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화석은 왜 특정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나요?
해당지역이 지질학적으로 화석이 만들어질 수 있는 조건에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사체가 빠르게 매몰되어야 합니다.미국 서부는 강가의 범람, 몽골은 모래폭풍, 중국 랴오닝성은 화산재로 인해 공룡 사체가 훼손되기 전 빠르게 퇴적물에 묻혔습니다.또한 매몰된 퇴적층이 지각 변동의 열이나 강한 압력으로 인한 변성 작용이 없어 뼈와 알이 원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식물이 적고 비바람에 의한 침식이 활발한 사막이나 배드랜드 지형 덕분에 깊은 곳의 지층이 표면으로 드러날 수 있었죠.물론 울창한 밀림 지대에도 공룡 지층은 있지만, 두꺼운 흙과 식물에 가려져 화석 발굴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결국 공룡이 특정 지역에만 살았던 것이 아니라 화석이 파괴되지 않고 지표면 밖으로 찾아내기 쉽게 드러난 곳이 바로 미국 서부나 몽골인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해외 여행을 1주일 갔다 온뒤에 시차가 있으면 몸에는 그에 따른 영향이 있을까요?? 1주일이라서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생물학적으로만 본다면 1주일이라도 몸이 받는 피로와 영향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1시간의 시차를 적응하는데는 약 하루가 걸리는데, 7~8시간의 시차 지역을 다녀오면 현지에 적응하기도 전에 귀국해 생체 시계가 연속으로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죠.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시차 적응문제라면 밤에 잠이 오지 않거나 낮과 새벽에 극심한 졸음이 찾아오는 것이죠.또한 위장 리듬이 깨져 소화불량, 속 더부룩함, 식욕 부진이 발생하기도 하고 뇌가 피로해져서 두통이나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가 생기기도 합니다.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귀국 직후 아침 햇볕을 쬐어 생체 시계를 재설정하고, 낮잠은 30분 이내로, 카페인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오래 서잇으면 어떤 단점이 잇을까여?
허리 디스크 압력 측면에서만 본다면 앉아 있는 것보다 서 있는 자세가 척추 S자 곡선을 유지해 부담을 줄여줍니다.또한 하체 근육이 계속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전체 하중이 무릎과 발목, 요추 뒤쪽 관절로 그대로 전달되어 또 다른 관절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또한 오래 서 있으면 정맥혈이 하체로 쏠려 다리가 붓고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져 허리 뒤쪽 관절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생물학적으로 인체는 특정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 서 있기만 하는 것보다 30분마다 앉고 서는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또 서 있을 때는 한쪽 발을 낮은 받침대에 번갈아 올려놓으면 골반과 허리의 압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그래도 체중도 줄이고 허리도 보호하려면 무중력 효과가 있는 물속 걷기나 수영을 병행하는 것을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같은 20도의 온도인데도 공기 중보다 물속에 들어갔을 때 훨씬 차갑게 느끼는 이유
사람의 몸이 느끼는 온도는 온도 자체가 아니라 열이 빠져나가는 속도를 느끼기 때문입니다.물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약 24배나 높아 피부 표면의 체온을 훨씬 빠르게 빼앗아 갑니다. 게다가 물은 밀도와 비열이 커서 공기보다 같은 부피 대비 약 4,000배나 많은 열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또한 공기 중에서는 피부 주변에 따뜻한 공기층이 형성되지만, 물속에서는 열을 끊임없이 빼앗깁니다.결국 동일한 20도 환경이라도 물속에서는 체온이 공기 중보다 20~25배 빠르게 떨어지게 되고, 열 손실 속도가 너무 빠르면 뇌는 이를 위기로 인식해 근육을 떨게 하여 오한을 일으키는 것입니다.결국 20도의 물은 20도의 공기보다 몸의 열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빼앗아 가기 때문에 훨씬 차갑게 느끼는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심장박동은 왜 뇌의 명령 없이도 스스로 뛸 수 있나요?
심장은 뇌의 명령이 없어도 스스로 전기 신호를 만들어 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장기입니다.심장은 박동원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우심방의 특수 세포가 스스로 이온을 흘려보내 자발적으로 전기 신호를 만듭니다. 세포막이 불안정하여 일정 주기마다 자동으로 한계치에 도달해 방전을 반복하는 것입니다.그래서 만들어진 전기는 동방결절 - 방실결절 - 푸르키녜 섬유로 이어지는 내장 전선망을 따라 전달되며 심방이 먼저 피를 짜내고 곧이어 심실이 강력하게 수축하는 연쇄 작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심근세포들이 이온이 통과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전기 신호가 순식간에 퍼집니다.결국 뇌는 박동을 시작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을 통해 상황별 속도와 강도만 조절하는 것입니다.이런 독립성 때문에 산소와 영양분만 있다면 몸 밖에서도 심장이 계속 뛰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페니실린 발견은 왜 우연한 계기로 이루어졌나요?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은 휴가를 다녀온 뒤 배양 접시에 피어난 푸른곰팡이 주변 세균이 녹아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보통의 실수로 넘길 수도 있었지만, 플레밍은 곰팡이가 세균을 죽이는 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페니실린'이라 명명했습니다.이 우연한 발견은 10여 년 뒤 하워드 플로리와 앙스트 체인의 연구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순수 정제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협력으로 대량 생산 공정이 완성되면서, 많은 부상병의 상처 감염과 패혈증을 치료해 목숨을 구했습니다.사실 페니실린 이전에는 단지 가시나 못에 찔려 생긴 작은 감염만으로도 목숨을 잃는 일이 흔했지만, 항생제 시대가 열리면서 폐렴, 매독, 뇌수막염 등 치명적이었던 세균성 질환이 치료 가능한 병으로 바뀐 것입니다.그래서 이는 인류의 평균 수명을 크게 늘리는 데 가장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의학적 사건이 된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대왕고래는 지구상 가장 큰 동물인데 왜 아주 작은 먹이만 먹나요?
상당히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오히려 작은 먹이를 먹기 때문에 큰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다시 말해 작고 풍부한 먹이를 대량으로 삼키는 방식이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대왕고래는 하루에 약 4~6톤의 크릴새우를 먹는데, 크릴새우는 수억 마리씩 빽빽하게 무리를 지어 살아 대량 섭취가 쉽습니다.게다가 고래는 이빨로 씹는 대신 물과 함께 쏟아 넣어 먹는 여과 섭식 방식을 사용합니다. 턱 아래 주름이 풍선처럼 늘어나 수십 톤의 물과 크릴을 한 번에 삼키고, 빗처럼 생긴 고래수염으로 물만 밀어내고 크릴새우만 걸러 먹는 것이죠.특히 중간 물고기를 거치지 않고 1차 소비자인 크릴을 바로 먹어 에너지 효율이 상당히 높은데, 먹이사슬 최하단을 이용하므로 단계별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다시 말해 한 번의 들이키는데 드는 에너지보다 얻는 칼로리가 약 90배 이상 높고, 한 마리씩 쫓는 것보다 작고 많은 먹이를 덩어리째 삼키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죠.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냉동된 고기를 해동할 때 상온에 방치하는 것보다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위생상 안전한가요? 아니면 상온에 두는게 좋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상온 해동보다 훨씬 안전합니다.고기를 상온에 방치하면 내부가 녹는 동안 표면 온도는 식중독균의 증식이 가능한 5~60도 사이에 노출되며 세균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반면 냉장 해동은 4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여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식중독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죠. 또한 고기의 세포 파괴를 줄여 육즙 유출을 막아주므로 맛과 식감도 가장 잘 보존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술이 사람을 용감하게도 혹은 무모하게도 만들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알코올이 뇌의 이성적 통제 기능을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알코올은 이성작 판단과 위험을 예측하는 전두엽을 마비시켜 행동의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듭니다.또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가 활성화되어 두려움과 긴장감이 크게 줄어들게 만들고, 흥분성 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억제되어 위협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여기에 공포와 수치심을 느끼는 편도체의 활동도 줄어들어 남의 시선이나 위험을 무시하게 됩니다.결국 진짜 용기라기보다는, 위험을 감지하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상태에 자신감만 높아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평가
응원하기
잠을 오래 자면 오히려 피곤한 이유가 뭘까요?
가장 큰 이유는 생체 리듬 교란과 수면 구조의 불균형 때문입니다.특히 깊은 수면단계에서 갑자기 깨는 경우 뇌가 바로 활성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심하게 됩니다.또한 과도한 수면은 체온 및 코르티솔이나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주기를 뒤흔들어 하루 종일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고, 적정 수면 시간을 넘기면 얕은 수면과 미세 깨어남이 늘어나는 수면 분절이 발생해 오히려 회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게다가 8~10시간 이상 잠을 자면 금식과 금수 상태가 이어지며 혈당이 떨어지고 수분이 부족해져 두통과 무기력증이 발생하게 되죠.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