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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에 중독되는 경우 사람 피부가 회색으로 된다는데요?
네, 은에 중독되는 경우 피부색이 변색되는 현상이 있으며, 이를 은피증이라 합니다.말씀하신 대로 피부색이 푸른빛을 띠는 회색 또는 청회색으로 변색될 수 있으며, 영상에서 보셨던 내용은 이 은피증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됩니다.경우에 따라서는 눈의 흰자위 결막도 푸르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이런 변색의 이유는 흡수된 은 입자가 피부 깊은 층인 진피에 침착된 후, 햇빛의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 화학 반응을 통해 은 화합물이 작은 은 입자로 변하며, 이 입자들이 피부색을 청회색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진 필름이 현상되는 과정과 비슷하죠.그래도 은피증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긴 하지만 변색은 영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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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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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곤충들이 불빛만 보면 달려드는 이유가 궁금해여?
곤충이 불빛에 달려드는 행동은 빛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방향 감각의 혼란 때문입니다.야행성 곤충들은 원래 달이나 별빛과 같은 자연광을 이용해 비행 경로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곤충은 본능적으로 가장 밝은 빛을 등지고 날아 수평을 유지하려는 등광 반응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가까이 있는 인공 조명은 이 시스템을 교란시키게 됩니다. 즉, 곤충은 인공 조명을 하늘의 빛으로 착각하고, 이를 등지기 위해 끊임없이 몸을 기울이는 것입니다.그 결과, 직선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빛 주변을 빙글빙글 돌거나 나선형으로 추락하는 비정상적인 비행 패턴을 보이게 됩니다.즉, 불빛으로 돌진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 조명의 위치가 너무 가까워지면서 비행 경로가 엉켜 빛에 갇히게 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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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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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는 무슨 벌레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외형으로는 '소나무허리노린재'로 보입니다.특히 사진에서 보이는 잎사귀 모양으로 넓적하게 팽창된 뒷다리 종아리마디는 소나무허리노린재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 계열을 띠고 있는데, 이 역시 소나무허리노린재의 일반적인 색상이며,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앞날개 끝 부분에 거꾸로 된 흰색 V자 또는 W자 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보입니다.다만, 소나무허리노린재는 북미 원산의 외래 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소나무와 잣나무 등 침엽수의 씨앗과 구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을이 되면 월동할 곳을 찾아 주택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가 흔한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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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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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을 분류할 때 공통 조상은 어떤식으로 찾는 건가요?
생물을 분류할 때 공통 조상을 찾는 방법은 주로 계통 발생학(Phylogenetics)적 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가장 핵심적인 근거는 유전 정보와 신체 구조 비교입니다.다시 말해 유전적 분석, 즉 분자 생물학적 근거가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두 생물 종의 DNA나 단백질 염기 서열을 비교하여 유사성 정도를 측정하고, 염기 서열이 더 비슷할수록 최근의 공통 조상을 공유한다는 의미입니다.또 생물의 상동 기관을 찾아 공통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징을 확인하며, 현존하지 않는 생물은 화석을 통해 특징을 파악하게 됩니다. 특히 한 생물군과 다른 생물군 사이의 특징을 모두 가진 중간 단계 화석은 공통 조상의 형태를 유추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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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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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와 여우는 천적 관계인가요? 라이벌 관계인가요?
굳이 따지자면 경쟁관계, 즉 말씀하신 라이벌 관계에 가깝습니다.두 동물 모두 작은 개과 동물로서, 야생에서 설치류와 곤충, 과일 등 같은 먹이와 영역을 두고 경쟁하게 됩니다. 특히 먹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경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자료에 따르면 너구리는 붉은여우와 경쟁하며, 보통 체급이 작은 너구리 쪽이 밀리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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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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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용불 용서ㅗㄹ에 의해서 진화된 부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말씀하신 '용불용설'은 현재 주류 진화론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론은 아닙니다.용불용설은 19세기 초 장바티스트 라마르크가 주장한 진화 이론으로 생물이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한다는 이론입니다. 그리고 생물이 살아가면서 환경 적응의 결과로 획득한 형질이 다음 세대에 유전되어 진화가 일어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죠.그러나 현대 유전학에 따르면, 살아가면서 후천적으로 획득한 형질은 유전자를 통해 자손에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는 생식세포의 유전자 변화를 통해서만 유전됨), 용불용설의 핵심인 '획득 형질의 유전'은 오류로 판단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현대 진화론에서 용불용설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퇴화한 것으로 보이는 부위는 자연 선택의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사람의 경우 대표적으로 꼬리뼈와 사랑니, 맹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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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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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정자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몇퍼센트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남성의 1% 정도에서 무정자증이 발견됩니다.난임(불임)으로 진료받는 남성들 중에는 10~15%가 무정자증으로 진단됩니다.다만 이 역시 나이가 들명서 증가하게 되는데, 여성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40대 이상의 남성에서 증가세가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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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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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가 임산부를 감지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고래는 뛰어난 반향정위 능력을 이용해 인체의 임산부와 태아를 감지할 수 있는데, 이 능력은 수중 음파 탐지기(Sonar)와 같은 원리입니다.돌고래는 머리의 멜론 기관을 통해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의 초음파 클릭 소리를 쏘아 보내고, 이 초음파는 물체를 통과하거나 부딪히면 반사되어 돌아오게 됩니다.임산부의 복부에는 양수, 태반, 태아 등 주변 조직과 밀도가 확연히 다른 새로운 물질과 경계면이 존재합니다. 초음파는 이러한 밀도 차이에 의해 각각 다르게 반사되는데, 돌고래는 이 반사파를 분석하여 마치 의료용 초음파(Ultrasound) 영상처럼 뱃속에 있는 태아의 형상과 크기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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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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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후각은 얼마나 발달했는가요?
돼지의 후각은 포유동물 중 최상위권에 속하며, 흔히 후각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개보다도 더 발달했습니다.돼지의 발달된 후각은 유전자적으로도 증명이 됩니다. 돼지는 후각을 인지하는 후각 수용체 유전자를 약 1,301개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의 약 350여 개와 개의 약 1,094개보다 훨씬 많은 수입니다.그래서 일부 연구에서는 돼지의 후각 능력이 인간의 약 2,000배에 달한다고 보기도 합니다.돼지는 땅을 파서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어, 생존을 위해 후각이 매우 중요하게 발달했습니다.그래서 말씀하신 송로버섯은 땅속에 묻혀 자라지만, 돼지는 이 버섯의 미세한 향을 정확히 맡아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향에는 수퇘지의 성 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암돼지가 강하게 반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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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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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 분자생물학 계열도 물리나 공학처럼 똑같이 일반 고졸이 독학하는데 한계가 있나요?
안된다고 단정지어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무엇보다 이 분야들은 일반 생물학과 유기화학, 생화학과 같은 방대한 기초 지식이 필수적인데, 이 기초가 없이는 심화된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적 분자들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전문 용어가 많아 체계적인 학습 없이 접근하기가 까다롭.특히, 생명과학은 실험 기반 학문이라 독학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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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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