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있는 벌레 집게벌레가 맞나요?
사진상으로는 '애흰수염집게벌레'로 보입니다.'애흰수염집게벌레'의 가장 큰 특징은 더듬이인데, 흰수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더듬이의 몇 개의 마디가 하얀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한 노란색 다리 마디에 어두운색의 띠(고리 무늬)가 둘러져 있죠.그 외 날개가 퇴화하고 없습니다.그리고 사진상 배 끝에 달린 집게가 안쪽으로 둥글고 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컷 성충으로 보입니다.학명은 'Euborellia annulipes'입니다.사실 외래종은 아닙니다.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 지방에 넓게 퍼져 사는 범세계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종이기 때문에 최근에 새로 유입된 외래종이라 하기에는 애매합니다.그리고 주로 아파트 단지의 화단이나 낙엽 밑, 습한 돌 틈 등에서 야행성으로 활동하며 다른 작은 벌레를 잡아먹거나 부식질을 먹는 익충입니다. 사람에게는 해를 주지 않습니다.다만, 한참을 고민했었는데..이유는 '애흰수염집게벌레'의 크기가 3cm내외로 큰 편은 아닙니다.사진상으로는 분명 '애흰수염집게벌레'인데, 크기에서는 또 맞지 않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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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분해효소가 없어서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유전인가요? 체질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 때문입니다.어떤 분들은 술은 마실 수록 체질이 바뀐다고 하시지만, 과학적으로는 바꿀 수 없는 유전적 한계가 있습니다.지인 분처럼 술을 조금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분들은 간 기능이 정상이어도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ALDH 분해효소 유전자에 결함이 있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이를 '아시아 홍조 증후군'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인의 약 30~40%가 이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태어납니다.그래서 술이 분해되지 못하면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 그대로 축적되고 이 독성 물질이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얼굴과 온몸이 붉게 되는 것입니다.게다가 해독을 위해 몸의 모든 에너지를 쓰다 보니 급격한 피로감과 함께 졸음이 오고, 체내 면역 세포가 독성에 자극을 받아 알레르기 반응처럼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흔히 마실수록 주량이 는다고 하지만, 뇌가 취기에 익숙해질 뿐 유전적인 분해 능력은 절대 늘지 않습니다.참고로 분해효소가 없는 사람이 억지로 술을 마시면 식도암이나 대장암 등의 암 발병률이 최대 6~10배까지 폭등합니다.그리고 굴뚝새님의 지인분은 체질이 약한 게 아니라 술을 독성으로 받아들이는 유전자를 가졌으므로, 술을 절대 권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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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는 정확하게 하루를 사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루살이는 그 이름과는 달리 전체 수명은 보통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도 살 수 있습니다.다만 일생의 대부분은 유충, 즉 애벌레 상태로 보내게 됩니다.보통은 물속에서 약 1년 동안 20~30번이나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게 되는데, 다 자라면 물 위로 올라와 곤충 중 유일하게 아성충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칩니다.그리고 날개가 돋은 상태에서 한 번 더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되죠.성충이 된 하루살이는 입과 소화기관이 퇴화해서 없는 상태이고,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므로, 몸에 축적된 영양분만으로 살아야 해서 단 하루에서 이틀 정도 버팁니다.이 짧은 시간 동안 오직 종족 번식을 위한 짝짓기와 산란 비행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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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벌레인가요.... 유입로가 궁금해요
사진상으로는 '깔따구'의 일종으로 보입니다.모기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입이 퇴화해서 사람을 물지는 못합니다.다만 깔따구는 빛을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합니다. 밤에 무드등을 켜두신다고 하셨는데, 밖이 어두울 때 실내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무드등 불빛을 보고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의심되는 유입 경로는 막히지 않은 창문틀 아래 물구멍과 베란다의 우수관, 싱크대의 하부 하수관입니다.또 비행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선풍기의 바람에 치여 죽는 경우도 많아서 목련님이 보신 것처럼 선풍기 아래 죽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또 낮에는 벽이나 천장, 어두운 구석에 숨어있다가 불빛이 켜지는 밤에 활동을 하며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의심되는 물구멍과 우수관과 하수관을 확인해 보시고 물구멍은 다이소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물구멍 스티커를 사용하시면 되고 우수관은 스타킹 같은 것이 방충망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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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는 사냥을 할 때 몰려서 다니던데 귀신고래는 단독으로 생활을 하나요?
귀신고래는 번식과 육아 시기를 제외하면 평생 홀로 이동하고 생활하는 단독 생활이 기본입니다.반면 범고래는 평생 가족과 함께 지내며 조직화된 무리 생활을 합니다.덩치는 귀신고래가 훨씬 크지만, 범고래는 혼자가 아니라 보통 5~10마리 이상이 팀을 이뤄 사냥을 하고, 다 자란 성체 대신, 주로 봄철에 어미를 따라 이동하는 어린 새끼 귀신고래를 노립니다.사냥을 할 범고래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어미와 새끼 사이를 갈라놓고, 이후 새끼 고래의 등 위를 교대로 짓눌러 물 위로 숨을 쉬러 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익사 전술을 쓰기도 합니다.그래서 거대한 체구에도 혼자 다니는 특성 탓에, 조직적으로 사냥하는 범고래의 천적 관계가 형성된 것입니다.결국 귀신고래가 단독 생활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며, 그런 생태적 특성이 범고래에게 취약한 원인이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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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같은 새들은 산으로 가면 생존자체가 힘들어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생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실제 강과 도심에 적응한 갈매기도 많습니다.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점은 분명 있습니다.강에도 분명 물고기가 있지만 왜가리나 가마우지 같은 새들과의 먹이 경쟁이 치열하고, 수풀이 우거진 강가는 삵이나 수달, 뱀 등 천적들이 숨어들기 좋아 천적의 공격을 받을 수 있죠.산의 경우는 더 문제가 많은데, 갈매기는 넓은 바다 비행에 맞춘 긴 날개를 가지고 있어 나무가 빽빽한 산에서는 날기 힘듭니다. 또한 날카로운 발톱이 없어 산에 사는 쥐나 곤충을 사냥하기 어렵고 갈매기를 먹잇감으로 볼 수 있는 천적이 훨씬 많습니다.그럼에도 한강이나 호수에 정착하거나, 도심에서 쓰레기를 뒤지며 사는 갈매기는 분명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산과 강은 바다보다 위험이 커서 굳이 갈 이유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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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을 키워보고싶은데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카츄님처럼 곤충이나 파충류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에게 게코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입니다.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곤충 대신 과일 맛 가루 사료만 물에 개어 먹여도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점입니다.그리고 크레스티드 게코는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공격성이 낮은 편입니다.하지만 사람을 덜 무서워하고 순한 아이를 찾으려면 분양받을 때 사육장 안에 손을 천천히 넣어보시면 순한 아이는 호기심을 보이거나 크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경우 위협적인 동작을 하거나 도망을 가죠또 새끼보다는 성체가 더 온순한 편입니다.그리고 사람 손을 자주 타서 얌전해진 아이들이 있으니 분양 받으실 때 물어보시면 금방 답을 해주실겁니다.참고로 크레스티드 게코는 사람에게 시원한 온도가 딱 좋습니다. 22~26도가 최적이며, 28도가 넘어가면 더위를 먹어 위험할 수 있으니 한여름에는 에어컨이 나오는 방에 두셔야 합니다.그리고 약간 촉촉한 정도의 습도가 좋고 야행성이라는 점, 꼬리가 끊어지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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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중에서 보면 머리가 얼굴이 작은 사람들도 잇고 큰사람이 잇는데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걸까여?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유전적인 부분입니다.두상의 크기와 형태는 타고나는 유전적인 영향이 80%이상으로 절대적 영향을 미칩니다.그나마 요즘 세대의 비율이 유독 좋아진 것은 영양 상태의 비약적인 발전 덕분이긴 합니다. 영양이 좋아지면서 머리 크기에 비해 키가 커지고 다리가 길어져 전체적인 비율이 좋아진 것이죠.여기에 약간의 환경적 영향이 있습니다.특히 현대인들의 부드러운 식습관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데 한몫을 했는데, 과거보다 질긴 음식을 덜 먹다 보니 턱뼈와 턱 근육이 덜 발달해 얼굴 하단부가 갸름해진 것입니다.또한 의자를 사용하는 생활로 바뀌며 다리가 더 곧고 길게 자라기도 했습니다.결론적으로 머리 골격은 유전이 결정하지만, 좋아진 영양과 식습관이 비율 좋은 몸매를 만들 수 있게 도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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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난자와 냉동 난자는 있는데 냉동인간은 성공할 확률이 낮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난자와 정자, 배아의 냉동은 현재 완성된 기술인 반면 냉동인간의 부활은 현재 과학으로는 불가능합니다.물론 말씀하신 100년 후에도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상황에서 그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먼저 하나의 세포인 난자는 수분을 빼고 동결 방지제를 넣어 얼음 결정 없이 얼릴 수 있지만, 60조 개 세포와 복잡한 장기를 가진 인간은 균일하게 얼리거나 해동할 기술이 없습니다.실제 얼 때 세포 속 물이 날카로운 부분이 생겨 세포막을 찢기 때문에, 현재의 냉동인간은 생존이 아니라 사망 직후 시신 부패를 막아둔 상태에 가깝습니다.또한 해동을 하려면 파괴된 세포와 뇌 신경망을 실시간 수리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100년 안에 이 기술이 완성되어 기억과 자아까지 완전하게 살려낼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결론적으로 냉동인간은 아직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영역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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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서 자고 일어나면 속이 더부룩한 이유
정확한 원인은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하지만, 보통의 경우 책상에 엎드리면 위가 물리적으로 강하게 압박을 받습니다. 그래서 소화과정이 방해받고 위산이 역류하며 속이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또한 고개를 돌린 자세는 식도를 비틀어 공기를 많이 삼키게 만들고 배에 가스를 차게 만듭니다.그리고 의자에 기대어 잘 때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은 자율신경계의 급격한 변화 때문입니다. 불편한 자세로 얕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면, 몸을 깨우는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심장이 쿵쾅거리게 되는 것입니다.게다가 목이 꺾이면서 뇌로 가는 혈관이 일시적으로 눌렸다가, 깨어나는 순간 혈류가 돌며 심장이 급하게 뛰기도 합니다.그러니 엎드려 주무신다면 낮잠 베개나 쿠션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상태가 심하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게 좋습니다.하지만,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 몸의 소화 기관과 혈관이 조금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뿐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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