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데 다시 회복할 방법은 없을까요
무엇보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서식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입니다.특히 아카시아나 유채 등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을 식재하여 안정적인 영양 공급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꿀벌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농약 사용을 금지하고, 최근 집단 폐사의 주범인 꿀벌응애를 퇴치하기 위한 방제 기술과 내성 없는 약제 보급이 필요합니다.물론 지금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개량이나, 꿀벌이 서식할 수 있는 기후환경의 조성도 필요하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그렇기에 서식이 가능한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기후변화 같은 지구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꿀벌 개체수가 줄어드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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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는 기능과 어떤 관계를 가지나요?
단백질에는 구조가 곧 기능이라는 절대적 원칙이 있습니다.단백질이 단순히 아미노산 사슬이 아니라 기계처럼 작동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입체적인 모양 덕분입니다.단백질의 3차원 구조는 아미노산 간의 상호작용을 하는 부분인데, 이 형태가 곧 특정 분자와 결합하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구조 변화가 기능으로 이어지는 핵심은 입체적 재배치인 것이죠.예를 들어 특정 분자가 단백질에 붙으면 결합 에너지가 발생해 단백질의 물리적 골격을 뒤틀리게 합니다. 이 뒤틀림으로 인해 숨겨져 있던 효소 활성 부위가 겉으로 드러나거나 모양이 기질에 딱 맞게 변하게 됩니다.변형된 구조는 화학 반응에 필요한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어 반응을 가속화하게 되는데, 만일 통로 단백질의 경우 구조를 안팎으로 뒤집으며 물질을 통과시키는 물리적 펌프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결국 구조가 변한다는 것은 단백질이라는 나노 기계의 스위치가 켜지거나 꺼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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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옥시좀이 수행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식물세포의 글리옥시좀은 싹을 틔우는 어린 식물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어린 유식물(싹이 트는 씨앗)은 아직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할 수 없는 대신 씨앗 속에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지방은 세포가 바로 쓰기에 조금 까다로운 형태입니다.글리옥시좀은 글리옥실산 회로라는 특수한 경로를 통해 씨앗의 지방산에서 분해된 아세틸-CoA를 탄수화물(당)로 전환하여 유식물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죠.다만, 글리옥시좀은 계속그 상태로 머물지 않습니다. 식물이 자라 빛을 받고 잎이 생겨 광합성을 시작하면, 글리옥시좀은 점차 일반적인 퍼옥시좀으로 성격이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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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먹고 물을 마셔도 왜 계속 매운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기름에만 녹는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입니다.아시다시피 물은 기름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물은 혀의 통증 수용체에 달라붙은 캡사이신을 씻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입안 전체로 번지게 만듭니다.생물학적으로 보면 캡사이신은 혀의 TRPV1 수용체와 강하게 결합하여 뇌에 화상과 같은 통증 신호를 보냅니다.이 때 물을 마시면 차가운 온도 덕분에 잠시 진정되는 듯하지만, 물을 삼키는 순간 다시 수용체가 활성화되어 고통이 돌아오게 되죠.따라서 매운맛을 빠르게 없애려면 캡사이신을 녹여서 떼어낼 수 있는 우유(카세인 단백질)나 유지방, 혹은 설탕물을 머금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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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는 어디에있는 무얼을 얘기하나요??
먼저 얌생이는 거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그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염소를 얌생이로 부릅니다. 보통 충청도나 전남지역의 방언이죠.하지만, 사람을 지칭한다면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얌체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것이죠.또 의외로 표준어이기도 한데, 남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 즉 도둑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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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강이나 바다에 표면만 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이라는 물질의 물리적 특성 때문입니다.보통 물질은 차가울수록 무거워지지만, 물은 4도에서 밀도가 가장 크고 그보다 온도 낮아지면 오히려 가벼워집니다.그래서 겨울철 수면이 식어 4도가 된 무거운 물은 바닥으로 가라앉고, 따뜻한 물이 위로 올라오는 대류가 반복됩니다.이후 전체 수온이 4도가 되면 대류가 멈추고, 더 차가워진 가벼운 물만 표면에 머물다 0도에서 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그런데, 이렇게 얼어붙은 표면 얼음은 단열재 역할을 하여 외부 냉기를 차단하게 되고 그 결과 얼음 아래 물은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수중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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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팝콘 자체는 옥수수만 가능하고 그 중에서도 팝콘이 가능한 종이 따로 있습니다.즉, 팝콘은 껍질이 단단하고 약 14%의 수분을 가진 특정 품종으로만 만들 수 있죠.옥수수를 가열하면 내부의 수분이 끓어오르며 기체인 수증기로 변하게 되는데, 단단한 껍질이 수증기를 가두며 내부 압력을 평소의 약 9배까지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뜨거운 열과 압력 때문에 딱딱했던 전분은 말랑한 젤리 상태가 됩니다.하지만, 온도가 약 180도에 이르면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터집니다. 동시에 내부 압력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며 젤리 같던 전분이 40~50배 크기로 부풀어 오릅니다. 그리고 팽창과 동시에 수증기가 날아가면서 부풀어 오른 전분이 순식간에 굳어 바삭해지게 되고 우리가 알고 있는 팝콘이 되게 됩니다.밤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기는 하지만, 팝콘처럼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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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알 ... 키우는법 새끼들 ... 먹이 ??
먼저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분리사육을 해야 합니다.성체의 무게에 새끼가 깔리거나 먹이 경쟁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죠.먹이로는 상추나 애호박, 오이처럼 수분이 많고 연한 채소를 얇게 썰어 주는 것이 좋고, 껍질 성장을 위해 탄산칼슘 가루나 깨끗이 씻어 말린 계란 껍질 가루를 먹이에 뿌려주는게 좋습니다.달팽이를 사육하는데 중요한 것은 습도와 온도인데, 온도는 25~28도 정도가 좋고, 분무기 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또 새끼들은 질병에 약하기 때문에 먹다 남은 음식이나 배설물은 빨리 치워줘야 합니다.또한 새끼들의 패각은 너무 약하기 때문에 핸들링은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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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은 일반 고기와 얼마나 비슷한가요?
현재 배양육의 기술은 고기의 화학적 조성을 흉내 내는 데 상당히 근접해 있습니다.그러나 고기를 씹을 때 느끼는 독특한 저항감과 탄력은 단순히 세포 뭉치만으로는 만들기 어렵습니다.다시 말해 현재 수준에서 가장 비슷하게 구현된 것은 고기의 화학적 조성과 맛(지방의 고소함)으로 배양된 지방 세포와 단백질 성분은 실제 고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반면, 가장 어려운 점은 식감과 복잡한 구조입니다. 현재 기술은 세포를 뭉친 다짐육 형태에 머물러 있어, 스테이크처럼 근섬유가 살아있는 통살 고기의 쫄깃한 씹는 맛은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세포를 입체적으로 키워낼 지지체 기술과 영양분을 공급할 인공 혈관 시스템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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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파편화된 녹지들이 생물들의 이동 통로를 차단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
실제 생태 통로는 야생동물의 로드킬을 60~80% 이상 줄여줍니다. 물론 잘 설치된 경우입니다.고립된 서식지 간의 이동이 유리해지며 유전자 흐름을 촉진해 근친교배를 막고 결과적으로는 종의 생존력을 높입니다.또 말씀하신 도심 옥상 정원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역할도 하지만, 열섬 현상으로 뜨거워진 도시에서 곤충들이 쉴 수 있는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특히 벌과 나비 같은 수분 매개자에게 먹이와 휴식처가 되어 도심 내 식물의 번식을 돕고, 이를 먹이로 하는 소형 조류까지 서식할 수 있게 해서 도시 먹이사슬의 기초가 됩니다.결론적으로 말씀하신 두 장치는 사소할 수 있어도 파편화된 도시 생태계를 다시 연결하는 필수적인 시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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