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때와 지금의 산소농도의 차이는 어느정도엿나여?
최초의 지구는 산소가 거의 0%였으며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이후 약 24억 년 전, 남세균이 광합성을 시작하며 지구에 처음으로 산소가 생겨났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식물의 역할은 결정적이었으며, 고생대와 중생대에 걸쳐 거대한 숲이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고생대 석탄기에는 산소 농도가 약 35%까지 치솟아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쥬라기 시대 역시 현재의 21%보다 높은 약 26% 수준의 산소 농도를 유지했습니다.이 풍부한 산소 덕분에 공룡과 같은 거대 생물들이 에너지를 얻으며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당시에는 죽은 식물이 잘 썩지 않고 땅에 묻혀 석탄이 되면서 산소 농도가 계속 올랐습니다.즉,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과정이 지구를 생명의 땅으로 만든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지금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수억년간 식물들이 일궈낸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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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의 농도와 생명체의 크기는 연관이 있는지 궁금한데여?
과거 석탄기에는 산소 농도가 35%정도로 높아 날개폭이 70cm가 넘는 잠자리 같은 거대 곤충이 살았습니다.곤충은 피부의 숨구멍으로 산소를 확산시키는데, 산소가 많으면 몸집이 커도 구석구석 전달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이후 산소 농도가 낮아지자, 큰 몸집은 산소 공급 효율이 떨어져 생존에 불리해졌고 결국 작게 진화했습니다.반면 사람은 폐와 혈액(헤모글로빈)을 통해 산소를 강제로 순환시키므로 곤충만큼 산소 농도에 민감하지 않습니다.따라서 산소 농도가 높아진다고 해서 사람이 즉각적으로 거인이 되거나 몸집이 커지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인간 같은 포유류는 너무 높은 농도의 산소에 노출되면 산소 독성으로 세포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다만 높은 산소 농도는 신진대사를 도와 성장을 약간 촉진하거나 운동 능력을 높여줄 수는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산소는 생명체 크기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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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리는 목을 쉽게 풀어줄수잇는방법이궁금해여?
우선 원인을 찾아야 할텐데, 목과 머리의 통증은 후두하근이라는 작은 근육들이 뭉쳐 신경을 압박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그래서 이를 풀기 위해 가장 먼저 양손 엄지로 뒷머리 아래 움푹 파인 곳을 지긋이 누르며 고개를 천천히 뒤로 젖혀주고, 그다음 가슴을 펴고 날개뼈를 모은 상태에서 턱을 몸쪽으로 당기는 맥켄지 운동을 병행하면 경추의 정렬이 바로잡힙니다.또 목 옆의 굵은 근육인 흉쇄유돌근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집어 마사지하는 것도 두통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때 갑자기 목을 꺾어 둑 소리를 내는 행동은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그 외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여 혈류를 개선하면 근육이 훨씬 부드럽게 이완됩니다.그래도 사실 결론적으로 꾸준한 스트레칭만이 만성적인 결림과 두통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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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그랩은 왜 겁데기없이 돌아다니는지궁금해여?
사실 몸이 너무 커져서 들어갈 집이 없기 때문입니다.물론 어린 시절에는 일반 소라게처럼 고둥 껍데기를 쓰고 자랍니다. 하지만 성체가 되면 다리 펼친 길이가 1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져 맞는 집을 찾을 수 없게 되죠.대신 그에 맞춰 코코넛크랩은 진화를 거치며 말랑했던 배 마디를 게의 등껍질처럼 단단하게 만들죠. 즉, 남의 집을 빌리는 대신 자신의 피부를 스스로를 보호하는 갑옷으로 발달시킨 것입니다.그래서 배가 딱딱하게 석회화되면서 더 이상 수분을 잃거나 적의 공격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결국 압도적인 크기와 성체가 되며 단단해진 배 덕분에 집이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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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이소박이를 담갔어요. 그런데 몇 개가 쓴맛이 나던데, 오이가 쓴 원인이 뭘까요?
오이가 쓴맛을 내는 가장 큰 이유는 보호용으로 만드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본래 박과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내뿜는 천연 독성 물질인데, 평소엔 그다지 양이 많지 않지만, 재배 과정에서 오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농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그래서 가장 큰 원인은 아마도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이나 30도 이상의 고온 현상인 경우가 많으며, 영양 불균형이나 저온 현상도 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보통은 쓴맛이 꼭지 부근에 몰려 있지만, 환경이 매우 좋지 않으면 오이 전체로 퍼져 먹기 힘들 정도가 됩니다.이 성분은 열에도 내성이 있어서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고, 또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그러니 선물 받은 것인데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쓴맛이 너무 강하다면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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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포아르티가시아나(Josephoartigasia)는 정말 카피바라 말고도 다른 설치류와 유사점을 아직도 찾지 못했나요?
가장 큰 이유는 요세포아르티가시아는 계통상 카피바라보다 훨씬 희귀한 파카라나와 가깝지만, 이 과에서 현재 살아남은 종이 단 하나뿐이라 비교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과거에는 다양한 파카라나과 동물들이 번성했으나 대부분 멸종했고, 화석 역시 두개골 위주로만 발견되어 전신 근육이나 생태적 특징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특히 1톤에 달하는 거대한 덩치는 현존하는 어떤 설치류와 비교하더라도 넘사벽의 영역이라, 기존 생물학적 모델에 대입하는 데 한계가 큽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앞니는 코끼리 엄니처럼 방어나 굴착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커, 먹이를 갉아먹는 일반적인 설치류와는 생태 자체가 판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결국 외형은 카피바라를 닮았을지 몰라도, 그 내면과 습성은 현존하는 그 어떤 설치류와도 일치하는 면이 없는 독자적 진화의 결과물이었기에 확실한 유사종을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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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는 살모넬라균을 죽이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방 세제(계면활성제)는 살모넬라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세균을 확실히 박멸하려면 세척 후 70도이상의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생닭을 싱크대에서 물로 씻으면 균이 섞인 물방울이 주방 곳곳으로 튀어 교차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또한 조리 도구는 가급적 육류 전용을 따로 사용하고, 사용한 도구는 다른 식기와 분리해 세척해야 하며, 수세미 역시 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주기적인 소독이나 차라리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결국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주방 세제는 살모넬라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도구 표면에서 균을 물리적으로 떼어내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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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레이스의 억제제로서의 구리이온에 대해서ㅜㅜ
우선 구리 이온이 카탈레이스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은 맞지만, 그 메커니즘은 단순한 자리 뺏기보다 조금 더 복잡합니다.먼저 헴은 단백질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 비단백질 성분이 결합해야 하는 보조인자, 그중에서도 단백질과 꽉 결합해 있는 보조단구입니다.구조는 유기 화합물인 포르피린 고리 정중앙에 2가 또는 3가의 철 이온이 박혀 있는 형태입니다.카탈레이스에서 헴은 곧 활성 부위의 핵심인데, 효소라는 기계에서 실제로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날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알로스테릭 부위는 활성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 붙어 효소의 모양을 변형시키는 곳이지만, 헴은 반응이 직접 일어나는 핵심 장소이므로 성격이 다릅니다.그리고 두번째 질문에선...보통 구리 이온과 같은 중금속 이온은 비경쟁적 억제제 또는 불가역적 억제제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는 구리 이온은 기질(과산화수소)이 들어갈 자리를 놓고 다투기보다는, 효소의 전체적인 구조를 뒤틀거나 핵심적인 화학 그룹(아미노산의 -SH기 같은 것...)에 결합하여 효소를 망가트리기 때문입니다.다만, 헴 작용을 방해한다는 관점에서는 기질의 반응 자체를 원천 봉쇄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억제 작용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마지막 세번째 질문에서 철과 헴 사이에 끼어드는가를 물어보셨는데,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이미 결합된 철을 밀어내기보다는, 헴 주변의 환경을 망가뜨리거나 철의 전자 이동을 방해한다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이미 완성된 카탈레이스 효소 안에는 철 이온이 헴 고리에 강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구리 이온이 들어가서 이미 박혀 있는 철을 물리적으로 빼내는 것은 사실 상당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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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데이터를 가진 컴퓨터는 미래 예측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좀 더 설명을 드리면 생물학과는 좀 멀어진 답을 드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우선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에 의해 미시 세계의 입자 움직임은 확률로만 존재할 뿐 확정할 수 없습니다.또한 카오스 이론(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를 나비 효과를 말합니다.)에 따라 아주 미세한 초기값의 차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거대한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100% 정확한 계산은 이론적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예측이 공개되면 사람들의 행동이 변하는 자기 참조적 역설이 발생하여 미래가 뒤바뀌게 됩니다.설령 대통령의 뇌세포 신호까지 읽어낸다 해도, 그것은 결정된 운명이 아니라 상당히 높은 통계적 확률일 뿐입니다.결국 완벽한 데이터는 과거를 복원하는 데에는 유리하지만 끊임없이 변수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를 완전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미래에도 변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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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과 사람 성격과의 관계는 얼마나 관련이 있나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혈액형과 성격 사이에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실제 심리학자와 유전학자들이 수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혈액형과 성격 사이에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에 붙어 있는 당사슬인 항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는 면역 체계와 관련된 유전 정보일 뿐, 인간의 뇌 구조나 신경전달물질, 즉 성격 형성에 관영하는 유전적 요인과는 아무런 접점이 없습니다.실제 성격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들은 수없이 많고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혈액형을 결정하는 9번 염색체의 유전자와는 독립적으로 유전됩니다.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MBTI와 혈액형은 접근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그래서 혈액형 성격설처럼 완전히 허구라 말하긴 어렵지만, 현대 심리학의 주류인 성격 심리학계에서는 과학적 도구로 인정받지는 못합니다.무엇보다 MBTI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을 외향 아니면 내향, 사고 아니면 감정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상자에 가두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과학적 측정 도구라면 같은 대상을 반복해서 측정했을 때 결과가 일정해야 합니다.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MBTI 검사를 받은 후 몇 주 뒤에 다시 검사를 했을 때 결과가 바뀌는 비율이 약 50%에 달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분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응답이 달라지기 쉬운데, 이는 MBTI가 성격의 근본적인 특질보다는 현재의 자기 인식을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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