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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뿔은 다시 자란다고 하는데, 어떤 원리로 자라나게 되는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슴의 뿔은 매년 다시 자라납니다.번식기가 지난 후 초봄이 오면 각질화된 뿔은 호르몬 감소의 영향으로 머리에서 자연적으로 분리되어 떨어집니다. 이를 녹각이라 합니다.그리고 뿔이 떨어진 후 바로 새로운 뿔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주로 봄철에 시작하여 약 3개월 만에 최대로 크게 자라게 되는데, 이 시기의 부드럽고 털이 덮인 성장 중인 뿔을 녹용이라고 합니다.이후 성장기 후반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 뿔은 딱딱하게 골화되고, 뿔을 덮고 있던 피부가 벗겨지면서 단단한 뿔의 형태로 남게 됩니다. 이 단단한 뿔은 주로 짝짓기 시기에 싸움의 무기나 과시의 용도로 사용됩니다.따라서 인위적으로 뿔을 자르더라도, 사슴은 자연적인 주기대로 다음 해에 다시 뿔을 재생하게 됩니다.그리고 뿔을 자를 때에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혈관과 신경이 살아있는 녹용상태에서는 마취를 하고 지혈제를 사용하여 뿔을 잘라내죠.또 뿔은 수컷 사슴에게 있어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뿔이 없으면 본능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뿔을 제거하면, 번식기에 수컷 사슴은 경쟁에서도 밀리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고, 번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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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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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이 일부다처제로 많은 암컷을 거느리고 알과 새끼를 많이 까면 개체수가 늘어날까요?
네, 말씀대로 꿩 무리는 일반적으로 일부다처제로, 한 마리의 장끼가 여러 마리의 까투리를 거느리는 조직 구성을 가지는데, 장끼가 많은 까투리를 차지하여 짝짓기를 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꿩의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이 전략은 가장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장끼가 다수의 암컷과 짝짓기를 독점하여 번식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죠.까투리는 한배에 보통 6~12개의 알을 낳고, 부화 기간도 짧은 편이라 번식력이 높은데, 특히 환경 조건이 좋을 경우, 한해만 지나도 원래 개체수의 2~3배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따라서 소수의 강한 수컷이 많은 암컷을 차지하여 새끼를 생산하는 방식은 번식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꿩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늘리는 방법이 됩니다. 물론 홀로 남은 수컷에게는 안타까운 상황일 수 있지만, 종 전체의 번성에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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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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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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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관념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바뀌게 된건가요?
네, 개개인의 위생 관념이 변화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전염병의 대유행과 세균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발전 덕분입니다.중세 흑사병이나 19세기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은 비위생적인 환경이 생존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19세기 중반, 루이 파스퇴르 등에 의해 질병의 원인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때문이라는 세균설이 확립되으며, 세균설은 단순한 청결이 아니라 살균과 소독이라는 구체적인 행동 목표를 제시하며 위생을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습니다.또한 이후 도시화로 인한 위생 문제 심각해지자,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공중 보건법 제정 등 공공 차원의 위생 시스템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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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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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보기 위한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생물학적인 것은 아니지만...무지개는 항상 태양을 등지고 바라볼 때 보입니다. 무지개의 중심은 태양과 관찰자를 잇는 선의 연장선, 즉 태양의 정반대 방향에 있습니다. 형성 원리는 간단하게 프리즘의 원리입니다. 물방울이 프리즘 역할을 하여 햇빛을 굴절, 반사, 분산시켜 여러 색으로 나누어 보이는 것으로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 방향 중심으로부터 약 40~42도 각도를 이루는 물방울들에 의해 빛이 반사되어 관찰자의 눈에 들어옵니다. 이 각도는 항상 일정하죠.최적의 관찰조건은 공기 중에 충분한 물방울이 있어야 하며, 태양의 고도가 42도 이하로 낮아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실제 무지개는 원래 완전한 원형이지만, 지면에서 관찰하면 땅에 가려져 반원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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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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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이라는 황구렁이관련입니다.
황구렁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이죠.몸길이는 보통 1.5m ~ 2.0m 정도이며, 큰 개체는 2.5m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론상 최대 4~5m까지 자랄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무게는 모통 1.5m내외의 황구렁이가 1kg전후이며 2m이상으로 크게 자란 개체는 3~4kg 정도의 무게를 가집니다.사실 해외의 대형 뱀이 수백 kg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 황구렁이는 길이가 2m를 넘더라도 무게는 1~4kg 정도로 훨씬 가벼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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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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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과 암,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요?!!!
백신 접종자의 암 발병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 암을 유발하거나 암을 더 악화시킨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실제 미국 국립암연구소 등 주요 보건 기관들은 백신과 암 발생 간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히고 있죠.mRNA 백신은 세포의 핵으로 들어가지 않고 세포질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DNA를 변형시키지 않으므로, 유전자 변이로 인한 암을 직접 유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림프절 부종은 백신에 대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며, 암 덩어리가 아닙니다.특히 암은 수년에 걸쳐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백신 접종 후 단기간 내 암 발생은 백신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희박합니다.결론적으로 백신은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유도하여 암을 유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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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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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내 하천에서 수달과 왜가리 다음으로 강한 포식자는 누구인가요?
사실 순위를 매기기는 어렵습니다.상당히 상대적인 부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달이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언급되며, 그 다음으로는 맹금류나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같은 조류 포식자들이, 그리고 가물치, 메기, 쏘가리 같은 대형 육식 어류가 중요한 포식자 역할을 합니다.결론적으로 '세 번째로 강한 포식자'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대백로나 민물가마우지, 가물치 모두 그들의 서식 환경과 사냥 방식에 따라 각 영역에서 두번째 또는 세번째로 강한 포식자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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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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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굼벵이가 나오는데 이것은 어떤곤충의 유충인가요
사실 사진이라도 주시지 않으면 정확히 어떤 곤충이라 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왜냐하면, 굼벵이는 일반적으로 딱정벌레목(Coleoptera) 곤충의 유충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식용이나 약용으로 많이 언급되고 사육되는 굼벵이는 주로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이긴 하지만 넓게는 풍뎅이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유충도 굼벵이라고 부릅니다.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연인이 산에서 직접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풍뎅이류나 장수풍뎅이 등의 유충일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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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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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배곱픔과 가짜 배곱픔 어떻게 쉽게 구분할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려 구분은 가능합니다.진짜 배고픔은 에너지가 부족할 때 점진적으로 발생하며 위장에서 꼬르륵 소리 등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나 감정적 요인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그래서 진짜 배고픔은 에너지 부족이 원인이기에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음식으로도 배고픔이 줄어들게 되죠. 하지만, 가짜 배고픔은 특정 고칼로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으로만 배고픔이 줄어들게 되죠.그렇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도 먹을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가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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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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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산업공학의 연계점이 무엇인가요?
산업공학과 생명과학은 생명 시스템의 효율성과 최적화라는 점에서 보면 어느정도 융합될 수 있습니다.산업공학은 시스템의 효율성, 생산성, 최적화를 다루는 학문이며, 명과학은 생명 현상과 생체 시스템을 연구하며 파생되는 응용 분야인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연결됩니다. 그래서 두 학문은 바이오 시스템에 공학적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이죠.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주요 활용 분야는 바이오 생산 및 공정 최적화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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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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