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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방생하는게 맞을까요????
만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생각하신다면 본래 채소가 자라던 곳에 방생하는 것이 좋습니다.왜냐하면 그 주변 환경이 원래 서식지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익숙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 달팽이에게는 가장 생존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집에서 키운다고 하신다면 적절한 크기의 용기와 흙, 은신처, 상추니 오이, 당근 등의 먹이, 그리고 칼슘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달걀 껍데기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습도 유지도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만약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셨다면, 너무 오랫동안 집에서 키우면 야생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고 또한, 서식 환경이 비슷한 곳에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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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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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시 도망을 위해 꼬리를 자르는 도마뱀의 꼬리재생 원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생된 꼬리는 원래의 꼬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먼저 꼬리가 잘린 직후,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이 응고되면서 빠르게 지혈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상처 부위에 다양한 세포들이 모여 '블라스테마'라는 재생 조직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 블라스테마는 새로운 꼬리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씨앗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블라스테마 내부에서 세포들이 분열하고 성장하면서 새로운 꼬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이때 만들어지는 뼈는 원래 꼬리에 있던 척추뼈와 같은 뼈 조직이 아니라 연골로 이루어진 하나의 관 형태의 뼈대가 형성됩니다. 이 연골 뼈대는 원래 꼬리보다 유연성이 떨어지죠.마지막으로 연골 뼈대를 중심으로 근육, 신경, 피부 등의 조직들이 점차적으로 분화되어 꼬리의 형태를 완성하게 됩니다.이미 설명을 드렸지만, 재생된 꼬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래 꼬리처럼 분절된 척추뼈가 아니라 하나의 연골 뼈대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원래 꼬리에는 척추뼈 마디마디에 해당하는 외부의 마디가 있지만, 재생된 꼬리에서는 이러한 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한번 재생된 꼬리는 다시 자가절단 능력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연골 뼈대가 특정 부위에서 쉽게 끊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한번 재생된 꼬리는 다시 자가절단 능력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연골 뼈대가 특정 부위에서 쉽게 끊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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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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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최근에 동물이라는걸 알았네요 충격!!
말씀처럼 거미는 곤충이 아닙니다.곤충은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몸이 나뉘고 다리가 6개, 날개가 보통 2쌍이거나 없을 수 있으며 더듬이가 있습니다. 반면에 거미는 머리와 가슴이 하나로 붙어있는 두흉부와 배 두 부분으로 나뉘고 다리가 8개이며 날개와 더듬이가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곤충은 겹눈을 가지고 있지만, 거미는 보통 홑눈을 여러 개 가지고 있죠.또한 사실 곤충처럼 보이지만 다른 분류에 속하는 동물들이 꽤 많아 착각을 많이들 합니다.지네와 노래기는 곤충이 아니라 '다지류'에 속하는 동물이고, 진드기와 응애는 작고 다리가 8개로 거미와 같은 절지동물문 - 협각아문 - 거미강에 속하는 거미와 가까운 동물입니다. 달팽이와 민달팽이 역시 겉모습은 많이 다르지만, 곤충이 아닌 연체동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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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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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는 알이나 애벌레도 빛을 어떻게 되나요
말씀하신대로 이룹 반딧불이는 알이나 애벌레 시기에도 빛을 내는데, 이는 주로 포식자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입니다.즉,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많은 반딧불이 애벌레와 성충은 포식자들이 싫어하거나 독성이 있는 화학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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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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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는 어떤 독을 내포하고 있는건가요
반딧불이 몸에는 '루시부파긴'이라는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독성 물질은 반딧불이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물질입니다.이 독성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에는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도마뱀의 일종인 턱수염도마뱀은 반딧불이 한 마리만 먹어도 죽을 수 있을 정도로 루시부파긴에 매우 민감한 편이죠. 실제 턱수염도마뱀이 반딧불이를 먹으면 15분에서 20분 내에 머리를 흔들거나, 구토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등의 급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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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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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서 연어를 낚아채 먹는 곰을 보면 그냥 닥치고 먹는데 이상없나?
아주 단순히 말씀드리면 곰은 연어를 뜯어 먹으며 상처를 입히지 않을 정도로 뼈를 잘게 부셔서 먹습니다.그래서 위로 넘어가는 식도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또한 곰의 위는 매우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뼈도 녹여 소화시킬 수 있고 또한, 곰의 소화관은 질기고 튼튼하여 날카로운 뼈 조각에 쉽게 손상되지 않습니다.게다가 곰은 수 세대에 걸쳐 생선을 통째로 먹어온 경험이 있어 뼈를 피하거나 삼키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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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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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흡수한다는 생명이 누구이며 왜 흡수하나요
우선 생명체 중 엽록체를 가진 식물은 대부분 빛을 흡수합니다.흡수한 빛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하여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합성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그리고 동물 중에는 검은 드래곤피쉬와 같은 심해어들은 주변의 빛을 거의 흡수하여 마치 검은 그림자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심해어들이 빛을 흡수하는 이유는 빛이 거의 없는 심해 환경에서 빛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함으로써 포식자에게 들키지 않고 먹잇감을 사냥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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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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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곤충들에게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건가요
꽃의 화려한 색상과 향기, 모양, 꿀 이 모든 것들이 바로 곤충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식입니다.꽃잎의 화려한 색깔은 곤충의 눈에 잘 띄어 멀리서도 꽃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도구입니다. 특히 곤충은 인간과 다른 색깔을 감지할 수 있어, 우리 눈에는 비슷해 보이는 꽃도 곤충에게는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고 또한, 꽃잎에 있는 점이나 선과 같은 무늬는 곤충이 꿀이나 꽃가루가 있는 곳으로 정확하게 찾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꿀길' 또는 '화밀도'라 부르기도 합니다.또한 꽃은 곤충이 좋아하는 특정한 향을 발산하여 곤충을 유인합니다. 달콤한 향기나 상큼한 향기 등 다양한 종류의 향기는 특정 곤충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나방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주로 강하고 달콤한 향기를 가진 꽃에 이끌리는 편이죠.게다가 꽃의 독특한 모양과 구조는 특정 곤충이 앉거나 꽃가루를 모으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긴 대롱 모양의 꽃은 긴 혀를 가진 곤충에게 유리하며, 넓고 평평한 꽃은 많은 곤충이 앉기에 편리하죠.그리고 꽃은 곤충에게 에너지원이 되는 꿀을 미끼로 곤충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곤충은 꿀을 먹기 위해 꽃에 접근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꽃가루를 몸에 묻히게 되는 것입니다.꽃의 번식 과정은 이런 곤충의 도움을 받습니다.곤충이 꿀을 먹거나 꽃가루를 모으는 과정에서 꽃의 수술에 있는 꽃가루가 곤충의 몸에 묻게 되고 이 곤충이 다른 꽃을 방문했을 때, 몸에 묻어있던 꽃가루가 그 꽃의 암술머리에 옮겨지게 됩니다. 이것을 꽃가루받이라고 합니다. 물론 바람이나 물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곤충을 이용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그리고 암술머리에 붙은 꽃가루는 암술을 따라 씨방으로 이동하고, 꽃가루 속의 정핵이 밑씨 속의 난핵과 결합하여 수정하게 됩니다. 수정이 완료된 밑씨는 씨앗으로 자라나고, 씨방은 열매로 발달하고 이 씨앗이 다시 새로운 곳에서 발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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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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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미생물이 새로이 발견된 사례가 있나요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현재까지 우주 공간이나 다른 행성에서 명확하게 우주 미생물이 발견된 공식적인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국제 우주 정거장 ISS 외부 표면에서 생존력이 강한 박테리아나 곰팡이 포자가 발견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지구에서 유래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우주에서 온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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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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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개미는 어떤 개미들인가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20~150여종의 개미가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 종을 모두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대표적인 몇 종만 말씀드리면...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는 전국에서 발견되며, 배가 뾰족한 특징이 있습니다.짱구개미는 한국 전역에서 서식하며, 몸 전체에 털이 많고 광택이 없습니다.애집개미는 실내에서 주로 발견되는 작은 개미로, 병원이나 아파트에서 골칫거리가 되기도 합니다.항아리뿔개미는 뿔개미속에 속하며, 적갈색에서 흑갈색을 띠는 개미입니다.주름개미는 도시나 시골 어디서나 쉽게 발견되며, 과자 부스러기나 과일 등을 먹는 잡식성 개미입니다.한국홍가슴개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개미 중 하나로, 해발 500m 이상의 산지에서 주로 서식합니다.이토왕개미는 생나무나 썩은 나무 등에 서식하는 개미로, 광택이 나는 검은색을 띱니다.곰개미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데, 개체마다 몸길이 차이가 심한 편입니다.불개미는 한국 내륙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산 정상부나 높은 장소에서 주로 발견됩니다.그 외에도 많은 토종 개미들이 있으며, 마지막 말씀드린 불개미아과에는 한국홍가슴개미, 흑색패인왕개미, 검정네눈개미, 사할린왕개미 등의 개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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