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벌레일까요? 마당에서 발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송충이가 아닌 암끝검은표범나비의 애벌레입니다.가장 큰 특징이 검은색 몸통 중간에 주황색이나 붉은색 선이 길게 지나며 몸 전체에 붉은색 돌기가 돋아 있는 것입니다.보기에는 생김새가 가시까지 돋아 있어 징그럽고 쏘일 것처럼 보이지만, 독성이 없어서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습니다. 맨손으로 만져도 피부 염증이나 독작용이 없는 보기와 달리 순한 애벌레입니다.그리고 주로 제비꽃류의 잎을 먹고 자라죠.솔나방 애벌레인 송충이는 몸에 털이 나 있고 독모가 있어 피부염을 일으키지만, 이 애벌레는 독성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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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왜 몸을 부풀려서 적에게 대응할까여?
동물들이 몸을 부풀리고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싸우지 않고 상대를 쫓아내기 위한 최선의 생존 전략입니다.치열한 야생에서 다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포식자나 적은 공격 전에 상대의 크기와 위험성을 본능적으로 계산합니다. 이때 털을 세우거나 몸을 부풀리면 실제보다 크고 강하다는 착시를 주어 적이 공격 위험 부담을 느끼고 물러서게 만들 수 있습니다.또한, 큰 소리를 내는 것은 기습이 실패했다는 것을 알리고 공격하면 반격하겠다는 경고 신호가 됩니다.다시 말해 나를 공격하면 너도 다칠 수 있고, 이번이 아니더라도 죽을 수 있다는 신호이자 경고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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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한다는 것은 건강에 어떤 점에서 조은지에 대해서 생물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보고 시퍼여?
등산은 근골격계와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가 동시에 자극받는 종합 생물학적 신호 전달 과정입니다.등산할 때 가장 크게 자극을 받는 부위는 대퇴사두근, 둔근, 종아리 근육 등 하체 대근육과 척추를 지지하는 코어 근육입니다. 등산을 위한 경사면 보행은 근육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수를 늘리고 기능을 향상시키게 되는데, 이는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혈당 조절 능력을 높입니다.또한 불규칙한 흙길과 돌, 계단을 밟는 행위는 뇌 신경망을 강하게 자극하게 되고, 숲을 지나는 등산은 화학적 호르몬 조절 기관 역할도 하죠.특히 지속적인 중강도 이상 운동은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심장 박동수와 수축력을 올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합니다.전체적으로 장점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긴 했지만, 적당한 산행을 동반한 등산은 전신운동을 통해 신체 전반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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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놀랄떄여 털을 곧추세울까여?
고양이가 놀랄 때 털을 빳빳하게 세우는 현상은 생물학적으로 입모 반응이라 합니다.입모 반응은 몸집을 부풀리기 위한 행동입니다. 털을 세우고 등을 구부려 몸집을 커 보이게 만들어 상대의 공격 의사를 꺾는 생존 본능이죠.이런 입모 반응의 원인은 아드레날린인데, 갑작스러운 공포나 자극을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고, 호르몬 영향으로 모낭 끝에 연결된 미세한 입모근을 강하게 수축시킵니다.그리고 고양이가 의도해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닭살처럼 뇌의 무조건적인 생리 반사입니다.결국 털을 세우는 것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상대를 기선 제압하기 위해 진화해 온 고양이의 대표적인 방어적 생존 전략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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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뇌에서 잊혀지지 않고 게속 반복되느 이유?
말씀하신 것처럼 머릿속에서 특정 노래가 계속 반복되는 현상을 과학에서는 '이어웜' 또는 '불수의적 음악 상상'이라 합니다.가장 큰 원인은 청각 회로의 무한 루프인데, 뇌의 측두엽에 있는 청각 작업 기억 회로가 강하거나 반복적인 멜로디를 스스로 계속 재현하기 때문입니다.또한 뇌는 곡 전체가 아닌 특정 구절만 기억할 때 이를 끝나지 않은 과제로 인식해서 마무리를 위해 계속 재생하기도 하고, 특히 잠자리에 들면 외부 자극이 줄어들면서 뇌의 내면 생각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맴도는 소리가 더 선명해집니다.증상을 줄여주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할 수 있는데,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거나 생각해서 뇌에 끝이라는 신호를 주거나, 껌을 씹어 청각 회로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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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중에 익충과 해충 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익충과 해충은 기본적으로는 포식자와 피식자 관계이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을 잡아먹는 벌레를 익충이라 합니다.말씀하신 돈벌레(그리마)는 해충인 바퀴벌레의 알과 새끼와 모기를 싹쓸이하는 최상위 포식자이자 익충이죠. 다만, 돈벌레가 집에서 보인다면 먹이인 바퀴벌레가 이미 있을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또한 거미는 해충인 모기와 초파리, 날파리를 제거하고, 지네 역시 야행성 포식자로 해충인 대형 바퀴벌레까지 제압하는 천적 관계입니다.그리고 무당벌레는 농작물을 망치는 진딧물을 하루 수십 마리씩 잡아먹죠.익충은 먹이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서식지를 옮기며 사라지게 되는데, 무작정 익충을 없애면 억제되던 해충 개체수가 오히려 급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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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는 왜 머리에 낚싯대처럼 생긴 발광기관을 달고 있나요?
이미 햇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심해아귀 머리의 낚싯대 모양 기관은 등지느러미가 변형된 사냥 도구입니다.심해에서 최소한의 에너지로 먹이를 낚기 위해 발달한 것이죠.구조는 길게 늘어난 줄기 일리슘 끝에 미끼 역할을 하는 발광주머니인 에스카가 달려 있습니다.다만, 아귀가 직접 빛을 내지 않고, 주머니 내부의 발광 세균과 공생하는데, 세균 내 루시페린이 루시페라아제 효소에 의해 산화되며 열이 없는 차가운 빛을 방출합니다.아귀는 주머니로 가는 산소와 혈류를 조절해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껐다 켤 수 있고, 빛에 끌려온 먹이가 가까이 와서 입 근처에 오면 입을 순간적으로 열어 수압 차로 먹이를 삼킵니다.그리고 안쪽으로 굽은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빨려 들어간 먹이는 절대 빠져나가지 못합니다.참고로 이 발광기관은 암컷 심해아귀만 가지고 있습니다. 수컷은 크기가 작고, 사냥용 발광기관 대신 발달한 후각으로 암컷을 찾아 평생 암컷의 몸에 붙어 기생하는 독특한 번식 생태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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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명해진 부캉이 같은 것도 그렇고
진화생물학 관점에서 유행 동조 현상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발전시킨 사회적 학습과 동조 편향의 결과입니다.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고려와 조선시대 처세술이 유전자에 직접 각인되었다기보다, 시행착오 위험을 줄이려 다수를 모방하는 보편적 진화 형질이 넓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강하게 발현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특히 생물학적으로도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독자적 판단보다 집단의 검증된 행동인 유행을 따라 하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적고 생존율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수렵채집 시절 여성에게 집단에게 배척당한다는 것은 생존과 직결되었기에, 유행은 나는 안전한 동료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화적 신호가 되었습니다.그리고 유행을 따르는 것은 최신 정보력과 자원 접근성을 표현하고 경쟁에서도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 잇점을 가집니다.결국 유행을 따르는 것은 집단에서 배척당할 위험을 줄이고 사회적 네트워크 내 지위를 확보하고 생존하려는 인류의 진화적 적응 결과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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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풀, 네펜데스(벌레잡이통풀)은 언제부터 존재했고, 전 세계적으로 몇 종류가 있고 한국에는 몇 종류가 있으며 주로 무엇을 먹고 살며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분자계통학 연구에 따르면 6,600만 년~8,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부터 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은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약 8,500만 년 전 멸종된 화석 꽃가루 및 3,800만 년 전 앰버 속 끈끈이주걱 잎 형태가 발견된 바 있으며, 파리지옥 형태의 덫 잎은 약 4,000만~6,000만 년 전에 진화한 것으로 봅니다.그리고 네펜데스 약 6,000만~7,000만 년 전 화석 꽃가루를 통해 공룡 멸종 직후인 신생대 초부터 온대 및 열대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끈끈이주걱은 전 세계 약 200~25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4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파리지옥은 변종은 있지만 단일종이고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네펜데스는 170~180여종에 역시 변종이 있으며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습니다.끈끈이주걱은 파리, 모기, 벼룩, 하루살이, 작은 개미 등 작은 날벌레 및 보행 곤충을 잡아먹고, 파리지옥은 개미, 거미, 파리, 딱정벌레, 공쥐 등 땅을 기어 다니거나 잎 위로 착지하는 중소형 곤충을 잡아먹습니다.반면 네펜데스는 개미, 나비, 파리, 귀뚜라미 등 일반 곤충은 물론, 대형 종의 경우 도마뱀, 개구리, 작은 쥐나 소형 조류까지 통에 빠져 소화되기도 합니다.마지막으로 끈끈이주걱의 수명은 2~5년정도이고, 파리지옥은 20~30년, 네펜데스는 수십년 이상인데 대형 자생지에서는 50년 이상된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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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와 스투키 등 공기정화식물 효과가 있나요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가정 거실에서 단 몇 개의 화분만으로 공기정화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NASA 등의 연구는 외부 공기가 차단된 밀폐 공간에서 진행된 결과이고, 사람의 출입 등으로 외부와 공기가 오가는 거실 환경에서는 정화 속도보다 유입되는 공기의 양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정말 정화 효과를 얻으려면 거실 바닥 면적의 약 10% 이상을 식물로 채우고 출입도 최소한으로 해야 합니다.결국 식물은 폼알데하이드 같은 유해 가스(VOCs)를 흡수하고 천연 가습 효과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보조 수단입니다. 특히 스투키와 산세베리아는 밤에 산소를 배출하므로 실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미세먼지는 공기청정기와 환기로 해결하고, 식물은 보조적인 유해가스 제거 및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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