용약을 잎 뒷면까지 3~4일 간격으로 두세번 뿌려주고, 갈색으로 탄 잎과 노란 잎은 소독한 가위로 줄기 밑동을 잘라 구근에 에너지가 모일 수 있게 해줍니다.마지막으로 통풍이 잘되는 밝은 실내로 옮겨주고, 잎이 없으니 증산작용을 할 수 없어 약간의 물에도 과습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을 주지 말고 흙이 바짝 마른 뒤 물을 줘야 합니다.가능하면 흙도 바꿔주는 것이 좋지만, 잎을 다 잘라내더라도 알뿌리만 살아있으면 조만간 싱싱한 새순이 다시 올라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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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는 왜 앞다리가 그렇게 짧게 퇴화했나요?
사실 학자들의 의견이 통일되지는 못했고, 그래서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다만, 티라노사우루스의 짧은 앞다리는 생물학적으로 실패한 퇴화가 아닌, 생존과 사냥 효율을 극대화한 정교한 진화의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티라노사우루스는 몸길이가 약 12m, 머리뼈 크기만 1.5m에 달하며, 먹잇감의 뼈까지 부숴버릴 정도의 치악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그래서 사냥을 할 때 앞다리로 먹이를 잡을 필요 없이 입만으로 제압이 가능해지면서, 사냥에서의 앞다리 역할은 머리가 대신하게 되어 점차 작아졌다는 주장입니다.또 거대한 머리와 두꺼운 목 근육을 지탱해야 했던 신체 구조상, 앞다리까지 크고 무거웠다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쉽게 넘어졌을 것입니다.이를 막고 튼튼한 뒷다리와 긴 꼬리로 균형을 잡기 위해 앞다리는 작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것이죠.그리고 최근 연구에서 여러 마리가 함께 거대한 사체나 먹이를 먹을 때, 크고 날카로운 앞다리가 엉켜 치명상을 입거나 잘려 나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신체에 바짝 붙은 작은 앞다리가 유리했다는 주장도 있죠.비록 길이는 1m 남짓으로 짧았지만, 단단한 근육과 뼈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약 200kg의 무게를 들 수 있을 정도로 기능성 자체는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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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거북이는 등껍질이 왜 잇는걸까여?
실제로 생물학자들도 거북의 등껍질이 단지 방어용으로만 진화한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특히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이처럼 대형 육지거북은 껍질 안으로 몸을 완벽히 숨기지 못하지만, 생존에는 필수입니다.거북이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등껍질은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내장을 보호하고 열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또 울퉁불퉁한 바위 지대에서 뒤집혔을 때 둥근 껍질 덕분에 목과 다리의 반동만으로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그리고 콜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빠르게 달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갈라파고스 같은 섬에는 대형 포식자가 없어 빠르게 도망치도록 진화할 생존 압력이 없었죠.대신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건조한 기후에 햇빛을 막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습니다.그리고 목을 높이 들어 높은 곳의 선인장을 먹을 수 있도록 등껍질 앞쪽이 솟아오른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결국 코끼리거북에게 등껍질은 방어를 위한 갑옷이라기보다 뙤약볕과 험난한 지형을 견디게 해주는 생존용 이동식 집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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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왜 세로로 세우기 어려울까요?
달걀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게중심과 접촉면의 균형입니다.우선 달걀의 내부는 액체이기 때문에 달걀을 잡고 기다리면 내부 액체 중 노른자가 아래로 내려가 전체 무게 중심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무게중심에서 지면으로 내린 중력선이 바닥과 만나는 접촉면 안을 정확히 지나야 합니다.하지만,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먼저 말씀드린 달걀 내부의 액체 등으로 인해 무게 중심이 계속 변할 수 있어 무게 중심을 고정하고 정확히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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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거북이는 어떻게 육지에서 살게 댓나여?
코끼리거북은 육지거북류이기 때문에 수영을 하지 않고 육지에서 풀이나 선인장을 먹으며 살아갑니다.또한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100년 이상을 살 수 있는 이유는 건조한 환경에 완전히 적응을 한 신체구조 덕분입니다.코끼리거북은 방광을 수분 저장 탱크처럼 사용하는데, 물을 마실 수 있을 때 방광에 많은 수분을 저장해 두고, 물이 부족해지면 이를 재흡수해 사용합니다. 또한 체내 지방을 분해할 때 생기는 대사수를 활용하기도 합니다.또 직접 물을 마시지 하면 체내에 물이 많은 야생 선인장이나 이끼, 풀, 과일 등을 먹어 필요한 수분을 충당하고,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노폐물은 완전히 건조된 결정 형태인 요산으로 배출하죠.이런 신체적 특성 덕분에 코끼리거북은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도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버틸 수 있습니다.참고로 말씀하신 대로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은 현존하는 거북이 중 가장 크고 무거우며, 생물 전체를 통틀어도 대표적인 장수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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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등산을 할 때 이어폰을 착용시 어지러움, 답답함이 같이 올까요?
등산을 할 때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처럼 귀를 막으면 기압 차와 감각 충돌, 그리고 신체적 과부하까직 겹치며 발생하는 것입니다.특히 커널형 이어폰으로 귓를 완전히 막은 상태로 고도가 오르면, 귀 안팎의 압력 차이로 인해 귀가 먹먹해집니다.또한 몸은 격하게 움직이는데 이어폰으로 막혀 외부 청각 정보가 차단되면, 뇌가 전정기관(평형감각)과 청각 신호의 불일치를 인식해 어지러움을 유발합니다. 이는 멀미와 비슷한 원인이 되는 것이죠.게다가 요즘처럼 더운 여름 날씨와 매미 소리 같이 심하게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 이어폰으로 듣는 설교에 집중하면 뇌는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이런 요인들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내이액 압력을 변화시키고 메스꺼움과 답답함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사실 그렇다고 멀미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듯 모든 사람이 그런 현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그런 증상이 심하다면 가급적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사용을 해야 한다면 오픈형이나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시면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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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 과일을 보관할 때 사과와 같이 보관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하여서 라는데 에틸렌 가스가 왜 나오나요??
에틸렌 가스는 식물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기체 형태의 자연 식물 호르몬입니다.과일은 나무에서 딴 뒤에도 호흡을 하고 대사를 하며 가스를 만듭니다. 과일 속 아미노산이 효소 반응을 거쳐 에틸렌으로 변하며 숙성을 유도하는 것이죠.또한 가스가 조금 나오면 그 자극으로 인해 점점 더 폭발적으로 생성량이 늘어나고, 특히 과일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충격을 받으면 방출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그래서 이 가스는 엽록소를 분해하고 과육을 물러지게 만들어 과일을 익히는 역할을 합니다.사과는 이 가스를 특히 많이 뿜어내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입니다.그렇다보니 밀폐된 공간에 사과를 함께 두면 주변 채소의 잎이 누렇게 시들고 다른 과일은 금방 물러져 썩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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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에서 근육이 하는 역할을 무엇일까여?
사람의 근육은 체중의 거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먼저 뼈에 붙어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만듭니다.또한 척추와 관절을 지지해 바로 설 수 있게 만들며 심장근의 펌프질과 하체 근육의 수축으로 전신에 혈액을 돌리는 것도 근육의 역할입니다.내장근의 움직임은 소화가 가능하게 만들고, 수축 과정에서 열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며,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해 필요할 때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도 근육입니다.또 내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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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주파수를 듣는 동물과 가장 자음을 듣는 동물은 어떤게 있나요?
사실 동물마다 들을 수 있는 소리의 가청 주파수 범위는 정말 천차만별입니다.사람의 가청주파수는 약 20Hz~20,000Hz(20kHz) 수준입니다.반면 가장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는 동물은 꿀벌나방으로 최고 300kHz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꿀벌나방의 경우 천적인 박쥐의 초음파를 미리 알아채기 위해 청각이 발달한 것입니다.그리고 박쥐는 최대 200kHz, 돌고래는 최대 150kHz의 초음파를 듣습니다.반면 가장 낮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는 동물은 대왕고래 등 수염고래류로 7Hz 이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저주파는 파장이 길어 수천km 떨어진 바닷속 고래들 간의 대화에 활용됩니다.참고로 육상로 한정한다면 코끼리가 약 14Hz의 초저주파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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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무리를 지어 날아갈 때 수많은 새가 서로 부딪히지 않고 방향을 바꾸는데, 주변 새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특별한 방식이 있는 것일까요?
새들이 부딪히지 않고 동시에 방향을 바꾸는 것은 국소 상호작용 덕분입니다.다시 말해 전체 무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6~7마리의 이웃 새만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웃 새들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면 도미노처럼 퍼져나가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작동 방식은 크게 3가지 규칙이 있는데, 너무 가까운 이웃과는 거리를 벌리고, 이웃 새들의 평균 비행 방향과 속도에 맞추며, 이웃들의 중심 방향으로 끌려가며 형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특히 사람보다 시각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 이런 일련의 과정이 수십 밀리초 만에 이뤄지게 되죠.결국 리더 없이도 각자의 규칙 준수만으로 완벽한 집단 비행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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