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유전자가 진화할 수 있는 걸까요?
먼저 우리 몸의 근본 설계도인 DNA 염기서열 자체는 태어날 때부터 평생 변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의 환경에 따라 특정 유전자를 켜고 끄는 스위치 역할의 단백질은 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후성유전학이라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유전자의 발현 양상은 달라지는 것입니다.그리고 부모가 살면서 얻은 근육이나 지식 같은 획득 형질은 원칙적으로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습니다. 즉, 내가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해서 아이가 근육질로 태어나는 것은 아닌 것이죠.또한 진화는 개인이 노력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발생한 돌연변이에서 시작됩니다.수많은 개체 중 환경에 더 유리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가 살아남아 자손을 퍼뜨리게 되는데 이 과정이 수만 년 동안 반복되면서 유리한 유전자가 집단 전체에 정착되는 것이 진화입니다.결과적으로, 성장은 유전자 활용법의 변화이고, 진화는 설계도 오류 중 생존에 유리한 것이 선택된 결과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토끼를 키우는데 잇어서 환경적으로 중요한것을 몰까여?
생각보다 토끼는 예민한 동물이라 챙겨야 할 것이 은근히 많은 편입니다.먼저 더위에 매우 약하므로 실내 온도를 18~24도로 시원하게 유지해 주고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는 발바닥 패드가 없으니 관절과 발바닥 보호를 위해 반드시 매트나 카페트를 깔아야 합니다.또 포식자로부터 숨으려는 본능이 강하므로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이 필수입니다. 동시에 케이지에만 가두지 말고, 하루 최소 3~4시간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합니다.가능하다면 화장실은 따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데, 소변의 암모니아 수치가 높기 때문에 매일 화장실을 청소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하고, 무엇이든 갉는 습성이 있어 주변에 물건을 두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그 외에도 조용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각보다 낙상 사고도 많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토끼의 종과 나이에 따라서도 환경이 좀 달라지기 때문에 생각볻가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기침 발현이 하지 않앗으메도 바이러스는 퍼질수 있나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열이나 기침이 없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우선,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 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잠복기에도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지만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무증상 감염 상태일 때도 전파가 가능합니다.기침을 하지 않더라도 보통의 대화나 숨을 쉬는 과정에서 미세한 비말이 섞여 나올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물건을 만지는 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균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즉, 본인이 인지하는 통증이 없더라도 몸속에서는 이미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5.0 (1)
응원하기
나이가 60이 넘어도 전혀 염색을 안하는 사람도 있던데, 얼굴은 노화하던데 머리카락은 왜 검게 유지되는 걸까요?
상당히 부러운 유전적 축복 덕분입니다.우리 몸은 피부 노화인 주름과 모근 노화인 흰머리를 담당하는 유전적 경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얼굴은 노화했더라도 머리카락 색소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모낭 속 멜라닌 세포의 생존력입니다.보통 나이가 들면서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죽게 되지만, 타고난 유전자가 강한 분들은 이 세포가 70~80세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가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효소가 유독 많은 체질일 가능성도 큽니다.결론적으로 피부는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노화되더라도, 두피 속 모근은 강한 유전자 덕분에 젊음을 유지하는 셈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생물 전문가의 답변이 필요한데여, 피부가 까맣게 되는 거 어떤 것에 의해 되는거였는지 까먹엇어여?
동북아시아 사람들이 햇빛을 피하는 건 백인 우월주의 때문이 아니라, 생존과 건강을 위한 본능적인 행동입니다.먼저 피부색 차이는 인종적 우월함이 아니라 멜라닌 색소 양의 생물학적 차이입니다.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 세포의 DNA 파괴를 막아주는 천연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흑인은 멜라닌이 풍부해 햇빛에 강하지만, 백인과 황인은 사는 곳의 햇빛이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아 이 성분이 흑인보다 적 진화했습니다.그런데, 멜라닌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또한, 동양인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거나 기미, 검버섯 같은 광노화가 쉽게 일어납니다.그래서 차양막이나 양산을 쓰는 것은 미용 목적 이전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더군다나 서구권의 태닝 문화와 달리, 동북아시아는 전통적으로 깨끗한 피부를 미의 상징으로 여겨왔고, 이러한 문화적 가치관은 백인 우월주의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죠.이를 인종주의적 관점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생물전문가의 생각로는 사람이 기침을 하는 신체적 이유와 이를 참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궁금해여ㅑ?
먼저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 것은 호흡기에 침투한 바이러스와 염증 부산물인 가래 같은 것을 밖으로 밀어내기 위한 능동적인 방어 기제입니다.기도 점막의 수용체가 자극을 감지해 뇌의 기침 중추로 신호를 보내면, 우리 몸은 횡격막과 복근을 강하게 수축시켜 기침을 만들어 이물질을 배출하는 것입니다.다시 말해 기침은 숨길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폐를 보호하려는 생존 반응인 셈입니다.따라서 기침을 억지로 참는다는 것은 오염물질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에는 가래가 폐로 넘어가 2차 감염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죠.다만, 기침이 너무 심하다면 잠을 잘 수 없거나 갈비뼈에 무리가 갈 수도 있어,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약물을 통해 자극을 완화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결론적으로 기침은 참는 대상이 되면 안됩니다. 우리 몸의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내고 몸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죠.
5.0 (1)
응원하기
거미가 갑각류의 동물이라면 바닷가재와 가튼 맛이 날까여?
우선 거미는 갑각류가 아닌 절지류, 협각류에 속합니다.하지만, 거미와 바닷가재는 아주 먼 친척인 건 맞습니다.먼저 분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바닷가재는 절지동물문 - 갑각아문(게, 새우 등)에 속하고, 거미는 절지동물문 - 협각아문(전갈, 진드기 등)에 속합니다.말씀하신 맛 부분을 보면, 실제 타란툴라 같은 큰 거미를 튀기면 겉은 게 껍질처럼 바삭하고 속은 새우 살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납니다. 전갈 역시 꼬리 부분의 근육 조직이 발달해 있어, 조리를 하면 게 다리 살과 매우 비슷한 맛과 탄력을 가집니다.다만 거미는 바다 향 대신 흙내음이나 견과류 같은 고소함이 섞여 있어 바닷가재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 부분은 소금 간을 했을 때 새우 튀김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다고 하는 분도 있긴 합니다.결론적으로 소금과 같은 양념을 더한 거미나 전갈 요리라면 갑각류와 어느정도 비삿한 맛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glycoprotein이 무엇인가요?
먼저 말씀하신 Glycoprotein은 당단백질입니다.사실 구조로만 보면 단순히 단백질에 당이 붙은 것이지만, 세포의 신분증이자 안테나 같은 존재이기에 세포의 생존과 소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거친면 소포체에서 만들어진 당단백질은 주로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나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물질인 항체나 호르몬 등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단백질에 붙은 당 사슬은 세포의 신분증 역할을 하여 면역 세포가 자기 세포를 식별하게 돕고, 외부 신호를 받아들이는 수용체 기능도 수행하죠.제조 과정은 리보솜에서 합성된 단백질이 소포체 내부로 들어올 때, 특정 아미노산에 당 덩어리가 결합하는 당화 공정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소포체는 단백질이 제대로 접혔는지 품질을 검사하고, 소낭에 담아 골지체로 보내며 골지체에서는 당 사슬을 정교하게 깎거나 덧붙여 최종 형태를 완성한 뒤 필요한 곳으로 배송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당단백질은 세포 간의 소통과 보호, 구조적 안정을 위해서 필수적인 존재인 것이죠.
평가
응원하기
쌀벌레는 공기가 통하는 곳에서만 생기나요?
먼저 지인분은 상당히 현명하게 쌀을 보관하고 계신게 맞습니다.실제 페트병에 쌀을 보관하는 것 쌀벌레 방지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먼저 뚜껑을 꽉 닫으면 병 내부 산소가 희박해져 쌀벌레의 부화와 성장을 막을 수 있고 페트병의 나사형 뚜껑은 밀폐력이 뛰어나 외부 벌레가 틈새로 침입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게다가 쌀벌레가 좋아하는 습기를 막을 수 있어 쌀이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여기에 만일 냉장보관까지 더해지면 1년은 거뜬히 보관이 가능합니다.결론적으로 지인분의 방법은 쌀의 산패를 막고 벌레를 예방하는 매우 현명한 방법이 맞습니다.
5.0 (1)
응원하기
구더기는 파리에 의해서만 생기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더기는 파리가 알을 낳아야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파리가 없는 환경이라면 음식물이 아무리 부패해도 구더기는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더기는 파리의 유충이며, 파리는 아주 미세한 틈새나 찰나의 순간을 이용해 부패한 음식물에 알을 낳고 떠나기 때문입니다.물론 과거에는 썩은 고기에서 생물이 저절로 생긴다는 자연발생설이 있긴 했지만, 이탈리아의 생물학자 레디가 실험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증명을 했었죠.그리고 음식물이 썩는 것은 공기 중의 박테리아나 곰팡이 때문이지, 이것이 구더기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따라서 방충망으로 파리가 들어갈 수 없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음식물이 아무리 썩어도 구더기는 관찰할 수 없죠.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